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오는 13일까지 일반·특별교육과정 및 학점은행제 117개 강좌에 대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일반교육과정은 △도예(도예교육과정, 도예교육최고과정, 아동도예지도사) △복식(한국 전통 인형 옷 만들기,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 등) △생활건강(힐링 테니스, 골프아카데미, 골프요가, 아로마 필라테스 등) △생활예술(전통민화, 내 생애 최초의 사진, AI포토샵 마스터 클래스, 플라워디자인 이벤트 등) 등이 있다. 아동도예지도사 과정을 이수하면 초·중·고 방과후 도예 강사 및 공방 교육가로 활동할 수 있다. 또 한복문화교육사는 다문화 교육 강사나 초·중·고 특별활동 교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자격증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미술심리상담사3급과정 △약용식물관리사 △캘리그라피지도자 △커피마스터2급과정 △훌라댄스지도자2급 △원예복지사 1·2급, 한방꽃차소물리에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좌가 개설된다. 학점은행제 과정은 △도예 전공 △사회복지학 전공 △체육학 전공 △태권도학 전공 △화훼조형학 전공 △부동산학 전공 △교양 등 66개 강좌가 개설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취득 시, 단국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강의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총 15주로 구성됐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까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최은용 원장은 "도예·복식 등 단국대만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미·교양 과정부터 전문가 자격증반·창업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8-04 13:14:56[파이낸셜뉴스]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교수 시절, 무려 5주나 수업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22일 TV조선은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은 강 후보자가 개강 한 달도 안 돼 무단 결강을 5주 동안 했다고 보도했다. 또 강 후보자는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학생들이 황당해 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강 후보자의 무단 결강 이유는 정치 활동 때문이었던 걸로 전해졌다. 그는 강의 계약 뒤 1학기도 채우지 않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학교를 떠났다. 당시 수강생이었던 A씨는 "정계 입문했을 때도 (강의를) 사실 한 3~4주밖에 안 했는데 그거를 한 줄 스펙으로 집어넣어서 사용하더라. 이렇게 무책임했는데, 그런 분이 장관직을 맡는다? 저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수강생들도 "책임감 없이 교수직을 내팽개치는 사람이 어떤 정치를 하겠냐", "무의미한 수업에 등록금이 아까울 정도"라고 반응했다. 강의를 관둔 이후 태도에 대한 지적도 일었다. 학교 측 관계자는 "교수 사임 서류를 요구했더니, 강 후보자가 '바쁘다'면서 여의도 당사에 와서 받아가라고 했다"고 기억했다. TV조선은 강 후보자 측에 해당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답변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강 후보자를 비롯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긴 4명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국회에 재송부 요청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국방부(안규백), 국가보훈부(권오을), 통일부(정동영), 여가부(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금주 내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서 규정하는 재요청 기간, 과거 사례, 그리고 국방부·보훈부의 재요청 기한이 이번 주 토요일(7월 26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24일까지 3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7-22 22:30:07[파이낸셜뉴스]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린 수강생들을 때린 피아노 교습소 운영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및 상습학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34)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6월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수원 소재의 피아노 교습소에서 B양이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하고 이론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 등으로 47분간 손등과 손바닥으로 피해 아동의 머리와 팔 등을 50여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양은 이로 인해 14일의 치료가 필요한 열린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가 약 3개월간 B양에게 가한 신체 및 정서학대는 34회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비슷한 시기 C군(당시 10세)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약 80분간 손을 들고 서 있게 하는 등 2개월간 16회에 걸쳐 정서학대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로부터 학대당한 수강생은 B양과 C군을 포함한 6~10세 아동 5명으로, A씨는 이들에게 총 165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신체 및 정서학대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잘하려는 마음이 너무 앞섰다"며 "학대인 줄 몰랐다. 너무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상당한 기간 다수 아동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학대 범죄를 저질렀다"며 "일부 피해 아동 부모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으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15 19:59: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서구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K-POP 댄스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K-POP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K-POP 아카데미’는 원데이 클래스와 정기 교육으로 구성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2기수로 각 2회씩, 정기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2기수로 각 14회씩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구 드림 아카데미(신현)에서 운영된다. 특히 세계적인 댄스 크루 ‘원밀리언(1MILLION)’ 소속의 유명 안무가 하리무, 서인(과천꿀수박), 노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K-POP 댄스 교육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나도 이제 K-POP 스타!’라는 이름의 원데이 클래스는 춤이 처음인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스트레칭부터 기본기를 활용한 춤선 만들기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기 교육 ‘댄스에 진심’은 K-POP 장르 특유의 다양한 스타일과 리듬을 배우고 단순한 동작 모방을 넘어 창작 안무에 도전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과정 수료자에게는 오는 11월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교육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신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원데이 클래스는 기수별 50명, 정기 교육은 기수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이번 K-POP 댄스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4 10:27: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e스포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 인천 게임 아카데미’의 e스포츠 입문 과정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5 인천 게임 아카데미’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인천시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이번 ‘e스포츠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전문과정까지 단계별 교육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차례로 개설할 계획이다. e스포츠 입문 과정은 e스포츠 산업의 이해, e스포츠 마케팅·스폰서십, e스포츠 대회 운영 등 산업 전반과 각 직무 분야를 이해하고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운영되고 주 1~3회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되고 우수 수료생은 취업 관련 특전과 차기 교육과정 수강에 우선선발 혜택이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 교육 시작 전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인천 시민·학생·직장인 우선으로 50여 명을 선발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 e스포츠뿐 아니라 게임산업 전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5 11:22:11[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4기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첨단∙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교육생들에게 현업 기반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국비지원 직업 훈련 과정이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본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PM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PM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PMU 부트캠프' 4기는 건설사업관리 직무에 관심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서 대면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8시간씩 주 40시간, 총 6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훈련과정으로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미글로벌의 현직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의진이 실제 프로젝트 정보에 기반한 실무 중심의 강의와 실습을 제공하며 조건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우수 수료생에게는 한미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선진 건설사업관리 기법인 프리콘(Pre-construction)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리콘 PM 이론, 첨단산업 하이테크공장 및 탈현장건축(OSC) 등 최신 프로젝트 유형별 프리콘 응용 실습 등이다. 프리콘이란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이전 단계와 설계단계, 구매∙조달∙발주 등 시공 이전의 기획단계 전반에 대한 사업관리기법으로 이때 건축물의 완성도와 전체 건설비용의 90% 이상이 결정되므로 중요성이 높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36명이며, 교육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GPMU 부트캠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1 08:11:46[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잠재력 있는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1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쉬었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국 5개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고용부는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디지털(AI·SW)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당 과정을 안내하고 참여 신청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6월초 수도권부터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청년들의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디지털(AI·SW) 분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일시적 휴식’ 상태에 있는 쉬었음 청년 등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문서, 영상, 이미지) 제작 기술교육 등이 제공된다. 또 직무상담과 멘토링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심리상담사,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자 등과 함께 자아 탐색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마인드 오아시스 심리상담’ 및 자신만의 리더십을 갖추는 ‘나 다움’ 면접 실습 등 특화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 현직자의 인공지능 기술 동향 특강과 함께 코딩 없이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한 나만의 웹 만들기 실습과정도 운영한다. 교육 수강생은 총 1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고용부, 지자체 등을 통한 모집과 함께, 일반 신청자도 지원할 수 있다. 고용부 김민석 장관 직무대행은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취업 기본역량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부처가 힘을 모아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13 16:56: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울아트센터 행복예술아카데미가 2025년 봄 학기 특강과 여름 학기 정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봄 학기 특강은 5월 9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접수 기간은 5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봄 학기 특강은 △이영석의 세계 음악여행 △창의력 UP! 공간과 환경(ESG)을 살리는 자녀와 함께 하는 우리집 정리정돈으로 4주간 진행되는 단기 특강이 진행된다. 또 △활력충전 쌩쌩줌바 △미즈&시니어 모델워킹 △키 쑥쑥! 키즈밸리댄스 등 행복예술아카데미의 여름학기 강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름 학기 강좌는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음악(30), 미술(17), 무용(12), 어린이 아카데미(11) 등 총 70여개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강좌가 운영된다. 여름 학기 무용 아카데미는 △클래식 발레 스테이지 △활력충전 쌩쌩줌바 △미즈&시니어 모델워킹 등 새로운 강좌를 신규 개설한다. 또 음악 아카데미는 기존 1:1 피아노 개인레슨 강좌를 △나도 피아니스트, 뮤직비디오 완성반으로 새롭게 강사진을 구성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선함을 더했다. 어린이 아카데미는 6~8세 아동 대상으로 △키 쑥쑥! 키즈밸리댄스 강좌를 새롭게 마련하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여름 학기 행복예술아카데미는 개강 이후에도 중간 등록이 가능하다. 접수 및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전화 또는 어울아트센터 방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5 08:35:19【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전남 해남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올해 첫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4월 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수료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사람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별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김병완 광주대 교수의 지속가능발전과 SDGs 이해를 시작으로 △환경 분야(조승희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회 분야(박주희 가족여성재단 연구위원,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 △경제 분야(황미용 봄봄인문융합창의연구소 대표)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관내 현장교육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정책 발굴을 위한 팀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최종 성과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4월 16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강으로 구성되며, 강의는 해남교육재단 회의실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남군청 누리집의 소통해남-군정뉴스-군정알림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발전대학을 통해 군민들이 지속가능발전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과 토론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발전이 해남군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1 15:17:1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용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해외 현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1명 혹은 3명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진행하는 화상 수업으로,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개인 수준별 맞춤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개월 과정으로 총 4기에 걸쳐 운영되며, 1:1 수업은 주 60분, 1:3 수업은 주 90분 동안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영어 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학생의 경우 50%를 지원해 1:1 수업은 6만원 1:3 수업은 2만9000원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23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기 수업은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6월, 8월, 10월에 추가 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원어민과 소통할 기회를 갖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7 11: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