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슈퍼 35㎜ 센서 카메라에 대응하는 시네마 렌즈 라인업 ‘플렉스 줌 렌즈’ 신제품 2종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광각 줌 렌즈 CN-E14-35mm T1.7 L S/SP △망원 줌 렌즈 CN-E31.5-95mm T1.7 L S/SP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캐논은 지난해 풀프레임 35㎜에 대응하는 광각 20-50㎜, 망원 45-135㎜ 렌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으로 광각 14-35mm, 망원 31.5-95mm 렌즈를 추가함으로써 총 4종의 플렉스 줌 렌즈와 함께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통해 강력한 시각적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시네마틱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된 신제품 렌즈 2종은 캐논의 EF 시네마 렌즈 시리즈의 스타일과 사용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8K 카메라와 호환되는 탁월한 광학 성능을 보여준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슈퍼 35㎜ 센서 렌즈를 활용해 영화, TV 프로그램, 광고 등 광범위한 비디오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체 줌 범위에서 밝은 T1.7의 조리개를 유지해 얕은 심도의 인상적인 영상 촬영도 가능해졌다. 또한 마운트에 맞는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다양한 카메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렌즈 정보를 실시간 외부 출력할 수 있어 촬영 중이나 후반 작업, VFX 시 작업 부담을 덜어줘 영상 제작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캐논은 이번 ‘플렉스 줌 렌즈’ 2종과 함께 릴레이 키트 신제품 및 릴레이 키트 교환 서비스 지원을 발표했다. 릴레이 키트는 슈퍼 35㎜ 렌즈에서 풀프레임 렌즈 또는 풀프레임 렌즈에서 슈퍼 35㎜ 렌즈로 이미지 서클을 변경할 수 있는 광학 부품이다. 릴레이 키트는 풀프레임에서 슈퍼 35㎜로 전환하는 △RL-S1 △RL-S2와 슈퍼35㎜에서 풀프레임으로 전환하는 △RL-F1 △RL-F2로 구성됐다. 새롭게 출시한 릴레이 키트는 지난해 출시한 렌즈 2종(△CN-E20-50㎜ T2.4 L F/FP △CN-E45-135㎜ T2.4 L F/FP)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지난해 이후 출시한 광각·망원 줌 렌즈에 대응하는 풀프레임 센서 카메라 및 슈퍼 35㎜ 센서 카메라까지 유연하게 쓸 수 있어 높은 범용성으로 렌즈를 오래 활용할 수 있다. CN-E14-35㎜ T1.7 L S/SP 모델은 올해 6월 말, CN-E31.5-95㎜ T1.7 L S/SP 모델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05 09:15:21글로벌 가전 브랜드 TCL이 115인치 프리미엄 TV ‘C7K QD-미니 LED TV’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 ‘X955 맥스’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QLED와 미니 LED 기술의 강점을 결합해 초대형 화면에서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춰 프리미엄 T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C7K’는 최대 2,880개의 로컬 디밍 존과 TCL의 독자 기술인 CSOT HVA 패널을 통해 정밀한 빛 제어와 높은 명암 대비를 구현했다. 여기에 HDR 3000니트의 밝기, 퀀텀 크리스탈 소재, DCI-P3 색 영역 93% 지원으로 생생하고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144Hz 네이티브 주사율도 지원돼 영상이나 게임 콘텐츠 모두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두께 30mm 이하의 ‘슈퍼마이크로-OD’ 설계와 초고밀도 마이크로 렌즈 기술로 디자인은 더욱 슬림하고, 빛 번짐을 줄여 몰입도를 높였다. 나노 저반사 필름, 정밀 초점 기술, 향상된 명암비 등은 TCL의 차별화된 패널 기술력을 보여준다. 사운드 역시 프리미엄에 걸맞는 성능을 갖췄다. DTS 버츄얼X 기반의 3D 입체음향 기술과 온쿄(ONKYO) 4.2.2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은 풍부한 저음과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하며,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음향 환경을 구현한다. AI 기반 스마트 엔진 ‘AiPQ Pro 프로세서’는 실시간으로 영상의 명암, 선명도, 색상, 모션을 분석해 최적화하고, 게임 환경에서도 빠르고 부드러운 반응성을 구현한다. TV가 꺼져 있을 때는 10만 점 이상의 AI 기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모드와 아트갤러리 기능을 통해 공간을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이번 115인치 ‘C7K’ 모델은 온라인에서는 쿠팡, 네이버 스토어, 지마켓에서 사전 예약 판매 중이며, 오는 5월 16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돼 지난해 출시된 X955 맥스 대비 절반 수준이다. TCL 관계자는 “‘C7K QD-미니 LED TV’는 초대형 프리미엄 TV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과 음향을 통해 극장급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TV를 보다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08 15:03:29[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이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 관측자료를 활용해 토성보다 먼 궤도로 공전하는 장주기 슈퍼지구 외계행성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4월 25일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슈퍼지구는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질량이 지구 질량의 약 1배~10배 사이인 행성이다. 외계행성은 태양이 아닌 다른 별(모성)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으로 장주기 외계행성은 공전주기가 1년 이상인 외계행성을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외계행성 ‘OGLE-2016-BLG-0007Lb’은 지구 질량의 1.3배 정도 되는 슈퍼지구 행성이다. 이 행성은 태양 질량의 0.6배에 해당하는 모성으로부터 약 15억km 떨어진 거리(태양-지구 거리의 약 10배)에 위치하며, 지구로부터 약 1만4000광년 떨어져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장주기 슈퍼지구 중 가장 작은 질량을 가지고 있으며, 모성과 행성 사이의 거리가 가장 먼 행성으로 공전주기는 약 40년 정도로 추정된다. 공동연구진은 KMTNet을 활용해 기존 관측시스템으로는 발견이 어려웠던 다수의 장주기 슈퍼지구를 발견했으며, 이를 통해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을 아우르는 장주기 외계행성 표본을 구축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발견된 63개의 외계행성 표본을 기반으로 통계적인 빈도수를 계산한 결과, 행성의 빈도수 분포가 슈퍼지구 행성과 목성형 행성에 대응하는 쌍봉 분포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했다. 통계적으로 100개의 별 중 슈퍼지구는 약 35개, 목성형 행성은 약 12개로 계산됐다. 이는 이론적으로 예측된 대로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이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쳐 형성됐음을 보여준다. 또 우주에는 장주기 외계행성 중 지구형 행성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천문연이 개발해 운영 중인 KMTNet은 미시중력렌즈 방법을 이용해 장주기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데 특화된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학계에서 미시중력렌즈 방법을 이용해 발견한 외계행성은 약 300여 개에 달하며, 그 중 KMTNet 가동 이후 직접 발견한 외계행성은 총 227개에 이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천문연 정연길 선임연구원은 “이론의 예측대로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이 다른 형성 과정을 거쳐 형성됐음을 관측적으로 입증하고, 특히 우주에 장주기 슈퍼지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외계행성은 행성의 형성 및 진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KMTNet을 통해 더 많은 외계행성 표본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밀한 관측과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23 11:11:05소니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소니는 NAB 2025에서 라이브 프로덕션 솔루션, 뉴스 및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이미징 솔루션, 가상 프로덕션의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지원하는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인다. 소니는 개별 크리에이터와 기업 프로덕션의 연결성 및 창의성을 촉진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가변 광학 ND 필터를 갖춘 슈퍼 35㎜ 카메라 시스템, 초소형 풀프레임 카메라 확장 시스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카메라 트래킹 솔루션 등이 NAB 2025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소니는 최신 업계 수요에 맞는 강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IP 프로토콜, 영화 촬영 및 공간 콘텐츠 제작, 증강 확장 현실(XR) 및 가상 효과(VFX)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새로운 형태의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방송인, 촬영 감독, 제작팀 및 콘텐츠 제작자가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번 NAB 2025에서는 슈퍼 35㎜ 4K CMOS 센서를 탑재한 라이브 프로덕션용 HDC-F5500V 시스템 카메라가 첫 선을 보인다. HDC-F5500V는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 PL 렌즈 마운트, 옵션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통해 가변 광학 ND필터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가상 조리개 기능으로 더욱 폭넓은 밝기 제어도 가능하다. 탈리(tally) 기능을 사용하는 동안 ND 필터 제어도 가능해지는 등 최근 라이브 프로덕션 수요에 맞게 설계됐다. HDR/SDR 프로덕션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IP 네트워킹, 원격 멀티 카메라 작동 및 카메라 제어 장치(in-CCU) 레코드 옵션 등 HDC-5500V 2/3인치 제품과 동일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버전 1.1 펌웨어 업데이트를 마친 CNA-2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는 글로벌 멀티 카메라 시스템 프로토콜을 통해 여러 제작 사이트의 통합 관리를 지원하며,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같은 환경에서 다수 카메라의 원격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HZC-MSUCN2 라이선스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여러 카메라의 구성 변경 및 색상 조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더불어 NAB 2025에서는 컴팩트하고 가벼운 POV 박스 카메라 HDC-P50A를 처음 전시한다. 이 카메라는 2/3인치 3칩 4K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 설치 유연성, 최대 HD 8배속 및 4K 4배속 출력, 직접 IP 연결 및 완전한 CCU 통합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소니의 HDC 시스템 카메라 제품군과 동일한 화질 및 작동 기능을 제공한다. HDC-P50A 카메라는 HKC-VND50 가변 광학 ND 필터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CNA-2 추가로 중앙 집중식 모니터링 및 원격 작동이 가능하다. 소니의 최신 4K 전문가용 모니터인 16.5인치 BVM-HX1710 및 BVM-HX1710N(IP 인터페이스 포함)은 최대 휘도 3000니트와 뛰어난 명암비 및 깊은 블랙 색상을 제공하며 두 개의 4K 신호 또는 4K와 HD 영상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표시 기능을 지원한다. 나아가 3G-SD1 1920x1080/59.94P에 캡셔닝을 적용하고 최대 밝기 설정을 유연하게 제어해 4000니트에서 400니트까지 8단계 조정이 가능하다. BVM-HX1710(N) 설정을 플래그십 모델인 BVM-HX3110 컬러 그레이딩 모니터에 공유할 수 있다. 또한 BVM-HX3110은 버전 2.0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BVM-HX1710(N)에서 사용하던 기능을 새롭게 쓸 수 있다. BVM-HX3110용 버전 2 펌웨어는 올 여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4 09:48:38【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인공지능(AI)분야 원조 명가 구글이 AI 기술 선두주자로 다시 한번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주도권을 쥐고 있다. 구글은 헬스케어를 비롯해 기후 변화 대응, 양자 컴퓨팅 등에서 혁신 성과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데 동시에 A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구글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서 구글 리서치를 이끌고 있는 수장 요시 마티아스(사진)를 만나 구글의 AI 전략과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AI 연구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구글의 인공지능(AI)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 ▲구글은 AI 분야의 최전선에 서있다. 구글은 인프라부터 최첨단 AI 모델, 개발자와 기업이 AI를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AI 스택(AI stack)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이다. 구글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맞춤법 수정, 광고 품질 개선, 검색어 제안 및 추천 기능 제공 등 제품에 머신러닝을 적용한 최초의 기업 중 하나다. 구글은 2016년 'AI 퍼스트(AI First)' 전략으로 전환했다. AI 퍼스트 전략은 정보를 체계화하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글의 사명을 달성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2016년은 한국에서 알파고가 세계적인 바둑 챔피언 이세돌과 대국을 펼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로 잘 알려져 있다. 구글은 AI를 활용해 지메일에서 스팸 이메일을 줄이거나 유튜브에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동영상 추천을 해주는 구글 제품을 더욱 유용하게 만드는 데 적용해 왔다. 구글은 차세대 AI 혁신과 AI와 관련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국가들이 AI 규제를 검토 중이다. 구글은 이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나. ▲우리는 새로운 기술이 항상 유익한 결과만 가져오지 않는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 때문에 뛰어난 기술을 개발한 후 단순히 이 기술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최신의 첨단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신중한 관리는 물론, 파트너십,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 중심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구글은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연구자들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은 새로운 기술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의 노력은 글로벌 연구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도구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AI는 사회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은 AI를 통해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가.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에 AI를 더해서 윈윈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사례다. 우리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정부에 기존 신호등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기반의 스마트 기능을 제공했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재 4개 대륙 15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우리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능을 제공, 매달 5500만건 이상의 자동차 운행을 처리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로 교통 정체를 30% 줄였고 차량 배출량도 10%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엔지니어는 고가의 센서나 번거로운 수동 집계 대신 몇 분 안에 실행 가능한 권장 사항을 전달받는다. 전체 도로에서 교차로는 규모나 면적은 작지만 교차로에서의 배출량은 일반 도로에서보다 29배 높기 때문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한 기후 행동의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이는 기술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구글은 AI를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상당 한 발전을 이뤘다고 들었다. ▲헬스케어 분야는 연구와 AI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나는 특히 이 분야를 기대하고 있다. 구글의 혁신적인 AI는 모두에게 더욱 높은 접근성과 효과적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병진단이나 발생을 예측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몇몇 의료 기관에서는 이미 구글의 AI 모델을 활용해 암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같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최신 멀티모달 및 대화형 AI '제미나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길을 열어줄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메드제미나이'(Med-Gemini)는 의료 평가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 또 다른 시스템인 의료 진단 챗봇 에이미(AMIE)는 대화형 진단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구글 렌즈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고품질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 전문가를 위한 '메드LM'(MedLM)과 헬스케어 검색은 의학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줘 환자 관리의 효율성 높이고 있다. 또 의료 사실성연구로 AI가 생성한 헬스케어 콘텐츠의 신뢰를 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글은 구글 리서치라는 조직을 통해 무엇을 하나. 구글 리서치가 다른 기업의 연구 조직과 차별화되는 점은. ▲나는 지금이 연구의 황금기라고 확신한다. 연구를 통해 빠르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시대는 지금까지 없었다. 뛰어난 인재와 방대한 컴퓨팅 능력과 데이터가 결합돼 연구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고려하면 긴박감을 느끼지만 지금까지 이뤄온 발전을 바탕으로 근거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구글 리서치 (Google Research)는, 우리는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준다. 수십 년간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왔다. 구글 리서치는 구글의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 또 컴퓨터 과학 내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 혁신의 경계를 넓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런 발전은 일상적인 작업을 단순화하는 것부터 야심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헬스케어와 기후 변화와 같은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까지 함께 한다. 구글은 핵심 검색 알고리즘인 '페이지랭크'(PageRank)와 웹 검색 혁명을 일으킨 '대규모 하이퍼텍스트 웹 검색 엔진의 해부학' (The anatomy of a large-scale hypertextual Web search engine)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글 리서치의 연구 철학은 크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호기심은 오늘도 구글 리서치를 이끄는 힘이다. 구글 리서치는 과학 분야의 파트너들과 전 세계 커뮤니티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구글 리서치는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탐색하고,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할 방법을 찾는다. 또 컴퓨팅 자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과제들을 창의력을 요구하는 영감을 주는 연구 기회로 본다. ―구글이 과학계와 협력하면서 이뤄내는 혁신은 무엇인가. ▲구글은 뛰어난 연구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낸다. 구글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연구에 참여한다. 그것을 통해 과학적 발전을 도모한다. 하버드대와 AI를 활용해 인간 뇌 신경세포의 가장 정밀한 지도를 제작하고, 새롭게 발견된 구조를 밝혀낸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사고와 학습, 기억과 같은 기본적인 과정을 과학자들이 이해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였다. 이와 같은 수 많은 연구 프로젝트와 성과들은 학계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구글 리서치는 구글의 제품에 어떻게 활용되나. ▲구글의 연구 목표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필요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구글은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짜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글은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 사람들이 구글 제품을 통해 여행 계획을 바꿀 수 있게 했다. 또 생성형 AI 기술로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구글 렌즈와 구글 번역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다른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모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구글은 현실 세계에서 필요한 수요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연구 문제들에 대해 깊이 탐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노력중이다. 우리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유용한 신기술로 전환하는 발전을, 구글은 이뤄내고 있다. 지난 25년간 지속해온 구글의 연구는 기업뿐 아니라 사람들이 정보와 소통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켰다고 자부한다. ―최근 어떤 연구를 진행중인가.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너무 많다. 우리는 기후 변화라는 과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진행중이다. 미국의 아메리칸항공과의 시범 운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행운을 무려 54%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항공사들이 비행운 형성을 검증 가능한 수준으로 줄여 기후 변화가 비행기 운항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우리는 또 주요 산불 관리 기관들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의 글로벌 위성 시스템인 '파이어샛'(FireSat)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교실 크기만큼 작은 산불도 단 20분 만에 탐지하고 추적하도록 설계, 중요한 조기 경보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는 홍수 예측 분야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지난 2018년, 전문가들의 회의적인 시각에도 AI 기반의 수문 모델이 하천 홍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우리는 입증한 바 있다. 또 컴퓨팅 기술 자체의 발전을 이끄는 양자 컴퓨팅 분야의 연구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구글의 새로운 양자 칩인 윌로우(Willow)는 최첨단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 년(septillion years, 10의 25제곱년)이 걸릴 작업을 5분 이내에 완료하는 벤치마크 연산을 수행했다. ■ 요시 마티아스 구글 부사장은 마티아스 구글 부사장은 구글 리서치 (Google Research)를 이끌고 있다. 구글 리서치는 구글의 딥마인드(Deep Mind)와 더불어 구글 AI의 미래를 개척하는 핵심 조직이다. 구글 리서치는 기초 머신러닝, 알고리즘, 양자역학(퀀텀), 사회적 영향력을 위한 AI, 생성형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티아스 구글 부사장은 구글 리서치에서 10년 이상 전략적 계획을 세웠다. 또 대화형 AI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스라엘 구글 센터를 설립하고 구글의 사회를 위한 AI, 위기대응, 구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 같은 프로그램의 주도권을 이끌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3-17 18:33:16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신규 XF 렌즈 2종인 ‘XF16-55mmF2.8 R LM WR II‘와 ‘XF500mmF5.6 R LM OIS WR’을 정식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XF 렌즈 2종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XF16-55mmF2.8 R LM WR II는 169만9000원, XF500mmF5.6 R LM OIS WR은 439만9000원이다.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렌즈 구매 후 내년 1월 8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정품 렌즈 전용 필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표준 줌 렌즈 XF16-55mmF2.8 R LM WR II(35mm 환산 기준 24-76mm)는 광각부터 중망원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XF16-55mmF2.8 R LM WR의 후속작이자 XF 렌즈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37% 경량화 된 약 410g의 무게에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새로운 기능까지 탑재됐다. 비구면 렌즈 4매와 수퍼 ED 렌즈 1매, ED 렌즈 3매를 포함한 11군 16매 구성으로 색수차를 최소화해 해상도가 뛰어나며 리니어 모터가 결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에 의해 최대 0.02초의 고속 고정밀 AF를 구현해냈다. 비구면 렌즈의 정밀 제조 기술 향상으로 이전 모델보다 부드러운 보케 효과를 갖춰 자연,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XF 렌즈 라인업 최초로 탑재된 ‘조리개 클릭 스위치’ 기능은 부드러운 조리개 밝기 전환으로 한층 더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 한다. 이 밖에도 12개의 실링 처리로 방진 및 방수, 오염 방지 기능은 물론, 전면 불소 코팅으로 내후성을 강화했으며 특히 X-H2S 등 내후성이 강한 제품과 결합해 사용하면 악천후 속 장시간 촬영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초망원 단렌즈 XF500mmF5.6 R LM OIS WR은 XF 렌즈 라인업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며, 텔레컨버터 XF1.4X TC WR와 사용 시 최대 700mm까지 커버가 가능해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항공기 촬영에 적합하다. 1335g의 무게로 동급 대비 가볍고 콤팩트하며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최대 0.33초의 빠른 AF도 가능하다. 여기에 강력한 5.5스탑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핸드헬드 촬영에 용이하며 포커스 리미터를 통해 5m 이상 떨어진 피사체의 초점 구동 범위를 제한해 빠른 AF 촬영을 지원한다. XF500mmF5.6 R LM OIS WR은 14군 21매 중 ED 렌즈 5매, 슈퍼 ED 렌즈 2매를 사용해 초망원 렌즈에서 흔히 발생하는 색수차 현상을 철저하게 억제했다. 렌즈 배럴 20곳에 실링 처리가 돼 있어 방진, 방습 및 영하 10°C 방한 등 우수한 내후성을 자랑하며 전면 렌즈에 적용된 불소 코팅으로 습기나 오염에도 강하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표준 줌 렌즈 XF16-55mmF2.8과 초망원 렌즈 XF500mmF5.6은 X시리즈의 촬영을 보다 폭넓게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우수한 성능에 콤팩트함까지 갖춘 XF 렌즈 신제품을 통해 더욱 확장된 사진생활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2-02 10:02:13후지필름이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엑스 서밋 2024 클레이 스튜디오’에서 고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공개해 전 세계 카메라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엑스 서밋’은 후지필름의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로 이번 테마는 ‘디자인’이다. 후지필름은 이번 테마를 고려해 그 근간이 되는 클레이 스튜디오를 장소로 선정했다. 클레이 스튜디오는 후지필름의 남다른 디자인이 탄생되는 곳이다. ‘점토’라는 뜻을 가진 ‘클레이’의 의미를 담아 디자이너의 풍부한 발상을 자유자재로 형상화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며 ‘완성되지 않은 디자인 스튜디오’라는 콘셉트 아래 후지필름 X시리즈의 보편화 속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후지필름은 역대 X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X-M5’와 신제품 렌즈 2종인 ‘XF16-55mmF2.8 R LM WR II’, ‘XF500mmF5.6 R LM OIS WR’을 선보였다. 이번 엑스 서밋을 통해 공개된 △X-M5는 261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와 최신 고속 화상 처리 엔진인 ‘X-Processor 5’가 탑재된 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감지하는 오토포커스(AF) 예측 알고리즘을 비롯해 강력한 동영상 기능이 탑재되어 초심자부터 사진 애호가까지 누구나 다양한 촬영 상황에 활용 가능하다. 355g의 무게로, 콤팩트한 바디를 자랑하는 X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가벼워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다. X시리즈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탑플레이트의 다이얼 배치도 눈에 띈다. 좌측 ‘필름 시뮬레이션 전용 다이얼’을 통해서는 피사체나 환경에 맞춰 20가지 중 원하는 모드로 빠른 전환이 가능하며 우측 모드 다이얼에서 자동 모드를 선택하면 최적의 촬영 모드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아울러 오토포커스(AF) 예측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피사체 연속 촬영 시에도 안정적인 초점이 유지된다. 또 피사체 감지 AF와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동물, 조류, 곤충, 자전거, 자동차, 모터사이클, 기차, 비행기, 드론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초점을 맞추는 데에도 용이하다. 동영상 관련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4:2:2 10bit 컬러로 6.2K/30P 영상을 카메라 내부에 기록할 수 있으며 4K/60P와 1080/240P 등 고해상도 옵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새롭게 도입된 '9:16 쇼트 무비 모드’는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최적화된 새로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또 8Mbps와 25Mbps의 새로운 비트 전송률이 추가돼 촬영 시 이를 선택하면 외부 디바이스로의 전송이나 촬영한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바로 업로드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최초로 3개의 내장 마이크가 적용돼 상황에 따라 서라운드, 전면, 후면 외에도 전면 및 후면 등 네 가지 마이크 방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에어컨 소음과 같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줄여주는 정적 노이즈 감소 기능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신규 렌즈 2종 중 하나인 'XF16-55mmF2.8 R LM WR II(35mm 환산 기준 24-76mm)'는 광각부터 중망원까지 커버하는 표준 줌 렌즈로 XF16-55mmF2.8 R LM WR의 후속작이자 XF 렌즈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전 모델보다 37% 가벼워진 약 410g의 무게와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비구면 렌즈 4매와 수퍼 ED 렌즈 1매, ED 렌즈 3매를 포함한 11군 16매 구성으로 색수차를 최소화해 해상도가 뛰어나며 리니어 모터가 결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에 의해 최대 0.02초의 고속 고정밀 AF를 구현했다. 비구면 렌즈의 정밀 제조 기술 향상으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보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보케 효과가 가능해 자연,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XF 렌즈 라인업 최초로 ‘조리개 클릭 스위치’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조리개 조정 시 밝기를 부드럽게 전환할 수 있어 더욱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12개의 실링 처리로 방진 및 방수, 오염 방지 기능은 물론, 전면 불소 코팅으로 내후성을 강화했으며 특히 X-H2S 등 내후성이 강한 제품과 결합하면 악천후 속 장시간 촬영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XF500mmF5.6 R LM OIS WR'은 프리미엄 초망원 단렌즈다. XF렌즈 라인업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며, 텔레컨버터 XF1.4X TC WR와 사용 시 최대 700mm까지 커버해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항공기 촬영에 적합하다. 1335g으로 동급 대비 가볍고 콤팩트하고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최대 0.33초의 빠른 AF가 가능하다. 여기에 강력한 5.5스탑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핸드헬드 촬영에도 용이하며, 포커스 리미터를 통해 5m 이상 떨어진 피사체의 경우 초점 구동 범위를 제한해 빠른 AF 촬영이 가능하다. XF500mmF5.6 R LM OIS WR은 14군 21매 중 ED 렌즈 5매, 슈퍼 ED 렌즈 2매를 사용해 초망원 렌즈에서 흔히 발생하는 색수차 현상을 철저하게 억제했다. 렌즈 배럴 20곳에 실링 처리가 되어있어 방진 및 영하 10°C 방한 등 높은 내후성을 자랑하며, 전면 렌즈에 적용된 불소 코팅으로 습기나 오염에도 강하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엑스 서밋을 통해 공개된 X-M5는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도 고유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갖춘 모델로 후지필름의 메인 유저층인 203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께 공개된 2종 렌즈도 많이 기다리셨을 렌즈"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6 10:14:07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GFX 시리즈 신제품인 GFX100S II와 신규 GF 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을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GFX100S II와 GF500mmF5.6 R LM OIS WR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GFX100S II 바디는 699만 9000원, GF500mmF5.6 R LM OIS WR은 519만9000원이다. 지난 ‘엑스 서밋 2024 시드니’를 통해 선보인 GFX100S II는 풀프레임 대비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높이 104.2mm, 너비 87.2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역대 라지포맷 라인업 중 가장 가벼운 883g의 무게를 자랑한다. GFX100S II에는 1억 2백만 화소의 ‘GFX 102MP CMOS II’와 5세대 이미지 처리 센서 ‘X-Processor 5’가 탑재됐다. 빠르고 정밀하게 신호를 판독해 초당 7.0 프레임의 연사가 가능하고 AI 기반의 AF 및 예측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한다. 최대 8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IBIS)이 적용돼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이미지 센서와 바디에 내장된 손떨림 보정 장치를 이용해 4억 화소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거나 가색 없는 ‘리얼 컬러’의 1억200만 화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픽셀 시프트 멀티 샷’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리얼라 에이스(REALA ACE)를 포함한 20가지의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전문 영상 제작을 위한 광범위한 성능과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도 돋보인다. GFX100S II는 카메라 내부에 4K/30P 4:2:2 10bit 영상을 기록하며 AF-C+와이드/추적 AF 모드로 프레임 안의 여러 피사체 중 특정 피사체를 선택하고 추적한다. 이 밖에도 13스톱 이상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기록하는 F-Log2와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결과물이 자동 업로드되는 ‘Frame.io Camera to Cloud’로 후반 작업 시간까지 단축시킨다. GFX100S II와 함께 새로운 GF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도 정식 판매된다. 프리미엄 초망원 렌즈인 GF500mmF5.6 R LM OIS WR은 동급 대비 가벼운 1375g으로 야외에서 높은 기동성을 보장한다. GF렌즈 라인업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길며 텔레컨버터 GF1.4X TC WR과 사용 시 최대 700mm까지 커버해 스포츠 경기나 야생 동물 촬영에 적합하다. GF500mmF5.6 R LM OIS WR은 14군 21매 중 ED 렌즈 5매, 슈퍼 ED 렌즈 2매를 사용해 초망원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 현상을 최소화했다.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최대 0.31초의 빠른 AF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6스톱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핸드헬드 촬영에 용이하며 포커스 리미터를 통해 5m 이상의 피사체의 경우 초점 구동 범위를 제한해 빠른 AF 촬영도 지원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GFX100S II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오는 8월 7일까지 제품 구매 후 8월 14일까지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배터리(NP-W235), 충전기(BC-W235), 5TB(테라바이트) 외장하드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기획됐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GFX100S II는 GFX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라지포맷 미러리스의 고도화된 성능을 처음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라며 “GFX100S II는 물론 GF렌즈 신제품을 통해 경량성과 콤팩트함이 더해진 후지필름의 앞선 기술력을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5 09:55:44샤오미 공식 파트너 에이루트가 샤오미 신형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레드미 노트 13’ 과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 2종으로 3월 21일 국내 출시되었으며, 사은품은 4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레드미 노트 13은 레드미 버즈3가 사은품으로 증정되고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샤오미 에어프라이어 3.5L가 증정된다. 그 외에 포토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108MP 카메라 성능의 레드미 노트13은 8GB+256GB 램 및 내장 메모리 조합이다.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가 업그레드된 레드미 노트 프로 5G는 8GB+ 256GB 모델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 KT샵, 유샵에서 판매된다. 그 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에이루트몰 등 댜양한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레드미 노트 13은 20만원대 LTE 제품으로 레드미 노트 시리즈의 가장 진화된 카메라 성능이다. 후면에는 1억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및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6.67인치 크기로 삼성 디스플레이의 AMOLED(2400 X 1080)패널을 장착하고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1.8mm 두께의 얇은 사이드 베젤은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400,000점 이상의 AnTuTU 벤치마킹 점수를 받은 6nm 프로세서 스냅드래곤(Snapdragon)® 685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즉각적인 잠금 해제가 가능한 화면 내 지문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지문 센서로 심박수 확인도 가능하다. 레드미 노트 13은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창작은 물론, 33W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29분만에 50% 충전이 가능하다. 더불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듀얼 스트레오 스피커가 탑재됐다. IP5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과 웻터치(Wet touch) 기술이 내장돼 물 튀김으로 인한 터치 오인식 방지를 해준다. 레드미 노트 13은 Corning® Gorilla® Victus 글라스로 제품의 내구성을 키웠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30만원대 5G 제품으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적용됐다. 슈퍼QPD(Super QPD)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조절하며, OIS와 EIS의 조합으로 흔들림 보정 성능이 크게 발전했다. 이와 함께 8MP 초광각 카메라와 2MP 매크로 카메라가 함께 탑재되었으며, 16MP의 고성능 전면 카메라도 장착했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플래그십급 7레이어 렌즈와 ALD 초저반사 광학 코팅을 채택해 눈부심 및 고스트 현상을 줄여준다. 또 f/1.65의 밝은 조리개와 2.24μm의 최대 픽셀 크기로 광량과 감도를 개선하고, 선명한 야간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높은 해상도와 센서 내장 줌 기술로 기존 광학 줌에 버금가는 망원 효과와 최대 4배의 무손실 줌을 가능하게 한다. 6.67인치 AMOLED 1.5K CrystalRes 디스플레이는 밝기, 색상, 시력보호 기능과 화질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최대 120Hz이며, 다양한 주사율 옵션을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적응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디스플레이에서 부드러운 시청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에 탑재된 스냅드래곤(Snapdragon)® 7s Gen 2는 4nm 옥타코어 고성능 프로세서로 고속출력을 지원하고, 전반적인 성능, 이미징 및 네트워크 환경을 업그레이드해준다. 이외에도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화면 내 지문 센서와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을 지원한다. 이에 더불어, 5,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단 44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67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듀얼 돌비 애트모스(Dual Dolby Atmos)® 지원으로 초광색역 1.5K 화면과 파노라마 사운드를 통해 뛰어난 듀얼 스피커 음질을 제공한다. 또 생활 방수 기능 IP54 등급3과 웻터치(Wet touch) 기술이 내장됐다. 내구성 면에서도 Corning® Gorilla® Victus 글라스 탑재 및 강화된 PCB 설계, 프레임 코너의 강화, 내부 알루미늄 복합 소재를 사용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레드미노트 13 프로 5G'는 비슷한 성격의 제품 삼성 갤럭시 A15와 A25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샤오미 제품의 가성비로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2 16:32:55샤오미가 보급형 스마트폰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를 이달 21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미 노트 13'은 6GB/128GB, 8GB/256GB 모델이 각각 24만8000원와 29만9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8GB/256GB와 12GB/512GB 모델이 각각 39만9300원와 44만9900원에 나온다. 레드미 노트 13은 후면에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장착하고 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와 샤오미 이미지 엔진 알고리즘을 내장해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최대 120Hz로 높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 움직임을 지원하며 6.67인치 2400x1080 FHD+ AMOLED 패널은 더 선명한 색상과 디테일을 즐기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1.8mm 두께의 얇은 사이드 베젤은 더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레드미 노트 13은 40만점 이상의 안투투 벤치마킹 점수를 받은 6nm 프로세서 탑재한 스냅드래곤 685를 탑재해 우수한 전력 효율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레드미 노트 13은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장착은 물론 33W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단 29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하다. 더불어 돌비 애트모스 듀얼 스트레오 스피커가 탑재돼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플래그십 수준 모델에 걸맞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자랑한다. 슈퍼QPD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조절하며 OIS, EIS 조합으로 흔들림 보정 성능이 크게 발전했다. 이와 함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함께 탑재됐으며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장착했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플래그십급 7레이어 렌즈와 ALD 초저반사 광학 코팅을 채택해 눈부심, 고스트 현상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또 f/1.65의 밝은 조리개와 2.24μm의 최대 픽셀 크기로 광량과 감도를 크게 개선하고 선명한 야간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높은 해상도와 센서 내장 줌 기술로 기존 광학 줌에 버금가는 망원 효과와 최대 4배의 무손실 줌을 가능하게 한다. 6.67인치 AMOLED 1.5K CrystalRes 디스플레이는 밝기, 색상, 시력보호 기능과 화질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최대 120Hz이며 다양한 주사율 옵션을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적응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디스플레이에서 부드러운 시청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에 적용된 스냅드래곤7s 2세대는 최고급 4nm 옥타코어 고성능 프로세서로 고속출력을 지원하고 전반적인 성능, 이미징 및 네트워크 환경을 업그레이드해준다. 5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단 44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67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듀얼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초광색역 1.5K 화면과 파노라마 사운드를 통해 뛰어난 듀얼 스피커 음질을 제공한다. 또 생활 방수 기능 IP54 등급3과 웻 터치 기술이 내장돼 물 튀김으로 인한 터치 오인식 방지를 해준다. 한편 레드미 노트 13, 13 프로 5G는 SIM 한 개와 하이브리드로 마이크로 SD 카드나 또 다른 SIM 카드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듀얼심을 통해 서로 다른 망 사이에 발생하는 음영지역을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P5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과 웻 터치 기술이 내장돼 물 튀김으로 인한 터치 오인식 방지를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빅터스 글라스로 내구성도 강화했다. 즉각적인 잠금 해제가 가능한 화면 내 지문 센서를 도입했으며 지문 센서로 심박수 확인도 가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0 09: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