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이용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커머스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 개선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이용자 및 사업자(셀러) 이탈이 발생하면서 네이버 커머스 영역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내 오픈마켓 1위 사업자인 데다가 빠른정산 서비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존 적립금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해주는 '슈퍼적립' 프로모션 시범 운영(CBT)을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슈퍼적립 태그는 네이버쇼핑 및 슈퍼적립 전용관에서 생수나 각종 생필품, 식품, 트렌드 패션 등 이용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이 매월 정기 유료 결제를 통해 멤버십을 유지하는 비율(재구독률)은 이미 95%에 달하지만, 충성도를 높여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를 보다 활성시키기 위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31 18:08:56[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존 적립금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해주는 ‘슈퍼적립’ 프로모션 시범 운영(CBT)을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 7월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슈퍼적립’ 프로모션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구매적립’ 1% 외에 추가 4%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또 20만원부터 300만원까지의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구매 적립’ 1% 외에 추가 1%가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판매가가 10만원인 슈퍼적립 상품을 구매한다면, 기존 5% 적립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적립 받고, 이에 더해 슈퍼적립 최대 10% 혜택으로 1만원이 추가로 적립돼 총 1만5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슈퍼적립 혜택의 경우, 기존 멤버십 혜택과 달리 적립 한도가 없어 멤버십 회원들의 혜택 체감도는 보다 높아질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다. 단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이나, 주문 시 옵션 상품에 따른 추가 금액, 쿠폰을 사용한 금액 등은 최대 10% 슈퍼적립 대상 금액에서 제외된다. 슈퍼적립 태그는 네이버쇼핑 및 슈퍼적립 전용관에서 생수나 각종 생필품, 식품, 트렌드 패션 등 이용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담당하는 정한나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핵심 정체성인 최대 5% 적립 혜택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확장해온 결과, 멤버십 유료 구독 유지 비율은 95%에 이른다”며 “이번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의 충성도 높은 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큰 적립 혜택으로 보답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31 09:29:56롯데슈퍼는 오는 12일까지 22주년 창립행사 2탄을 맞아 '엘포인트(LPOINT) 22배 적립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개의 상품을 선정해, 해당 상품을 구매 시 엘포인트 22배를 적립해준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한입愛딸기'(1.7kg,박스), '농가의맥 성주참외'(1.2kg,봉), '한돈 무항생제 두툼한 삼겹살/목심'(각100g)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편, 가공식품은 지난 주 '1+1', '2+1' 행사 고객 호응에 힘입어 '1+1'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파워에이드'(1.5L), '미에로 화이바'(1.2L), '크라운 국희 땅콩샌드'(372g) 등 인기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하나 사면 하나 더 증정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4-06 10:31:37코로나19로 내국인 고객 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호텔업계에서 멤버십 마케팅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고객)' '스마슈머(Smart-Consumer)'와 함께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4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의 2020년 내국인 회원 수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리워즈 회원의 매출 비중 역시 해마다 늘어 올해 1~5월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확대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는 실속형 호캉스 고객이 늘어나면서 리워즈 등급별 혜택을 강화하고, 포인트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등 리워즈 회원 특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리워즈 회원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호텔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투숙일 모두 두 배로 적립 가능한 '슈퍼 리워즈' 프로모션을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예약하고, 투숙을 완료하면 롯데호텔 멤버십 포인트와 함께 이듬해 롯데호텔 리워즈 등급 상향에 필수 기준인 투숙일이 두 배로 적립된다. 국내외 시그니엘, 롯데호텔, L7호텔, 롯데시티호텔에서 모두 프로모션을 진행함에 따라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윤주 기자
2021-07-04 17:12:47KTH가 운영하는 K쇼핑에서 11월 한 달간 10% 카드 할인과 TV방송상품 모바일 결제 시 10% 적립금까지 제공하는 ‘슈퍼그뤠잇 101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쇼핑에서는 삼성카드로 구매할 시 기존 청구할인율인 5%의 2배인 10%를 청구 할인해주고, K쇼핑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TV방송상품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삼성카드로 주문 건당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쇼핑은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고객들의 월동준비를 도와줄 상품들을 준비했다. 11월 2일 오전 7시 20분 방송 예정인 ‘일월 온수매트 퀸+싱글세트’를 21만8000원에 판매하며, 일시불 및 ARS 할인 등을 통해 17만8200원 최저가에 구매 가능하다. 11월 6일 K쇼핑 단독 방송으로 진행되는 ‘일월 NEW 디지털 점보 특대형매트’는 고급스러운 천연 나무 느낌으로 거실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생활방수 및 투 웨이 난방시스템으로 전기 요금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며 15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1월 1일 ‘베스트하임 파워히터몬’ 1+1 세트를 9만9000원에, 곰팡이 방지효과와 결로 감소 효과는 물론, 6중 구조로 단열 효과를 높인 ‘따시원 단열벽지’ 1+1세트를 10만9600원에 선보인다. 따뜻하고 포근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패션상품도 대거 준비했다. 11월 2일에는 자켓+베스트 구성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는 화사한 ‘뱅뱅 남녀 구스다운2종세트’를 8만9000원에 판매한다. 11월 3일에는 기모보다 따뜻하고 편안하며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하는 ‘NNF 쿠션팬츠 3종’을 5만9000원에 선보인다. 론칭 당시 주문이 폭주했던 ‘파브리지오 남성 양모재킷 2종’은 남성들의 겨울 코디를 해결해줄 아이템으로 2가지 구성의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재킷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7-10-31 14:11:27현대카드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백화점, 보험회사 등 다양한 필수 생활업종의 주요 가맹점에서 기본 혜택에 50% 추가 혜택을 더해 총 150%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슈퍼클럽'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클럽'은 현대카드가 특별 제휴한 약 2만5000개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에 따라 기본 제공되는 포인트 적립·할인의 1.5배 혜택을 제공하며, 사용하는 카드에 따라 기본 혜택의 최고 3배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 브랜드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해 혜택 체감도가 높은 브랜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를 엄선, 8개 필수 생활업종에서 총 22개 브랜드로 '현대카드 슈퍼클럽'을 구성했다. 예컨대 월 200만 원 이상 사용하는 '현대카드M3 Edition2' 고객이 '현대카드 슈퍼클럽' 가맹점에서 카드를 쓸 경우, 카드 자체의 2배 M포인트 적립과 함께 1.5배 적립 혜택이 주어져 일반 적립 대비 총 3배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에 한도가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대상 카드는 M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모든 현대카드와 할인특화 상품들인 현대카드X 계열 카드 및 현대카드ZERO다. (법인, 체크, 선불, 기프트카드, 하이브리드카드는 해당되지 않음) 한편 '현대카드 슈퍼클럽' 가맹점에서는 기존에 적립한 M포인트의 사용도 가능하다. (사용 한도와 조건은 브랜드별로 다름)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체감도 높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온/오프라인 쇼핑과 O2O, 외식, 보험 등 필수 생활영역에서 참여 브랜드를 엄선했다"며 "고객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큰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2017-02-10 09:10:36소셜커머스 티몬은 자사 생필품 판매 채널 슈퍼마트 론칭 1주년을 기념하는 '슈퍼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티몬 슈퍼마트에서 오는 10일까지 3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5%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쿠폰·배송비를 제외한 실제 결제 금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1만5000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립금은 이달 21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티몬 슈퍼마트는 지난해 6월 출범해 현재 6000여가지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생필품 판매 채널이다. 오픈 6개월 만에 100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매달 50%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소비자 반응이 높다는 것이 티몬 관계자의 설명이다. 티몬슈퍼는 2만원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묶음배송 등을 지원하고 서울 지역 기준으로 24시간 이내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티몬은 직매입 채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앞으로 슈퍼마트의 상품을 1만2000개 이상으로 다양화하는 한편 전담 배송지역을 확대하고 서비스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kim@fnnews.com 김현 기자
2016-06-01 12:11:49내년 3월부터 우리금융그룹의 슈퍼앱 '뉴WON뱅킹'에서 소비자는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은행이나 증권사가 아닌, 금융소비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뉴원앱'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물론 A/B테스트를 통한 트렌드 맞춤형 서비스 개발 기능, 기존 '우리 원더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부동산 관련 서비스 등도 담길 예정이다. 우리카드가 운영하던 '꿀머니' 포인트를 우리금융 계열사 전체로 확대, 그룹 통합 보상체계도 새로 마련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우리은행의 슈퍼앱 '뉴WON뱅킹'에 기존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해온 각종 서비스가 총망라된다. 먼저 다음달 20일 서비스를 종료하는 '우리 원더랜드' 앱의 각종 서비스가 탑재된다. 지난 2018년 시작한 원더랜드 서비스는 2022년 앱으로 개발돼 △관심지역 부동산 찾기 △부동산 대출 전문 상담 △부동산 시세변동 알림(컨시어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우리금융은 13개월 동안 개발한 뉴WON뱅킹(뉴원)에 원더랜드의 기존 서비스는 물론 특화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다. 핵심은 전세사기 예방이다. 올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 미리 써보기 △사기 예방 교육 기능을 넣었다. 청약허브 탭에서는 청약 관련 정보를 비롯해 부동산 안전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물건 취급 전후로 소비자의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이달 말 출시되는 뉴WON뱅킹은 '나' 고객을 중심으로 리뉴얼 됐다"면서 "첫 화면부터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우리금융 계열사는 물론 다른 금융사의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A/B테스트로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앱의 사용자경험(UX),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바꿀 것"이라며 "전체 앱 사용자가 아닌, 예를 들어 10만명의 사용자에게 예비 서비스를 제공해 반응을 살피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기존 우리카드와 우리은행이 운영해온 '꿀머니' 포인트 제도도 그룹사 전체로 확장해 뉴원에 도입했다. 기존 우리WON꿀머니(모아포인트)는 은행 및 카드사의 금융거래 및 카드거래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됐다. 향후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전 그룹사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A/B테스트란 기본 사용자 환경(UI)을 A안, B안 2개로 마련해 사용자 집단별로 달리 제공한뒤 반응이 더 좋은 UI를 정식안으로 채택하는 기법이다. 구글, 유튜브, 네이버 등 IT기업들이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서는 토스가 A/B테스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KB국민은행도 2022년께 A/B테스트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우리금융의 뉴원은 KB금융의 '스타뱅킹', 신한금융의 '슈퍼SOL'과 같이 슈퍼앱을 표방한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물론 카드, 캐피탈, 증권, 저축은행 등의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 묶은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지난 20년간 그룹사 간에 위·수탁 방식으로 진행하던 IT개발 업무체계를 각 계열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는 '빠르고 편하다'는 것을 앱을 켜자 마자 즉시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100% 클라우드 방식으로 속도를 끌어올린 데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를 이룬 앱인 만큼 첫 화면부터 필요한 것이 먼저 뜨도록 했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19 18:21:17[파이낸셜뉴스] 내년 3월부터 우리금융그룹의 슈퍼앱 '뉴WON뱅킹'에서 소비자는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은행이나 증권사가 아닌, 금융소비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뉴원앱'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물론 A/B테스트를 통한 트렌드 맞춤형 서비스 개발 기능, 기존 '우리 원더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부동산 관련 서비스 등도 담길 예정이다. 우리카드가 운영하던 '꿀머니' 포인트를 우리금융 계열사 전체로 확대, 그룹 통합 보상체계도 새로 마련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우리은행의 슈퍼앱 '뉴WON뱅킹'에 기존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해온 각종 서비스가 총망라된다. 먼저 다음달 20일 서비스를 종료하는 '우리 원더랜드' 앱의 각종 서비스가 탑재된다. 지난 2018년 시작한 원더랜드 서비스는 2022년 앱으로 개발돼 △관심지역 부동산 찾기 △부동산 대출 전문 상담 △부동산 시세변동 알림(컨시어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우리금융은 13개월 동안 개발한 뉴WON뱅킹(뉴원)에 원더랜드의 기존 서비스는 물론 특화 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다. 핵심은 전세사기 예방이다. 올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 미리 써보기 △사기 예방 교육 기능을 넣었다. 청약허브 탭에서는 청약 관련 정보를 비롯해 부동산 안전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물건 취급 전후로 소비자의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이달 말 출시되는 뉴WON뱅킹은 '나' 고객을 중심으로 리뉴얼 됐다"면서 "첫 화면부터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우리금융 계열사는 물론 다른 금융사의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A/B테스트로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앱의 사용자경험(UX),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바꿀 것"이라며 "전체 앱 사용자가 아닌, 예를 들어 10만명의 사용자에게 예비 서비스를 제공해 반응을 살피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기존 우리카드와 우리은행이 운영해온 '꿀머니' 포인트 제도도 그룹사 전체로 확장해 뉴원에 도입했다. 기존 우리WON꿀머니(모아포인트)는 은행 및 카드사의 금융거래 및 카드거래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됐다. 향후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전 그룹사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A/B테스트란 기본 사용자 환경(UI)을 A안, B안 2개로 마련해 사용자 집단별로 달리 제공한뒤 반응이 더 좋은 UI를 정식안으로 채택하는 기법이다. 구글, 유튜브, 네이버 등 IT기업들이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서는 토스가 A/B테스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KB국민은행도 2022년께 A/B테스트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우리금융의 뉴원은 KB금융의 '스타뱅킹', 신한금융의 '슈퍼SOL'과 같이 슈퍼앱을 표방한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물론 카드, 캐피탈, 증권, 저축은행 등의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 묶은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지난 20년간 그룹사 간에 위·수탁 방식으로 진행하던 IT개발 업무체계를 각 계열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우리금융 고위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는 '빠르고 편하다'는 것을 앱을 켜자 마자 즉시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100% 클라우드 방식으로 속도를 끌어올린 데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를 이룬 앱인 만큼 첫 화면부터 필요한 것이 먼저 뜨도록 했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19 16:19:29[파이낸셜뉴스] 신협중앙회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신협 라이프온’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협 라이프온’은 상호금융기관의 강점인 조합원,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에 기반한 로컬 중심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이 앱은 조회·이체 등 기본 금융 서비스와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 조합원 가게 홍보, 직거래 장터, 문화·관광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멤버십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조합원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주변 조합원들에게 홍보하고 할인 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조합원 가게 서비스’ △생산자 조합원과 소비자 조합원을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서비스’가 있다. 또 △조합 페이지에서 방문 없이 각종 공지사항과 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조합원 혜택 서비스를 통해 신협이 운영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예약과 이벤트 참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앱에서는 조합원 건강 증진을 위한 만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사용해 매일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직거래 장터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합원 소모임 공간인 ‘행복 커뮤니티’,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한 ‘기부 서비스’등이 마련됐다. 신협은 이번 라이프온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룰렛 이벤트, 직거래 장터 특가전, 경품 이벤트, 유튜브 영상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이프온 룰렛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4주 간 주별로 진행된다. 금 2돈,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여행상품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이 총 2492명에게 제공된다. 라이프온 회원은 매일 최대 3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경품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 특가전 이벤트를 통해서는 완도제일신협, 대관령신협, 인켈신협 등이 판매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1명에게 현금 100만 원을, 10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유튜브 영상 댓글 이벤트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신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라이프온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총 3명에게 아이패드 9세대 Wifi 모델을, 2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협 관계자는“금융권 내 슈퍼앱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신협은 고객과의 비대면 접점을 강화하고 신협만의 멤버십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협동조합에 특화된 생활 밀착형 앱인 ‘신협 라이프온’을 출시하게 됐다”며,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024-233호(2024. 10. 30.)(유효기간 2024. 11. 1. ~ 2024. 12. 31.) <끝>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04 14: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