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 답동에 위치한 송도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정상적인 학사일정 운영이 어려워 학교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학교법인 송도학원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 송도중학교 학부모회의실에서 송도중학교 이전문제를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김민배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오성삼 송도학원 부이사장이 ‘송도중 이전 불가피성과 당위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조현영 인천시의원, 이종호·윤효화 인천중구의원, 윤진수 중구 자치위원회 연합회장, 임병구 인천석남중 교장, 박은옥 송도중 학교운영위원장, 한동식 기호일보 부국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송도중은 학생 수 감소와 이에 따른 교원 감축으로 정상적인 학사일정 운영이 어려운데다 학교건물이 60년 이상 지나고 노후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3 15:46:25【인천=김주식기자】인천 구도심 지역의 8개 초·중·고교가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중구 전동 등 구도심 지역이 인구 급감으로 장거리 통학 학생들로 채워야 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초교와 중학교 각 1곳과 6개 고교를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등지의 신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전 방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2014년 3월까지 인천 전동의 공립고교 제물포고를 송도국제도시 3공구로, 남동구 만수동의 만월중학교는 개발이 진행 중인 남동구 서창동 서창2택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만수동의 만월초교의 경우 오는 2015년 3월까지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주택지역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부평·계양구 지역 3개 고교를 송도와 청라지구로, 남구의 2개 고교를 송도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전 방안을 오는 2월1일까지 행정 예고한 뒤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르면 6월 중 이전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구도심 지역에 있는 이들 8개 초·중·고교는 이 일대가 최근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근 지역의 학생들로 채우는 바람에 장거리 통학 학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1-11 14: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