·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의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당선작으로는 중앙의 공용공간으로부터 나누어지는 공간과 동선이 파리의 루브루박물관을 연상토록 설계한 ㈜선건축사사무소와 팬타토닉 LLC(미국)의 공동응모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목재 재질의 입면외장재가 친환경적인 외관을 형성시킬 수 있고 기존의 유형화된 도서관을 넘어 송도만의 새로운 유형의 도서관으로 설계 됐다는 공통의견을 내놓았다. 연수구는 지난달 26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7시부터 대면 및 화상심사 방식으로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국제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해 1등작에서부터 5등작까지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지난 1월 접수 마감결과 44개국 242개 작품이 단독 혹은 공동으로 제출됐다. 심사에는 임재용 심사위원장(OCA 건축사사무소 대표)을 비롯해 이은석 (경희대), 임종엽(인하대), 존 언라이트(USA), 루이스 베커(덴마크), 로버트 그린우드(노르웨이) 등 국제 건축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출품된 국내.외 242개(국내60.해외 182팀) 작품들을 대상으로 7시간에 걸쳐 기술검토와 1차 사전심사, 2차 본심사를 화상회의와 대면심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심사위원들은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의 최종 당선작으로 한국의 (주)선건축사사무소와 Pentatonic LLC(미국 LA)의 공동응모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응답형 공공네트워크’제시와 함께 과거 도서관들의 일방적인 지식의 흐름을 넘어 사람들의 상호작용 내에서 정보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대공간과 소공간의 영역별 분리와 반복적 구성으로 다양하고 친밀한 공간을 연출하고 수직적인 일반도서관과는 달리 수평적으로 펼쳐진 형태가 다양한 동선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등작은 Atelier Lab.C. of Chingqing University(중국), 3등작은 SMAR (스페인), 4등작은 STL Architects,Inc(미국).BAUM Architects(한국) 공동응모 작품과 ㈜사파리건축사사무소(한국)의 작품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연수구 뿐 아니라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은 9427㎡의 대지에 연면적 8216㎡으로 총 사업비 395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개관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당선작이 송도뿐 아니라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대표 건축물이자 미래의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2 13:44: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국제설계 공모에 74개국 529개팀이 응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역주민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건축가협회 통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말 공모 마감 결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에도 불구하고 74개국에서 529개팀(국내 132팀, 해외 397팀)이 등록했다. 연수구는 다음달 22일까지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3월초 당선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연수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해외 3명, 국내 2명 등 국제적 명성을 가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은 송도동 115의 2 일원 9427㎡의 대지에 총 사업비 3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000㎡의 규모로 건립된다. 올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11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가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만큼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이 문화와 커뮤니티의 중심으로써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14 15:44: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건립 예정인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설계에 국제적 감각의 우수한 설계를 선정하기 위해 국제설계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은 송도동 115의 2 일원 9427㎡의 대지에 총 사업비 3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000㎡의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해 2023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참가등록 신청을 받고, 내년 2월 중 작품접수와 본심사를 거쳐 3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1위로 선정된 작품(1개)에 대해 도서관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2위(1개) 작품에는 5000만원, 3위(1개) 3000만원, 4위(2개) 1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공모 심사위원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국내위원보다 국외심사위원 비중을 높였다. 고남석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의 국제설계를 공모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25 13:53:1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형 도서관이 건립된다. 인천 연수구는 25일 송도 3공구에 도서관 건립을 위해 토지소유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도서관은 942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수구 대표도서관이자 랜드마크로 지역 주민들의 특색 있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2년 12월 개관 목표로 연면적 9000여㎡에 공연장과 동아리실, 열람실, 각종 자료실, 전시실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들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도서관 부지에 대한 토지대금은 90억원이며 건립비용은 308억원으로 건립비용의 40%는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는 이번 도서관 건립을 통해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닌 책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등을 위한 핵심역할을 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대표도서관 건립으로 그동안 대형공공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25 13:54:52【인천=조석장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두 6곳의 시립도서관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9만1000㎡의 부지에 도서관 6곳이 마련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현재 인천 최대도서관인 시립 미추홀도서관 터5300㎡보다 17배가 넓은 면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미 시가지 조성이 거의 끝난 송도 2·4공구 내 해돋이·새아침 공원에 각 1곳씩 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긱각 2900㎡와 4100㎡씩의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국제업무단지 안에도 9400㎡의 부지를 마련하기로 했다. 151층 인천타워 앞 호수공원 인근에도 도서관을 지을 1만1400㎡의 땅을 따로 마련해 둘 계획이다. 아울러 학술연구와 생산기지로 개발될 송도 5·7·11공구에도 널찍한 도서관 부지를 마련해 두기로 했다. 5공구 한 복판에 2만㎡가, 새로 매립될 11공구에 도서관 2곳을 위한 4만3000㎡의 땅이 마련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시 교육청과 협의해 올해 구체적인 도서관 건립계획을 세울 계획”이라면서 “첨단 지식산업도시로서 송도가 제 모습을 갖추도록 도서관 건설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10-01-08 15:08:48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 호재 소식이 들려오자,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지난달 정부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위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인천(송도·영종·남동)-경기(시흥)를 지정하면서,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여러 다수의 기업 또한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주요 선도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있으며, 선도기업 투자 25조 6,908억원을 포함한 민간투자는 2035년까지 총 30조 7,315억원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는 연구기관, R&D센터 등 다수의 바이오기업이 들어오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는 6·8공구 일대에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인 '아이넥스(INEX)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개발 사업은 송도 워터프론트 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420m) 이상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타입은 지난 3월 1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직전 거래보다 6억원 오른 값이다. 지난 1월 거래인 전용 148㎡와 120㎡도 각각 13억5000만원, 12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최대 규모인 약 5,000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5번 째 단지인 데다, 일부 세대는 워터프론트 호수, 서해바다, 시티뷰 영구 조망이 가능한 입지를 갖췄으며, 워터프론트 인접 단지 중 테라스 세대가 가장 많이 설계된 혁신 설계 적용 단지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H 프라이빗 스위밍’은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할 필요 없이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수중 운동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및 파티룸도 도입한다. 또한,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이 밖에도 H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입지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위치해 있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대입구역’(GTX-B 예정), ‘센트럴파크역’ 등이 위치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도보권에는 현송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향후 복합문화도서관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글로벌 학교인 채드윅 국제학교, 과학예술 영재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컴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NC큐브커낼워크, 롯데마트(송도점), 홈플러스(송도점) 등 대형쇼핑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이랜드몰(예정), 롯데몰 송도(예정), 송도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06 08:47:5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공유수면 매립사업이 지난해 말 11-3공구 공사 착공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11-3공구 매립공사가 2027년 완공되면 지난 30여년간 이어졌던 송도국제도시의 매립사업이 모두 끝나게 된다. 송도11공구에는 1만8666세대 주거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1만9000호), 인천계양테크노밸리(1만7000호)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한다.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캠퍼스를 비롯 롯데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인하대학교 오픈이모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 등도 자리 잡는다. 이로써 산업시설, 교육, 연구 시설 등이 자리 잡는 송도11공구는 탄탄한 자족기능을 갖춘 콤팩트시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1공구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공구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4.98㎞ 길이의 워터프런트가 설치된다는 점이다. 워터프런트는 수질개선과 방재기능을 수행하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쇼핑공간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11공구 워터프런트는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물길이 만들어지며 40~60m 넓이의 수로 중앙에는 섬(하중도)이 계획돼 송도센트럴파크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송도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송도센트럴파크 역시 송도워터프런트의 일부로 호수와 공원으로 조성돼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워터프런트 주변 주거시설은 조망은 물론 관련 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가운데 고가에 거래되는 단지들 상당수가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접한 단지들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11공구 워터프런트 인근에 자리 잡은 주거시설들 역시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송도국제도시 가장 동쪽에 위치한 11공구에 매머드급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사로 5개 단지에 걸쳐 총 327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11공구 최초의 주거시설이자 최대 규모다. 단지별 세대수는 △1단지 아파트 469세대 △2단지 아파트 548세대 △3단지 아파트 597세대, 오피스텔 271실 △4단지 아파트 504세대 △5단지 아파트 610세대, 오피스텔 271실 등이다. 단지는 11공구 핵심시설로 꼽히는 워터프런트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런트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과 가깝다. 인하대 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도 단지와 맞닿아 있다. 오는 2026년 개원 예정인 상급병원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스카이라운지(4단지 47층)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클럽,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개방감이 뛰어난 럭셔리 다이닝공간(주방)이 설치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팬트리 및 현관창고와 지하 마련되는 세대창고에 레저용품, 계절비품 등도 보관이 가능하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의 7 일원에 위치한다. kapsoo@fnnews.com
2024-02-25 18:55:09최근 30층 이상의 고층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사생활 보호가 우수하고, 높은 층에서 누리는 조망권과 풍부한 채광 및 일조량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고층 건축물의 기준은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렇듯 거대한 규모의 고층 단지는 공동 주거생활공간의 수를 늘려 새로운 인구 유입 증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한다. 이는 곧 시세 상승과 이어져 지역의 ‘대장 아파트’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대를 꼽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위치한 ‘송도더샵퍼스트파크 13’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10억2,8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같은 해 1월 거래가인 7억9,500만원보다 2억3,3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뿐만 아니라 고층 단지의 희소성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배포한 전국 건축물 현황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전국 고층 단지는 3,841동으로 전체 주거용 건축물(457만6,715동)의 약 0.08%에 불과하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계양구 일원에 분양 중인 39층 고층 단지가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 중이다. 단지는 최고 39층 높이에서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일부 세대 제외). 특히 부동산R114 자료 기준 지난 5년간(‘19년~’24년) 계양구에서 분양한 30층 이상 고층 단지는 4곳에 불과해 희소 가치가 높게 나타난다. 이 밖에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지도 뛰어나다. 또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GTX-F노선이 신설되는 계양역(예정)까지 15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GTX-D노선 작전역도 지날 예정이며,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계양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 천마산, 계양산 등산로와 효성공원, 명신공원, 작전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2-13 11:31:45중견·중소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센터 구축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최근 문을 열거나 건설에 착수한 R&D센터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등 향후 유망한 분야를 신수종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송도 R&D센터를 짓는데 총 600억원을 투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안에 9633㎡ 부지에 지어질 대봉엘에스 송도 R&D센터는 지난해 11월 착공을 통해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 원료와 함께 바이오 소재 사업에 주력한다. 관계사로는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유씨엘 등이 있다. 대봉엘에스는 송도 R&D센터 안에 바이오 신소재 등 연구를 위한 첨단 장비와 제조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R&D센터는 뷰티·헬스 분야 핵심 기술 개발과 혁신이 이뤄지는 융·복합 연구시설"이라며 "바이오 신소재 유효성 검증과 정밀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관계사 간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개방형 업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오는 4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글로벌 R&D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알서포트는 글로벌 R&D센터에 토지 119억원과 공사비용 449억원 등 총 568억원을 투입한다. 이곳에는 임직원 50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함께 카페테리아,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알서포트는 원격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비롯해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원격 전화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등 원격지원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갖췄다. 리모트미팅은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 '줌'과 경쟁한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글로벌 R&D센터 입주를 통해 내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글로벌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분산된 R&D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한 사례다. 세라젬은 최근 경기 성남에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구축했다.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2645㎡ 규모에 기술연구소와 디자인혁신센터, 임상·의과학 연구기관이 입주했다. 세라젬 헬스케어 이노타운에는 현재 100명 이상 연구직 임직원이 상주하며 선행기술 연구와 함께 의과학, 디자인까지 모든 R&D 영역을 다룬다. 특히 기존 판교 R&D센터와 서울타운 등에 분산했던 R&D 조직을 이곳으로 통합하면서 유기적인 협력과 함께 시너지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모든 R&D 임직원이 함께 하는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바텍은 지난해 11월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연세대·바텍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구축했다. 바텍 AI 연구센터는 연세대와의 산학협력 거점연구소로 향후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에 적용할 다양한 기술 요소를 융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R&D 역량 강화가 필수"라며 "기존 주력 사업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등 향후 유망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최근 R&D센터를 신축하거나 증설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22 18:00:58[파이낸셜뉴스] 중견·중소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센터 구축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최근 문을 열거나 건설에 착수한 R&D센터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등 향후 유망한 분야를 신수종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송도 R&D센터를 짓는데 총 600억원을 투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안에 9633㎡ 부지에 지어질 대봉엘에스 송도 R&D센터는 지난해 11월 착공을 통해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 원료와 함께 바이오 소재 사업에 주력한다. 관계사로는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유씨엘 등이 있다. 대봉엘에스는 송도 R&D센터 안에 바이오 신소재 등 연구를 위한 첨단 장비와 제조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R&D센터는 뷰티·헬스 분야 핵심 기술 개발과 혁신이 이뤄지는 융·복합 연구시설"이라며 "바이오 신소재 유효성 검증과 정밀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관계사 간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개방형 업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오는 4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글로벌 R&D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알서포트는 글로벌 R&D센터에 토지 119억원과 공사비용 449억원 등 총 568억원을 투입한다. 이곳에는 임직원 50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함께 카페테리아,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알서포트는 원격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비롯해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원격 전화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등 원격지원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갖췄다. 리모트미팅은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 '줌'과 경쟁한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글로벌 R&D센터 입주를 통해 내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글로벌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분산된 R&D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한 사례다. 세라젬은 최근 경기 성남에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구축했다.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2645㎡ 규모에 기술연구소와 디자인혁신센터, 임상·의과학 연구기관이 입주했다. 세라젬 헬스케어 이노타운에는 현재 100명 이상 연구직 임직원이 상주하며 선행기술 연구와 함께 의과학, 디자인까지 모든 R&D 영역을 다룬다. 특히 기존 판교 R&D센터와 서울타운 등에 분산했던 R&D 조직을 이곳으로 통합하면서 유기적인 협력과 함께 시너지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모든 R&D 임직원이 함께 하는 헬스케어 이노타운은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바텍은 지난해 11월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연세대·바텍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구축했다. 바텍 AI 연구센터는 연세대와의 산학협력 거점연구소로 향후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에 적용할 다양한 기술 요소를 융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R&D 역량 강화가 필수"라며 "기존 주력 사업뿐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등 향후 유망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최근 R&D센터를 신축하거나 증설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19 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