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서울 강남 수서역 일원 철도부지(10만2208㎡)에 고밀도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며, 신청자격은 납입자본금 100억원 이상 및 기업신용평가 BBB-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5개법인 이하)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와 다른 교통수단간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판매·숙박·업무·문화공간 등의 지원 시설을 통합 개발해 고속철도 중심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서역은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의 중심지로서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허브”라며 “환승센터 복합개발 추진으로 이용객들의 환승 및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철도중심의 복합시설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2-23 10:25:55[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SRT 수서역 일원 철도부지(10만2208㎡)에 고밀도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수서역 환승센터에 철도시설과 타 교통수단간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연계해 판매·숙박·업무·문화집회 등의 지원시설을 통합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서역 일원을 고속철도 중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이날 부터 2020년 2월 4일까지다. 또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업자가 공모 리츠·부동산펀드 또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SRT 수서역은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의 중심지로서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허브”라며 “환승센터 복합개발 추진으로 이용객들의 환승 및 이용편의를 극대화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10-08 11:08:1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수서역(SRT) 인근에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 호텔 등이 어우러진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을 비롯한 4건을 의결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역 인근에 지하 8층·지상 26층 9개동 규모로 백화점·업무시설·오피스텔(892실)·4성급 호텔·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강동구 상일동, 서초구 방배동·반포동 일대에는 아파트 1274가구(공공주택 52가구 포함)가 조성된다.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 용지인 상일동 일대에는 13개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613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 사업지에는 11개동 지하 5층·지상 15층 아파트 총 492가구(공공주택 52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8 11:04:10국가철도공단이 유휴 철도 부지의 지역 맞춤형 개발사업을 통해 구도심을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역사 또는 환승센터를 개발하거나 레일바이크 등 문화사업 활성화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0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자산 개발사업을 철도 역사 뿐만 아니라 폐철도부지, 도시개발형태의 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공덕역, 홍대입구역 등 9개 사업을 포함해 27개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자역사 18개도 관리·운영하고 있다. 우선 기존 폐선부지나 철도 지하화에 따른 지상 유휴부지를 상업·업무·숙박 등 시설을 포함한 복합역사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철도지하화 지상 유휴부지의 경우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및 지하화에 따라 생긴 약 6.3㎞의 경의선 상부 부지 개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지하화된 홍대입구 역사·공덕역사 등 역사의 지상 부지는 상가, 환승주차장, 오피스, 호텔, 컨벤션 등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역사로 개발했다. 선형의 폐선부지는 공단과 서울시가 협업해 '경의선 숲길'로 재탄생했다. 개발사업을 통해 상업시설과 녹지가 부족했던 지역에 맞춤형 시설을 공급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폐철도 부지 활용은 '강촌레일파크'로 알려진 경춘선 철도시설 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강촌레일파크는 지난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발생한 폐철도부지를 테마파크로 개발해 2012년 8월부터 레일 바이크를 운행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의 옛 김유정역부터 경기 가평군 읍내리에 이르는 김유정~강촌역(8.2㎞), 경강~가평군 읍내리(4.2㎞) 총 2개의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역사개발을 벗어나 역세권개발, 복합환승센터 등 도시개발 형태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백화점, 오피스텔, 오피스 등 업무·유통시설을 포함한 복합환승센터와 공동주택이 함께 공급된다. 특히 복합환승센터는 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등 5개 철도노선, 버스·택시 승하차장, 환승주차장 등 공간을 배치해 다른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이 이뤄지도록 했다. 수서역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로 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철도 중심의 콤팩트시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철도자산 개발사업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개발과 보존 간 대립·갈등이 이어졌다. 현재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가 갈등을 극복한 성공사례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2013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건설로 인해 발생한 폐철도부지 중 수려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미포~청사포~송정간 4.8㎞ 구간을 개발한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0월 영업을 시작해 해변열차와 노면 케이블카 형태의 스카이캡슐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투자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 영업을 시작하기까지 난항을 겪었다. 자연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철도공단은 지자체, 지역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접점을 도출했다. 철도공단은 개발사업 수익을 철도시설에 재투자하며 선순환구조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1016억원의 점용료 수익을 실현하며, 3년 연속 수익이 늘었다. 개발에 따라 유휴 국유재산의 가치는 증대되고, 개발수익을 노후 철도시설 개량 등 철도사업에 재투자해 철도공단의 부채 감축 등 경영성과 확보와 국가재정 건전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인 소통과 발빠른 대응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사업 초기단계부터 이해관계자와 협력체계를 구축·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0 18:31:01#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이 유휴 철도 부지의 지역 맞춤형 개발사업을 통해 구도심을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역사 또는 환승센터를 개발하거나 레일바이크 등 문화사업 활성화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0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자산 개발사업을 철도 역사 뿐만 아니라 폐철도부지, 도시개발형태의 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공덕역, 홍대입구역 등 9개 사업을 포함해 27개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자역사 18개도 관리·운영하고 있다. 우선 기존 폐선부지나 철도 지하화에 따른 지상 유휴부지를 상업·업무·숙박 등 시설을 포함한 복합역사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철도지하화 지상 유휴부지의 경우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및 지하화에 따라 생긴 약 6.3㎞의 경의선 상부 부지 개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지하화된 홍대입구 역사·공덕역사 등 역사의 지상 부지는 상가, 환승주차장, 오피스, 호텔, 컨벤션 등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역사로 개발했다. 선형의 폐선부지는 공단과 서울시가 협업해 '경의선 숲길'로 재탄생했다. 개발사업을 통해 상업시설과 녹지가 부족했던 지역에 맞춤형 시설을 공급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폐철도 부지 활용은 '강촌레일파크'로 알려진 경춘선 철도시설 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강촌레일파크는 지난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발생한 폐철도부지를 테마파크로 개발해 2012년 8월부터 레일 바이크를 운행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의 옛 김유정역부터 경기 가평군 읍내리에 이르는 김유정~강촌역(8.2㎞), 경강~가평군 읍내리(4.2㎞) 총 2개의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역사개발을 벗어나 역세권개발, 복합환승센터 등 도시개발 형태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백화점, 오피스텔, 오피스 등 업무·유통시설을 포함한 복합환승센터와 공동주택이 함께 공급된다. 특히 복합환승센터는 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등 5개 철도노선, 버스·택시 승하차장, 환승주차장 등 공간을 배치해 다른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이 이뤄지도록 했다. 수서역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로 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철도 중심의 콤팩트시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철도자산 개발사업 과정은 순탄치 만은 않았다. 개발과 보존 간 대립·갈등이 이어졌다. 현재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가 갈등을 극복한 성공사례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2013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건설로 인해 발생한 폐철도부지 중 수려한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미포~청사포~송정간 4.8㎞ 구간을 개발한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0월 영업을 시작해 해변열차와 노면 케이블카 형태의 스카이캡슐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투자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 영업을 시작하기 까지 난항을 겪었다. 자연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철도공단은 지자체, 지역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접점을 도출했다. 철도공단은 개발사업 수익을 철도시설에 재투자하며 선순환구조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1016억원의 점용료 수익을 실현하며, 3년 연속 수익이 늘었다. 개발에 따라 유휴 국유재산의 가치는 증대되고, 개발수익을 노후 철도시설 개량 등 철도사업에 재투자해 철도공단의 부채 감축 등 경영성과 확보와 국가재정 건전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국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인 소통과 발빠른 대응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사업 초기단계부터 이해관계자와 협력체계를 구축·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0 11:17:13GS건설은 오는 3일 여주시 교동에 위치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59㎡A 85세대, 59㎡B 81세대, 84㎡A 249세대, 84㎡B 248세대, 99㎡A 52세대, 99㎡B 52세대, 136㎡P(펜트하우스) 2세대 등 총 769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여주의 첫 번째 자이', '여주역세권 개발로 높아진 미래가치', '도보통학 가능한 초·중교 위치로 안전한 교육환경', '여주역세권 최대의 커뮤니티 시설', '전 세대 4-Bay이상 설계' 등 다양한 공간 특화 등 최신 주거 트랜드를 반영하는 등 고급 아파트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Bay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서비스면적이 많아 타사대비 넓은 평면도 돋보인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조경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된 단지 중앙의 고급스러운 휴게공간인 엘리시안가든, 다목적공간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테마형어린이놀이인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조경 및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내집 앞 정원인 리빙가든도 설치된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의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은 여주역세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계획되고 있으며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GDR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 최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보안 시스템도 주목 대상이다. 지하주차장 CCTV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인하여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차유도시스템과 세대내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연동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공동현관 출입과 승강기 자동호출도 가능하다. 보안성을 강화한 화질높은 CCTV로 시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저층 세대가 안심외출 할 수 있도록 1, 2층 세대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필로티 제외)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50분에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성남역에서 GTX-A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해 수서역으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판교는 물론 강남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노선 신설도 계획 중이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 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 외곽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교육여건도 좋다. 젊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세종초, 세종중 등 학교는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1Km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학교)도 있다. 여주역세권지구로 110년 역사의 명문학교인 여주초등학교가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이마트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고 반경 약3㎞ 이내에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등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황학산 산림욕장을 시작으로,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신륵사 관광지,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다양한 공원과 관광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남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여주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분양물량이 396세대에 불과했다. 2020년에는 역대 최대 물량인 2021세대가 공급됐는데도 미분양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주지역은 매매가 상승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2022년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약 5.9만 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세종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선다.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위치하며, 현재 여주역세권(1947세대)과 교동·교동2지구(1156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세종지구에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이어서 홍문1·2지구, 교동1지구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53만㎡ 규모의 2차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한, 2차 도시개발사업부지 인근에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2025년 착공될 예정으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분양 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발전 전망이 밝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및 편리한 생활환경과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해 여주의 떠오르는 프리미엄 주거지로 손색이 없어, 다른 지역에서 입증됐던 자이 브랜드의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1:31:51"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되면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어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80%가까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에요." 지난 20일 서울 수서역 지하1층 GTX 대합실에서 만난 박진용 국가철도공단 GTX 사업단장은 이 같이 말했다. GTX-A 노선 수서~동탄은 오는 30일 개통을 앞뒀다. 약 32.7㎞의 이 구간은 버스 기준 1시간 30분, 승용차 기준 1시간 10분이 소요되지만, 개통 후에는 20분 만에 주파 가능하다. 개통을 열흘 앞둔 GTX 수서역은 당장 운영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대합실의 모든 에스컬레이터가 정상 운영 중이었고 모든 공사가 끝나 승차 게이트의 전원만 켜면 가동할 수 있어 보였다. 승강장도 준비를 마쳤다. 지하철 현황 전광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SRT로 환승할 수 있는 통로도 열려 마치 정상 운영을 하는 듯했다. 대합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4층으로 내려가니 GTX 열차 승강장이 나왔다. 지상에서 약 40m 깊이다. 박 단장은 "다른 노선과 환승 거리는 도보 3분 정도"라며 "에스컬레이터가 15대, 엘리베이터가 9대가 있어 혼잡한 출퇴근길에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3호선 수서역 탑승게이트에서 대합실까지 도보로 3분이 걸렸다. 대합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두 번 타고 승강장까지 추가적으로 3분이 소요됐다. 총 약 6분 정도가 걸렸다. 다음 정차역인 성남역은 준수한 내부와 달리 외부는 공사중이었다. 역사 밖 2번 출구 일대 바닥은 흙으로 덮여있었다. 한쪽에는 대리석이 쌓였고 트럭이 서 있는 등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역사 입구가 주거단지와 밀접해 진출입도 어려워 보였다. 열차 내부에는 좌우로 7개씩 14개의 널찍한 좌석이 있었다. 기존 열차의 좌석 크기인 450㎜에서 480㎜로 확대됐다. 좌석 사이마다 분리대가 있어 옆 사람과 접촉도 최소화됐다. 이날 직접 탑승해보니 수서역에서 성남역까지 정확히 7분이 소요됐다. 성남역에서 동탄역까지는 12분이 걸렸다. 하차 없이 간다면 대기시간을 포함 20분이 걸린다. 속도가 빨라 불편한 승차감을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랐다. GTX의 정차와 승하차 시간 등을 감안한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시속 101㎞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180㎞에 달한다. 일반 전동차의 두 배에 달하지만, 타는 동안 소음이 들리지 않았고 흔들림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 GTX-A 노선은 이달 30일 수서~동탄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운정~서울역이 개통된다. 나머지 구간(서울역~삼성역~수서)은 2028년 삼성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종료되면 운행된다.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이며, 환승 할인도 된다. K-패스를 이용시 환급 후 일반인 3560원, 청년 3110원, 저소득층은 207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이날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경기 화성의 모처에서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철도 지하화 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140조원에 달하는 철도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만큼 채권발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공기 내 상부개발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3-21 18:13:26【 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가 KTX 천안아산역에 쇼핑과 숙박시설 등이 어우러진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충남도의 연구개발(R&D) 융복합지구 및 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천안아산생생협력센터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지 규모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만 6942㎡이며, 계획상 건축 연면적 47만 8152㎡는 전국에서 현재 가동중이거나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넓다. 추정 사업비 8693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은 2026년, 준공은 2029년 목표다. 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는 철도 및 버스 환승 시설과 지원 시설을 설치한다. 지원 계획 시설은 판매시설과 호텔, 업무, 레지던스, 의료, 주차장 등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2025년 3월까지 마치고, 기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연간 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충청권 교통 허브인 천안아산역도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백화점·호텔·의료·오피스 등 여러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 요지다. 지난 2019년 기준 하루 이용객은 2만 4872명으로,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로 많다. 오는 2026년 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하고, R&D 융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충남도는 장항선과 경부고속선 철도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2026∼2035년)에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도는 천안아산역 일원의 장항선과 경부고속선 사이 6.9㎞를 연결해 환승 없이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항선과 경부고속선을 잇게 되면 홍성역에서 수서역까지 6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kwj5797@fnnews.com
2023-12-13 18:07:02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14일(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5,783건이 접수돼 평균 152.5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타입으로 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502건이 접수돼 35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청약 결과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 결과 130가구 모집에 1만4,058건이 접수돼 평균 108.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14일 기준 올해 청약홈에서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받은 총 194개 단지 중 최다 접수 건수이자 최고 경쟁률이다. 한편,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2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4일(월)~6일(수) 3일간 이뤄진다. 송파구청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반경 2km 내에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545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가장 먼저 입주를 앞두고 있어 강남 3구의 새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단지는 잠실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가락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수서역 일대에는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곳은 철도환승센터구역과 업무∙상업구역, 주거생활구역 3개 구역으로 개발되며 향후 편리한 교통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에 특화된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인근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곳에는 강남 코엑스의 2배(연면적 기준)가 넘는 복합시설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며, 복정역 남측에 조성 중인 복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함께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2023-11-16 15:58:27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14일(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5,783건이 접수돼 평균 152.5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타입으로 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502건이 접수돼 35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특별청약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청약 결과 130가구 모집에 1만4,058건이 접수돼 평균 108.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14일 기준 올해 청약홈에서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받은 총 194개 단지 중 최다 접수 건수이자 최고 경쟁률이다. 이는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눈도장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약 9,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문정동 일대에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함께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주변에 수서역세권과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2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4일(월)~6일(수) 3일간 이뤄진다. 대규모 주거타운으로도 변화할 예정이다. 송파구청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반경 2km 내에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545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잠실권역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가락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수서역 일대에는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곳은 철도환승센터구역과 업무∙상업구역, 주거생활구역 3개 구역으로 개발되며 향후 편리한 교통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에 특화된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인근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곳에는 강남 코엑스의 2배(연면적 기준)가 넘는 복합시설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며, 복정역 남측에 조성 중인 복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함께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2023-11-15 10: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