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이사장)이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FINCO와 동국대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은 건설업계를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강화와 건설업계 정보교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건설경영CEO과정 3기는 오는 2025년 1월 10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70명 이내로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두시간 동안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로즈홀에서 조찬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건설사와 종합건설사 대표 및 임직원, 건설유관단체 및 유관 기관 간부 또는 정부 부처 부이사관급 이상 전·현직 공무원, 금융기관 및 부동산 개발회사 임직원, 법무법인 및 세무회계법인 임직원 등에 해당하면 지원가능하다. 필수 제출서류는 △입학지원서 △반명함판 사진파일 △사업자등록증 또는 재직증명서(대표 외 임직원의 경우)로 입학지원서 접수시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건설경영CEO과정은 지난 2023년 1기 과정에 이어 올해 2기 과정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총 140여명이 수료했다. 앞서 진행된 2기 과정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박상우 국토부 장관, 권성동 국회의원 등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07 10:43:18[파이낸셜뉴스] 명상 수업 수강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출신 유명 명상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9일 명상 유튜버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명상 수업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수강생들을 만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A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총 4명이며 이중 3명에 대한 고소 건이 송치됐고, 나머지 1건은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가 피해자여서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돼 수사 중이다. A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B씨는 JTBC에 "(수업이) 끝날 때쯤 갑자기 일어나 벽을 짚으라고 했다. 그러더니 제 뒤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자신의) 몸으로 더듬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B씨가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라며 거부 의사를 표현하자 A씨는 "내가 너를 좋아하는 데 유부남이라 말을 못 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가수로 활동했으며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A씨는 검찰로 사건이 옮겨진 후인 지난 22일에도 자신의 채널에 명상 영상을 게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명상 클래스 일정을 안내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5 08:45:26[파이낸셜뉴스] 자신이 운영하는 명상센터 수강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유명 명상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유튜버 A씨를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명상 유튜버로 명상 수업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수강생들을 만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A씨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인은 4명으로 이 가운데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건의 고소에 대해 송치했고 나머지 1건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24 09:11:14[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K-디지털트레이닝(KDT)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소프트웨어(SW)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2기를 모집중이라고 12일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 훈련 사업으로, 국내외 디지털테크(Digital Tech) 기반 컨설팅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관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중견기업 이상 IT 및 신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개발 및 관리하며, 수강생들에게 선도 기술을 제공한다. 삼정KPMG는 지난 7월 개설한 ‘삼정KPMG Future Academy’ 데이터 분석과정 1기에 이어 현재 2기 모집을 진행중이며, 약 35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6개월의 훈련기간을 거쳐 AI를 활용한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 우수 수료생 대상으로 삼정KPMG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고, 최신 교육 장비 제공, IT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이 주어진다. 1기 과정은 삼정KPMG 현직 컨설턴트들이 멘토로 참여해 DT/DX(디지털전환) 역량을 토대로 기술 교육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을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데이터 분야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기 과정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아이그로스 교육센터에서 진행하며, 해당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무료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수강 이력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삼정KPMG 컨설팅부문 이승근 파트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수강생들이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전문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2 08:22:25[파이낸셜뉴스] 수강생의 허벅지를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강사에게 1·2심이 벌금형을 선고했지만, 강제추행의 고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강제추행,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운전강사인 A씨는 지난 2021년 7~8월 운전연수를 하던 중 수강생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운전이 미숙하다며 B씨의 허벅지를 밀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 등록을 하지 않고 운전교육을 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1심에 이어 2심은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주의를 주기 위한 행위이므로 추행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3회의 강제추행 중 피해자의 허벅지를 밀친 행위의 경우 강제추행의 고의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나머지 2회의 강제추행의 경우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봤다. △피해자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피고인이 화가 나서 때린 것이라고 진술한 점 △다른 강습생이 운전 연수 도중 피고인이 자신의 팔뚝이나 다리를 치면서 주의를 줬다고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주먹으로 피해자의 허벅지 부위를 밀친 행위에 대해 피고인의 폭행 가능성 내지 폭행의 고의를 배제한 채 곧바로 추행의 고의를 추단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원심이 든 사정만으로는 이 부분 범행이 추행 행위에 해당하고, 당시 피고인에게 추행의 고의가 있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법리를 오해하고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10 09:52:21학원 수강생이 '단순변심'으로 학원을 그만두는 경우에도 수강료를 환불해줘야 한다는 법률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심판 대상이 된 조항은 '학원 설립·운영자는 학습자가 수강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학습자로부터 받은 교습비 등을 반환해야 한다'는 학원법 제18조 제1항과 교습비 반환 사유로 '학습자가 수강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를 규정한 부분이다. 공인중개사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수강생 B씨와 학원비 환불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였다. B씨는 학원을 다닐 수 없게 됐다며 A씨에게 수강료 환불을 요청했지만 돌려받지 못하자, 수강료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A씨는 학원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냈으나 기각되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헌재는 교습비 등 반환 조항이 명확성의 원칙을 위반하거나 계약 자유를 침해했다고 보지 않았다. 헌재는 "교습비 등 반환 조항은 학습자에게 불가피한 수강 불능 사유가 발생한 경우뿐만 아니라, 학습자가 단순변심 또는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수강을 포기하는 경우에도 적정 수준의 수강료를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03 19:39:10[파이낸셜뉴스] 학원 수강생이 '단순변심'으로 학원을 그만두는 경우에도 수강료를 환불해줘야 한다는 법률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심판 대상이 된 조항은 '학원 설립·운영자는 학습자가 수강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학습자로부터 받은 교습비 등을 반환해야 한다'는 학원법 제18조 제1항과 교습비 반환 사유로 '학습자가 수강을 계속할 수 없는 경우'를 규정한 부분이다. 공인중개사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수강생 B씨와 학원비 환불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였다. B씨는 학원을 다닐 수 없게 됐다며 A씨에게 수강료 환불을 요청했지만 돌려받지 못하자, 수강료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A씨는 학원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냈으나 기각되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헌재는 교습비 등 반환 조항이 명확성의 원칙을 위반하거나 계약 자유를 침해했다고 보지 않았다. 헌재는 "교습비 등 반환 조항은 학습자에게 불가피한 수강 불능 사유가 발생한 경우뿐만 아니라, 학습자가 단순변심 또는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수강을 포기하는 경우에도 적정 수준의 수강료를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습계약의 특성상 장기간의 교습비 등을 일시불로 선불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아 분쟁 발생 소지가 크므로, 교습계약에 관해 국가가 일부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교습비 반환여부 및 반환금액 등을 자유롭게 정하도록 한다면, 학원설립·운영자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위에 놓이는 학습자에게 계약해지로 인한 위험이 전가될 수 있다"고 했다. 헌재 관계자는 "교습비 반환 이유에 학습자 측의 사유를 추가한 1999년 법률 개정 후, 관련 조항에 관해 헌재가 처음 판단한 사건"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9-03 08:50:3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에서는 단돈 1만8000원으로 원어민과 1대 1 화상영어 교육이 가능하다. 나주시는 지역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9~25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화상영어 교육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화상영어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하며 각각 52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기수별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25명, 일반학생 500명이다. 1기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나주시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시간은 주 2회(화·목) 회당 45분 또는 주 3회(월·수·금) 회당 30분으로 1주일에 90분간 진행한다. 수업 시간은 오후 2~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수별 1인당 수강료는 7만2000원이나, 일반 학생은 자부담 1만8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나머지 5만4000원과 사회적배려대상 학생 수강료 전액은 나주시가 지원한다. 각 가정에서는 원활한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컴퓨터(화상카메라 및 헤드셋 필수), 모바일기기, 노트북과 같은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명품교육도시 나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습 개시 전 학생 수준별 레벨테스트가 진행된 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2기 수강생은 오는 10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6 14:01:2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문학관은 오는 9~11월 '시 창작과 콘서트', '그림책과 공예', '어린이 문학학교' 등 하반기 정기프로그램 6개 강좌를 운영하고, 오는 13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문학관에 따르면 우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 창작과 콘서트', '그림책과 공예', '시를 노래하라'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시 창작과 콘서트'는 시를 좋아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나의 삶에 대한 시를 창작하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과 공예'는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독후 활동으로 관련 공예 작품을 만든다. '시를 노래하라'는 시를 낭송하기 위한 호흡법과 무대 매너를 배우고 실제 발표회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책이랑 함께 놀아요', '어린이 문학학교', '나만의 책 만들기'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책이랑 함께 놀아요'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전통놀이를 함께 한다. '어린이 문화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 소개, 편지, 일기, 동시 등 글쓰기를 배운다. '나만의 책 만들기'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차시별로 표현한 글과 그림을 엮어 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10차시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수강생은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아 광주시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연령별로 맞춤형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문학을 감상하고 느낀 바를 표현하는 참여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문학관이 시민에게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마중물이자, 문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8 14:10:03[파이낸셜뉴스] 최근 현실성 넘치는 연출로 화제가 된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오픈AI 소라’와 같이 AI를 이용한 영상 제작 기술을 전수하는 워크숍이 올여름 부산에서 열린다. 워크숍 주관 영화지원기관은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본원 비프힐에서 ‘AI 영화제작 워크숍’을 마련해 이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강좌는 매 토·일요일마다 열려 총 6강으로 구성되며 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AI 기술로 영상·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 자라면 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영화의전당에서 처음 선보이는 강좌로 AI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나리오·영상 및 편집·후반 작업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학습한다. 이후 실습을 통해 각자 1편의 작품을 제작해 본다. 내용은 전병원 미래영화연구소장의 ‘AI 영화란 무엇인가’ 특강을 시작으로 영화제작의 기본 이해, 시나리오와 대본 개발,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준비(스토리보드 작성 등)에 대해 배운다. 또 AI를 통한 오디오와 음악 제작, 최종 편집과 영상 출력 등 영화제작 전반의 실무에 대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유료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내 영화·예술아카데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의전당은 최근 AI 기술과 접목한 영화·영상에 대한 여러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6~8일에는 본원에서 제1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를 마련, 영화 창작자들의 AI 영화 출품작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는 “제1회 부산국제AI영화제와 연계한 이번 워크숍은 AI의 혁신적인 기술로 창조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작업에 도전하는 영화 제작자들이 본인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비롯해 영화의전당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매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이론과 실습 강좌 등을 마련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 ‘영화제작 워크숍’에서 참여자들이 완성한 작품 255편 가운데 각종 영화제 본선 진출작이 64편에 달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07 11: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