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다음 달 4일까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낡고 깨진 화분 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화분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진 것을 시민들이 기부한 것이다. 여기에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이 국화, 다육식물, 억새류 등 70여 종의 꽃과 식물을 심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화분 이외에도 장바구니, 약탕기 등 다양한 물건들이 활용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과거 연탄재 야적장으로 활용되던 곳을 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인천시 서구 자원순환로 20의 15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박주홍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버려지는 화분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일회성 행사용 화분구매를 축소해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8 13:30: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주민체육공원을 6일부터, 야생화단지를 8일부터, 드림파크 수영장을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순차적 개방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된데 따른 결정이다. 이용객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6일 개방하는 주민체육공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인조잔디축구장, 인라인트랙, 배구, 농구, 테니스장 등으로 구성됐다. 8일 개방하는 야생화단지는 수도권매립지 내 86만㎡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징검다리산책길·습지데크로드·수생식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화장실 2개소, 야외테이블 40개, 나무벤치 15개 등을 추가 설치해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야생화단지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오후 4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된다. 18일 개방하는 드림파크 수영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수영·수구 경기를 치른 50m 국제규격의 수영장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돼 왔다. kapsoo@fnnews.com
2020-05-06 09:59:23【 인천=한갑수 기자】 "악취를 뿜어내며 기피시설로 인식됐던 수도권매립지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해 찾는 환경관광 명소로 재탄생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수도권매립지에 20여 년간 가꾼 야생화 단지와 습지, 맨발 산책길, 수영장, 골프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일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는 수도권 주민 2600만명이 버리는 폐기물을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곳이다. 폐기물 매립뿐 아니라 각종 자원화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립가스·바이오가스 등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에 폐기물을 처음 매립했던 1992년보다 폐기물 매립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해 덴마크나 독일 등 외국의 환경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기술력을 갖췄다. 몽골이나 싱가포르, 베트남, 모로코, 알제리 등 30여개 국가에서 수도권매립지를 벤치마킹 할 정도로 선진화됐다.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몽골에 진출해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파나마에서는 폐기물 처리 개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 정상이나 관료들이 우리나라 방문 시 수도권매립지 견학은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가 됐다. 초창기 때 악취가 나는 기피시설이었지만 지금은 악취도, 인근 지역에 피해도 끼치지 않고 오히려 주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여기가 매립지라고 하면 모두 깜짝 놀랍니다. 오랫동안 체계적으로 기술 축적이 이뤄지면서 이제는 선진국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매립지가 됐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설을 안내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종합안내소와 편의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해 총 72홀(9만㎡)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조성한다. 그러나 수도권매립지의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매립지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수도권매립지의 사용 종료를 위한 대체 매립지 확보 공모가 3차례나 무산됐고 오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지만 소각장 설립 움직임도 지지부진하다. 폐기물 처리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자칫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이나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송 사장과 일문일답. ―수도권매립지를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시민들이 아직 있다. ▲매립지라고 하면 국민들은 과거 난지도 매립지를 떠올리고 기억한다. 현재 난지도 매립지는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가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비선호시설로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공사 사장 취임 이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매립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가 환경, 문화, 경제가 어우러지는 명소로서 주민들의 문화가치 향상에 더욱 노력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임기 중 역점 추진 사업은 뭔가. ▲첫 번째는 대체매립지 조성 전까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글로벌 환경시장 개척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원순환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자원순환 정책 기능 육성과 국가 환경행정 실행력 지원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변지역 주민 등 국민행복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 및 운영체계 개선 등으로 국민, 지역주민들의 문화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악취를 잡기 위한 특별한 기술의 변화가 있었나. ▲수도권매립지 운영 초기에는 악취로 인해 주변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었으나 매립, 복토 방법, 매립가스 포집 공법 개선은 물론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악취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악취 저감에 더욱 힘쓰고자 슬러지 자원화시설 악취방지시설 개선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고 2023년부터는 고도화된 환경관리를 위해 무선통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오염물질 측정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악취유발 물질의 발생빈도 등과 같은 빅데이터를 통해 매립지에서 악취가 발생 되지 않도록 24시간 중점 모니터링을 해 빈틈없는 악취 및 환경관리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4자 협의체에서 결정한 공사 관할권 이관은 공사 노동조합 및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결을 선결 조건으로 하고 있다. 관할권 이관에 대해 노조와 주변영향지역 주민은 공식적으로 여러 차례 반대 뜻을 표명했는데 이관과 관련한 갈등 해결의 진전을 위해서는 인천시에서 노조와 주변영향지역 주민의 반대 사유를 잘 살펴서 이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폐기물 반입량 감소로 인한 운영 어려움은 없나. ▲현재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폐기물 반입량 감소에 따른 재정난에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것도 임기 중 제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공사는 폐기물 반입수수료를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매립지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제온실가스 감축사업 전담부서 및 미래비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향후 운영방향은 뭔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 소각 등 중간처리 이후 불연성 폐기물만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6년 이후에도 현재 자원화시설에서 처리되고 있는 슬러지와 음식물 폐수 등은 계속 반입,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와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반입되는 폐기물의 양은 현재보다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는 변화하는 폐기물 반입 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매립장 운영방식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4-07-03 18:15: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4∼11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개방·운영한 결과 시민 26만4000명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야생화단지는 과거 수도권매립지 연탄재 야적장이었던 공간을 매립지공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20여 년간 힘을 모아 지역의 환경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특히 올해 산림청이 인증하는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는 등 인천의 대표 휴식명소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올해 야생화단지에서 ‘2023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과 ‘드림파크 가을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야생화단지 내 데크·안내판 설치, 안전난간, 환경교육장 시설 교체 등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방문객 400명 대상 10월 7∼13일 7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8%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종합 만족도 점수는 89.4점으로 전년(85.6점)보다 3.8점 상승했다. 방문객들은 특히 야생화단지의 넓은 꽃밭과 산책길에 대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매립지공사는 신규 시설 설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야생화단지를 휴장할 예정이다. 손경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내년에는 맨발 산책길과 휴게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가을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05 14:26: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18일까지 드림파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하반기 시민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은 매립지공사가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약 2만9000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누렸다. 하반기 시민문화교실은 오는 9월 4일 개강하고 △자격증 과정인 화훼장식기능사 및 조경기능사 양성반 △친환경 공예과정인 가정용품 제작교실, 라탄공예 △야생화단지를 활용한 정원사양성, 정원교실, 반려견교실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교실 등 총 8개 강의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과정별 재료비 별도)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드림파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드림파크시민문화교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경희 매립지공사 공원녹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8 14:39: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매립지 관련 각종 정보를 수록한 ‘2022년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통계연감은 지난 1992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이래 2022년까지 31년간의 폐기물 반입량, 자원·에너지 생산량, 주변지역 지원 현황, 환경관리상태, 야생화공원 및 체육시설 이용객 등 주요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0년부터 시행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통계항목을 신설하고 폐기물 반입량 및 침출수·매립가스 현황 등에서 일평균 통계의 산정기준을 추가로 표기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된 폐기물은 총 176만5000t이고 시도별 반입비율은 서울시 31.1%(55만t), 인천시 19.4%(34만t), 경기도 49.5%(87만t)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매립가스를 연료로 약 23만㎿h의 전력을 생산해 379억원, 음식물폐수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로 약 2만㎿h의 전력을 생산해 49억원, 하수찌꺼기로 만든 고형연료를 판매해 5억7000만원의 수입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통계연감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황인식 매립지공사 경영기획처장은 “수도권매립지 통계연감은 폐기물 및 자원순환 분야에서 유익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0 11:23: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도권매립지가 미래 환경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역할하고 있다.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4∼12월까지 수도권 어린이 및 초·중학생에게 연령별 맞춤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ECO스쿨, SL드림스쿨, 그린나래 멘토링 등으로 ECO스쿨은 초등학생들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공원으로 초대해 생태탐방을 하고 재활용컵으로 화분 만들기 등 환경체험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SL드림스쿨은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자원순환 관련 진로교육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며 총 8회에 걸쳐 자원순환·신재생에너지 기술, 녹색직업 분야 등에 대해 교육한다. 그린나래 멘토링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환경멘토(그린나래)가 매립지공사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지도, 진로설계, 환경실천 운동 등을 추진하는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3년부터 환경교육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약 4만300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했고 2017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1년에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를 발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경희 매립지공사 공원녹지부장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져 지난해 처음 환경교육주간이 실시됐고 오늘부터 일주일간 2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앞으로 환경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5 15:16: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북부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이 내달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한다. 3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이 4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된다. 야생화공원은 매립지공사가 지역 상생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내 연탄재 야적장 부지에 조성한 공원이다. 축구장 66개 크기(약 47만m2)로 야생초화지구, 습지생태지구, 테마식물지구, 복합문화지구 등으로 이뤄졌다. 봄에는 벚꽃·수선화, 여름에는 붓꽃·작약, 가을에는 바늘꽃·단풍나무 등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메타세쿼이아길·상록수길 등 산책로와 반려견 놀이터 드림퍼피,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매립지공사는 올해 시민과 함께 하는 버스킹(길거리 공연) 프로그램, 나뭇가지· 솔방울 등을 활용한 자연 악기 만들기 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간선 43번, 66번, 87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매년 2차례 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했던 곳이지만 매립지공사와 인천시가 협업해 2019년 5월부터 상시 개방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79만3000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었고 국토교통부 주관 경관행정 우수 사례와 행정안전부 주관 협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홍성균 매립지공사 문화공원처장은 “4월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30 11:32: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 올해 관람객 16만3000명이 방문해 야생화공원이 수도권의 휴식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올해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 시민 16만3000명이 방문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야생화공원은 과거 수도권매립지 연탄재 야적장이었던 공간을 매립지공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20여 년간 노력해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매립지공사는 올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찾고 싶은 공원’을 주제로 봄에는 철쭉·벚꽃, 여름에는 이팝나무·금계국, 가을에는 국화·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밭을 선보였다. 또 상록수길·습지길·징검다리길 등 걷고 싶은 산책로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 놀이터 등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춘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문화공원처장은 “내년에는 시설을 개선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더욱 알차게 공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8 11:08: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14일 ‘수도권매립지 가상현실(VR) 견학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 누리집과 키오스크 등에서 ‘VR 견학플랫폼’ 접속이 가능하다. 쓰레기의 종류별 처리과정과 드론으로 본 수도권매립지 VR 영상뿐만 아니라 야생화공원의 4계절, 드림파크CC 전경 등을 360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신창현 공사 사장은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기 어려운 제3매립장과 자원화 시설 등의 모습을 VR 콘텐츠로 담아 시민들이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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