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스마트 컨트롤 앱’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젠하이저는 전용 앱인 ‘스마트 컨트롤’을 통해 모멘텀 제품 등을 대상으로 멀티 포인트 및 고음질 모드, 노이즈 캔슬링 조절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젠하이저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디지털 미디어 기술연구소(IDMT)와 협력해 ‘사운드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이 기능은 사운드 샘플에 대한 청취자 반응을 정교하게 분석해 맞춤형 오디오 프로필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필을 생성하는 오디오 처리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청취 경험을 형성해 음악 감상 시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 젠하이저는 기존 3밴드 이퀄라이저 설정에서 중저음, 중고음 대역을 추가한 5밴드 이퀄라이저를 제공한다. ‘스마트 컨트롤 앱’의 이퀄라이저 기능은 단순히 하나의 음역대를 보정하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를 조정해주어 청취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재생해준다. 또한 '베이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밀폐형 헤드폰 특유의 강력한 저음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젠하이저는 무선 헤드폰 ‘모멘텀 와이어리스 4’에 유선 수준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 레졸루션 모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모멘텀 와이어리스 4’를 'AptX 어댑티브' 코덱을 지원하는 오디오 소스에 연결했을 때 24비트/96KHz 사양의 고해상도 음원을 청취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사용자를 위해서는 ‘핏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 테스트는 귓속에 장착된 이어팁의 크기와 배치를 분석해 보다 효과적인 노이즈 캔슬링 경험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위한 이상적인 착용법을 제안한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시리즈인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업데이트는 지능형 튜닝 알고리즘에서 완벽한 핏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최신 업데이트는 장치 간의 더 빠른 연결, 향상된 앱 안정성 등 기타 여러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9 09:07:40【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가 ‘미래교통복합센터 건립사업’ 건축 현상설계를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5개 업체의 작품이 접수되어, 오는 6월 2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강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미래교통복합센터’는 시비 1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34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에,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의 사전 행정절차를 작년에 완료하였다. 이번 건축 현상설계 공모 심사 후 당선작이 결정되면 올해 10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연내 착공하여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강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미래교통복합센터 운영으로 향후 대형 국제행사 개최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복합적인 도시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5-25 07:27:56디지털경제 혁신이 주도하는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부산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도시계획 등 4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 혁신 부산특별위원회 출범을 알리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 비전 및 전략 수립 △디지털 혁신 주요정책 및 기술자문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 △중앙정부 및 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날 첫 회의에서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 2030'을 발표하고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로 본격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 2030은 시 관련부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오랜 기간 많은 논의 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혁신전략에는 2030년까지 △세계 스마트도시 20위 도약 △디지털 창의인재 2만명 양성 △디지털 신산업 매출액 연 20조원 달성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목표로 시는 디지털경제 혁신이 주도하는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 비전 실현에 본격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AI, 빅데이터, 5G 통신 등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경제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현재 20%에서 4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융합대학원 설립, 재직자 신기술 현장훈련 지원 등으로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성이 풍부한 인재를 매년 2000명 양성하며, 디지털 창업벤처 펀드를 확대 운영하고, 디지털 창업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디지털 신기술 창업에도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스마트제조 로봇 활용 자동화 비중도 현재 10%에서 80%까지 높이고, 영세한 서비스산업의 디지털 접목 지원 등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확충으로 관련 산업 매출액을 현재 11조8000억원에서 20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경제 성장과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디지털경제 혁신거점을 동부산, 원도심, 서부산권 특성에 맞게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기반 창업벤처기업 비율도 현재 13%에서 23%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전반의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디지털경제 혁신 설계 준비를 통해 하루빨리 그린 스마트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특별위원회 출범과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 2030을 통해 디지털경제 혁신을 이뤄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부산의 경제 체질을 새롭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1-04 18:30:37[파이낸셜뉴스] 디지털경제 혁신이 주도하는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부산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도시계획 등 4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 혁신 부산특별위원회의 출범을 알리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 비전 및 전략 수립 △디지털 혁신 주요정책 및 기술 자문 △미래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 △중앙정부 및 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날 첫 회의에서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 2030’을 발표하고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로 본격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 2030은 시 관련부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오랜 기간 많은 논의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혁신전략에는 2030년까지 △세계 스마트도시 20위 도약 △디지털 창의인재 2만명 양성 △디지털 신산업 매출액 연 20조원 달성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목표로 시는 디지털경제 혁신이 주도하는 그린 스마트도시 부산 비전 실현에 본격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AI, 빅데이터, 5G 통신 등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경제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현재 20%에서 4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융합대학원 설립, 재직자 신기술 현장훈련 지원 등으로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성이 풍부한 인재를 매년 2000명 양성하며 디지털 창업벤처 펀드를 확대 운영하고 디지털 창업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디지털 신기술 창업에도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스마트제조 로봇 활용 자동화 비중도 현재 10%에서 80%까지 높이고 영세한 서비스산업의 디지털 접목 지원 등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확충으로 관련 산업 매출액을 현재 11조8000억원에서 20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경제 성장과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디지털경제 혁신거점을 동부산, 원도심, 서부산권 특성에 맞게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기반 창업벤처기업비율도 현재 13%에서 23%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전반의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디지털경제 혁신 설계 준비를 통해 하루빨리 그린 스마트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특별위원회 출범과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 2030을 통해 디지털경제 혁신을 이뤄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부산의 경제 체질을 새롭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1-04 10:07:42[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스마트제조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조직이 신설됐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험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을 역임한 조주현 국장이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중기부는 20일 스마트공장 보급·고도화 등 제조혁신을 위한 전담조직과 소상공인의 스마트상점 확산 등을 위한 전담조직 등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식 출범일은 21일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중기부가 올해 중소기업이 디지털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신설 조직이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우선정부의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장급 전담조직으로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차관 직속으로 신설했다. 기획단은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과 같이 스마트제조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부·과기부·고용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업 기능을 갖춰 제조혁신 관련 정책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민간기관 전문가 등과 협업해 현장 중심의 정책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 아래에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제조 혁신정책과’와 ‘제조혁신지원과’ 2개 과가 설치됐다. 신설되는 기획단 단장에 오랜 기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험과 중기부 기술인재정책관을 역임한 이력이 있는 조주현 국장을 전략 배치한 것도 신설 조직에 추진력을 보태려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상공인정책관 소속으로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를 신설했다. 스마트 상점 보급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온라인화, 스마트화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제로페이 확산과 영업비용 절감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대변인 소속으로 ’미디어협력팀‘이 신설됐다. 신문·방송·온라인 미디어 등 대 언론정책을 총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정책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 등 해외시장 정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정책을 담당하는 기구를 기존 내수 판로 및 성장지원을 담당하는 조직과 통합(글로벌성장정책관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도 함께 추진됐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노용석 해외시장정책관이 맡는다. 박영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 최강의 DNA(Data, Network, AI) Korea를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새로운 혁신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1-20 11:36:39【세종=김원준 기자】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 컨트롤타워인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가 본격 가동됐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전문가 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계획을 맡은 국토부 총괄계획단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세종시 전체의 스마트시티를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추진본부는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대내외 협업 및 컨트롤타워 △방향 설정 △제도 정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 세종형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전문가 분과에는 이상건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학계·연구기관 8명, 관련기관 5명 및 민간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도담동 리빙랩프로젝트 △세종형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내용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자문과 조언이 이뤄졌다. 전문가 분과와 함께 추진본부의 또 다른 한 축을 당당할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40여 명의 시민을 선발하게 된다. 노동영 세종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구성이 완성되면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시티로 가는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추진본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세종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8-10-30 10:47:24최근 전동공구업계 최대 화두는 편의성 확보다. D.I.Y(Do It Yourself) 트렌드 확산과 함께 공구 편의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공구업계 매출의 대부분은 조선, 자동차 등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간 국내 제조산업이 부진을 겪으면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3일 공구업계 관계자는 "현재 공구업계 매출 분포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이 절대적으로 크다"면서도 "그러나 시장 성장률을 비교하면 B2C 시장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B2B 공구시장이 정체된 사이 B2C 공구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공구 편의성은 B2C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라며 "업계도 관련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공구기업 보쉬 전동공구는 최근 올해의 기업 비전으로 '연결성(커넥티비) 강화'를 들고 나왔다. 커넥티비 기술은 공구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작업 내용을 기록할 수 있고 공구 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보쉬 전동공구 제품 중 커넥티비 기술이 접목된 대표적 제품은 '18V 충전 랜턴'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원 및 밝기 제어를 할 수 있고 배터리 상태 확인, 작업 타이머 설정 등 전반적인 공구 관리도 가능하다.박진홍 보쉬 전동공구 대표는 "전동공구 분야에서의 커넥티비티 기술력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스마트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사용자 중심 사업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보쉬 전동공구는 올해 안에 커넥티비티 기술이 탑재된 플렉시클릭 만능 드릴드라이버와 임팩드릴드라이버, 임팩렌치, 그린 레이저 레벌 측정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배터리 성능 강화는 공구 편의성 확보의 또다른 축이다. 스탠리블랙앤데커의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는 최근 '54V 플렉스볼트 충전 체인톱'과 '54V 플렉스볼트 송풍기'를 국내 출시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 관계자는 "디월트의 플렉스볼트는 세계 최초 가변전압 배터리 시스템"이라며 "전동공구에 장착 시 자동으로 전압이 바뀌는 배터리 팩으로 공구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54V 플렉스볼트 충전 체인톱'은 기존 엔진톱과 달리 연료와 오일 혼합 없이 플렉스볼트 배터리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디월트에 따르면 완충된 플렉스볼트 배터리 1개를 장착하면 지름 10cm의 통나무를 최대 130컷까지 절단할 수 있다. '54V 플렉스볼트 송풍기'도 플렉스볼트 배터리와 고효율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했다.한편, 공구업계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공구 편의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보쉬 전동공구와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최근 나란히 'DIY리폼박람회'에 참가했다. 양사는 DIY에 적합한 드릴, 드라이버, 청소기 등을 선보였고 체험공간을 제공했다. 또 브랜드 관계자들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구를 시연하며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4-13 16:51:11홈 컨트롤 시스템 스타트업(창업기업) 필(Peel)은 자사의 스마트 리모트 앱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기의 범위를 스마트 온도조절장치, 조명, 에어컨, 잠금장치 등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바라 크리쉬넌(Bala Krishnan) 필 공동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는 공용 리모트 기능이 TV, 셋톱박스 및 기타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를 넘어서서 가정용 전자제품 분야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것이 바로 단일 스마트 리모트 앱으로 제어되는 통합 멀티 지능형 홈의 경험이다"고 말했다. 필은 지난 2일 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 부스를 차리고, 새로운 지능형 홈 컨트롤 기능을 시연하고 잇다. 5일에는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티루 아루나차람 (Thiru Arunachalam)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필 스마트 리모트 앱은 올해 MWC에서 공개되는 2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6와 HTC 원(One) M9에 기본 탑재된다. 인도 스마트폰 제조사인 카본도 기존 솔로(Xolo), 셀콘(Celkon), 알카텔 원터치(Alcatel Onetouch)와 더불어 인도 시장에서 필 스마트 리모트 기능을 제공한다. 필 앱은 적외선(IR), 블루투스, 무선랜(WiFi) 등 다양한 연결 모드를 제공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03-03 13:44:49지멘스가 스마트한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터치컨트롤 인덕션 3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멘스 '터치컨트롤 인덕션 3구'는 터치컨트롤 조작 방식을 채택해 조리를 원하는 화구 터치 후 최대 17단계 온도를 손쉽게 조작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리스타트와 퀵스타트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포함했다. 빠른 열전도율과 효율적인 전기 사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4-10-28 13:58:54소니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엑스페리아 태블릿S'로 TV를 제어하는 시연 모습.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홈 자동화시대'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하나만 있으면 집안의 가전 기기들을 모두 통제할 수 있는 데다 집 전화기로 보안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경쟁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하나면 '만사형통'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과 태블릿들을 보면 홈 자동화 기능이 기본 탑재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니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태블릿PC '엑스페리아 태블릿 S'에는 '통합 리모트 컨트롤'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태블릿으로 TV, 홈시어터, 에어컨의 리모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매크로 기능'을 사용해 미리 기기에 전달할 명령을 지정하면 다양한 생활기기들의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게스트 모드'를 통해 가족 구성원마다 고유의 기기를 선별해서 제어할 수도 있다. LG전자의 12.7㎝(5인치)대 전략폰인 '옵티머스 뷰2'도 집안의 기기를 통제할 수 있는 'Q리모트' 기능이 있다. Q리모트 기능은 스마트폰에 가전 기기를 등록하면 리모컨을 대신해 TV, 오디오, 셋톱박스, 에어컨 등을 조정할 수 있다. Q리모트의 '홈 디텍팅' 기능은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이미 등록해 둔 무선 랜(Wi-Fi) 신호를 인지해 잠금화면 상태에서 자동으로 리모컨 자판이 표시된다. 열쇠를 자주 잃어버리거나 스마트 카드를 활용해 도어록을 여는 사용자라면 팬택의 최신 전략폰인 '베가R3'가 제격이다. 베가R3에 탑재된 근거리 통신(NFC) 기능을 만능 키로 사용할 수 있다. NFC는 10㎝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도어록에 등록된 주파수를 베가R3의 NFC에 입력한 뒤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삼성 텍타일(Tec Tiles)'도 홈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다. 이 제품은 1KB 메모리칩을 탑재한 NFC 스티커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설정이나 기능 등을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 시 스마트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곧바로 실행된다. 예를 들어, '갤럭시S3' 스마트폰 사용자가 잠자리에 텍타일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알람을 설정하기 위해 번번이 스마트폰을 조작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 ■집 전화기가 보안시스템 대체 이동통신 회사들도 가정에 특화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LG U+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070 플레이어2'는 인터넷전화(VoIP)로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폐쇄회로TV(CCTV) 기능을 탑재했다. 또 집안에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전후 시점에 자동으로 동영상이 녹화되며, 문자메시지(SMS)로 상황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별도의 센서나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인데 월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KT가 올해 초 출시한 인터넷전화 '스마트홈폰HD'도 홈시큐리티 서비스가 특징이다. 집안에 사람이 없을 때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면 집 내부 사진을 자동으로 촬영해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자동 전송해준다. 최갑천 이설영 기자
2013-01-27 1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