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포항스마트그린산업단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특히 디지털화, 저탄소화,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2일 경북도는 2022년 4월 선정된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3개 사업을 비롯해 이번 추경으로 포항철강산단 기반 시설 강화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 2개 사업의 도 예산을 확보, 디지털.저탄소화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포항철강산단 기반 시설 강화사업'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산단의 긴급복구 및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20억원(국비 200억원)이다. 올해는 힌남노에 의한 산사태 미복구 지역 응급복구공사, 산사태 위험지역 기초조사 및 침수 피해 예방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수행해 산사태 위험지구 옹벽 설치, 배수시설 정비와 하천 인접 공장 재해 예방을 위한 차수벽 설치, 포항철강공단 지하매설물 DB 구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혁준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포항철강산단의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재난에 대비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산업단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후속사업도 미리 준비해 산업단지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태풍.호우 등 자연 재난, 환경오염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30억원(국비 85억원)을 투입해 수위·강수 측정 장비, 대기환경 측정시스템, 지능형 폐쇄회로(CC)TV, 교통환경 모니터링 장비 등을 구축하고, 관제센터·통합플랫폼을 설치해 이미 구축된 포항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후속사업으로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 구축,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합심해 중앙부처, 국회 방문 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9-12 08:29:28[파이낸셜뉴스]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인천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부평·주안산단)가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거듭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광양산단, 신평장림산단, 한국수출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이다. 그간 정부는 창원국가산단, 반월시화국가산단 등 총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지정해 제조공정의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근로·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산단, 신평장림산단, 한국수출산단은 지자체에서 자체 수립한 '산업단지 중심의 경쟁력강화계획'을 민간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광양산단의 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미래 철강 산업단지'로 제시하고 △철강산업 저탄소 기술개발 △광양·여수 산단 수소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조혁신 기반 구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스마트공장 확충, 청년고용률 향상 등의 목표를 달성한다. 부산시는 △제조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에너지 자립을 통한 친환경 산단으로 탈바꿈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공원 확충 등을 통해 신평장림산단을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신평장림산단의 생산액·수출액·고용인원을 매년 상향시킨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천시는 한국수출산단 내 부평·주안 지역을 기업이 성장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혁신 지역으로 대전환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 앵커기지 구축 △기업 성장 사다리 생태계 조성 △탄소저감 그린에너지 선도를 위한 친환경 인프라 지원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한다. 산단 생산액 증가, 신규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향후 산업부, 국토부 등 중앙정부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산단의 디지털화·친환경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구상하는 핵심사업들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겠다"며 "향후 지자체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4-20 13:08:1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새만금 국가산단, 대구율하 도시첨단산단에 이어 세 번째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입주기업과 기반·주거·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을 디지털화하고, 에너지자립·친환경을 추진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해야 한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2017년 5월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현재 조성공사(공정률 70%)와 분양 등이 진행 중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지정을 요청했다.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산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25% 이상 저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20MW)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소(15MW)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조성된다. 안정적 전력 운영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산업단지 내 전체 에너지의 사용량 예측과 실시간 분석을 위한 에너지관리디지털플랫폼도 설치한다. 또 폐열활용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 탄소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용 모빌리티, 수소·전기 복합충전소 등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4-14 08:19:4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첨단지식산업 중심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대구 율하 도시첨단산단이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율하 도시첨단산단을 도시기반시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탄소중립을 도모하는 사람 중심의 쾌적한 산업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은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은 탄소중립 및 산단 생산성 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산단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기업혁신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산단 개발방식을 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율하 도시첨단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시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권자인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LH, 대구도시개발공사) 등과 지속 교류·협의 후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국토부에 지정 신청하는 등 율하도시첨단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변모를 위해 힘써왔다. 국가시범산단 조성사업은 신규 조성단계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린 요소를 종합 구현해 온실가스 25% 감축 달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교통·안전 분야의 지능형 기반시설을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태양광발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적극 도입한 에너지자립화사업 추진으로 에너지효율 제고·탄소 배출 25% 이상 감축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저영향개발(LID) 기법과 클린로드시스템, 스마트가든 등 다양한 녹색기술을 결합,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산업단지를 제시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2-27 10:10:12[파이낸셜뉴스]가스센서 토탈 솔루션 기업 센코가 여수시 스마트 그린산단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47억80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2023년 10월까지다. 앞서 수주한 강릉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이어 여수 스마트 그린산단까지 센코가 맡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예정되어 있는 군산, 부산, 대구 등 스마트 그린산단 구축 사업의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은 2020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디지털그린 융복합 분야의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생산시설 노후화, 에너지 비효율 및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현재의 노후산단을 친환경 제조공정이 가능한 산단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스마트 그린산단 실행전략에 따라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정부는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혁신, 친환경화를 중점 추진하는 산단을 2025년까지 15개로 늘리고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수주한 ‘여수산단’은 큰 경제손실은 물론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중대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위험 지역으로 노후화된 시설과 주거지역이 인접하여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인지형 사고 예방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센코는 그 동안 꾸준히 축적해 온 400여건 이상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유해화학물질 감지시스템 및 긴급상황 대응시스템 등을 포함한 환경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센코 관계자는 “이번 여수산단 수주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의 스마트 그린산단 구축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 전환 사업에 센코의 자체 핵심 기술로 역량을 집중하여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01 15:44:57[파이낸셜뉴스] 새만금 국가산단이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온실가스 25% 감축과 더불어 2040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를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란,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사용 최소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기업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 △쾌적한 정주여건 등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과 기반시설·주거시설·지원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친환경화를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25% 이상 감축이 필요하다. 국토부는 산업입지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지난해 4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를 스마트그린 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2020년 12월 스마트그린 비전을 선포한 뒤 2021년 12월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지정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날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를 최초로 지정했다.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040년까지 RE100(산업단지 사용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100%공급·소비) 산업단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기적(2029년)으로는 건물 옥상(주차장 등) 30㎿, 선도사업 30㎿, 추가조성 120㎿를 통해 총 18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기적(2040년)으로는 수상 태양광과 연료전지 발전을 활용해 RE100 실현을 지원한다. 산단에는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에너지통합플랫폼과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보완을 위한 독립 전력망 등 신산업과 신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석탄 화력 발전소의 무탄소 연료전환을 위해 암모니아 혼합연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열에너지 공급도 추진한다. 또 산단 내 각종 정보의 실시간 수집·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통합안전시스템과 드론관제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부 윤영중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이번 지정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 및 기업제조 활동 지원 등 체질개선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앞으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7-07 09:20:39[파이낸셜뉴스] 구미 스마트그린 산단 구축사업에 395억원이 투입돼 기계·전기전자 중심의 노후 산단이 국내 최대 신재생 집적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발주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라 전력 다소비, 저효율 구조가 고착화되는 산업단지에 신재생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을 통한 저탄소 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24년 12월까지 395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KEPCO컨소시엄(한국전력공사 주관, KEPCO-ES 등 6개사 참여)이 수행한다. 한전은 2개 민간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 속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운영 기술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은 2009년부터 가파도, 가사도 등 에너지자립섬,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다양한 국내외 실증 경험으로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 체계로 전환을 위해 신재생의 불안정성에 대응한 안정적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난 100여년간 계통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한전만의 계통운영 솔루션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구미에 산업단지형 마이크로그리드 표준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구축에서 운영까지 전과정에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국 산단에 확산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구미 스마트그린 산단 구축 사업은 기계·전기전자 중심의 노후 산단을 국내 최대 신재생 집적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구미형 일자리와 연계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V2G(vehicle to grid)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전은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수요지 인근에서 저탄소 에너지를 생산-소비-거래하는 분산형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가적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4-26 09:00:28【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전북 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를 디지털과 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창원, 반월・시화 산단을 시작으로 군산을 포함해 현재 10개 산단이 지정됐다. 그동안 군산국가산단은 한국GM공장 폐쇄, 기반시설 노후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경기침체 장기화와 산업 경쟁력 약화가 지속됐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환경 개선과 구조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군산국가산단이 지난해 3월 산업단지 대개조 거점 산단과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동시에 지정돼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적・정책적 지원이 약속됐다. 이에 산업단지 혁신과 내연기관 중심에서 탈피해 미래형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군산 스마트그린산단은 ‘전북의 신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디지털 혁신기반 조성 △인프라·에너지 녹색전환 △청년 희망 키움 공간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5년간 16개 사업에 147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올해는 스마트편의시설 확충 40억 원, 통합관제센터 30억 원, 물류플랫폼 10억 원,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30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60억 원 등 4개 사업에 1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군산국가산단이 청년들의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전북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북 군산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해 전북도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2-23 14:18:32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266억원 규모의 디지털·친환경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AI 전문기업인 띵스파이어(Thingspire)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총 13개의 민간기업 및 산학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총 사업 규모는 266억원으로, 사업 수행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27개월이다. 사업 주관사인 현대일렉트릭은 반월시화산단에 신재생 에너지 분산전원의 확대,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사업 전반의 종합적인 관리와 더불어 연료전지 발전설비, 태양광 발전소, 전기차 충전소 등 3,800KW 규모 이상의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 안태호 기자
2021-11-15 17:38:08[파이낸셜뉴스] 현대일렉트릭, 국내 최대 ‘스마트그린산단’ 만든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266억원 규모의 디지털·친환경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에너지 사용과 공급을 친환경 자급자족 방식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산업AI 전문기업인 띵스파이어(Thingspire)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총 13개의 민간기업 및 산학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총 사업 규모는 266억원으로, 사업 수행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27개월이다. 사업 주관사인 현대일렉트릭은 반월시화산단에 신재생 에너지 분산전원의 확대,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사업 전반의 종합적인 관리와 더불어 연료전지 발전설비, 태양광 발전소, 전기차 충전소 등 3,800KW 규모 이상의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 산단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미터링 인프라를 확대하고, 이를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연계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지원한다. 스마트미터링(Smart Metering)이란 기업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측정,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10월부터 구축에 나선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활용해 산단 입주 기업들이 탄소 중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수요예측 및 최적화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반월시화산단 등 국내 7개의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지로 선정했다. 2025년까지 총 15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11-15 10: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