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 웨이브웍스 양양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을 개최하고 양양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 ‘고고양양’의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이브웍스 양양은 양양 죽도해변에 조성된 워케이션 센터로, 향후 양양 워케이션 홍보관으로도 활용 예정인 공간이다. '고고양양'은 양양 관광을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6월 1일 출시 이후, 시범운영 기간 동안 다운로드 5만 건을 돌파했다. 관광공사와 양양군은 앞으로 2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고양양’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천, 수원, 여수, 대구, 청주에 이어 여섯번째로 선정된 양양은 전국 군 단위로는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이번 출범식에서 “양양 스마트관광도시에서는 여행 현장과 편리한 기술이 만나 양양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서프시티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앞으로 양양은 강원을 대표하는 스마트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25 17:22:58한국관광공사와 통영시가 18일 경남 통영시청에서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맞춤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통영 원도심 여행 디지털 플랫폼 ‘통영원픽’ △섬 관광 맞춤정보 서비스 ‘아일랜드 570’ △섬 관광객을 위한 오프라인 ‘아일랜드 웰컴센터’ △도심 속 야간관광 특화 콘텐츠 ‘투나잇 통영’ 등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3년간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2024년까지 서비스와 인프라 조성을 완료한 후, 2025년에는 사업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통영은 지난 2022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1호로 선정돼 공사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섬과 해양자원을 보유한 통영시에 스마트관광을 도입, 스마트 해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18 14:32:3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과 시비 45억원 등 모두 90억원을 3년간 투입해 G-뮤지엄파크의 백남준 아트센터·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국악원, 한국민속촌 일대를 문화예술 체험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관광명소형 공모에 참여해 10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경쟁을 펼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Link&Stay’로,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미디어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증진해 특정 관광지 쏠림현상을 해결하는 등 용인의 관광 자원을 보다 폭넓게 활용하고 관광지의 매력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스마트 경험·편의 강화’, ‘스마트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접근성 고도화’ 등으로 정하고 7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를 핵심공간으로 설정하고 스마트 경험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G-뮤지엄파크 일대를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 로드(Art Road)로 조성해 스마트관광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신갈천에서 한국민속촌에 이르는 구간까지 전기자전거와 스마트관광 셔틀로 이동하며 디지털 예술축제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걱정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용인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 7곳에 스마트관광 셔틀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 할인 혜택을 주는 스마트 투어패스를 확대하고 스마트관광 셔틀을 탈 때마다 용인와이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줘 여행자들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용인이 첨단기술과 만나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06 13:08:13【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 강원 인제군 자작나무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된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 3곳 중 한 곳으로 인제군 자작나무숲을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해당 지역의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 그동안 전국 10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양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었다. 올해는 총 35개 지자체가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에 지원해 6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장평가를 거쳐 인제군 등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자작나무숲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4년 말 서비스가 시작된다. 특히 인제군은 이국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자작나무 숲 속에서 관광객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분석해 트레킹 코스를 추천하는 등 초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자작나무 숲의 장점을 조금 더 관광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모바일 하나로 개개인에게 맞춤형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자작나무 숲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국내 최대, 최고의 자작나무 숲을 구현해 힐링 여행1번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6 09:34:38[파이낸셜뉴스]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용인시, 인제군, 통영시가 최종 선정됐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관광요소의 접목을 통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발전시켜가기 위한 역점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원, 인천, 대구, 여수, 울산, 청주, 경주, 남원, 양양, 하동 등 10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그 중 인천과 수원이 조성 완료되어 운영 중이다. 문체부는 인구 소멸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구 15만명 이하의 강소도시 선정 비율을 확대한 만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지역 여건에 기반한 공정한 경쟁을 위해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명 미만 지자체)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특색있는 관광매력과 짜임새 있는 권역구상, 지속가능성 등에 초점을 두고 평가가 진행됐다. 총 35개 지자체가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에 지원해 6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장평가를 거쳐 3개 지자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 3곳은 3년간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매칭(1대1 이상)을 통해 공사와 공동으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며, 2024년 말에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명소형으로 선정된 용인시는 G-뮤지엄파크(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를 스마트 아트로드로 조성하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화폐와 대중교통수단, 스마트 관광정보 등을 활용하여 한국민속촌까지 관광지 간 연계망을 확장한다. 강소형으로 선정된 인제군과 통영시는 잠재력 높은 지역 관광지들을 연계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을 특화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인제군은 이국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자작나무 숲을 대상지로, 숲속에서 관광객의 건강과 심리상태를 분석하여 트레킹코스를 추천하는 등 초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통영시는 숙박 및 정보 부족, 긴 대기시간 등 기존 지역 관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영과 섬 여행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도심의 볼거리와 해상 모빌리티 편의 요소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06 09:09:11【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로 도약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과 기술을 접목해 IT 기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편리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수시는 앞서 전남도가 지난 2020년 12월 '코리아 토털 관광 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KTTP'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여수시는 'KTTP'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관광도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권장 스마트관광 5대 요소를 적용해 국비 35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8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한 다양한 스마트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11월 29일에는 여수해양공원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여수' 출범을 선포했다. 시는 먼저, 이순신광장에서 여수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버스킹,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밤·디·불 거리'를 조성했다. '밤·디·불 거리'는 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반딧불로 경험하는 스마트 관광거리를 의미하며,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함께 스마트한 체험을 제공한다. 시는 또 관광 통합앱인 '여수엔'도 출시한다. '여수엔'은 곳곳에 흩어진 여수의 관광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KTX, 항공 등 교통편과 여수시 전역의 음식점, 관광지, 특산품 구입 등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AR캐릭터 잡기, 여행 전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서의 재미있는 체험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여수엔'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12월 중순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첨단 IT기술을 관광 서비스에 접목해 여수시 전역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고 똑똑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은 인천과 수원에 이어 여수시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특례시를 제외하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라고 강조했다. 또 "여수 관광이 스마트하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여수를 위해 항상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2-01 13:22:24[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9일부터 남원, 청주, 양양, 경주, 하동, 울산 등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6개 지자체와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와 6개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고, 컨소시엄 참여 민간기업과 함께 2023년 3월까지 각 지역의 특화 콘텐츠를 활용, 지역별 주요 관광지를 스마트관광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 구역은 광한루 전통문화체험지구(남원), 문화제초장 등 원도심과 주변(청주), 서퍼비치로드(양양), 황리단길 일원(경주), 화개장터와 최참판댁 및 쌍계사 등(하동),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울산)다. 조성 사업엔 각 지자체별로 70억 원씩(국비 35억 원, 지방비 35억 원) 총 420억 원 예산이 투입된다. 지자체 이외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모두 34개로, 이들 업체들은 자사의 주요 서비스를 조성 사업에 적용해 향후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구현된다.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개발될 이들 신규 서비스는 향후 스마트관광 플랫폼에 적용돼 관광벤처기업의 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센터장은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을 위한 불필요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을 기하는 새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다.관광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컨소시엄 사업자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며, 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기업의 추가적인 사업화 발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08 08:18: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생태관광을 융합한 ‘스마트 생태관광 도시 구현이 기대되고 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관광에 최신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편리하고 재미있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관광 산업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울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에는 올해말까지 총 70억 원(국비 35억 원, 시비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반려고래 웹/앱(플랫폼) 구축 △알려주고(Go) △고래타고(Go) △고래보고(Go) △구매하고(GO)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울산시는 이같은 사업이 추진되면 울산의 역사 문화 자원인 고래를 활용한 정보통신기술과 관광의 융합으로 여행 편의성 향상과 여행 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이 될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3-10 10:40:47【파이낸셜뉴스 양양=서정욱 기자】 양양군이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강원도 양양군 등 6곳을 최종 선정, 양양군은 강소형(인구 15만 미만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양양군은 ‘내 손안의 파도, 스마트한 여행-스마트 서프시티 양양’이라는 주제로 서피비치·기사문항 죽도·인구항 일대 등 해양레저 특화구역에 관광·교통·숙박·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양양군 등 지자체 6곳은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매칭을 통해 올해 말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관광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센터장은 “3년 차를 맞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 올해 선정된 6개 지역까지 총 10개 지역으로 늘어나 사업의 안정적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3-08 09:38:5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양한 스마트 기술로 편리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11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 추진된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7월 국내 1호 스마트관광도시가 인천 중구 개항장에서 출범한 바 있으며, 2021년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경기 수원, 대구 수성구, 전남 여수 3곳이 현재 조성 중에 있다. 이번 공모에선 지자체의 관심과 기대 수요를 반영해 선정규모를 6개로 늘렸다.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교통연계형(KTX, 공항 등 보유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미만 지자체) 3개 유형별로 각각 2곳씩 총 6곳을 선정하며, 참여 지자체는 공모신청 시 해당 지역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1개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기존엔 지자체·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만 공모 신청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지자체의 초기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단독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서면심사를 통해 유형별 2배수의 후보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경우엔 반드시 민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유형별 4개씩 총 12개의 후보 지자체들은 세부사업계획 발표, 현장평가 등을 거쳐 2022년 3월 최종 6곳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이들 6개 컨소시엄에는 국비 35억 원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2022년 연말까지 유형별 지역 특화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30 08: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