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오는 13일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벚꽃음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열릴 '벚꽃음악회'는 국립경찰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 벚꽃엔딩에 이르는 대중음악 등 퓨전 연주로 구성된다. 순천향대 벚꽃광장< 사진>은 1978년 개교 당시 심은 벚나무 800여 그루가 뿜어내는 벚꽃의 자태와 향기가 몽환적이어서 이 가운데 200여 그루가 동문(東門) 주변에 군락지를 형성하면서 이름지어졌다. 평균 수령이 45년 이상에 달하는 벚나무가 동문(東門)에서 의료과학대학, 생활관, 학군단 주변과 교육과학관에 이르는 길을 감싸고 있다. 오는 10일~11일 이틀간은 총학생회 주최로 '피크닉'을 주제로 한 재학생과 주민 대상 벚꽃축제도 진행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4-06 11:28:20순천향대 총학생회가 오는 8일 대학내 벚꽃광장에서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청춘'과 '벚꽃'을 주제로 미니축제인 '청춘, 벚꽃에 취하다'를 개최한다. 이상민 총학생회장은 "수령 40여년 이상의 벚나무가 개화 시기에 장관(壯觀)을 이루는 대학의 명소를 개방하고, 학점관리와 취업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스펙쌓기에 매몰된 학생들에게 '청춘간의 공감'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민에게는 대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요 행사로는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는 벼룩시장 방식의 '플리마켓' ▲학생들의 현장 만남을 통해 커플이 맺어지는 '벚꽃엔팅' ▲일명 보물찾기 등의 컨테츠로 이루어진 '청춘 블라썸' ▲사진 공모전 ▲벚꽃내음 담은 쪽지 ▲너와 나의 풍선고리 ▲동아리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학생회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진행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연말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5-04-02 14:54:09[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는 오프라인 속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곳으로 각 대학의 로고, 대표 건물, 상징물들을 메타버스 공간 내에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고려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학교 정문 △중앙광장 △본관 △호상(호랑이 동상) △SK미래관 △대강당 등을 포함해 제작됐고, 순천향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벚꽃 가로수길 △향설동문 △교육과학관 △피닉스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는 기존 이프랜드의 다른 랜드(공간) 대비 약 5배 넓은 규모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상설 공간인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 영상 송출 기능 등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이프랜드의 핵심 기능을 통해 각 학교의 학생, 교수, 임직원들은 누구나 쉽게 강의, 조별 과제, 대학 축제, 입학-졸업식 등 다양한 학사 일정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는 첫번째 공식 행사로 이번달에 열리는 입학식을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순천향대학교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체 신입생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진행한다. 이번 입학식은 '메타 우주와 현실 우주의 만남(The Next Level)'이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도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공과대학 학과별로 입학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대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친구들을 만나고, 강의도 듣고, 대학 생활을 특별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프랜드는 향후 캠퍼스를 넘어 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설 랜드까지 확대해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2-25 1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