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스카이브릿지 건설을 위한 프리콘(리스크 사전 검토) 과정에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대거 적용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카이브릿지 제작과 설치의 정확성, 시공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홀로렌즈 △3D 스캐닝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축물과 건축물 사이의 공간을 잇는 스카이브릿지는 최근 최고급 랜드마크 건축물의 대명사로 각광받으며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스카이브릿지 건설을 위한 프리콘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대거 적용한 '오산 현대테라타워 CMC'의 스카이브릿지는 길이 36m, 폭 11~17m, 높이 9m에 무게만 400t에 달한다. 설치 높이로 따지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상으로부터 110m 높이에 설치된다. 지상 저층에서 조립해 고층으로 들어올려 설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최초 조립시 수백장에 달하는 도면 검토와 자재 접합 관리가 매우 중요한 고난이도 공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홀로렌즈'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수백장에 달하던 시공 도면을 일일이 검토할 필요없이 VR·MR 기술을 활용해 현실 구조물과 겹쳐보면서 모든 접합과 부재 현황을 오차없이 관리할 수 있다. 3D 스캐닝 기술을 통해서는 구조물 변위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접합부 정합성을 3D 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해 파악한다. 또 근로자가 착용하는 안전고리, 안전모 등 안전보호구에는 IoT 센서를 부착해 근로자의 안전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 일부 공정에만 적용됐던 프리콘을 구조물 조립부터 설치 마감까지 아우르는 전 공정에 적용해 시공 정확성을 제고하고 근로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스카이브릿지를 시작으로 고난이도 특수공종에 프리콘을 적극 확대 적용해 시공품질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7-13 10:57:28[파이낸셜뉴스] 코넌코리아는 3월 31일 모바일 핀테크 기업을 지향하는 스마트콘과 제휴 계약에 따라 향후 모바일쿠폰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코넌코인을 편리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넌코인은 싸이콘(CYCON)으로 리브랜딩하고 빗썸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콘은 모바일 커머스 환경 전반에 걸친 플랫폼을 보유한 전문 업체로 최근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앞으로 코넌코인으로 모바일쿠폰 서비스를 통해 각종 상품권과 GS25와 같은 편의점,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 BBQ 같은 치킨체인점 등 230여개 브랜드의 3만 4000여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번 제휴는 내달 2일 싸이월드 오픈 일정에 맞춰 회원들이 코넌코인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 편의성과 사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향후 싸이월드 회원들은 코넌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코넌드라이브를 설치하고 이용에 참여하면 그 보상으로 코넌코인을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넌코인은 그 자체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가상화폐이지만 소액을 보유하게 되는 싸이월드의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사용처를 준비하고 있다”며 “싸이월드에서 자신의 미니룸을 꾸미는 데 사용 가능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코넌코인으로 소확행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표세진 코넌코리아 회장도 “코넌코인이 싸이월드 내 여러 가지 기능으로 쓰이는 것 외에 보상받은 코넌코인을 회원들이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자사의 의무일 뿐만 아니라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코넌코인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중국의 BW거래소에서도 코넌코인의 거래가 재개 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다양하고 활발하게 사용되는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해 곧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31 10:33:35[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기술 기업 엔티콘은 서울 성북동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미션 수행 및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성북동 상인회와 함께 하는 이 이벤트는 참가 자격 제한은 없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성북동 문화유산인 혜화문, 최순우 옛집, 조지훈 기념 조형문, 수연산방을 중심으로 다니면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임무를 해결하면 주어지는 실마리를 단서와 교환해 보물을 유추하고 AR카메라로 보물을 인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보물을 찾는 엔티콘의 '트레져니'서비스는 ‘런닝맨’이나 ‘무한도전’처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 놀이터’플랫폼이다. 방문자들이 행사나 미션 수행을 통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고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정 장소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기획한다. 행사나 축제를 준비하는 기업이나 쇼핑몰,지자체 등이 주요 고객이다.이번 행사도 성북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달에는 중국 유학생 기자단이 트레져니 서비스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서울 유명지역을 취재했고, 지난 1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에서 열린 '공룡이 살아있다'뮤지컬 행사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외에 전국 지자체와 연계하여 그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명소들을 알리기 위해 증강현실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엔티콘의 이동균 대표는 “트레져니 서비스는 위치기반 미션 및 증강현실 보물찾기 게임이며 건전한 놀이 문화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개발했다”며 “트레저니를 통해 지역 알리기, 서비스, 신제품 출시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이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업5년차인 엔티콘은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CKL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사무공간부터 법률·회계·저작권·특허 관련 컨설팅,투자유치,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9-09 14:50:34스마트콘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외식금액권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워홈 외식금액권은 1만원, 2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등 총 5가지 금액권으로 출시됐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아워홈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스마트콘이 운영하는 판매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콘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스마트플러스를 통해서도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콘은 향후 스마트플러스에 암호화폐 결제 기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지면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환전없이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요즘, 여행을 떠나는 친구나 가족에게 여유를 선물해주고, 외국인관광객에게는 한국의 그리운 맛을 선물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품권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현 스마트콘 대표는 "향후 암호화폐의 전환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외국인관광객도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되면 아워홈과의 시너지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9-01 14:11:07국내 대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미탭스플러스의 자회사 ㈜스마트콘이 모바일상품권 금액권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BI는 스마트콘의 모바일금액권을 ‘기프티카드’로 명확히 제시하고 고객들에게 모바일상품권의 가치를 제고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붉은 장미를 상징하듯 강렬한 붉은 컬러를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선물 박스와 같이 입체적으로 표현해 모바일상품권의 이미지를 매우 세련되게 담아냈다. 특히 ‘기프티카드’ 한글 표기의 경우, 스마트콘고딕체로 직접 개발하여 도안한 폰트를 활용해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스마트콘은 앞으로 금액권이라 통용되는 모바일상품권을 ‘기프티카드’로 표기, 앞으로 판매되는 모든 ‘기프티카드’에 신규 BI를 삽입할 계획이다. 스마트콘 김종현 대표는 “기프티카드 BI는 모바일상품권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모델이다”며, “선물용 카드를 발행하는 기업 및 고객들에게 상품권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프티카드’는 개별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과 일정 금액의 ‘선불형 금액권’으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스마트콘은 고객의 흩어진 포인트를 취합하여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포인트 결제 앱인 ‘스마트플러스’를 출시, 암호화폐와이 연동을 통해 암호화폐와 실물경제와의 연결을 시행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6-05 10:10:07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1인 가구 500만 시대 진입 등을 이유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긴 현대인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 제안되고 있다. 특히나 이들은 부부 혹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추구해 그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이 함께 열광하고 있는 제품은 주방용품 후드 국내 1위 기업 ‘하츠’에서 지난 해 말 출시한 스마트 홈IoT 네콘이다. 하츠 네콘은 언제 어디서나 집 안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실내 상황을 확인 및 제어할 수 있다. 네콘은 ‘하츠-네콘 앱(App.)’만 있으면 원터치로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홈 오토메이션 기능인 스마트홈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홈 시큐리티가 가능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이다. 하츠 네콘은 앱 하나로 모든 가전 제품을 제어하고 작동할 수 있는 통합 제어 시스템으로,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줘 특히나 낮 시간 집을 비우는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에게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나온 스마트한 가전뿐만 아니라 오래된 가전도 학습 기능을 통해 나만의 리모컨을 만들 수 있어 일반 가전도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추운 겨울날 외부에서 미리 온수매트를 켜두거나, 급하게 외출한 후 켜놓은 TV가 생각날 때 앱을 통해 ON/OFF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램프를 통해 상황과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원하는 색상으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실내 분위기를 한껏 좋게 한다. 네콘의 또 다른 기능인 홈 시큐리티는 네콘 캠을 통해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네콘 캠은 하나의 네콘 스테이션으로 안방, 서재, 거실 등 최대 6곳을 한 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비상상황 감지 시 감지된 센서 방향으로 네콘 캠이 스스로 회전 후 실내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집을 비울 때도 안심할 수 있다. 또, 사랑하는 자녀, 반려동물을 밖에서 보고 싶을 때도 네콘 캠을 활용할 수 있다. 네콘 도어센서는 현관과 창문을 통한 모든 침입을 감지하기 때문에 침입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공간 내 침입 이외에도 금고나 귀중품을 넣어둔 서랍도 도어센서로 이중 보안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네콘 홈 스마트 앱만 있으면 일자 별 온도와 습도, 센서 히스토리, 오늘의 날씨 알림 등 생활 전반에 걸친 관리와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원터치로 손쉽게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가 가능하다. 스마트한 라이프를 위한 솔루션인 하츠 스마트홈 패키지는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11시 50분, 롯데 홈쇼핑을 통해 런칭한다. 이번 런칭 방송에서는 스테이션, 캠, 도어센서로 구성된 패키지를 29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롯데 홈쇼핑 바로TV에서 알림 신청 및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있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하츠 관계자는 “하츠 네콘은 스마트폰으로 보안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제어 등 홈 컨트롤까지 가능한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라며 “맞벌이 부부는 물론, 싱글족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스마트한 라이프를 선사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츠 네콘은 롯데 홈쇼핑에 런칭하는 스마트홈 패키지 이외에도 1인가구, 사무실, 가족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haatz.co.kr/nec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1-22 12:45:0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독일과 홍콩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와 미용화장품박람회에 참가, 우수성을 알린다. 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 수출 효자품목인 의료기기와 화장품의 수출무대를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대하기 위해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4)와 홍콩미용화장품박람회(Cosmoprof Asia 2024)에 참가한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하는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4)에는 도내 기업 8개 사가 참가, 강원 공동관을 운영하며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참가 기업은 △뉴퐁 △엠아이원 △메쥬 △씨유메디칼시스템 △리즈템 △네이에이블 △메디코슨 △휴피트 등이며 의료용 무선내시경, 웨어러블 스마트패치 등 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는 1969년 처음 개최돼 올해 56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69개국 5372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객 수는 8만 명 이상에 달한다. 박람회는 의료 및 진단기기, 수술기구,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소규모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대형 전시회에 강원 공동관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도내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미용화장품박람회(Cosmoprof Asia 2024)에는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 강원 공동관을 운영하며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참가 기업은 △뉴퐁 △메디코슨 △메딕콘 △에이치비오티메디칼 △엠큐어 △현대메디텍 △휴레브 △대양의료기 △하호메디 △더마솔루션 등이며 집속초음파 미용기기, 지방흡입용 정밀 초음파 치료기기 등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홍콩미용화장품박람회(Cosmoprof Asia)는 1996년부터 시작돼 매년 44개국 2474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객 수는 6만5000명 이상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기업 간 거래(B2B) 박람회다. 도내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기술력과 혁신성을 알리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촉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전시관 내 핵심 글로벌 바이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메인 부스를 배치, 도내 의료·뷰티 산업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지난 9월 도내 의료기기 및 뷰티 분야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기존의 중국, 러시아, 일본 시장의 성장 둔화에 따라 해외 판로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강원도 제품을 널리 알리고 연내 수출 최대치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8 11:02:3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광통신부품 제조기업 빛과전자와 인도네시아 통신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츠로시는 2023년부터 빛과전자의 5G용 신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총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광 산업 및 통신서비스 업종의 전망, 이슈 점검, 자료조사 등 경영정보, 영업활동에 대한 자료제공 및 교환 △인도네시아 광케이블 설치 및 생산 등 공동 사업영역 확장 △광트렌시버 원자재 등 현지 수입 및 공급 △경영, 연구개발, 품질, 영업 등 인적자원의 교류 및 교육 △공동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 투자, 연구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을 후 프리콘(커넥터), 드롭케이블(광케이블)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신시장 확대를 위해 광케이블 생산을 넘어 빛과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통신 주요 부품인 광트랜시버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빛과전자는 광트랜시버 제조 전문기업으로 4차산업의 중심인 5G통신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이 회사는 소자조립(OSA) 기술 인력이 전체 임직원의 40%로 신제품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하고, 원재료 공급사를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 사양에 맞는 제품을 설계, 제조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광트랜시버는 빛을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 광통신에서 전기신호를 빛으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에 사용되는 모듈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라이트카운팅에 따르면 글로벌 광트랜시버 시장규모는 2019년 60억 달러에서 2026년 180억 달러로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광트랜시버는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의 보급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해 데이터센터 시장 내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도네시아에 빛과전자의 조립 공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 장기적으로 제조 공장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양사의 사업 시너지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에 따른 통신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앞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진출을 위해 2023년 4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143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인터넷 브로드밴드 통신인프라 구축사업 수주를 이뤄냈고 연이어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기업인 PT. IOT와 264억원 규모의 프리콘, 드롭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4 17:25:37[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TP)와 부산시는 최근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 3개사와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부산TP와 시는 올 초, 전국 최초로 지역형 앵커기업 육성지원사업을 기획해 올해 첫 운영에 나섰다. 첫해 사업에 선정된 지역기업은 ㈜화신볼트산업(기술 앵커형), ㈜유니테크노(일자리 앵커형), 제일일렉트릭㈜(글로벌 앵커형) 3곳이다. 화신볼트산업은 지난 1964년 설립해 올해로 창립 60년을 맞은 산업용 특수 볼트 제작기업이다. 일반 볼트부터 조선소, 발전소 스팀 가스터빈, 원자력, 잠수함, 해저 플랫폼 시추 작업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 항공 분야까지 확장 중이다. 유니테크노는 1993년 설립해 창립 30년이 넘은 자동차 부품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등 생산 기업이다. 내달쯤 강서구 미음단지에 추가 신규 공장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또 지난 14일에는 멕시코 공장 착공식을 열어 북미 시장으로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제일일렉트릭은 1955년 설립해 창립 70년을 맞은 지역 장수기업으로, 인쇄회로기판 제조공정(PCBA), 스마트 배선기구, 차단기, 스마트케어 시스템 등 기술제품 제조사다. 향후 ‘스마트 브레이커’ 신제품을 선보여 내년 이후부터 연 200억원 가량의 추가 수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앵커기업은 지역 산업 생태계의 대표기업으로 산업 공급망과 산업 생태계 정착이란 공동 목표를 세워 협업 체계를 꾸려 진행되는 육성사업이다. 선정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가치 창출을 목표하며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 육성사업은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전·후방 지역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까지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앵커기업을 주축으로 부산 제조기업에서도 유니콘 기업과 매뉴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기존 기업지원 방식의 전환과 혁신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2 11:56:32'골든웨이브 인 도쿄'가 일본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12~13일 양일간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골든웨이브 인 도쿄(GOLDEN WAVE IN TOKYO)'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4월 대만에서 열린 '골든웨이브' 이후 6개월 만에 열린 공연이다. 지난 봄 가오슝을 뜨겁게 달궜던 '골든웨이브'가 이번 가을엔 도쿄를 사로잡았다. 양일간 16팀의 아이돌 그룹과 솔로 아티스트들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첫 날인 12일엔 나우어데이즈·니쥬·아이브·크래비티·하이키·화사·JD1·82MAJOR, 둘째 날인 13일엔 르세라핌·빌리·성시경·앰퍼샌드원·엔싸인·원어스·정용화·휘브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아티스트들은 대표곡 뿐 아니라 '골든웨이브 인 도쿄'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선배들의 명곡을 커버한 K팝 신예들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12일 하이키는 (여자)아이들의 히트곡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크래비티 정모와 민희는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열창했다. 이날 82MAJOR와 나우어데이즈의 스페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82MAJOR는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 나우어데이즈는 에스파의 '아마겟돈(Amageddon)' 댄스 챌린지를 펼쳤고 특히 두 팀의 스트레이 키즈 '특' 합동 무대가 큰 환호를 받았다. 13일에는 원어스가 트와이스 '필 스페셜(Feel Special)'을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신인 보이그룹의 활약도 돋보였다. 첫날엔 나우어데이즈와 82MAJOR, 둘째날엔 앰퍼샌드원·엔싸인·휘브가 장식했다. 이들은 열정적인 무대로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그룹 니쥬·하이키·빌리·크래비티·원어스는 글로벌까지 뻗어가는 K팝 대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글로벌 활약세를 펼치는 팀들답게 일본어 멘트도 막힘없이 구사하며 팬들과의 교감도 잊지 않았다. JD1은 '골든웨이브 인 가오슝' 공연에 이어 '골든웨이브 인 도쿄'에도 연이어 참석해 반가움을 더했다. 일본 현지 팬들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부터 JD1을 응원하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빛나는 솔로 가수들의 활약도 든든했다. 첫날 화사, 둘째날 성시경과 정용화가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화사는 신곡 '나(Na)'를 비롯해 '마리아(Maria)' '칠리(Chili)' 무대로 '솔로퀸'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에 에너지를 가득 채웠다. '골든디스크' MC 성시경의 '골든웨이브' 첫 등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시경은 "'골든디스크 어워즈' MC를 8년째 하고 있는데 '골든웨이브 인 도쿄'도 초대돼 감사하다"며 감미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너는 나의 봄이다' '너의 모든 순간'에 이어 일본어 곡인 '콘나니키미오(こんなに君を)(이렇게 너를)' 무대를 깜짝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현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내년 1월 4~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를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근 각종 페스티벌에서도 활약 중인 '올라운더' 정용화는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너의 도시'부터 히트곡 '넌 내게 반했어' '어느 멋진 날'을 불렀고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골든웨이브 인 도쿄' 첫날과 둘째날 엔딩을 장식한 아이브와 르세라핌이 무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들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공연장은 환호와 떼창으로 가득했다. 첫날 아이브는 '아이 엠(I AM)'을 시작으로 일본어 곡인 '웨이브(WAVE)' '크러시(CRUSH)'에 이어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tsch)' '해야(HEYA)'를 연달아 불렀다. 둘째날 르세라핌은 '크레이지(CRAZY)'를 시작으로 '1-800-핫-앤-펀(1-800-hot-n-fun)' '주얼리(Jewelry)' '스마트(SMART)'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로 공연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골든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팬 디렉터' 코너도 특별했다. '팬 디렉터'는 팬들이 직접 의견을 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만드는 코너다. 아이브의 시크한 의상과 '해야' 엔딩네컷 포즈, 르세라핌의 엔딩곡 투표 등 팬들이 직접 선택한 무대로 참여도와 친밀감을 높였다. '골든웨이브 인 타이완'에 이어 이번에도 MC를 맡은 추영우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그는 "여러분, 오늘 즐길 준비 되셨나요?" 등 다양한 일본어 멘트를 직접 준비해 배려심이 돋보이는 진행을 선보였다. 추영우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끝난 후 "앞으로도 K팝을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골든웨이브 인 도쿄'는 11월 8일 JTBC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골든웨이브 사무국
2024-10-14 15: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