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가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들어선다.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는 부산 등 전국 6곳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식시설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표준화해 양식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공모한 결과 부경대를 운영기관으로 내세운 부산시가 국내 제1의 수산물 가공과 유통 중심지에 해양수산 연구·교육기관 인프라, 데이터 산업 생태계와 지리적 요건 등을 인정받아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경대 9공학관에 조성된다. 이 건물은 또 다른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당캠퍼스에 위치해 있어 관련 산업 분야와의 융합과 연계가 쉽고 통신사 전용회선을 100% 지중화할 수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다. 이 센터가 구축되면 부산,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강원, 제주에 위치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물론 민간 양식장 등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공공기관, 연구원, 대학, 기업, 시민 등 수요자에게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현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기장군 동백리)에 구축 중인 스마트양식장 테스트베드에 이어 이번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도 유치해 향후 대규모 스마트양식장을 조성한다는 스마트 양식산업 성장 로드맵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부경대와 부산시는 올해 전략계획 수립 후 내년 실시설계와 리모델링 공사, 서버 인프라 구축에 이어 2025년 진단시스템 구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데이터 기반 양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양식환경 최적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 생물의 수요 공급 예측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19 18:38:41[파이낸셜뉴스] 전국 첫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가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들어선다.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는 부산 등 전국 6곳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식시설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표준화해 양식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공모한 결과, 부경대를 운영기관으로 내세운 부산시가 국내 제1의 수산물 가공과 유통 중심지에 해양수산 연구·교육기관 인프라, 데이터 산업 생태계와 지리적 요건 등을 인정받아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1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경대 9공학관에 조성된다. 이 건물은 또 다른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당캠퍼스에 위치해 있어 관련 산업 분야와의 융합과 연계가 쉽고 통신사 전용회선을 100% 지중화할 수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다. 이 센터가 구축되면 부산,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강원, 제주에 위치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물론 민간 양식장 등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공공기관, 연구원, 대학, 기업, 시민 등 수요자에게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현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기장군 동백리)에 구축 중인 스마트양식장 테스트베드에 이어 이번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도 유치해 향후 대규모 스마트양식장을 조성한다는 스마트 양식산업 성장 로드맵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부경대와 부산시는 올해 전략계획 수립 후 내년 실시설계와 리모델링 공사, 서버 인프라 구축에 이어 2025년 진단시스템 구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데이터 기반 양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양식환경 최적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 생물의 수요 공급 예측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19 10:05:36부산시가 양식산업 분야의 기술적 혁신과 경제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국비 119억원을 포함한 총 17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어류의 생육 및 질병정보와 환경데이터 등 양식현장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거래하는 개방형 플랫폼과 양식 전후방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지능형 허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부산,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강원, 제주 등 전국 6곳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식시설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표준화해 양식 생산성을 제고하고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기존 양식산업이 가지고 있는 환경부하 문제, 식품안전 문제,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을 추구한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양식수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화해 수산물 이력제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소비자 신뢰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양식산업이 활성화되면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및 관련 서비스업에 이용되는 도구, 기계, 설비, 자재 및 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후방산업인 수산기자재 산업도 양식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국내 최대 수산물 가공·유통·소비처이자 수산기자재 산업이 집적돼 있어 양식 및 어업 수산물 생산데이터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향후 이 사업이 신소재, 의약품,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연관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해양 디지털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14 18:20:35[파이낸셜뉴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부산시가 선정됐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양식시설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결합해 양식장 운영과 관련된 사육·경영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해수부는 지난 6월26일부터 한달 간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부산시는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대학, 유통·가공업체뿐 아니라 창업기업 등이 다수 자리해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를 통한 수집·가공·분석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향후 부산시가 구축할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빅데이터센터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빅데이터센터는 부경대의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구축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14 14:11:39[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25일까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수산양식 데이터는 공공기관, 일부 양식어가 등에서 부분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어종에 치우쳐 있고 표준 규격도 마련되지 않아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트에서 생산되는 실증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고 양식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공문·우편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해수부 양식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위해서는 먼저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가 그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26 10:09:45공시를 전산언어화한 XBRL의 단계적 확대는 기업, 회계업계에서 새로운 생태계 변화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XBRL은 데이터 작성단계에서 재무제표 전체, 개별계정과목 및 수치에 대해 표준화된 식별코드(바코드 Tag)가 부여된다. 즉 공시가 국가·언어·기업이 하나의 '폼(form)'에 맞춰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공시가 일률화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해 통계화가 가능해지면서 회계투명성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XBRL은 여전히 복잡해 기업들로서는 입력하는 것에서부터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에 국내 빅4 회계법인도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해 각 XBRL 전담팀 혹은 본부를 조직하고, 툴을 개발해 기업에 제공하는 등 XBRL 안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서비스 선점 경쟁에 들어갔다. ■삼일, XBRL센터 신설+툴 무상 제공 삼일회계법인은 올해 초 XBRL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30여명의 인력을 구성해 XBRL센터를 신설했다. 기존의 비금융업 표준 택소노미(Taxonomy 분류체계) 설계 업무 및 금융업의 SEC XBRL 업무 수행인력으로 포함했다. 삼일은 무엇보다 2020년 비금융업의 XBRL표준 택소노미를 제정하는 작업을 금융감독원과 수행한 경험치를 토대로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경험치가 토대가 돼 삼일회계법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XBRL을 제출해야 하는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기업에 대한 자문 서비스도 수행하고 있다. 또 삼일 XBRL센터는 디지털 전문팀과 협업해 XBRL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스마트 XBRL 툴을 적용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해당 툴 사용으로 인해 업무 효율이 30% 이상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작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자체적인 XBRL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삼일은 재무제표에 대한 강력한 검증 기능을 보유한 스마트 리뷰어(Smart Reviewer)라는 양식 툴을 용역 수행하는 기간 무상으로 기업에 제공한다. 현재 해당 툴은 로컬 회계법인 및 다수의 일반기업에서 구매, 사용하고 있다. 삼일은 44개 회사에 대한 XBRL 자문 업무를 수행 중이다. ■삼정, XBRL TF 출범+매핑 툴 제공 삼정KPMG 역시 금융감독원의 XBRL 확대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 8월 3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삼정KPMG XBRL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삼정은 처음 XBRL을 도입하는 기업의 경우 택소노미의 표준항목과 회사의 공시 항목을 매칭하고 구조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매핑 작업을 위한 툴 개발에 힘을 썼다. 그 결과 매핑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XBRL 매핑툴인 'XBRL 파인더(Finder)'를 개발했고. 이 툴을 통해 기업마다 매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20~30%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삼정KPMG가 개발한 'XBRL 파인더'는 국문 및 영문으로 IFRS 및 DART의 표준항목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다. 간단한 동작으로 해당항목을 다른 산출물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삼정KPMG는 2017년 국내 최초로 금융지주사들의 SEC XBRL 재무제표 공시를 지원했다. 삼정KPMG XBRL TF 리더이자 전 한국회계학회 XBRL위원장인 한기원 전무는 "XBRL은 공시책임이 수반되는 업무로, 처음 XBRL로 주석을 확대해 공시해야 하는 상황은 많은 기업들에 어려움과 부담이 예상된다"면서 "XBRL 전문가로서 기업들의 문제점을 해결해 XBRL 제도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진, 선도적 국내 서비스 론칭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XBRL서비스는 XBRL과 관련된 모든 전문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IFRS에 부합하는 표준항목의 선정 및 기업의 택소노미 체계 구축, XBRL 규칙에 따른 구조화, 재무제표 항목 간의 검증(Validation), IFRS XBRL 재무제표 작성기 업무 지원, 교육지원 사업 등이다. SEC는 2017년부터 상장된 외국 기업들 대상 XBRL 기반 재무제표 공시를 제도화했다. 딜로이트 안진이 국내 기업의 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진행했다. 이후 미국 공시 관련된 리포팅 지원과 국내 택소노미 프로젝트를 계속하며 다량의 경험을 축적해왔다. 딜로이트 안진은 XBRL 재무정보 공시 및 활용 자문시장의 가능성을 일찍부터 보고, 지속적으로 인력을 육성해왔다. XBRL 공시 자문 업무를 수행한 전문인력을 XBRL센터에 배치해 국제회계기준과 XBRL 작성규칙에 부합하는 XBRL재무공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의 XBRL 서비스는 XBRL센터를 통해 기업 고유의 공시내용과 XBRL 규칙에 부합하는 표준데이터화 사이의 균형을 갖출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관리와 함께 통합 관리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분석팀과의 협업을 통해 XBRL 데이터를 기업이 정보이용자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되는 재무제표 서식과 XBRL 재무제표의 정합성 검토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공시의 완전성을 높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영, 스마트 XBRL 서비스 전담팀 EY한영도 감사부문 내 회계·재무자문서비스본부에 스마트 XBRL 서비스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회계사 40여명과 재무프로세스 및 시스템 컨설턴트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XBRL 주석 데이터의 공시, 관련 프로세스 및 시스템 고도화, XBRL 공시를 위한 내부통제 설계 및 운영을 포함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고객은 KT, 대우건설, HL만도, 농심 등이다. EY한영은 SEC XBRL 리포팅 대상 국내기업의 용역 경험을 보유하고, IFRS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 공인회계사 중심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문인력이 매핑과 태깅(Tagging)을 직접 수행하고, 기말공시 완료 시까지 상시적으로 지원한다. EY한영은 상장회사협의회, 한국거래소와 함께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XBRL 도입과 내재화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효율화를 위해 공시 데이터를 통합했다. EY한영은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해 신속하게 주석 데이터를 통합하고, 주석 데이터 간의 차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한 재무시스템의 개선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EY한영은 주석공시 데이터의 효과적인 통제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XBRL 공시체계는 기업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컴플라이언스 항목이다. 따라서 기업은 XBRL 주석 데이터 공시는 효율적인 프로세스에 효과적인 내부통제를 설계, 운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EY한영은 효과적인 내부통제의 설계와 운영을 지원해 기업의 공시 투명성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김태일 기자
2023-11-23 18:38:3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양식산업 분야의 기술적 혁신과 경제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국비 119억원을 포함한 총 17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어류의 생육 및 질병정보와 환경데이터 등 양식현장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 거래하는 개방형 플랫폼과 양식 전·후방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지능형 허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부산,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강원, 제주 등 전국 6곳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식시설의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표준화해 양식 생산성을 제고하고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기존 양식산업이 가지고 있는 환경부하 문제, 식품안전 문제,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을 추구한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양식수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화해 수산물 이력제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 신뢰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양식산업이 활성화되면 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및 관련 서비스업에 이용되는 도구, 기계, 설비, 자재 및 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후방산업인 수산기자재 산업도 양식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국내 최대 수산물 가공, 유통, 소비처이자 수산기자재 산업이 집적돼 있어 양식 및 어업 수산물 생산데이터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향후 이 사업이 신소재, 의약품,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연관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해양 디지털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14 14:27:2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14일 오후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등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는 서은숙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의원이 참석해 내년도 시 살림살이와 직결되는 국비 확보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 주요현안 사업으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도심융합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관련 법령 제·개정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 및 부산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지원 △공공의료기관 확충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교통망 확충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는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글로컬대학30 육성지원 △해양수산 창업기업 장비 공유 및 입주 지원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 △생물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소재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명례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낙동강 조류 유입방지 취수탑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주요 23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국민의힘 중앙당과 예산정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로써 양당 부산시당과 모두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만큼 국회 예산안이 최종 심사 통과하는 마지막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 공조해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한 국비 반영에 전력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14 08:01:33[파이낸셜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부산시와 경남도가 6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권역별 순회에 따른 것으로 시와 경남도가 합동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와 함께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부산의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 주요 현안 사업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도심융합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관련 법령 제·개정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과 부산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지원 등으로 여당인 국민의힘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는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글로컬대학30 육성지원 △해양수산 창업기업 장비 공유 및 입주 지원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소재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명례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낙동강 조류 유입방지 취수탑 건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주요 25개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도 오는 14일 개최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06 07:49:45【파이낸셜뉴스 고흥=황태종 기자】전남 고흥군이 최근 준공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 조성해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메카로 발돋움한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농업 청년인재 양성과 데이터기반 스마트 농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지로, 33.35ha(10만평) 부지에 청년보육실습온실, 청년임대온실, 빅데이터센터 등 핵심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창업교육은 스마트팜에 특화된 전문 교육으로 매년 52명을 선발하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3년간 임대온실에서 직접 경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가장 큰 장점이 대규모 국유지인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확장성에 있는 점을 감안, 교육을 수료하거나 임대 기간이 끝난 청년농이 혁신밸리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창농할 수 있도록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흥만 간척지 신양지구에 스마트 축사 25동(한우 2500두 사육 규모)을 집적화하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방역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를 유치해 축산분야 스마트팜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수산분야는 앞서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수산단지 68ha를 반영했고, 고흥만 간척지 용동지구에는 친환경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스마트 축산, 스마트 수산까지 아우르는 50~60만 평 규모의 대단지를 확대 조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마트팜 확산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밸리를 조성해 1000여 명 이상 청년들의 취·창업농을 육성하고, 수출 전진기지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9 13:5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