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2024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부산과 전남의 상인연합회가 의기투합해 영호남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간 교류 증진, 판로 확대 등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80여 개의 지역 우수상품 판매관과 전통시장 정책홍보관이 마련된다. 부산·전남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비롯해 서울 광장시장, 김천황금시장 등 특별 참가한 타 지역 전통시장까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지역 우수상품 판매관에서는 떡, 참기름, 미역, 젓갈, 신발 등 뛰어난 품질의 부산지역 전통시장 상품들과 전남의 대표 특산물인 영광굴비, 모시송편, 태양초 고추 등과 김천방짜유기, 풍기인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반송큰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부산자유시장, 수영팔도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관과 디지털특성화 시장인 부산평화시장 홍보관도 열린다. 또, 가족·친구·연인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장바구니 만들기,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국내 전통 줄타기 명인이 펼치는 아찔하면서도 화려한 전통 줄타기 공연도 펼쳐진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구포국수, 나주곰탕 등 영호남 지역 대표 음식과 서울 광장시장 빈대떡 등 타 지역의 명물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박람회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개회선언, 유공 포상에 이어 마지막에는 개막식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기원하는 시민 피켓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7 08:47:07[파이낸셜뉴스] 유난히 긴 추석 연휴, 서울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형 축제부터 전통문화체험,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 보자.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서울광장과 무교로·청계천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 돈화문 국악로 일대에서는 서울국악축제를 17~18일 개최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거리극, 무용, 전통연희,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 공연을 펼치는 축제다. 올해는 광화문광장에 떠오르는 3m 지름의 보름달 ‘서울의 달’을 이날 오후 7시, 18일 오후 7시 30분에 띄운다. 서울광장에서는 17일 오후 7시에 안은미컴퍼니의 공연 ‘쾌지나 창창 나네♥’가 펼쳐진다. 서울국악축제는 올해 6회를 맞는 축제로 국악 꿈나무부터 신진·원로국악인, 무용인이 한데 모여 우리 국악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다. 유태평양, 김준수 등이 참여하는 무대를 포함해 수공예품 마켓, 국악로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전통 세시풍속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 대표 전통 문화공간 세 곳(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돈의문박물관마을) 에서는 전통 체험과 공연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4 남산골한가위축제-삼삼오락’을 마련했다. 한가위 공연, 강강술래, 공동 차례상, 전통주 나눔 등을 진행한다. 운현궁은 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가위 민속한마당‘을 열어 전통 공연, 민속놀이 체험, 추석 송편 나눔 등을 진행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17일 국악단 ‘비단’의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각 박물관도 한가위 맞이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추석맞이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진행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가 함께하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물놀이 공연, 굴렁쇠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마당과 서울의 옛 지하철 모형, 전통 자개 스마트톡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만들기 마당을 운영한다. 만들기 마당은 선착순 3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가위 큰잔치‘를 연다.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두 곳에서 사물놀이 공연, 포토존, 놀이 한마당, 백제 복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가위 박물관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어린이 인형극 공연, 전통 놀이, 보름달 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가족 내 조부모님과 손자녀 간의 세대 차이를 해소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세대 화합 프로그램 ‘대대손손 공예‘를 마련했다. 17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와 조부모가 2인 1팀을 이뤄 ‘우리 가족 소통 소반’을 만들어 본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예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서울야외도서관도 추석을 맞아 특별 운영에 나선다. 연휴 내내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 냇가’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고 ‘광화문 책마당’은 16일부터 18일까지 특별 영화 상영 ‘달빛 아래 낭만 극장’을 통해 ‘건축학개론‘(16일 오후 7시), ‘첨밀밀‘(17일 오후 7시), ‘라붐‘(18일 오후 7시)을 상영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추석 연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 홈페이지나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16 03:21:12다가올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고궁과 왕릉 등 고적지 나들이는 어떨까.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이 추석 연휴에 무료로 모두 개방된다. 12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휴무일 없이 무료로 열린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궁궐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하루 2회, '수문장 순라의식'은 하루 1회 사전예약 없이 만나볼 수 있다.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모두 무료개방 기간 다음 날인 오는 19일에는 문을 닫는다. 고궁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조선시대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보는 '모두의 풍속도 2024'가 열린다. 올해는 경복궁과 한복을 주제로 새로 단장한 내용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고궁과 왕릉을 방문해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풍성하게 체험하며 즐겁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 곳곳에서는 대형 축제, 전통문화체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오는 16∼18일 서울광장과 무교로·청계천 일대에서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17∼18일 돈화문 국악로 일대에서는 서울국악축제가 열린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거리극, 무용, 전통연희,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 공연을 펼치는 축제다. 서울국악축제에서는 국악 꿈나무부터 신진·원로국악인, 무용인이 한데 모여 국악의 매력을 알린다. 전통 세시풍속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5∼1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024 남산골한가위축제 삼삼오락'이 열린다. 한가위 공연, 강강술래, 공동 차례상, 전통주 나눔 등을 진행한다. 16∼18일 운현궁에서 열리는 '한가위 민속한마당'에서는 전통 공연, 민속놀이 체험, 추석 송편 나눔 등을 진행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14∼15일 '온 가족을 위한 골목시장', 17일 국악단 '비단'의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박물관도 한가위맞이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일 서울역사박물관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가위 큰잔치'를,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한가위 박물관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야외도서관도 추석을 맞아 특별 운영에 나선다. 우선 연휴 내내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 냇가'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광화문 책마당은 16∼18일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달빛 아래 낭만 극장'을 선보인다. 이 밖에 추석 연휴기간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이 휴무 없이 운영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2 18:21:22[파이낸셜뉴스] 다가올 추석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고궁과 왕릉 등 고적지 나들이는 어떨까.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이 추석 연휴에 무료로 모두 개방된다. 12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휴무일 없이 무료로 열린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궁궐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하루 2회, '수문장 순라의식'은 하루 1회 사전예약 없이 만나볼 수 있다.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모두 무료 개방 기간 다음날인 오는 19일에는 문을 닫는다. 고궁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조선시대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보는 '모두의 풍속도 2024'가 열린다. 올해는 경복궁과 한복을 주제로 새로 단장한 내용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고궁과 왕릉을 방문해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풍성하게 체험하며 즐겁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 곳곳에서는 대형 축제, 전통문화체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오는 16∼18일 서울광장과 무교로·청계천 일대에서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17∼18일 돈화문 국악로 일대에서는 서울국악축제가 열린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거리극, 무용, 전통연희,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 공연을 펼치는 축제다. 서울국악축제에서는 국악 꿈나무부터 신진·원로국악인, 무용인이 한데 모여 국악의 매력을 알린다. 전통 세시풍속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5∼1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024 남산골한가위축제 삼삼오락'이 열린다. 한가위 공연, 강강술래, 공동 차례상, 전통주 나눔 등을 진행한다. 16∼18일 운현궁에서 열리는 '한가위 민속한마당'에서는 전통 공연, 민속놀이 체험, 추석 송편 나눔 등을 진행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14∼15일 '온 가족을 위한 골목시장', 17일 국악단 '비단'의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박물관도 한가위 맞이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일 서울역사박물관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가위 큰잔치'를,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한가위 박물관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야외도서관도 추석을 맞아 특별 운영에 나선다. 우선 연휴 내내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 냇가'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광화문 책마당은 16∼18일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달빛 아래 낭만 극장'을 선보인다. 이밖에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이 휴무 없이 운영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2 11:00:10[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포아트빌리지에서 펼쳐진 ‘제1회 다담축제’가 지난 23일 시민 3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다담축제'는 '김포예술제,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한가위 추석축제'를 한 자리에 담아내 올해 첫 선을 보인 통합축제로, 오전 10시부터 김포아트빌리지 일원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됐다.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가득 담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추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네타기, 짚신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농촌의 정겨움과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 그리고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지역예술인단체, 예총협회의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9월의 가을밤을 선사했다. ‘누가 더 맛있게 지었나~’, 김포통진두레놀이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전통 가마솥 밥짓기 경연 대회는 김포아트빌리지 잔디광장 옆에서 펼쳐져, 아이들에게는 전통 농경문화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옛 밥상의 향수를 자아냈다. 대회는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에서 사전 모집된 15팀이 참가했으며, 각 참가팀 별 김포금쌀과 조리기구를 제공해 정해진 시간 내에 밥을 짓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기밥솥에 익숙한 아이들은 난생 처음보는 가마솥을 신기해했으며, 부모님은 걱정반 기대반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마솥밥을 지어냈다. 특히, ‘대형 비빔밥 만들기’는 이 축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장관이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누구나 영양과 맛을 고루 갖춘 영양 비빔밥을 무료로 시식하며 농촌의 정겨움과 김포쌀의 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는 한해의 벼 추수 과정을 담은 김포통진두레놀이(경기도 무형 유산)의 12마당 시연과 홍성 결성면의 농요와 두레를 옛 모습대로 재현한 홍성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의 초청공연이 시민들의 흥을 한껏 돋우며 향토성 짙은 순수한 우리 가락과 농경문화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다. 제22회 김포예술제, ‘시원한 가을밤, 문화예술 향기가 솔솔~’ 올해로 22회를 맞은 김포예술제에서는 김포지역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적 역량을 뽐내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역예술인단체 공연 △타악그룹 락 △경기민요 △선소리산타령과 초청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으며, 예총협회의 시낭송, 사물놀이, 큰 태평소 등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전시행사로는 미술협회, 문인협회의 각양각색의 방패연 작품 250여 점이 전시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예술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체험부스에 마련된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 한편에서는 가오리연 만들기, 캐리커처, 타로, 가족사진 촬영,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됐으며,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커피와 음료, 그리고 닭꼬치, 소고기불초밥, 탕후루, 아이스크림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먹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감동이 무대를 선사했으며, 깊은 가을밤 예술제를 찾은 400여 명의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추석 한가위! 오늘만 같아라!’ 한가위 추석 축제김포문화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민속놀이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의 세시풍속 체험과 40여 개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부스를 운영에 주력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행사 화폐인 엽전을 얻을 수 있었고, 획득한 엽전은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돼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여 행사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축제의 묘미를 극대화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남사당놀이는 무대를 중심으로 관람석이 가득 매울 정도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풍물놀이와 줄타기, 대접돌리기 등 다양하고 흥겨운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안전관리 최우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축제 성공의 밑거름김포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안전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뿐 아니라,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 기동대를 배치해 사고 없는 축제를 이루어냈다. 축제장 내 각 행사별 총괄부스를 설치·운영하였으며, 시 단위 안전점검, 관계자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24 09:45:11[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이 추석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쌀 300㎏을 20일 전달했다. 이번 쌀 나눔 활동은 쌀 소비확대 운동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송편축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강신노 부행장은 "추석을 맞아 서대문구 관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확대 운동 동참을 비롯해 농민과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과 농산물 후원,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9-20 16:26:54[파이낸셜뉴스] 11번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되는 '황금녘 동행축제'에 동참해 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기획전을 진행한다. 29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부터 매해 행사에 참여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1번가가 엄선한 우수 중소기업 140여 곳의 1400여개 상품들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산 농수산물, 연휴 대비 인기 간편식, 명절 선물로 좋은 과일, 축산 세트 등을 다양하게 소개해 고객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상품으로, 찜기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루조아 국내산 쌀 굳지 않는 오색 찹쌀 송편', 주문 후 수확·발송해 신선도를 높인 ‘깨비농원 제주 황금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29 09:19:25[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13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오는 28일까지 게임 접속 시 ‘한가위 맞이 THING’S GIFT’로 직업 및 무기 타입 선택이 가능한 ‘12강화 8재련 근원의 무기’를 제공한다. 또 15일까지 ‘한가위 아라드 달맞이’ 이벤트에 참여해 일일 미션과 누적 미션을 완료하면, ‘골든 베릴’과 ‘폭풍의 역린’ 추가 입장권 등 보상을 받는다. ‘피파 온라인 4’는 12일까지 일반 추석 버닝과 PC방 추석 버닝을 실시한다. 이 기간 매일 2판, 5판, 8판을 플레이할 때마다 ‘추석 소원 등불 상자’ 등 여러 보상의 획득기회를 제공한다. ‘마비노기’는 14일까지 보상을 선물하는 ‘휘영청 한가위 달이 떴네’ 이벤트를 한다. 추석 기간 동안에는 ‘슈팅 스타 호루라기’, ‘낭만 농장’ 꾸미기 아이템 등 추가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22일까지 일일미션 완수 시 특정 능력치를 높여주는 버프 아이템 ‘모둠 송편’, ‘최고급 생명력 포션(3개)’, ‘AP 100 캡슐’, ‘여행자의 추석 쿠폰’ 등으로 구성된 ‘여행자의 추석 종합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카트라이더’는 21일까지 ‘한가위 맞이 황금 송편 조합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금 송편은 누적 플레이 시간, PC방 패스, 럭키팡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를 100개 조합하면 ‘보름달 스키드(무제한)’, ‘달토끼 마이룸(무제한)’, ‘미스터리 기어 조각(20개)’을 얻을 수 있다. ‘커츠펠’은 28일까지 ‘달의 축제’ 이벤트를 실시하고 다채로운 보상을 지급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13일까지 마일리지 경매를 진행한다. ‘사이퍼즈’는 ‘트와일라잇 달맞이 축제’를 통해 29일까지 공성전 결과 카드보상 및 접속유지 보상으로 각종 달맞이 음식을 제공한다. ‘클로저스’는 10월 6일까지 매일 접속만 해도 회복 아이템 ‘스페셜 송편’을 제공한다. ‘테일즈위버’는 22일까지 NPC ‘달토끼’ 추석 퀘스트를 완료하면 캐릭터 버프 효과와 함께 ‘달토끼의 감사 쿠폰’을 지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10 18:09:37[파이낸셜뉴스]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추수에 대한 감사를 담아 매년 음력 8월 15일에 기리는 한국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은 동아시아권에서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가을의 풍족함을 가족 및 이웃과 나누고 특별한 전통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가을 축제의 의미를 지닌다.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은 추석을 맞아 동아시아권 5개 나라가 각국의 방식으로 추석을 기념하는 풍습과 문화를 알아봤다. 중추절이라고 부르는 대만의 추석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가장 중요한 명절로 꼽힌다. 이날 대만인들은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모여 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특이하게 바베큐를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주로 월병과 자몽 계열의 과일인 포멜로를 먹고 종종 월병 베팅 게임을 한다. 네덜란드로부터 대만을 탈환한 유명한 장군인 정청공(Zheng Chenggong)이 발명했다고 전해 내려오는 전통 게임으로, 6개의 주사위를 가지고 진행되는 동안 행운의 숫자를 얻는 사람이 월병을 갖게 된다. 추석 동안 농부들 사이에서는 가을 농사를 위해 투디공(토지의 왕 또는 신)에게 기도하는 것이 유명한 관습이며, 대만 남부에서는 숲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 신에게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대규모 야시장으로 유명한 대만의 도시 타이중에서는 중추절의 활기차고 떠들썩한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일본은 음력설을 폐지한 이후 매년 양력 8월 15일 전후의 일주일간을 오봉이라 부르며 추석과 비슷한 의미의 명절로 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음력 8월 15일 '츠키미' 또는 '오츠키미'라고 해서 보름달을 맞이하는 풍습은 남아 있다. 이날은 ‘츠키미 당고’라고 불리는 동그란 모양의 일본식 경단을 먹으며 아름다운 만월을 감상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밤에는 풍년을 기원하며 달에 제물로 츠키미 당고, 과일, 술을 바치기도 한다. 집마다 은백색의 억새풀로 장식을 하는데, 억새는 일본에서 농작물을 지키고 악령들을 내쫓는 달의 신의 표식으로 알려져 있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일본의 옛 수도 교토는 색색의 불빛으로 수놓아지는 사원과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 사이로 달이 고개를 드는 달맞이 축제의 절경을 마주할 수 있는 여행지다. 베트남에서도 음력 8월 15일을 ‘텟쭝투’라고 부르며 명절로 보내는데 독특한 점이라면 이날은 어린이들을 위한 명절이다.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처럼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갖고 싶은 장난감 등 선물을 주면서 모처럼 시간을 같이 보낸다. 대대적으로 등불 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거리에는 사자춤이나 수상 인형극과 같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베트남식 월병인 ‘반쭝투’를 비롯해 별, 잉어 모양 등 각양각색의 등을 파는 가게들이 줄줄이 들어선다. 미국의 트릭 오어 트릿처럼 아이들 및 가족들이 사탕과 과자 등을 주고받는 광경도 볼 수 있다. 호찌민시에 있는 차이나타운 촐롱은 뗏쭝투에 축제의 분위기로 달궈지는 베트남의 대표 지역으로, 르엉느혹 거리를 방문하면 등, 탈, 사자머리 등을 파는 수많은 가판대를 구경하며 화려한 등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태국의 전설에 따르면, 8명의 불사신이 추석날 밤에 관세음보살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가 인간의 번영과 행운을 비는 의미로 복숭아를 바쳤다고 한다. 때문에 태국의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복숭아 모양 화과자이며. 특히 두리안 맛이 인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다른 나라들과 비슷하게 태국도 이날 가족이 모여서 달에게 기도하고,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덕담을 나눈다. 또 둥근 모양이 재회와 모임을 상징한다고 하는 포멜로를 주로 먹거나 선물한다. 보름달을 감상하기 위해 크루즈를 타는 것도 명절 때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방콕은 분주한 시장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웅장한 사원들이 곳곳에 자리한 데다 ‘미소의 나라’로 불리는 태국의 대표 관광지인 만큼 친절하고 따뜻한 태국 사람들과 어울려 현지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기에 최적의 여행지다. 한가위라고도 불리는 추석에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가족들이 아침 일찍 모여 조상을 위하는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며, 추석의 대표 음식 송편을 비롯해 전, 햇과일, 한과 등의 전통음식을 차려 식사를 하는 등 정다운 시간을 보낸다. 최근에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의 영향과 더불어 모임과 의식이 간소화되고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근교로 가족들과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추석 기간 동안 호캉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호텔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01 08:01:54[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리스크관리부문 반채운 부행장과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300㎏을 전달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쌀 소비확대 운동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송편축제 지원을 위해 쌀 나눔을 실시했다. 채운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서대문 인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31 13: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