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울산시 수돗물 브랜드 명칭 공모에서 ‘고래수’가 선정됐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시 수돗물 상표 및 표어 문구’ 공모전을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8월 11일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명칭 393건, 표어 316건이 접수됐다. 표어 1등은 ‘고래도 춤추는 울산 고래수’, 2등은 ‘고래, 바로 이 물이야!’, 3등은 ‘우리 가족 건강 안심수, 맑은 고래수!’가 차지했다. 시상수도본부는 오는 11월까지 수상작을 활용한 디자인과 캐릭터를 개발해 울산의 수돗물 홍보와 관련 사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은 지난 1934년 12월 우정정수장 준공으로 상수도 보급을 시작했다. 현재는 회야정수장 및 천상정수장 두 곳의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수질연구소, 물관리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1일 평균 3억 5500만ℓ 수돗물을 생산, 울산 시민 1인당 약 321ℓ를 공급하고 있다. 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맑고 안전한 울산의 수돗물을 ‘고래수’라는 브랜드로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4 10:45:0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수정구 복정정수장에 완공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새 이름을 붙이려고 진행하는 공모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명칭, 전국 각 수돗물 브랜드와는 다른 성남시만의 명칭, 쉽게 기억해 부를 수 있는 명칭을 찾는다. 이와 함께 15년간 사용하던 성남시 수돗물 브랜드 '남한산성 참맑은물'을 대체할 만한 이름을 찾는다. 응모하려는 성남시민은 브랜드명과 작명 이유 등을 적은 공모 신청서 등을 시청 정수과 담당자 이메일 이나 우편, 구글폼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와 시청 직원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우수(150만원), 우수(100만원), 장려(50만원) 수상자를 선정해 총 300만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브랜드명은 새 로고 디자인 제작 후 고도정수처리 수돗물 홍보와 비상급수·홍보용 페트병 수돗물 등에 활용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수돗물을 기존 정수처리 공정인 응집, 침전, 여과, 소독에 오존으로 살균하는 과정과 숯(활성탄)으로 미세 물질을 한 번 더 걸러 주는 공정을 추가해 수돗물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는 시설이다. 시는 최근 5년간 423억원을 들여 해당 시설을 설치했으며, 복정정수장에서 하루 31만4000t의 수돗물을 고도정수 처리해 시민에 공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5 09:31:51[파이낸셜뉴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서울 곳곳으로 '아리수'가 찾아간다. 서울시는 학교와 축제 등 현장에서 아리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체험관 '아리수 트럭(가칭)'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아리수를 믿고 먹을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아리수 트럭에선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각종 음료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이동식 아리수 체험관의 명칭을 공모하는 이벤트와 각종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우선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서울시내 20개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아리수 트럭을 보낸다는 방침이다. 약 1만2000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직원이 아리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 현장에서도 아리수 트럭을 만날 수 있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등의 축제와 서울숲, 청계광장 등 시민 휴식공간도 찾아간다. 이 밖에도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쪽방촌과 노숙인지원센터 등도 직접 찾아가 아리수 체험 기회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동식 체험관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즐겁게 아리수를 체험하고 무엇보다 아리수를 먹으면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7-10 09:38: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ISO22000 국제인증으로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해진 인천의 수돗물의 새 명칭(브랜드)을 10∼24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일 ISO22000 국제인증 획득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식품안전 관리를 통한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해진 인천의 수돗물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인천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인천시 미추홀구 석정로 225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 앞), 또는 e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문성 있는 심사위원회 및 시민정책자문단의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시민대토론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ISO22000 국제인증을 획득한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의 수돗물을 상징하는 이름(50점), 인천지역의 특성과 친근함이 우러나는 이름(30점), 새로운 감각과 느낌으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20점) 총 3가지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총상금은 480만원으로 입상작은 당선작(1명) 100만원, 우수(4명) 각 20만원, 장려(30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로 새 명칭(브랜드)이 결정되면 새 명칭에 어울리는 BI, CI 등을 제작해 수돗물 홍보와 무라벨 병입 수돗물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조인권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3 15: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