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ISO22000 국제인증으로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해진 인천의 수돗물의 새 명칭(브랜드)을 10∼24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일 ISO22000 국제인증 획득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식품안전 관리를 통한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해진 인천의 수돗물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인천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인천시 미추홀구 석정로 225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 앞), 또는 e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문성 있는 심사위원회 및 시민정책자문단의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시민대토론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ISO22000 국제인증을 획득한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의 수돗물을 상징하는 이름(50점), 인천지역의 특성과 친근함이 우러나는 이름(30점), 새로운 감각과 느낌으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20점) 총 3가지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총상금은 480만원으로 입상작은 당선작(1명) 100만원, 우수(4명) 각 20만원, 장려(30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로 새 명칭(브랜드)이 결정되면 새 명칭에 어울리는 BI, CI 등을 제작해 수돗물 홍보와 무라벨 병입 수돗물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조인권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3 15:30: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인지도와 만족도가 낮은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의 특색과 정서를 반영하고, 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담은 대구 수돗물의 새 브랜드명을 7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대구 수돗물 브랜드명인 '달구벌 맑은 물'은 지난 2007년부터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시민 인지도 조사 결과 브랜드의 만족도(9%)와 인지도(27.3%)가 낮고, 새 브랜드명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많아 이번에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브랜드명 공모는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성이 있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개의 후보를 선정한 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현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점수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점수를 합산해 10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이미지(안전하고 깨끗한 대구 수돗물의 이미지 함축), 친근성(산뜻한 느낌으로 친근하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움), 상징성(대구의 특색과 정서 반영) 3개 항목을 심사한다. 이번 공모로 브랜드명이 결정되면 브랜드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심플한 로고를 제작해 수돗물의 홍보와 무라벨 병입 수돗물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한 대구 수돗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구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9-06 13:53:0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울산시 수돗물 브랜드 명칭 공모에서 ‘고래수’가 선정됐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시 수돗물 상표 및 표어 문구’ 공모전을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8월 11일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명칭 393건, 표어 316건이 접수됐다. 표어 1등은 ‘고래도 춤추는 울산 고래수’, 2등은 ‘고래, 바로 이 물이야!’, 3등은 ‘우리 가족 건강 안심수, 맑은 고래수!’가 차지했다. 시상수도본부는 오는 11월까지 수상작을 활용한 디자인과 캐릭터를 개발해 울산의 수돗물 홍보와 관련 사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은 지난 1934년 12월 우정정수장 준공으로 상수도 보급을 시작했다. 현재는 회야정수장 및 천상정수장 두 곳의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수질연구소, 물관리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1일 평균 3억 5500만ℓ 수돗물을 생산, 울산 시민 1인당 약 321ℓ를 공급하고 있다. 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맑고 안전한 울산의 수돗물을 ‘고래수’라는 브랜드로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4 10:45:0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수정구 복정정수장에 완공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새 이름을 붙이려고 진행하는 공모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명칭, 전국 각 수돗물 브랜드와는 다른 성남시만의 명칭, 쉽게 기억해 부를 수 있는 명칭을 찾는다. 이와 함께 15년간 사용하던 성남시 수돗물 브랜드 '남한산성 참맑은물'을 대체할 만한 이름을 찾는다. 응모하려는 성남시민은 브랜드명과 작명 이유 등을 적은 공모 신청서 등을 시청 정수과 담당자 이메일 이나 우편, 구글폼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와 시청 직원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우수(150만원), 우수(100만원), 장려(50만원) 수상자를 선정해 총 300만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브랜드명은 새 로고 디자인 제작 후 고도정수처리 수돗물 홍보와 비상급수·홍보용 페트병 수돗물 등에 활용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수돗물을 기존 정수처리 공정인 응집, 침전, 여과, 소독에 오존으로 살균하는 과정과 숯(활성탄)으로 미세 물질을 한 번 더 걸러 주는 공정을 추가해 수돗물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는 시설이다. 시는 최근 5년간 423억원을 들여 해당 시설을 설치했으며, 복정정수장에서 하루 31만4000t의 수돗물을 고도정수 처리해 시민에 공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5 09:31:51동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의 단골 메뉴가 누 떼 사이를 휘젓는 사자 모습이다. 문명의 눈요기를 위한 '자연'이란 이름의 동물원인 셈이다. 그 땅은 사바나기후대(반사막)에 속해 있고, 주민들은 마사이. 마사이 마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식수를 어떻게 구할까. 낮에는 뜨거운 햇볕으로 달궈진 초원의 수분이 모두 증발할밖에. 밤에는 기온이 급강하한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나뭇잎과 풀잎에 대롱거리는 이슬 걷기 작업이 동 트기 전의 새벽에 날마다 이루어진다. 공기는 차다. 소가죽을 둘러쓴 일군의 부인과 아이들이 줄을 지어서 초원으로 들어간다. 물론 맨발이고, 모두 한 개씩 바구니나 통을 들었다. 소의 위장이나 염소 한 마리 통가죽을 말린 주머니들이다. 염소 가죽을 벗겨 말려서 네 발 끝을 잘 묶으면 완벽한 물통 역할을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염소를 도살할 때부터 계산된 절차가 있다. 간혹 말린 풀줄기로 촘촘하게 짠 바구니들도 사용한다. 벌집으로부터 얻은 밀랍을 바구니의 안팎으로 잘 바르면 훌륭한 물통이 된다. 밧줄 끝에 염소뼈들을 서너 개 달고 공중에서 돌리는 건장한 청년이 맨 앞줄의 저만치에서 성큼성큼 걸어간다. "윙윙" 소리가 요란하다. 초원의 바닥을 기어다니는 독사들과 전갈들을 쫓기 위함이다. 그래야 초원 속에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안전통로가 확보된다. 한 집에서 하루에 5리터의 물은 길어야 살아간다. 마사이는 수천년 아니 수만년 동안 마사이 마라에서 그렇게 살아왔다. 건조지대의 자연이 주는 마실 물의 원천은 강이나 우물이 아니라 나뭇잎에 맺힌 이슬이다. 19세기 말까지의 모습을 담은 고전적인 인류학 교과서에 실린 내용을 간추린 것인데, 이제 이 교과서도 수명을 다한 지 오래되었다. 마사이 마라에는 이슬로 목을 축이던 마사이가 없다. 대부분 나이로비나 몸바사 교외 빈민촌의 우글거리는 폐비닐과 깡통 집 골목에서, 불소 냄새 풀풀 풍기는 수돗물을 퍼나르는 급수차를 향해서, 깡통들의 줄을 지어서 기다린다. 깡통 골목 사이로 구불구불 흐르는 배수구의 악취 풍기는 폐수만이 흔한 물이 되었다. 산업화와 도시화의 끝자락에서 초원의 생명수인 이슬은 신화로 증발해 버렸다. 1995년 마사이 촌락을 찾았던 나는 가까스로 마사이의 살림살이를 만날 수 있었다. 소똥과 진흙을 섞어서 지붕과 벽을 채운 나즈막한 움막 안에서는 오래된 트랜지스터 라디오가 재즈 음악을 발산한다. 지붕 높이가 나의 어깨에도 미치지 못한다. 벽체는 바싹 마른 딴딴한 관목 가지들을 가지런히 세워서 타원형으로 조성했고, 천장은 잔가지들을 좀 더 촘촘히 배열했다. 소똥을 물에 푼 걸쭉한 마감재로 벽면을 칠하여 반질거리는 효과를 낸다. 소똥벽 캔버스에는 별도 그리고 새들도 그렸다. 세 칸으로 나뉜 움막에는 소가죽이 바닥으로 깔렸고, 한쪽 구석에 불을 지피는 화덕에 새카맣게 그을은 낡은 알루미늄 주전자가 있고, 움막 안은 온통 그을음으로 반짝거릴 지경이다. 입구로부터 들어가면서 몸을 구부리고 왼쪽으로 몸을 돌려 곧바로 한 칸에 '완샷'으로 몸을 눕혀 본다. 새끼염소 한 마리가 그늘을 찾아서 움막 안으로 들어와 졸고 있다. 스물두 살의 사뮤엘 청년은 소를 키운다. 45마리의 소가 있어야 장가를 들 수 있다고. 자신은 20마리밖에 없기 때문에, 외삼촌이 지원해주면 신부대를 마련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몇 년간 도시로 나가서 품팔이를 해야 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서 나이로비로 나갔다가 품팔이와 구걸에 지쳐서 귀향했건만, 다시 나가야 할 생각을 하니 진저리가 났다. 결심하고, 처녀들이 아름다운 마사이 마라의 사바나로 돌아왔다. 사뮤엘은 가끔 초원으로 나가서 귀중한 풀을 채취한다. 사자가 싫어하는 냄새를 피우는 '치투라'라는 풀이다. 이 풀이 없으면 울타리 속에서 소를 키울 수가 없다. 야간에 사자가 습격하기 때문이다. 그날 아침에도 사자가 울타리 속에 들어와서 똥을 누고 간 흔적을 발견했다. 들판으로 나갈 때는 자신도 그 풀을 찧어서 몸에 액즙을 바른다. 냄새가 자신을 보호한다. 1960년대 말, 한국인 선교사 한 분이 들어와서 마사이 사람들을 구제한답시고 지하수 굴착기를 설치해 물 공급을 원활히 해주었다. 사바나의 들판에 흩어져 살던 사람들이 식수가 나오는 곳으로 모여들면서 커다란 마을이 형성되었고, 선교사의 교회는 성황을 이뤘다. 급기야 백인들의 습성인 샤워라는 것을 배운 마사이들이 몸을 씻기 시작했다. 어느 날 들에 나갔던 마사이 청년이 사자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고인물이 썩으면서 전염병이 발생했고, 문제의 본질이 인지된 때에는 돌이킬 수 없는 편리 중독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사회진화론이란 '선진적' 서구사상의 제품인 문명에 의해서 조작된 야만은 문명의 카니발리즘 대상일 뿐이고, 문명의 끝은 '혜택'이란 이름으로 장식된 허상이었다는 것도 백일하에 드러났다. 문명도 야만도 모두 황금과 권력에 야욕 찬 '백인종' 제국주의가 만든 소설이었다. 야만이란 먹이를 바닥낸 문명의 허구적 인류사가 이제 종말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그 끝에서 마사이 마라에 마사이는 사라졌고, 헐떡거리는 사자들이 문명의 울타리 속에서 눈요기로 달리는 장면이 21세기를 장식하는 인류문화의 모습이다. 문명이 인류에게 남긴 유산의 하나가 눈요기라는 편리임을 알았다. 스와힐리어로 사파리라는 이름의 편리도 결국은 눈요기를 위함이다. 문명질곡의 탈출구는 진정으로 편리를 내던지는 용기일 것이다. 염주 들고 산으로 들어간 후배의 뒤태가 존경스럽다. 문명이 앗아간 사람이 사는 모습, 그것이 공동체일 것이다. 자연에 순응된 공동체는 생태계의 다양성만큼이나 다양하였다. 아파트로 획일화되면서 사라진 공동체 회복만이 문명질곡의 타파를 보장한다. 편리란 무엇인가. 심오한 철학과 사상의 차원에서 도전하지 않으면 결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다. 그것을 어떻게 내던질 수 있을까. 인류가 살아남기 위하여 주어진 최후의 사명일지 모른다.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명예교수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6-10 18:12:025중으로, 수질을 강력 관리하는 정수기가 나왔다. 깨끗한 물을 위한 살균 과학에 미세플라스틱 제거, 정수기 주변 공간 관리까지 더했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코크 케어, 코크 살균, 유로 비움, 유로 살균, 코크 교체 등 5중 살균·케어를 적용한 ‘살균ON 정수기 5중 안심’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스코 살균ON 5중 안심 정수기는 이름처럼 살균·케어 강화가 특징이다. 출수할 때마다 코크 부분이 자외선 살균된다. 출수하지 않을 때도 1시간마다 코크가 살균된다. 물이 지나는 유로는 3시간마다 자동으로 비워지고, 3일마다 전기분해 살균수로 전체 살균된다. 외부에 노출된 코크는 매년 새 제품으로 교체된다. 이 정수기는 냉·온·정수까지 모두 직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정수기 안에 고여있던 물이 아니라, 그때그때 새로 정수된 물이기 때문에 따로 버리지 않아도 신선하다. 어느 온도의 물이든 빠르고 깨끗하게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5중 관리에, 미세플라스틱까지 여과하는 5단계 복합 나노 필터 시스템을 더했다. 물 속 미세플라스틱부터 잔류염소·중금속·유기화합물질까지 제거한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은 국내 빗물·수돗물에서도 검출되고 있어 정수기를 고르는 주요 기준이 됐다. 세스코 살균ON 정수기는 생수와 음료 등의 미세플라스틱 조사 기준으로 쓰이는 2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상의 입자를 걸러낸다. 세스코는 “국내 최초 5중 살균·케어 기능으로 깨끗한 물을 위한 정수기 본질에 집중하면서, 특히 세균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만큼은 어떤 정수기보다 더 뛰어날 수 있도록 세스코 과학을 담았다”며 살균ON 정수기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세스코는 살균ON 5중 안심 정수기의 미세플라스틱 제거 능력을 국가공인 시험검사연구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서 2중으로 검증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 국내 최대 인프라를 갖춘 전문연구기관이며, 식품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확립 등에 대한 기여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세스코 살균ON 5중 안심 정수기는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온수 온도는 40-70-85℃ 3단계로, 한번에 출수하는 양은 120-250-550-1000㎖ 4단계로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물받이 트레이도 넣었다 뺐다, 효율적이다. 에너지 소비 효율은 1등급이다. 원하는 온도만큼만 빠르게 가열해 전기세를 절약한다. 10℃ 이하의 냉수도 냉각 모듈 기술로 바로바로 공급한다. 또한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17x39㎝)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이 정수기에는 환경위생 전문기업 세스코의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 위생관리 서비스 ‘플러스 알파케어’가 추가된다. 수질과 정수기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가 정수기 내·외부 살균과 점검, 주변 공간의 해충 모니터링, 배수구 위생과 주방 살균까지 관리해준다. 세스코는 “정수기 주변은 습하고 따뜻해 해충이 서식하기 쉽고, 주방은 잦은 조리로 세균·바이러스·악취에 노출된다”며 “진짜 깨끗한 물을 위해 환경위생 노하우로 정수기만이 아니라, 주변 공간까지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세스코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09:17: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가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돗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각각의 평가 항목마다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브랜드의 경쟁력지수를 산출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인천하늘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확대, 언론·방송·대중매체 활용 광고,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 활동, 인천하늘수 과학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했다. 또 브랜드에 다채로운 스토리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인천하늘수 캐릭터’를 새롭게 제작하고 시민 공모를 통해 ‘하리’와 ‘수리’라는 캐릭터 이름을 선정해 다양한 캐릭터 활용 상품(굿즈)를 제작 배포하는 등 신규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밖에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함과 동시에 친환경 무라벨 병입수 생산과 에너지절감 계획 추진으로 사회가치경영(ESG)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 가치를 2년 연속 인정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3 15:49:04[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상수도사업본부가 1989년 출범 이후 34년만에 기관 이름을 바꾼다. 또 처음으로 심벌(CI)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서울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아리수본부'로 명칭을 바꾼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상수도사업본부는 쉽게 부르거나, 소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명칭에 들어간 '상수도'가 매립 노후관을 연상시켜 수돗물이 먹는 물로 자리매김 하는데 저해요소로 작용한다고 보고 기관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이에 친근하고 인지도가 높은 서울의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를 활용해 기관명과 CI 개발을 추진했다. 공급자 관점의 기능적 명칭에서 시민 친화적인 명칭으로 변경해 향후 100년을 대비하는 미래 비전을 담았다. 영문 이름도 기존 'SEOUL WATERWORKS AUTHORITY'에서 'SEOUL WATER'로 단순화했다. 해외 도시들도 호주 시드니는 'SYDNEY WATER', 일본 도쿄는 'TOKYO WATER' 등 도시 이름과 'WATER'를 결합해 직관적으로 정체성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서울시민이 아리수를 먹는 비율을 5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노후주택에서도 수도관 걱정 없도록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과 더불어 급수관 세척비, 수도꼭지 필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닥터 서비스'를 시범 추진했다. 유연식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아리수본부로 기관명 변경 및 CI 개발은 ‘세계 최고의 맛있는 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민과의 소통 극대화, 해외 진출 및 협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다만 새롭게 바뀐 CI 현장 적용은 최소 비용으로 시민 불편이 없게끔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2-17 13:38: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 상수도인 '인천하늘수'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해 7월 13일까지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인천하늘수’의 가치를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해 인천하늘수 브랜드 스토리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이달 초부터 실시한 공모 기간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담당부서 내부심사와 2차 인천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합성·상징성·창의성·대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작은 △슬로건 부문 ‘Hi, High, 인천하늘수’,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 ‘하늘을 담은 순수, 인천하늘수’ △캐릭터명 부문 ‘하니&누리’, ‘하롱이&수롱이’, ‘하리&수리’ 등이다. 시는 후보작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부문별 최다 득표를 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된다. 당선작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콘텐츠, 홍보물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인천하늘수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당선작(2명) 각 30만원, 우수작(4명) 각 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선호도 조사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입상작과 이벤트 추첨 결과는 7월 17일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의 우수성과 친환경적 가치를 잘 담아낸 시민 공감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 선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30 11:21: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먹는 수돗물인 ‘인천하늘수’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을 공모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하늘수’의 가치를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명을 7∼20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새로운 수돗물 이름의 탄생부터 형상화, 공식 선포까지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인천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다. 공모 참여 자격은 인천 시민과 인천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홍보 슬로건과 캐릭터명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당 한 작품씩 응모할 수 있다. 슬로건은 인천하늘수의 우수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친환경 수돗물 사용문화를 확산하는 20자 이내의 문구를, 캐릭터명은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의 상징성과 개성을 함축하는 5자 이내의 이름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맑고 푸른 인천 하늘에서 태어난 물의 요정과 인천하늘수에서 태어난 꼬마 수돗물 요정의 특징을 살려내는 시민 작명가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1~3차에 걸쳐 진행하며, 1·2차 심사를 통해 적합성·상징성·창의성·대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작품을 선별하고, 3차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7월 17일 인천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는 당선작 각 1명에 30만원, 우수작 각 2명에 1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공모에 참가한 응모작 중 추첨을 통해 각 5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참가상으로 지급한다. 시는 당선작을 SNS 콘텐츠, 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해 인천하늘수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 신뢰를 굳건하게 하고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7 13: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