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케이월드 페스타 ‘2019 케이월드 페스타’ 뮤지컬 슈퍼콘서트에 명실공히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해 뮤지컬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무대를 완성한다.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될 초대형 한류 페스티벌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는 뮤지컬 슈퍼콘서트의 추가 라인업을 오픈했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계의 황태자’ 김다현과 떠오르는 뮤지컬 신예 산들의 강렬한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외를 넘나들며 K뮤지컬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들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탁월한 가창력과 깊은 감정 연기, 범접할 수 없는 무대 장악력으로 브로드웨이를 넘어 전세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천상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뮤지컬 ‘영웅’ 등을 통해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높은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양준모, ‘맘마미아’ ‘아이다’ ‘오! 캐롤’ 등 다수의 작품으로 내공을 쌓아온 성기윤, 독보적인 아우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뮤지컬 계의 비욘세 정선아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품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한다. 이어 시원한 보이스와 풍부한 성량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김성민(천성), 가슴을 울리는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지유, 섬세한 표현력과 유니크한 음색을 지닌 보컬 강자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음색으로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등극한 서제이가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현장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또한 뮤지컬 ‘맘마미아’와 ‘미스터쇼’ 등으로 관객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정철호의 특급 진행이 예고돼 국내외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오는 8월 2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슈퍼콘서트는 ‘영웅’, ‘오페라의 유령’ 등 클래식한 뮤지컬뿐 아니라 ‘알라딘’, ‘라라랜드’ 등 유명 뮤지컬 영화까지 소개, 장르의 저변 확대를 꾀할 역대급 공연의 탄생을 예고했다. 장기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속 넘버 ‘Speechless(스피치리스)’, ‘A whole new world(어 홀 뉴 월드)’ ‘Prince Ali(프린스 알리)’를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며, 대표적인 음악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라라랜드’의 메인 OST ‘Another Day of Sun(어나더 데이 오브 선)’, ‘A Lovely Night(어 러블리 나잇)’ 무대에는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이색 협연을 통해 국내외 음악팬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요셉 어메이징’, ‘모차르트 오페라 락’ 등을 연출한 김재성 연출가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30곡 이상의 공연 넘버 중 절반 가량이 댄스 넘버로 포진, 신나고 화려한 공연 연출 및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뮤지컬이 친숙하지 않은 이들도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뮤지컬 콘서트 분야의 선두주자 공연제작사 디스웨이 뮤지컬 프로덕션 측은 “지금까지 공연해 왔던 뮤지컬 갈라 공연 중 가장 완성도와 퀄리티가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뮤지컬 슈퍼콘서트를 비롯해 개•폐막공연,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힙합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SBS MTV THE SHOW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유일무이한 한류 축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07-11 14:17:59최희 슈퍼스타K6 (사진=최희 트위터) 아나운서 최희가 '슈퍼스타K6'에 합류 소식을 전했다. 17일 최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11시 슈퍼스타K 본방사수~!! 오늘부터 합류했어요! 슈스케 도전자들 실제로 만나니 더욱 훈남 훈녀, 다들 화이팅"이라며 '슈퍼스타K6'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최희는 손으로 'K'를 만들어 보이며 ‘슈퍼스타K’만의 독특한 포즈를 취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최희는 "아 근데 저 손가락 케이는 어렵네요. 합성 같은 내 손"이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편 최희가 함께하는 Mnet '슈퍼스타K6'는 17일 오후 11시에 만나 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18 00:20:53엔비디아가 유럽과 중동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협력해 소버린 거대 언어 모델(LLM)을 최적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해당 지역 산업 전반에 걸친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네모트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모델 개발사와 AI 컨소시엄과 함께 최적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에이전틱 AI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성과 정확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는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 비엘릭.AI, 딕타, 에이치컴퍼니, 도민, 라이트온, 스웨덴 국립도서관의 케이비랩과 함께 하는 스웨덴 국립 슈퍼컴퓨팅 학술 인프라, 슬로바키아, 아랍에미리트(UAE)의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TII), 런던대학교, 류블랴나대학교, UTTER 등이 함께한다. 모델 사후 훈련과 추론 작업은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랩톤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NCPs)의 유럽 내 AI 인프라에서 수행된다. 이러한 개방형 소버린 모델은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반영하는 통합된 지역 AI 생태계에 대한 기반을 제공한다. 유럽 기업들은 퍼플렉시티에서 이 모델들을 사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매주 1억5000만개 이상의 질문에 답변하는 AI 기반 답변 엔진이다. 또한 기업들은 DGX 클라우드 랩톤과 허깅페이스의 신규 통합 기능을 통해 자국 내 NCP 인프라에서 소버린 모델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유럽의 다양성은 곧 창의성과 혁신의 원동력이다. 엔비디아는 유럽의 모델 개발사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함께 현지에서 인텔리전스가 개발되고 제공되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럽이 AI 시대에 번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퍼플렉시티는 유럽 전역의 기업들에 AI 다양성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소버린 AI 모델을 자사의 AI 기반 응답 엔진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는 유럽의 기업, 출판사, 통신, 미디어 대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사용된다. 퍼플렉시티는 LLM을 활용해 검색 쿼리와 AI 응답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답변 엔진은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인라인 출처 표기와 함께 정확한 질의응답, 심층 리서치 수행, 보조 작업 실행 등을 제공한다. 퍼플렉시티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퍼플렉시티의 목표는 누구든지, 어디에서든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퍼플렉시티에 엔비디아의 최적화된 소버린 AI 모델을 통합함으로써 유럽 지역에서 개발되고 운영되는 AI 모델을 통해 이 지역의 혁신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2 15:23:15부산항만공사(BPA)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0~31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해 예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일원에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케이팝 박람회가 열린다.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선 국내외 케이팝 유관 산업 관계자를 초청,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케이팝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 경서, 도리, 조째즈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9시 30분부터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쇼가 시작된다. 다음 날 31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포트 플레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 등이 펼쳐진다. 이 외 행사 장소 곳곳에서는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부산항 투어, 대형함정 공개행사, 해양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항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항만 축제로 바다와 도시, 사람과 항만이 하나 돼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5-27 18:40:2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0~31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한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해 예년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일원에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케이팝 박람회가 열린다.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선 국내외 케이팝 유관 산업 관계자를 초청,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케이팝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 경서, 도리, 조째즈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9시 30분부터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쇼가 시작된다. 다음 날 31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와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포트 플레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 등이 펼쳐진다. 이 외 행사 장소 곳곳에서는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부산항 투어, 대형함정 공개행사, 해양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항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항만 축제로 바다와 도시, 사람과 항만이 하나 돼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7 09:59:23부산 항만의 역사와 상징성을 알리는 부산 대표 항만축제인 부산항축제가 올해 기존 행사에 K팝 콘서트 등을 추가해 글로벌 축제로 첫발을 내딛는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부산항축제는 올해 18회째를 맞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축제인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한 K팝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구 '호텔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7일 오후 7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이어 개막일 화려한 피날레로 부산항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 투어, K팝 커버댄스 등이 진행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대표적 항만축제인 부산항축제는 올해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6 18:37:40음악과 비주얼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페스티벌 ‘슈퍼팝 2025 코리아’가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VISUAL EXPERIENCE’를 핵심 정체성으로 내세운 슈퍼팝은 장르와 감각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들과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융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팝 2025 코리아’는 오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다. 음악 부문에는 글로벌 K-POP 그룹 에스파(aespa), 퍼포먼스 아티스트 씨엘(CL), 디피알(DPR), 밴드 실리카겔, 래퍼 이영지, 슬기, 아이엠x주헌, 스탠다드프렌즈, 피원하모니, 배드빌런, 이즈나, 미야오, 문수아x시윤, 식케이x하온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웨덴 출신 유로비전 우승자 로린(Loreen)과 젊은 감성의 대표주자 2hollis의 국내 첫 내한이 예정돼 글로벌 관객층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슈퍼팝의 차별점은 강렬한 시각적 몰입감이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초대형 미디어 쇼와 뉴미디어 기반 비주얼 아트워크가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LOOPING LOVERS, VAXINE, YOSHI SODEOKA, KSAWERY KOMPUTERY, KATIKØ(CALLLMECHI & OHIOMOOD), CLAUDE & SHIN HYEJIN, VJ WOOO 등이 포진했으며, 이들은 글리치 미학, 초현실적 영상, 몰입형 프로젝션 등 다양한 시각 언어로 무대를 채운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음악과 시각 예술이 결합한 슈퍼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적 경험”이라며 “관객들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새로운 감각을 여는 몰입형 아트 페스티벌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 크림, 멜론티켓, 인터파크, 퀸즈스마일 등에서 예매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슈퍼팝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2 16:10:32[파이낸셜뉴스] 부산 항만의 역사와 상징성을 알리는 부산 대표 항만 축제인 부산항축제가 올해 기존 행사에 케이팝 콘서트 등을 추가해 글로벌 축제로 첫 발을 내딛는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부산항축제는 올해 18회째를 맞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축제인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한 케이팝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서구 '호텔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7일 저녁 7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이어 개막일 화려한 피날레로 부산항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 투어, K-POP 커버댄스 등이 진행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 축제인 부산항축제는 올해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2 09:03:00[파이낸셜뉴스] 최근 급격한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키즈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삼정KPMG는 10일 발간한 ‘저출생 시대 속 골드키즈가 이끄는 키즈산업’ 보고서를 통해 키즈산업의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로 △프리미엄화 △키즈테크(Kids Tech) △캐릭터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글로벌 시장 진출을 꼽았다. 키즈산업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을 뜻한다. 과거에는 유아용품, 교육, 완구 중심의 시장이었으나, 최근에는 헬스케어,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산업 구조가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 데이터 서비스업체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국내 키즈산업 규모는 2025년 약 6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키즈산업의 프리미엄화에 주목하며, 품질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 자녀 가구 증가로 부모들의 양육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친환경·교육적 가치 강조M&A를 통한 고급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 인큐베이팅 등의 전략을 추진하며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단순한 가격 인상이 아니라, 안전성·기능성·친환경 요소를 강조하는 고급화 전략이 필수적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알파세대와 MZ세대 부모들의 부상으로 키즈테크(Kids Tech)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교육, 돌봄, 금융 분야에서 기술 접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키즈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따라 키즈산업 기업들은 자사 핵심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기업과 협력하며,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키즈산업에서는 ‘아이피코노미(IP+Economy)’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이는 캐릭터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확장을 의미하며, 키즈 시장에서는 콘텐츠 기업들이 직접 완구 제작·유통에 뛰어드는 사례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SAMG엔터테인먼트(캐치!티니핑), 아이코닉스(뽀로로), 더핑크퐁컴퍼니(핑크퐁, 베베핀) 등이 강력한 캐릭터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키즈산업 기업들이 넥스트 슈퍼 캐릭터IP 개발과 육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캐릭터 기반의 사업 다각화 및 라이선스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감성적 유대감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 출산율 감소로 인해 키즈산업 기업들은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과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마더케이’ 등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다.보고서는 K-유아용품 기업들이 제품의 안전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 김성규 파트너는 "최근 한국 소비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에서 K-유아용품의 가치 또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주요 유아용품 기업들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0 09:29:26[파이낸셜뉴스] K조선에 다시 돈이 몰린다. 조선업에 대한 불신을 가졌던 투자자들의 복귀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STX조선(현 케이조선)은 법정관리를 겪고 SPP조선은 파산했던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HD현대중공업 교환사채(EB)에 1500억원을 투자한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은 "지금이 3차 조선 슈퍼사이클의 초입"이라고 진단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CS의 예전 모회사였던 IMM PE가 2017년 트리톤1호를 설립해 HD한국조선해양 산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삼호(96.6%)에 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4000억원을 투자했지만 기대수익률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에는 업사이드(기업가치 성장여력)가 클 것으로 예상, ICS는 HD현대중공업 EB의 이자도 포기한 투자를 단행했다. NH투자증권도 1500억원을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총 3000억원 규모 투자다. 투자자들은 2030년 3월 28일까지 주당 34만6705원으로 교환청구해 HD현대중공업 지분 총 1.95%를 받을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의 HD현대중공업 지분은 75.2%다. 디케이파트너스는 HSG성동조선에 최대 1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를 하기로 하고 펀드를 결성 중이다. 기존에 설정된 블라인드펀드 600억원 중 120억원, 신규 프로젝트펀드 1180억원을 통해서다. 블라인드펀드를 포함해 투자확약서(LOC)는 1100억원 넘게 확보, 투자자(LP) 유치에는 무리가 없다. 당초 1000억원 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지만 투자자들의 오버부킹(초과청약) 분위기를 반영해 전체 투자 규모를 13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2007~2012년 2차 조선 슈퍼사이클때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어 사업에서 벌어도 조선 기업의 밸류에이션(가치)은 낮았다"며 "2차 조선 슈퍼사이클 당시 야드가 700여개 있었는데 현재 290여개만 남았다. 조선업 10년 불황 동안에 야드를 적극적으로 늘리지 못해 2030년 초중반에 조선업이 정점일 것이라는 기존 예측 시점이 밀리는 중이다. 트럼프 미국 정부발 군함, LNG선, 쇄빙선 수주 등을 고려하면 K조선업 호황이 앞으로 10년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28 07: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