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수시 입출금계좌인 신한 슈퍼쏠통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슈퍼 쏠은 신한금융그룹이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자회사의 금융서비스의 핵심 기능들을 모아 만든 '슈퍼앱'이다. 출시 약 5개월만인 이날 기준 가입자 수 약 432만8000명을 돌파했다. 슈퍼쏠에서 이름을 따온 신한 슈퍼쏠(SOL) 통장은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 최고 연 2.9%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결제실적 필수)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증권거래계좌 포함) △ 신한 슈퍼 쏠 앱 내 신한라이프 ‘내 보험 분석하기’ 서비스 이용 중 1개 충족 시 연 1.9%p 2개 이상 충족 시 연 2.4%p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첫 신규 고객에게는 연 0.5%p 우대금리를 1년 동안 추가로 제공한다. 이 통장은 만 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신한 슈퍼 쏠에서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다. 20만좌 한도로 출시됐다. 우대금리 적용 한도는 잔액 300만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슈퍼 쏠 이용 고객에 대한 혜택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신한 슈퍼 쏠 포인트 적금 출시에 이어 전용 입출금 통장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6 16:57:14[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시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 통합앱인 '모니모' 키우기에 나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은행과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에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앱인 모니모와의 제휴를 제안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모니모의 리워드인 '모니머니'를 은행과 제휴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각 은행에서 낸 아이디어를 검토해 최종 제휴 은행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22년 네이버파이낸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선보인 '페이머니 통장'과 비슷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머니 통장'은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이 금액을 충전하면 이 돈이 하나은행 계좌에 보관돼 이자도 주어지는 서비스로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제안을 받은 4대은행과 케이뱅크 가운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케이뱅크는 참여를 결정하고 26일 이뤄지는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한다. 이르면 27일 입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한, 우리은행은 이번 협력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올해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신한금융지주 통합 앱인 '슈퍼쏠(SOL)'에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참여를 검토했지만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이유 등으로 불참했다. 한편 모니모는 삼성 계열 금융사가 모여 만든 슈퍼앱으로 지난 2022년 4월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기준 모니모의 월간활성고객(MAU)는 300만명에 육박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김나경 기자
2024-03-25 21:21:02신한은행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체험형 미래영업점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에서 단독 부스를 차리면서 미래 신한은행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디지털 선도 금융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최근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쏠'이 출시 5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과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한은행 CES서 미래영업점 선보여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년 1월 9일부터 개최되는 CES 2024에 AI 은행원과 디지털데스크, 스마트 키오스크, 신한 홈뱅크를 총망라한 미래영업점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직접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이 적용된 메타버스 은행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기술이 총집약된 미래 영업점을 체험형 콘셉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은행(Everywhere Bank)'을 추구하는 만큼 고객이 은행을 방문해 상담받는 동선 등 미래 은행의 전 여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인 CES는 최근 AI, 블록체인, 모빌리티 등 세계 기술 혁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기술(IT)·가전쇼로 진화하면서 전 세계 기업인들이 새로운 먹거리나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현재 디지털전략사업을 총괄하는 임수한 신한은행 부행장을 중심으로 실무자 12명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신한은행 AI 은행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5개 영업점 디지털데스크에서 입·출금 서비스와 예·적금 통장 개설 서비스, 잔고조회 등 40여개의 업무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2021년 은행권 처음으로 대화형 AI 솔루션을 AI 은행원에 도입했고 올해 생성형 AI를 적용하면서 고객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자동화 기기인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상담창구에서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신규,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금융 업무 등 상당수의 은행 업무를 기다리지 않고 빨리 처리할 수 있다. ■Everywhere Bank '신한홈뱅크'도 첫선 여기에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신한홈뱅크'도 CES에서 전 세계 금융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한다. 신한홈뱅크는 IPTV에서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거나 금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 서비스로, 신한은행의 'Everywhere Bank'를 위해 KT와 손잡고 개발했다. 이와 관련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미래 신한의 모습은 은행이 고객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라면서 "은행은 디지털화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토대로 미래 영업점 형태를 제시해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대내외적인 변수가 없으면 신한은행 CES 부스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국내에 머물면서 신년 초부터 자회사 행사 등 현안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조용병 당시 신한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 회장은 디지털금융이 핵심 경영과제로 부상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CES를 직접 참관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2-25 17:54:12[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체험형 미래영업점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에서 단독 부스를 차리면서 미래 신한은행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디지털 선도 금융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최근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쏠'이 출시 5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과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한은행 CES서 미래영업점 선보여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년 1월 9일부터 개최되는 CES 2024에 AI 은행원과 디지털데스크, 스마트 키오스크, 신한 홈뱅크를 총망라한 미래영업점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직접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이 적용된 메타버스 은행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기술이 총집약된 미래 영업점을 체험형 콘셉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은행(Everywhere Bank)'을 추구하는 만큼 고객이 은행을 방문해 상담받는 동선 등 미래 은행의 전 여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인 CES는 최근 AI, 블록체인, 모빌리티 등 세계 기술 혁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기술(IT)·가전쇼로 진화하면서 전 세계 기업인들이 새로운 먹거리나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현재 디지털전략사업을 총괄하는 임수한 신한은행 부행장을 중심으로 실무자 12명은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신한은행 AI 은행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5개 영업점 디지털데스크에서 입·출금 서비스와 예·적금 통장 개설 서비스, 잔고조회 등 40여개의 업무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2021년 은행권 처음으로 대화형 AI 솔루션을 AI 은행원에 도입했고 올해 생성형 AI를 적용하면서 고객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자동화 기기인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상담창구에서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신규,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금융 업무 등 상당수의 은행 업무를 기다리지 않고 빨리 처리할 수 있다. ■Everywhere Bank '신한홈뱅크'도 첫선 여기에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신한홈뱅크'도 CES에서 전 세계 금융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한다. 신한홈뱅크는 IPTV에서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거나 금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 서비스로, 신한은행의 'Everywhere Bank'를 위해 KT와 손잡고 개발했다. 이와 관련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미래 신한의 모습은 은행이 고객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라면서 "은행은 디지털화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토대로 미래 영업점 형태를 제시해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대내외적인 변수가 없으면 신한은행 CES 부스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국내에 머물면서 신년 초부터 자회사 행사 등 현안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조용병 당시 신한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 회장은 디지털금융이 핵심 경영과제로 부상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CES를 직접 참관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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