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매년 관광객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최 대표가 취임한 후 1년 동안 강원관광재단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특별한 관광', '강원형 관광'을 주창해온 최 대표 덕분에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그 결과 올해 상반기 6952만명의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 조직도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강원관광재단의 대내외적 성장을 이끈 최 대표는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장에 올랐다. 최 대표는 취임 1주년인 지난 1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연간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 도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ㅡ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 기관장에 올랐다. △강원관광재단과 지역 유관기관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만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뢰와 품질을 갖춘 관광 콘텐츠 개발과 경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하겠다. ㅡ강원관광재단도 이번 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비결이 무엇인가. △강원관광재단의 전략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강원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및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해 강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올해는 지역 특화 관광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6952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ㅡ현재 전 세계 관광 산업의 트렌드와 강원관광의 현주소를 짚어달라. △글로벌 트렌드는 웰니스 관광, 맞춤형 테마 여행, 스포츠 관광이다. 관광객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함을 관광을 통해 얻으려고 한다. 재단도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강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소규모 또는 특화된 테마 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별빛이 내리는 요가' 사업은 강원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현대인의 삶에 디톡스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ㅡ임기 중 성취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우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연간 관광객 2억명을 유치하는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 김기섭 기자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4 18:14:4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매년 관광객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지역에서는 춘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등 정치인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여의도연구원 문화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다. 최 대표가 취임한 후 1년 동안 강원관광재단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특별한 관광', '강원형 관광'을 주창해온 최 대표 덕분에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그 결과 올해 상반기 6952만명의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 조직도 더욱 탄탄해졌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강원관광재단의 대내외적 성장을 이끈 최 대표는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장에 올랐다. 최 대표는 취임 1주년인 지난 1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연간 2억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품도시 도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ㅡ 올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출자 및 출연기관장 평가에서 S등급 기관장에 올랐다. 소감을 말해달라. △강원관광재단과 지역 유관기관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만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뢰와 품질을 갖춘 관광 콘텐츠 개발과 경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하겠다. ㅡ 강원관광재단도 이번 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비결이 무엇인가. △강원관광재단의 전략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강원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및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해 강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져 올해는 지역 특화 관광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6952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ㅡ 현재 전 세계 관광 산업의 트렌드와 강원관광의 현주소를 짚어달라. △글로벌 트렌드는 웰니스 관광, 맞춤형 테마 여행, 스포츠 관광이다. 관광객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함을 관광을 통해 얻으려고 한다. 재단도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강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와 소규모 또는 특화된 테마 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별빛이 내리는 요가' 사업은 강원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현대인의 삶에 디톡스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ㅡ 임기 중 성취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우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관광객 2억명을 유치하는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글로벌 관광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1 17:20:5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9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5일간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다.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회식은 30일 오전 11시 수영강 APEC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공식경기는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대회 기간 문신 체험, 디지털 사진인화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무료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에는 캐나다, 싱가포르, 카타르 등 9개국 11개 팀 35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12인승·22인승 200m, 300m를 오픈, 여성, 혼성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드래곤보트클럽 회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12인승 300m를 일반부 혼성, 청소년부 오픈으로 나눠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29 09:20:29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여름바다로 떠나는 여행은 예나 지금이나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계절이 네 번 바뀌는 동안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바다이지만 가벼운 옷차림으로 물놀이를 하는 여름과는 단짝처럼 잘 어울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는 7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바다 여행지를 소개했다. 갯벌을 품은 서해부터 해양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해까지, 취향 따라 찾은 제철 바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솔숲, 모래섬, 느릿한 휴식, 인천 대이작도 168개의 섬을 품고 있는 인천에서 대이작도는 연안부두에서 약 44㎞ 떨어진 옹진군에 위치해 있다. 깨끗하게 단장한 3개의 마을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소박하게 어우러진 섬이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4㎞에 불과하지만 2개의 산과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해발 159m인 부아산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완만한 오솔길이라 가볍게 걷기 좋다. 해변 산책로를 지나면 촛대처럼 뾰족한 모양의 오형제바위, 울창한 숲속의 빨간색 구름다리, 영험한 기운이 서려 있는 삼신할미약수터 등을 차례로 거친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아담한 작은풀안해수욕장에는 솔숲과 고운 모래로 조성된 캠핑장이 있다. 해변 끝,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25억1000만년 전 흔적인 한반도 최고령 암석을 만난다. 또 하루 두 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파도와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양과 넓이, 무늬를 만들어내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동해의이색적인 푸른바다, 어달·대진해변 강원 동해 어달해별은 남쪽 묵호항과 북쪽 대진항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도 피서객들로 크게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여름이면 모래사장 약 300m 구간에 테이블 120여개가 설치된다.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와 먹거나, 인근 지역 식당에서 배달주문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어달해변과 가까운 어달항에서는 파스텔 색으로 칠한 테트라포드(원추형 콘크리트 블록) 덕분에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바다의 파고가 적당해 서퍼들이 많이 찾는 대진해변은 어달해변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에 있다. 논골담길 마을 정상에 자리한 묵호등대, 2021년 개방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볼거리가 많다.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을 체험 한 뒤 도째비골해랑전망대로 가면 바다 위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로림만, 바지락,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충남 서산과 태안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은 드넓은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갯벌을 품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중리어촌체험마을에 가면 갯벌 체험에 필요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대표 체험 상품인 '바지락 캐기'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마을 안내소에서 체험 도구를 대여해준다. 가로림만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하룻밤 묵어가길 추천한다. 인근 명소로는 바다 갈라짐 풍경이 극적으로 펼쳐지는 웅도를 비롯해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 충남 4대 사찰로 꼽히는 개심사,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전통한옥 서산유기방가옥 등이 있다. 가로림만 입구에서 갯벌을 지키고 있는 듯한 코끼리 바위를 보고 싶다면 황금산 등산 코스를 밟아보자. ■해변서 즐기는 산책, 울산 진하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은 부산 기장군과 맞닿은 울산 남단부 울주군 서생면에 자리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과 가깝다. 물이 맑고 백사장이 널찍해 여름마다 피서객들로 붐빈다. 파라솔과 구명조끼, 튜브, 샤워장, 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도와 바람이 좋아 서핑,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같은 해양레포츠 이용객도 몰린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수상 레저 이용 구간과 유영 구간을 분리 운영한다. 또 긴 해변을 따라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다. 해변 남쪽으로 대바위공원, 북쪽으로는 명선교가 볼거리를 더한다. 해변 앞바다에 자리한 명선도(무인도)에는 썰물 때 도보 진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울산에서는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한국관광 100선 명소들을 만날 수 있다. ■금모래서 캐는 추억,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전북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은 고운 금모래가 드넓게 깔려있어 해수욕에 적합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1㎞ 앞에는 둥근 쟁반 같은 자태의 가막도가 그림 같은 풍경을 펼쳐 보인다. 해변의 끝자락에는 기암괴석들이 솟아있어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구시포 인근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다. 1층은 전시관, 2층은 체험장으로 운영된다. 만돌갯벌체험학습장에서는 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트럭에 탑승해 갯벌 체험에 참여한다. 1박 이상 여행이라면 오토캠핑에 도전해보자. 동호국민여가캠핑장에서는 해송 군락에 둘러싸여 서해의 붉은 낙조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4 18:24:2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역대 가장 빠른 오는 29일 문을 연다. 23일 강원자치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7월5일부터 12일까지 동해안 6개 시군 88개 해수욕장이 차례대로 개장한다. 도는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소지한 해수욕장 안전요원 605명(강릉 210명, 고성 134명, 양양 68명, 삼척 67명, 동해 55명, 속초 41명)을 배치하고 개장 전까지 안전시설 개·보수, 구명장비 구비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경포, 망상, 속초, 낙산 해수욕장은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망상, 속초, 등대, 외옹치, 삼척, 맹방, 아야진, 낙산 해수욕장에는 상어방지 그물망을 설치해 해파리 등 유해생물 출몰 시 물놀이 구역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차단한다. 피서객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식전공연과 더불어 성범죄 예방 캠페인 및 수상안전요원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이 28일부터 3일간 펼쳐져 개장 전 활기찬 분위기를 더해주며 오는 7월30일부터 7일간 ‘경포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연계한 종합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어린이 해수풀장을 운영함과 동시에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해수 풀장 규모를 확대했다. 이와함께 안목해수욕장에 조성된 반려견 전용 풀장을 확대, 설치해 피서객 요구에 맞춘 해변으로 조성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수상 액티비티, 어린이 물놀이장, 모래찜질 치유, 야간 불꽃놀이존 등 복합 테마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속초 해수욕장은 썸머페스티벌, 별빛야행 대포夜사랑 축제를, 삼척 해수욕장은 비치 썸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고성은 반암캠핑장 해변 일대 반비치 해수욕장을 신규 지정해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봉수대해수욕장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양양 광진 해수욕장은 휠체어전동이동길, 장애인 전용 야영지 등 보행 약자가 즐길 수 있는 전용 해변을 조성한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1 15:02:57【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 안전관리요원 45명을 5월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1일 속초시에 따르면 수상 안전관리요원은 여름 해수욕장 운영 기간인 7월1일부터 8월 25일까지 56일간 속초해수욕장 등 3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변 순찰과 감시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익수자 인명구조 활동과 환자 응급처치, 해변 내 안전질서 유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채용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하고 수영이 가능한 사람으로 면접 심사일까지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 취득자, 응급의료·사회체육·레저스포츠 과목 이수자, 수상 안전관리요원 활동 경험이 있는 자며 속초시는 자격증 미취득자 및 만료자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근무 예정자를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및 갱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5월7일까지 응시원서, 자격증 사본 등을 속초시청 관광과 관광인프라개발팀에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2차 면접심사 이후 6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21 10:09:49모두투어가 한승훈 해설 위원과 함께 떠나는 메이저리그 직관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출시한 미 동부 뉴욕 메이저리그 직관 상품이 출시 3일 만에 매진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함에 따라 이번에는 미 서부 메이저리그 직관 상품인 '한승훈 해설과 함께 떠나는 미국 캘리포니아 야구 여행 9일'을 선보인다. 이번 직관 상품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해 6월 23일에 출발한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현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오타니(LA 다저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든 글러브상을 수상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특히 SPOTV, 유튜브, 팟캐스트 등의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메이저리그 전문가 한승훈 해설위원이 현장에서 생생한 스토리를 전하고 경기 관람 후 소통의 자리도 갖는다. 여행 기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워싱턴 내셔널스(6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시카고 컵스(6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LA 다저스(6월 28일) 등 3경기를 직관하고, 다저스타디움 클럽하우스 투어 및 오라클 파크(자이언츠 홈구장)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경기장 곳곳을 둘러본다. 관광 일정도 마련됐다. 로스엘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의 인기 관광지,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을 방문한다. 특전으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크루즈 유람선 탑승을 비롯해 LA 대표 버거 인앤아웃,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버거 슈퍼두퍼, 필스 바비큐, 클램 차우더 등의 현지 특식을 제공한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올해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이 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국내 야구팬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레저스포츠 마니아들을 겨냥한 단순 직관 상품이 아닌 전문가와 함께 즐기고 관광도 하는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5 03:40:47[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박성훈 후보는 28일 금곡·화명·만덕1동을 누구나 살고 싶은 여가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문화, 체육, 복지,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가족과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을 위해 화명생태공원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 레포츠·문화 공간을 만들고 교통 약자와 어르신을 배려한 복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상도 덧붙였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친수 공간과 야경을 배경으로 한 수상공연장과 캠핑존 등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를 만들고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명 상업지역~생태공원 간 장미브릿지 건설 △대천천 물놀이시설 조성 △화명수목원 확장 △유아숲 체험원 확장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맨발걷기 산책로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명근린공원과 화명 출렁다리 신규 조성 △화명 수영장을 사계절 이용 생태형 놀이시설로 조성 △금곡동 꽃 박물관·기찻길 완충 녹지지대 리모델링 △만덕1동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만덕로 상부 생활체육시설·테마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에 더해 북구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책로와 놀이공원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교통 약자와 어르신을 배려한 복지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치매 정밀검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65세이상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며 중장년 일상 돌봄 서비스 확대, 옥외 승강기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북구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화명생태공원을 기반으로 생활체육, 레저, 힐링 공간을 확대해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와 문화 행사를 유치해 국내 최고의 종합 레포츠·문화 공간으로 육성시키겠다"면서 "어르신들의 노후를 세심하게 챙기는 복지 혜택 제공, 주인과 반려견의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북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여가 문화도시, 마음 편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1971년생인 박 후보는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1년에는 제43회 사법고시에도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기획재정부 본부 국장과 세계은행 선임전문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8 16:42:19[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스포츠교실, 해양레저수상안전 등 통합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5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2024 초등 통합방과후학교(지역 연계 학습형늘봄프로그램 운영 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늘봄학교가 전면 확대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과 국립부경대 등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교육 등 지역사회와 교육 협력을 강화해 교육 기회 다양화와 교육 균형 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부경대는 체육진흥원(원장 김영훈)이 주관해 오는 여름방학부터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의 바른체형 성장프로그램을 비롯해 풋살 스포츠 교실과 해양레저수상안전 분야의 수영, SUP, 서핑, 조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내 체육, 스마트헬스케어 시설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의학, 의생명건강과학 등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나서 진로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등 수준 높은 맞춤형, 미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훈 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와 전문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 미래의 건강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9 09:43:0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례 도입을 추진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법에 담긴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례실행준비단을 가동하고 실행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에 최근 군산시 등 서해안 인접 지자체와 요트협회,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전문가, 학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특례실행준비단 회의를 열었다. 자문회의에서는 현재 전북에 갖춰진 기존 해양자원과 인프라를 진단하고 신규 해양레저관광자원 연계 개발을 위한 차별화된 육성 방안에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특별법 48조 ‘수상레저산업 등의 진흥’에 따라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특례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사업과 신규 특례 발굴, 특례 실행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협조 등 전방위적인 의견을 모았다. 또 전북도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나 크루즈 관광, 국내외 각종 대회 유치, 대규모 해양레저관광클러스터 조성 등 지속적인 발전전략을 세우고 있다. 군산 고군산군도 일대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조성 등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각 시군에서도 김제 심포마리나 및 배후개발부지 조성사업, 고창 명사십리 해양관광 활성화, 부안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등 해양관광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고부가 해양레저관광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전북자치도만의 경쟁력 있는 육성책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라며 “특례실행준비단의 다양한 의견을 접목해 해양관광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신규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3-18 10: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