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회서비스인 '돌봄조끼' 시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돌봄조끼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지난 5월 공모에서 홍천군이 선정됐다. 홍천군은 이후 사업 추진 기업인 돌봄드림과 지난 6월 업무협약 체결하고 사업 대상자 200명을 선정했으며 사업 대상자인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에게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관제 시스템, 클로멘탈(Clomental)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조끼를 지급했다. 관제 시스템에서는 사업 대상자가 조끼를 착용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HUGgy)에서 심박, 호흡, HRV 등 라이프로그를 비접촉식으로 측정,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비상시 알림을 울리게 된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 노인인구 비율이 33%로 돌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제공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며 ”홍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돌봄조끼 시범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와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1 10:27:48【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관공서 사칭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 전화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시가 시민에게 전화를 걸 때 시민의 스마트폰 화면에 평택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명과 행정 전화번호가 표시되고, 통화 종료 시에는 최신 시정 안내 및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한해 제공되며, 그 외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해서는 부재 등 통화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은 전화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책 및 축제·행사 등의 정보를 빠르고 쉽게 알게 됨으로써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민과의 통화량이 많은 부서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향후 전체 부서로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9 14:19:24글로벌 고객 경험 서비스 및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이하 콘센트릭스)는 생성형 AI 솔루션 ‘스마트 어시스트’를 7월부터 실제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AI 컨택센터(AICC)사업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콘센트릭스가 론칭한 ‘스마트 어시스트’는 콘센트릭스 글로벌이 보유한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사의 디지털 마케팅 그룹인 카탈리스트가 국내 시장에 맞게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특히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해 상담원 및 관리자를 지원하는 GenAI 기반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콘센트릭스 글로벌은 AI 솔루션 적용으로 △상담원의 지식 검색 시간 최대 20% 단축, △평균 처리 시간 15% 개선, △최소 통화 시간 10% 개선, 그리고 △관리자의 QA 평가 시간을 40%까지 단축시킬 수 있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콜센터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검증한 바 있다. 콘센트릭스가 7월부터 실제 서비스에 도입한 스마트 어시스트는 SLM 모델을 적용하여 기업의 On-Premise 환경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knowledge DB 검색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널과 상황에 따른 적확한 대응을 위해 Role-Prompting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제 서비스 적용에 앞서 콘센트릭스는 지난 5월부터 스마트 어시스트를 글로벌 패션기업의 컨택센터 운영에 시범 적용하여 성능을 테스트했으며, 이메일 상담 응대시간을 80%까지 줄였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7월부터 해당 어카운트 컨택센터 서비스에 정식으로 스마트 어시스트를 도입 적용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콘센트릭스 기존 고객사의 모든 이메일과 채팅 서비스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 조희제 대표는 “기존 콜센터 인프라에 GenAI 솔루션을 도입하면 운영 효율성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기업들의 AICC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콘센트릭스는 스마트 어시스트를 더욱 고도화하여 100% QA 자동화, 상담내용 자동 요약 시스템 등을 추가로 적용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콘센트릭스는 Fortune Global 500의 주요 기업들을 포함한 2,000여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 전략 및 운영 서비스 제공, 그리고 디지털 E2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7-15 09:14:13[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에 따르면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은 하나은행 퇴직연금에 가입한 손님들이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설치 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퇴직연금 필수 안내사항인 적립금 운용현황과 가입자교육 안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생년월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하고, 그래프 등을 활용해 본인의 퇴직연금 현황을 직관적이고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모바일과 태블릿 모든 기종에 최적화된 화면이 제공된다. 기존에 우편물로 수령하던 안내장을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안내장으로 대체함으로써 우편물 유실에 따른 계약정보 유출 위험성도 방지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필수로 제공되는 통지안내 외에도 만기도래 안내, 상품변경 등 퇴직연금 관련 다양한 안내사항도 스마트 안내장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손님의 연금자산 현황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하나은행에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겨주신 만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신규 또는 계약이전 손님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나의 소중한 퇴직금! 하나은행에 맡기시고 1만 하나머니 받아가세요' 이벤트 기간 중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100만원 이상 신규 또는 계약이전 △해당 신규 계좌 디폴트옵션 등록 △하나원큐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등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한 손님 모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3 10:43:58[파이낸셜뉴스] HD현대마린솔루션이 부산을 '선박 생애주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 스마트케어 부산 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센터는 국내 입항하는 선박의 90%가 머무는 부산, 울산, 광양 등 동남권 항구의 선박 관리 서비스를 총괄한다. HD 스마트케어 센터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새롭게 구성한 선박 생애주기 서비스 조직으로 기존 보증 서비스 부문을 개편하여 출범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현재 부산과 싱가포르에 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유럽과 미국 등지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각 지역 센터를 통해 선박 및 엔진,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보증 업무를 지속하고 전문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선박 방문 점검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친환경 선박에 관한 고객 문의가 늘어난 만큼 이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중복되는 문의 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건조 단계부터 폐선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HD 스마트케어 센터는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8년까지 약 6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주요 거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 HD 스마트케어 센터와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양대 축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22 14:14:4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가운데 '돌봄조끼' 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했으며 홍천군은 '돌봄조끼' 분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행기관으로 선정, 국비 1억1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돌봄조끼 생산기업과의 계약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은 우선 독거노인 등 200여명을 선발해 조끼를 배포할 예정이다. 노인들이 '돌봄조끼'를 착용하면 심박수, 호흡 등이 측정돼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되며 이를 통해 노인의 심리상태 파악과 비상 상황 대처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노인 인구 비율로 인해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며 "전국 최초로 선정된 돌봄 조끼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인 돌봄에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17 11:01:07[파이낸셜뉴스] 웹케시가 '위멤버스'와 'AI경리나라', 로움아이티가 '세모리포트'를 세무법인 엑스퍼트에 제공해 세무사와 세무사무소 고객들에게 편리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웹케시가 두 회사와 협력해 세무사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발굴할 예정이다. 3일 웹케시에 따르면, 3자 협력을 통해 웹케시와 로움아이티의 IT 솔루션과 세무법인 엑스퍼트의 세무 인프라를 활용해 세무사들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소상공인 경영 지원까지 협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웹케시와 로움아이티는 IT 기술을 이용해 많은 세무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3사는 △각 사간 인프라 지원 및 정보 교류 △ 마케팅 협력 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해 간다. 웹케시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로움아이티, 엑스퍼트와 세무사무소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자간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웹케시 강원주 대표, 로움아이티 박승현 대표, 세무법인 엑스퍼트에 속한 세무사 6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엑스퍼트는 6개의 세무사무소가 모여 별도로 설립한 법인이다. 법인의 구성원은 △스타세무회계 김조겸 세무사 △마일리택스 강효정 세무사 △동탄세무회계 박상현 세무사 △세무회계화담 이정근 세무사 △다올세무회계 류아라 세무사 △엔티씨세무회계 김찬수 세무사다. 웹케시의 세무사무소 업무혁신 플랫폼 위멤버스는 세무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세무사와 세무업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리 전문 소프트웨어 AI경리나라는 경리업무 자동화로 기존 소규모 사업장의 번거롭던 경리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 스마트한 세무 서비스인 로움아이티의 세모리포트는 소규모 사업자 경영에 필요한 경영·세무 보고서를 작성해주며, 간편송금, 영수증관리, 직원급여 등 사업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엑스퍼트는 웹케시, 로움아이티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세무사무소의 번거로웠던 업무 처리 방식을 탈피해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로 세무 사무소의 편리한 업무 환경과 효율적인 경영 방식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웹케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의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03 11:22:4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2017년 이후 신규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된다. 냉장고의 32형 대화면에서 '퀵 쉐어'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하고, '유튜브' 앱을 바로 실행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터넷 이어보기'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경우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이 적용된다.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고 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에너지를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제습기도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지원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제습기 운전을 종료한 뒤 자동으로 내부를 건조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어 편리한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스마트싱스의 편리한 연결 경험 덕분에 연결된 전 세계 삼성전자 생활가전 연결 대수가 지난 4월 2000만대를 돌파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 제품에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02 11:30:39[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KB국민은행 앱(KB스타뱅킹)을 통해서도 스마트항공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항공권은 신분증과 탑승권을 하나로 결합해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빠르고 간편하게 신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지난해 8월 이동통신 3사(SKT·KT·LG U+)의 패스(PASS) 앱으로 전국 14개 공항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하면 신분증 사진과 여객 얼굴 대조, 신분증 이름과 탑승권 이름 대조, 탑승권 유효성 확인 등 신분확인 3단계를 QR코드 한 번의 확인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항공기 탑승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항공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에서 신분증 정보를 사전등록하고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현재 KB스타뱅킹 가입자는 2100만명으로 파악된다.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제주항공,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힌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향후 항공기 탑승권과 모바일 여권을 연계해 국제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항공기 탑승수속 대기열과 이에 따른 공항 혼잡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8 15:04:3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맵뷰'가 인공지능(AI)와 3D와 만나 강력하게 진화했다. 특히 공간 AI 기술을 적용해 가상도면에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TV·패밀리허브 등 대화면을 적용한 가전에 탑재하며, 올해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1일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의 '맵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훨씬 편리하게 스마트 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D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도 확대했다. 우선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평면도를 제공하기 어려운 주택에서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3D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맵뷰를 볼 수 있게 됐다. 상반기 중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가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서비스 국가도 연내 전 세계로 확대한다. 소비자들은 맵뷰를 통해 △외출 시 켜둔 조명이나 TV 끄기 △집에 도착하기 전 침실 에어컨만 가동 △거실에서 영화 보다 세탁실 세탁기 끄기 △주방에서 요리하며 거실 공기청정기 작동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부사장)은 "맵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맵뷰 서비스를 가정뿐 아니라 공동주택, 사무공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 인테리어 업계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사이니지 등 B2B 사업자에게 적합한 대화면 최적화 사용자경험(UX), 주요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퀵 컨트롤' 등을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21 08: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