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수산물직판장 등 어항구역 내 공공시설물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립형 어항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32개 어항의 주차장, 수산물판매장, 다목적센터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 태양광시설 설치가 가능한 공공시설들을 파악했고, 가장 활용성이 높은 시설들을 선별해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 정비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현행법상 어항구역 신규 건축물 내 자가발전 태양광 설치는 가능하지만, 별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어항시설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 등 활용성이 높은 구역 내 태양광시설 설치가 불가하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어촌어항법'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어항시설로 포함되도록 하는 개정(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했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법령 개정 전까지 김포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등 어촌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3개 건축물에 대해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어민들의 협력과 참여를 끌어내 지속 가능한 어항개발을 추구하고,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농어촌RE100을 실천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항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1 09:45:22[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2일 서울 마포구 협회 회관에서 197차 이사회, 60차 총회를 각각 열었다.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인천 옹진군 영흥도 수산물직판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35개 점포에 국민 성금 1억 1481만 7455원을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또 △미래사업분과 △지역협력분과 △대외협력분과 △제도개선분과 등 4개 분과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봉주·강홍준·진세근·신승근 이사를 각 분과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한편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이 임원으로 재선임됐고,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도 신임 임원이 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2-22 14:16: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12월초 화재가 발생해 영업이 중단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 임시판매시설 6동이 설치돼 영업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 임시판매시설 6동을 설치해 35개 점포가 합동 영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은 지난해 12월 1일 화재가 발생해 9개 점포가 전소되고 35개 점포의 운영이 중단됐다. 시설물 피해 및 영업손실액이 10억원 이상 달했다. 시는 피해점포 상인들의 연말연시 특수를 잡기 위해 지난 12월 31일부터 몽골텐트 6동(5m×5m)을 마련해 35개 점포가 합동 입주, 임시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앞서 시와 옹진군, 수협, 상인대표는 지난 달 중순 피해상인들의 빠른 원상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시와 옹진군은 △화재 발생 이후 어항시설 사용료 감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생계비 200만원 범위 내 지원 △조리행위 없는 임시판매시설물 설치 지원 △건물 복구완료 후 냉.난방시설 지원 등을 협의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수개월 내 직판장 리모델링을 시행해 영업정상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4 09:52: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1일 새벽 영흥도 소재 수산물 직판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영흥수협 회의실에서 피해상인에게 시설복구 및 긴급 지원 대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옹진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안전진단 및 기존직판장 리모델링 추진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및 생활안정 지원 △수산물 직판장 피해조사 및 임시판매시설 설치 △어항시설 점사용료 감면 △긴급생활안정 및 구호성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상인회는 안전진단 및 복구기간 과다 소요로 상인들의 생계가 어려워지는 만큼 옹진군과 인천시가 복구에 빠른 속도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영흥도 소재 수산물 직판장 화재로 9개 점포가 전소되고 해당 점포 소유 활어가 전량 폐사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앞서 옹진군은 지난 1일 화재피해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3~9일까지 3차례 관계 공무원 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피해건물 안전그물망 설치, 상인회 대책위 임시사무실 설치 등을 추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장정민 옹진군수와 피해상인 35명, 지역 군의원 3명, 군 관계 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0 16:35:4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어촌계 소유 부지에 어민소득 증대와 관광 자원화를 수산물 직판장이 들어선다. 평대어촌계 수산물 직판장 건립사업은 총 5억원(도비 3억원·자담 2억원)을 들여 지상 2층에 연면적 212㎡ 규모로 건립된다. 최근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여름 휴가시즌인 7월20일쯤 준공해 개관될 예정이다. 직판장 1층에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소라·전복·성게 등 수산물 판매장으로 운영되고, 2층에는 해산물 전용 해녀밥상 음식점이 들어선다. 고재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직판장은 평대어촌계 해녀들을 중심으로 연중 운영된다”면서 “직판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문업체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어민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4-17 14:48:02부산 롯데백화점이 '슈퍼 스타일(Super Style)'을 테마로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섬·삼성·LF 등 국내 주요 패션 그룹사와 협업해 '오텀 아우터 컬랙션(Autumn Outer Collection)' 행사를 열고 가을 주력 상품인 상품인 원피스와 간절기 재킷 등 가을 상품을 10~30% 할인한다. 스포츠 부문은 의류, 운동화 등 인기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하고, 잡화 상품군도 가방, 선글라스, 스카프 등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백화점별로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2층 식품관은 세일 기간에 맞춰 내달 3일까지 인천 유명 수산물 직판장 '민영활어공장' 팝업스토어를 열고 회, 초밥, 후토마끼 등을 내놓는다. '흙표흙침대', '가보 건강침대' 창립 33주년 감사제를 진행하며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광복점 지하1층 특설매장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더레노마, 보니스팍스, 데코, 르샵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를 할인 판매하는 패션플랫폼 그룹전을 준비했다. 동래점 1층 특설매장에서는 10월 2일까지 1년에 단 한번 최대 70%를 할인 판매하는 '비비안 균일가전'이 열리고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두바이초콜릿'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센텀시티점 지하2층 특설매장에도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프리미엄 유아동 편집숍 '아가방플렉스'의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권병석 기자
2024-09-25 18:32:28[파이낸셜뉴스] 부산 롯데백화점이 '슈퍼 스타일(Super Style)'을 테마로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섬·삼성·LF 등 국내 주요 패션 그룹사와 협업해 '오텀 아우터 컬랙션(Autumn Outer Collection)' 행사를 열고 가을 주력 상품인 상품인 원피스와 간절기 재킷 등 가을 상품을 10~30% 할인한다. 스포츠 부문은 의류, 운동화 등 인기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하고, 잡화 상품군도 가방, 선글라스, 스카프 등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백화점별로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2층 식품관은 세일 기간에 맞춰 내달 3일까지 인천 유명 수산물 직판장 '민영활어공장' 팝업스토어를 열고 회, 초밥, 후토마끼 등을 내놓는다. '흙표흙침대', '가보 건강침대' 창립 33주년 감사제를 진행하며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광복점 지하1층 특설매장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더레노마, 보니스팍스, 데코, 르샵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를 할인 판매하는 패션플랫폼 그룹전을 준비했다. 동래점 1층 특설매장에서는 10월 2일까지 1년에 단 한번 최대 70%를 할인 판매하는 '비비안 균일가전'이 열리고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두바이초콜릿'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센텀시티점 지하2층 특설매장에도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프리미엄 유아동 편집숍 '아가방플렉스'의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을 최대 혼수 시즌을 맞아 예비 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 웨딩 페어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행사 기간을 작년보다 6일 더 늘려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주병 영업기획팀장은 “올해 가을 신상품 구매 시기가 10월 황금 연휴와 겹치면서 '슈퍼 스타일'이라는 테마로 패션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는 등 정기 세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5 10:21: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어촌뉴딜300 사업의 네 번째 결실인 화성 '고온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시 고온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3억원이 투입돼 어항안전시설 정비, 쿠니평화마당 조성, 다목적지원센터 등을 신축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마을소득 창출을 위한 관광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도는 유통시설 낙후와 오랜기간 어항 미개발로 기반시설이 약했던 고온항 주변 수산물 직판장을 철거하고 캠핑장, 평화광장, 휴게쉼터를 갖춘 '쿠니평화마당'을 조성하고 깨끗하게 정비했다. 또 '평화의 꽃을 피우는 바지락 마을, 고온리 마을' 주제에 맞게 다목적지원센터 내에 바지락을 주제로 한 상품개발, 바지락 카페 운영 등 어촌 6차산업화를 추진해 고온리를 경기도 대표 바지락 마을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고온항은 매향리 사격장 안에 위치한 항구로 과거 비행기 폭격 소리가 끊이지 않고 고통받던 전쟁의 상징이었으나,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났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이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도내 어촌마을 재정비와 수도권 시민들 위한 어촌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에 대해 생활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경기도는 2022년 화성 백미항을 시작으로 시흥 오이도, 안산 행낭곡항, 화성 고온항 등 4개소를 준공했고 평택 권관항, 화성 국화도항 등 2개소를 추가 준공해 어촌뉴딜300사업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9 09:45: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안산 대부도권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선감항, 탄도항, 흘곶항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부도권역 어촌뉴딜300사업은 안산 대부도의 낙후된 3개 어촌과 어항 재생을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48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2022년 12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약 1년 이상의 실시설계와 인허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쳤다. 지난 1월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토목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흘곶항 물양장 및 선착장 조성 △선감항 제방정비 △선감항·탄도항 어장진입로 정비 △탄도항 수산물직판장 리모델링 △3개 항 어촌공유센터 조성 등 공사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대부도권역 어촌뉴딜사업를 통해 어업활동의 편의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어항 주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방문객 편의시설 조성 등 활력있는 어촌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뉴딜300사업에 그동안 8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0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어촌지역 인구소멸 대응에 초첨을 맞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지속 공모하여 좋은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화성시 백미항·고온항, 안산시 행낭곡항, 시흥시 오이도항 등 4곳을 준공했다. 올해도 평택시 권관항, 화성시 국화도항 등 2곳을 이어 준공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3 09:23:4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기장군 신평 어촌계에 어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역 특산물 전문 마을식당 설치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산물 전문식당은 다음달 중 문을 열어 지역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회, 보말, 소라 등을 요리해 판매할 예정이다. BPA는 지역 어촌들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업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PA는 2021년 3월에는 기장군 이동어촌계에 ‘기장특산물 직판장’을 설치하고, 2022년 9월에는 이동어촌계의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특산물(미역) 전문식당을 마련해 줬다. 이런 특산물 직판장과 마을식당 설립 지원은 어민들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BPA는 이 밖에 영도구 동삼어촌계에는 폐어구 분리수거시설, 사하구 다대마을 협동조합에는 수산물 밀키트 생산 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BPA는 이런 어촌과의 상생노력을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지정하는 농어촌 ESG 실천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15 10: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