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영쇼핑이 오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31일 5시간 특별생방송 ‘어랍쇼(魚Love쇼)특집전’을 진행한다. 30일 공영쇼핑은 이번 특집전은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한 수산물 전문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방송하는 공영쇼핑의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오는 31일 방영되며 △수협영광참굴비 △수협촉촉오징어 △반건조민어 △법성포참맛굴비 △바다내음멍게 등을 판매한다. 특집전의 모든 상품은 자동주문전화로 주문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고객들로부터 검증받은 인기 수산물만을 엄선해 준비한 특별전” 이라며 "우리 바다에서 난 영양만점 수산물과 함께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3-30 14:32:2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바다를 이끄는 역동적 에너지, 여성 어업인'을 주제로 제3회 여성 어업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 어업인의 날은 매년 10월10일로, 해양수산부는 2022년 제1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안창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어업인의 날을 함께 축하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여성 어업인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및 어업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13명의 여성어업인에 대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유후남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하동군분회 회장은 22년간 수산업에 종사해 오며 바다 정화 활동, 여성어업인 육성 사업, 봉사 활동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여성 어업인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수산업의 성장에는 언제나 여성 어업인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여성 어업인의 역량 강화, 참여 확대,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15 15:30:07[파이낸셜뉴스]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9일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제3회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 행사에서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한 '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을 KR 허은정 책임이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해사인협회(WIMA)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오는 18일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IMO에서 2022년부터 기념일로 지정,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해운·조선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제1회 IMO 양성평상 시상식이 있었다.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KR 허은정 책임은 "우리 해사업계 곳곳에서 애쓰고 계신 정부, 조선소, 선급 등 선후배님들께서 우리나라의 네임밸류를 높여주신 덕분에 그 바탕으로 오늘 귀한 상을 대신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신 상의 이름과 무게에 걸맞게 업계에서 본분을 다해 우리 해사업계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분야에서의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평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한 자 또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2022년 12월 개최된 제128차 IMO 이사회에서 제정된 상이다. 허은정 책임검사원은 2011년 KR 입사 후, 2019년부터 IMO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CCC, Carriage of Cargoes and Containers)에 참석해 활동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대한민국 IMO 정부대표단의 CCC 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 LPG, 메틸알코올, 수소 등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 규정에 대한 의제에 대응해 IMO에서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규정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3 16:36:52[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4월에도 '대한민국 수산대전'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트·온라인몰에서는 4월17일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연다. 18개 마트와 26개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사면 최대 50%(정부 20%, 참여 업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자에게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6∼19일 열린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갖고 시장 내 환급 장소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환급받는다.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는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수산물 할인행사 첫날 세이브존 노원점을 방문해 수산물 가격·수급 동향과 할인행사 상황을 점검한다. 세이브존은 올해 해수부가 할인행사 참여업체 매출액 기준을 완화한 이후 신규로 참여한 지역 기반 중·소형 마트다. 정부는 주요 수산물 공급 확대도 이어간다. 이달 오징어 원양산 초도물량 9000t을 들여오고 갈치 정부 비축 물량 300t도 내놓기로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03 11:32:00[파이낸셜뉴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제주시을)의 삶은 제주도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제주도의원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이 됐다. 그는 제주4·3사건 희생자 유가족이다. 역사의 상처는 그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들었다. 제주4.3평화재단 이사를 지냈고 제주미래비전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활동하며 제주도 '70년 숙원'인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오 의원의 별명은 '제주소년'이다. '하늘의 명을 깨닫는' 지천명(知天命)에도 아이 같은 순수함과 열정이 돋보여서다. 그는 정치인생 18년 동안 수 많은 일정에도 감기 한 번 걸린 적 없다고 한다. 오 의원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김원중 가수의 '바위섬'이다. '바위섬'은 1980년 6월 민주항쟁 당시 계엄군에게 포위된 광주와 시민군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오 의원은 "광주 민주항쟁과 제주4·3사건을 되새길 수 있는 노래가 바위섬"이라고 설명했다. 파도치는 바다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바위섬 같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다. 노래 바위섬의 후렴구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 너를 사랑해' 라는 구절처럼 민주주의와 정의, 민생을 향해 달려간다는 오 의원을 새해 첫 날 인터뷰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과거사 해결 물꼬틀 것"오 의원은 우선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가 대표발의한 이 법을 통해 국가 권력과 폭력에 의한 국민의 희생을 판단하고 배·보상 의미를 포함한 위자료 지급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15대 미래입법 과제로 선정됐고 여야 모두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에 공감하고 있다. 오 의원은 "제주4·3특별법은 대한민국 과거사 해결의 물꼬를 터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선진국 수준의 국가 책임을 다해 국격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야 합의에 입각한 특별법 처리 원칙도 강조했다. 국가 통합과 완전한 역사적 화해를 위해 모두가 동의하는 법안 처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오 의원은 "미래를 향한 전진을 위해서라도 합의처리 정신을 지켜야한다. 그것이 진정한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된다"면서 "기재부와 법무부, 행안부 등 각 부처 입장을 충분히 조율해 개정안이 나왔다. 임시회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제주4·3특별법 처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섰다. 오 의원은 "야당 위원들을 한 분씩 찾아다니며 제주4·3특별법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면서 "또 당·정 협의 안건으로 특별법을 올려 '임시국회에서 위자료 지급 원칙을 명시하고, 내년도 행정안전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지급 방식과 기준 절차 등을 마련해 2022년 예산안에 반영시킨다'는 협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4·3유족회 관계자들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간담회를 추진했고 4·3사건 관련 수형인의 일괄적 ’직권재심‘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법무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청년 보호하고 제주 예산 60억 증액"오 의원은 이외에도 21대 국회 첫 1년 간 제주도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입법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에 자연재난으로 인한 농·수산물과 농·어기구 등의 피해 금액을 포함시키는 법안을 발의했다. 또 국민의 재산 피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풍수해보험의 가입을 촉진하는 법안도 내놨다. 인감 제작과 관리에 따른 국민 비용을 줄이고 인감 위·변조에 따른 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조치에도 나섰다. 특히 '이력서 SNS 주소 기재 금지법'을 만들어 청년들이 업무능력 이외의 요소로 차별받지 않도록 했고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상향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오 의원은 "도민들의 안전과 도민들의 편의성 제고, 청년과 균형발전을 위한 입법활동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제주 예산 지킴이'를 자임하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주 관련 예산 60억2100만원을 증액했다. 민생사업 예산으로 △동부공설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 28억원 △월정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5억원을 확보했다. 교육 관련 예산은 △제주대 산학협력관 신축 10억원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 0.8억원을 각각 증액시켰다. 특히 제주4·3관련 예산인 △제주4·3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2억원 △제주4·3 유적 보존 및 유해발굴 사업 2억원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관리시스템 구축 1억원 △4·3트라우마센터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사업 1억4100만원을 확보했다. 오 의원은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과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예산안 증감 과정에서 반영됐다"며 "특별법 전부개정안 논의와 발맞춰 제주4·3사건과 관련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도민과 약속한 5대 공약 현실화할 것"새해 주요 의정목표로는 '도민과 약속한 5대 공약 실현'을 강조했다. △안전 △정의-역사와문화 △경제 △청년 △균형발전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오 의원은 "사회 재난과 자연재해로부터 제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고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로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배·보상 및 군사재판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물류체계 혁신으로 섬의 한계를 극복하고 택배비 반값 실현으로 경제가 강한 제주를 만들겠다"면서 "제주 출신,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분야별 출신학교금지법’을 제정하고 제주도민이 제주도 현안과 정책 제시에 대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결정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제20대 국회 첫 번째 법안이었던 '분야별 학력·출신학교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방 출신이라는 이유로 ‘고용’과 ‘취업’에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도민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국민들과의 소통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이다. 오 의원은 정치권 내에서도 대화와 소통, 협상과 협의를 중시하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11월, 건설노조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이낙연 대표의 종로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하자, 오 의원은 당 대표 비서실장 자격으로 수 차례 통화와 면담을 통해 이 대표의 중대재해법 제정 의지를 전달하는 등 사태 해결에 앞장선 바 있다. ■"정권 재창출해 文정부 계승하고 개혁과제 완성"오는 4월 재보궐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 시작되는 만큼, 오 의원은 차기 대선의 역사적 의미도 강조했다. '차기 대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그는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시작된 민주주의의 진전이 문재인정부에서 제도 개혁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제도 개혁이 실제 국민들의 삶과 생활에서 느껴지려면 시스템적으로 정착돼야 한다. 개혁의 완전한 완성을 위해 정권재창출과 문재인정부 계승이 중요한 이유"라고 답했다. 이어 "현대사적으로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펜데믹을 기점으로 문명의 대전환기가 시작됐다"면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기를 선도하기 위해선 '위기 극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 문재인정부를 계승하고 개혁과제를 완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정치인 오영훈의 역할'을 묻자 "당직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 대표가 대선 후보로서 입지를 갖춰나가는데 역할을 하고 시대적 정신에 맞는 과제를 수행하는데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국 최대 현안인 '윤석열 탄핵론'에 대해선 "물론 탄핵에 대한 주장이 나올 수도 있지만 법원의 판단도 존중해야 한다.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면서 "당 지도부도 충분한 고민을 통해 제도개혁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을 한 만큼, 제도개혁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는 지적에는 "형식상 단독처리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법 개정이 이뤄져 국민 여론에 불안한 요소가 반영됐을 수는 있다"면서도 "공수처가 설치될 수 밖에 없었던 여러 과정과 과도한 검찰기소, 통제 받지 않는 권력을 보면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12-31 21:57:49[파이낸셜뉴스] 공영쇼핑은 3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랍쇼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해양수산부, 수협과 함께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우리 수산물의 판로 지원을 위해 내달 1일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 ‘어랍쇼(魚Love쇼)’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공영쇼핑의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집전에는 국내산 오징어, 한입금게장, 제주은갈치, 송금희 간장게장, 법성포 참맛굴비 등이 판매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어 수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바다에서 난 영양만점 수산물과 함께 힘겨운 시기를 같이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3-31 09:55:36[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초고액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오종수 한일냉장(주) 회장이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오 회장은 지난 2013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6년 만에 '3억원 하이클래스 아너'에 약정했다. 초고액기부자클럽은 지난 3월 1호 회원으로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회장이 가입함을 시작으로 7월 굿모닝자산관리 이대광 CEO가 5억원을 약정하며 가입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억원 이상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기부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과정에서 고액 기부자를 위한 초고액기부자클럽(MEGA GIFT)을 운영, 3억원 이상 '하이클래스 아너', 5억원 이상 '노블레스 아너', 10억원 이상 '프레스티지 아너'로 명명해 기부자 예우를 진행하고 있다. 오 회장은 여성경제인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부산지회장, 부산수산정책포럼 감사,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부산광역시 냉동창고업협회장, 부산광역시 냉동냉장업발전협의회 회장, 부산광역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한 다양한 활동은 모범여성기업인 국무총리 표창, 관세청장 표창 등을 받았으며 2013년 어업인의날 대통령 표창, 2016년 부산산업대상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 회장은 가입소감으로 "나의 나눔은 사업초기 어려운 상황을 여러 번 극복하고 현재를 있게 해 준 가족과 회사직원, 이 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라면서 "나눔은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1979년 수산물 가공업체인 한일수산(주), 1987년 한일냉장(주)를 설립해 냉장보관, 위험물보관 창고, 농수산물 가공처리, 태양광 발전사업, 축산물 도소매, 부동산 임대 등을 취급하는 냉장·냉동 창고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12-15 10:54:45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9회 제주 수출인의 날과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9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청정제주 브랜드를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시장에 제주의 경제영토를 넓혀가자”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경제규모나 산업 구성이 취약하지만 노사의 노력이 합쳐져서 귀한 수출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특히 청정제주 브랜드의 세계화를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후대들이 더 큰 제주에서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누려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수출기업들에 더 많은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제주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주 수출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수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수출인의 날 행사를 지난 2018년부터 무역의 날 행사와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무역의 날 정부포상 부문에선 웨이나코리아가 3백만불탑을, 트레이드앤트레이드· 핀테크코리아·해마수산·프레시스·Dermagics뷰티팩토리가 100만불탑을 수상했다. 또 이봉규 제주대 교수와 정석환 에코제이푸드 대표, 장철원 제주도청 팀장이 수출 유공자로 선정됐다.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 도지사 포상 유공기업으로는 수출우수상에 ㈜제이아이엠·㈜제주원푸드가, 수출장려상은 ㈜송이산업이 각각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는 장연희·전해환·이미선(이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김주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유종민(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고지우(재상하이 제주도민회), 조려평(천희려원 베이징 투자공사), 오유성(㈜유앤아이제주)씨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이민석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 등 수출 관련 기관·기업 대표와 유공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12-11 15:17:46【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제1회 섬의 날 주간(8월 8~10일)을 맞아 10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Small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귀어 스몰엑스포는 전남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전남의 우수 어촌계와 귀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이 직접 만나는 상담의 장이다. 전남도는 이번 귀어 스몰엑스포 개최를 위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대도시의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 300여명을 초청했다. 또 목포 고하, 여수 안포, 순천 와온 어촌계 등 50곳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귀어인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성공한 귀어 선배, 우수 수산기업 대표, 각 시·군 귀어귀촌 담당자 등도 참석해 상담에 나선다. 특히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들이 정착해 살아갈 어촌공동체인 어촌계가 직접 도시민에게 자신들의 어촌을 홍보하고, 어촌계 가입 조건, 빈집, 일자리 등 귀어·귀촌 시 제공하는 어촌계 차원의 지원책도 소개한다. 전남도는 귀어·귀촌 의사를 밝힌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 '전남 어촌의 밤' 행사를 개최해 가족과 함께 어촌에서 장·단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고흥에 청년 귀어가 어장 8건 565ha 규모를 승인했다. 2018년 2월 전국 세 번째로 귀어학교 개설 기관으로 선정돼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 귀어·귀촌 도시민 교육 기반시설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전남에 귀어한 인구는 322가구 449명이다. 전년보다 37가구가 늘고 가구원 수도 31명이 증가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1월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는 전국 최초로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 어촌은 정부의 어촌뉴딜 300 사업 등을 통해 기반시설,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도시민들이 귀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가고 있다"며 "전국 어촌계 2029곳 가운데 847곳이 자리하고 있는 전남에서 도시민이 인생 2막을 열어가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8-04 20:12:35【원주=서정욱 기자】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는 도내 기업인, 수출유공자, 강원도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55회 무역의 날과 병행한 제2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2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장,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경제단체.협회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강원도의 수출실적이 보호무역주의의 어려운 외부 여건을 극복하고 5년만에 수출 20억달러에 재진입한 것을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022년까지 수출 상품의 고도화와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질적인 도약으로 수출 30억달러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수출대상 대상은 붉은 대게살 등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일본에 243만 달러를 수출한 박종필 하나수산 대표가 받게된다. 또, 강원수출대상 금상은 같은 기간 미국 51만6000달러, 중국 7000달러, 이란 45만 달러,요르단 1만6000달러 기타 1만1000달러 등 총 100만달러를 수출한 ,이상진 ㈜지엔더블류 대표가 받게 된다. 또, 강원수출대상 은상은 화장품 등 169만달러를 수출한 김우식 ㈜지원바이오 대표가, 강원수출대상 동상은 김해순 ㈜글로애져 대표가 수상한다. 또, 강원수출대상 특별상은 첫 수출부문에 이미옥 ㈜크린산업대표가, 신시장 개척 부문은 김윤원 ㈜이뮨메드 대표가, 수출실적 급성장 부문은 ㈜에드바이오텍 정홍걸 대표가 수상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2018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5년 만에 무역 20억 달러를 재 달성한 자랑스러운 강원도 수출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수출 30억 달러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당부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2-11 11: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