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로한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 메뉴를 출시하고 '나눔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간장 생대하, 어묵꼬치우동, 회덮밥, 고기덮밥 4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종로, 목동, 발산, 인천, 연수, 울산 삼산, 창원 상남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증정용 쿠폰은 다음 방문 시부터 1회 1종 사용 가능하다. 단 타 쿠폰 및 할인 중복과 포장주문에는 적용 불가하고, 회덮밥과 고기덮밥 무료쿠폰은 점심시간(11:30 ~ 16:00)에만 사용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4-04-30 17:13:20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한국은 22일 스시로데이를 맞이아 국민·비씨·외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든 메뉴 170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각 카드사의 선불, 기프트 카드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한 고객에 한해 1일 1회 적용된다. 단, 타 쿠폰 및 할인 중복적용은 불가하다. 한편, 스시로는 오는 31일까지 모든 스시 접시를 포함해 디저트와 튀김류를 1인당 10접시 이상 먹은 고객에게 5000원 식사권을 제공하는 '텐텐파이브'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4-03-21 17:50:28"100만명의 입맛 사로잡은 비결은 바로 한식이죠." 최세철 스시로 대표(사진)는 일본 전통 음식인 스시에 한식 식재료를 더해 한국식 스시를 창출해낸 인물이다. 스시로에는 일반 회전초밥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이색 메뉴가 가득하다. 그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묵은지 광어, 간장 생대하, 스파이시 빈도로와 같은 독특한 메뉴는 물론 양양송이, 울릉도 명이나물 스시까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한국식 스시를 강화한 덕일까. 스시로는 오픈 2년 만에 누적 고객 100만명이라는 신화를 쓰는 데 성공했다. 사실 그는 스시로 이전부터 외식업계에서 이미 신화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 1998년 외환위기 여파로 폐업 직전인 아웃백 1호점 점장이었던 그는 1년 만에 매출 30억원이라는 실적을 거두며 매장을 회생시켰다. 그런 그가 패밀리레스토랑이 아닌 스시로를 선택했을 때 이미 스시로의 성공은 보증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패밀리레스토랑 전문가였던 그는 왜 스시를 선택했을까. "아웃백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있던 시절 웰빙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육류보다 해산물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거죠." 스시로를 오픈하면서 그는 더 건강한 메뉴에 집중했다. 한식 먹거리를 접목한 것도 그중 하나다. 또 지난해부터 '청정지역 안전한 재료 스시로'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연어, 블루베리, 마늘 등을 활용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최 대표는 누구보다 고객의 목소리에 민감하다. 스시로는 분기별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매장 내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 외에 별도의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매년 소비자조사를 통한 경쟁력 분석을 진행한다. "고객에게 배우기 위해 시작한 고객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8%라는 결과를 받았어요. 2년 만에 100만 고객 돌파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고객만족도가 높아진 것도 고객의 힘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의 스시로를 만들어준 고객에게 무언가 돌려줄 것을 고민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회전초밥업계 최초의 자체 멤버십 프로그램인 'S멤버십'이다. 생일과 기념일 쿠폰 발급, 더블 적립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S멤버십은 론칭 2개월 만에 발급자수가 3만여명까지 급증했다. 스시가 안전한 웰빙먹거리라는 인식이 뿌리내린 요즘 그의 올해 목표는 스시의 대중화다. '맛있는 스시를 배부르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것도 이 때문이다. "스시가 비싼 음식이 아니라 저렴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자리잡는 날이면 스시로 누적고객이 지금의 2배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스시의 대중화와 스시로의 순항을 바라는 그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4-02-09 17:46:14추석 연휴 막바지 명정 증후군을 겪는 여성들을 겨냥한 '힐링'마케팅이 한창이다. 세계 최대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한국은 22일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 진행되는 스시로데이를 맞아, 여성 고객 1인당 5% 할인을 제공하는 '레이디데이(Lady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스시로데이는 여성 고객 1인당 5%의 할인율을 부여해 테이블당 최대 6명이 모여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꼭 여성고객만으로 이뤄지지 않더라도 여성이 있는 테이블은 해당 명수만큼의 할인이 가능하다. 스시 및 디저트, 주류를 포함한 모든 메뉴에 해당 할인율이 적용된다. 다만 도시락 및 포장제품은 제외다. 스시로데이는 종로, 신사, 목동, 발산, 인천 연수, 울산 삼산점까지 전국 6개의 매장에서 동시 실시될 예정이다. 스시로는 매월 22일을 '스시로데이'로 정하고 저렴한 가격에 스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 품목 20% 할인, 모든 접시 1700원 균일가 등 매달 색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스시로한국 홍현희 홍보팀장은 "방대한 양의 집안일과 음식준비로 고생한 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소비심리가 커지는 명절 이후가 최근 반짝 특수 시기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3-09-20 17:48:38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한국은 17일부터 7월16일까지 스시로 전 매장에서 '레이니데이(Rainy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비오는 날에 스시로를 방문해 2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특선우동(6900원)과 커피(1000원)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특선우동은 단호박, 양파, 깻잎 튀김에 새우, 오징어 튀김과 어묵까지 어우러진 깊은 국물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다. 스시로의 원두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모카라떼 3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특선우동은 한 테이블에 하나, 커피는 1인당 한잔씩 제공된다. 제휴 할인 및 타 쿠폰과 중복 할인은 불가능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06-12 18:07:07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로한국이 일품초밥, 군함, 마끼, 우동, 특선메뉴 등 신메뉴 총 16종을 선보인다. 스시로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새송이우삼겹, 김치데마끼, 참치고추장양념 등의 메뉴를 추가하고 여성들이 좋아하는 크림소스를 활용한 날치알 크림소스와 연어 크림소스 메뉴를 선보인다. 고로케, 찹스테이크, 베이컨을 활용한 베이비콘 등 어린이 고객을 위한 메뉴를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특선우동과 회덮밥 등 합리적인 가격의 일품요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05-07 14:11:09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한국에서 이달부터 신한·외환·KB국민카드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외환·KB국민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은 해당 카드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스시로한국 최세철 대표는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전액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고객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저렴하게 스시를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시로는 지난 2011년 12월 종로에 1호점을 오픈 하며 한국에 진출했다. 현재 종로, 신사, 발산, 목동, 인천 연수에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울산을 비롯해 7개 매장을 추가 오픈 하고 2020년까지 전국에 80개 직영매장을 열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3-01-08 09:23:26"2020년까지 한국 내 매장을 80곳으로 늘리고 해외 매출액도 6622억엔을 달성해 글로벌 스시 회사로 거듭나겠다." 세계 최대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의 도요사키 겐이치 일본 본사 대표(사진)는 4일 서울 관철동 스시로한국 1호점에서 열린 '한국 론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시로는 지난 1984년 일본 오사카에서 '스시타로'라는 이름으로 시작, 지난해 연매출은 113억엔(약 1조4741억원)에 달하는 일본 내 1위 스시 레스토랑 체인점이다. 일본 내 340곳 매장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 중이고 하루 평균 고객 수는 30만명에 달한다. 도요사키 대표는 "한국 내 스시로 직영점을 80개 이상 오픈할 예정으로 이미 2014년까지 오픈 스케줄이 나온 상태"라며 "첫 해외시장 진출지인 한국이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시장 공략 전략으로 100% 직영점 운영, 회전레일 350m 이동 시 자동폐기 시스템, 무결점 위생시스템과 저가 원칙 등을 꼽았다. 도요사키 대표는 "본사에서 고수하는 경영원칙을 그대로 한국에 반영하되 우삼겹 스시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스시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도요사키 대표는 "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아시아·북미·유럽등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2020년 해외 매출이 6622억엔에 달하는 글로벌 스시 레스토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2012-12-04 17:19:07[파이낸셜뉴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일본 불매 운동을 벌여온 중국에서 일본의 회전초밥 체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반일 감정으로 넘쳐났고 전국적으로 일본 식당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었으나 요즘 중국 소비자들은 안전 우려를 무시하고 일본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 앞에서 몇시간씩 줄을 서 기다린다는 여러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 TBS 보도 영상에 따르면 베이징 쇼핑몰 시단 조이시티 내 지난 21일 문을 연 스시로 매장 앞에 수십명의 손님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있고 가게 앞 안내문에는 “대기시간은 최대 180분”이라고 써있다. TBS는 접시당 10∼28위안(약 1900∼5200원) 등 저렴한 가격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이후 중국산 제품만 사용한다는 가게의 약속에 끌려 손님들이 이 초밥집에 모여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을 취급하는 일본 식당들은 역풍을 맞아왔다”며 “그러나 일본 음식을 저가에 즐길 수 있는 회전초밥집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스시로가 이미 중국 전역에 40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추가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베이징 스시로의 총괄 매니저는 차이나데일리에 “고객의 대다수가 대학생과 직장인 등 18∼35세”라며 “유럽이나 미국인 관광객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RFA는 “스시로의 베이징 신규 점포가 반일 감정에 맞섰다”고 했다. 이어 “스시로의 인기에 대한 보도는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TV도쿄의 관련 보도에는 스시로 매장의 긴 대기줄이 일본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많은 것을 얘기해준다는 일본어 댓글이 달린 반면, 중국에서는 스시로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렸다”고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8 06:55:04【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이 장기침체인 이른바 '잃어버린 30년'을 탈피하고 있는 과정에서 고물가로 인한 성장통을 앓고 있다. 모처럼 국가는 새로운 성장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물가가 뛰는 속도보다 임금상승이 더뎌 일본인들의 현실 지갑은 더 얇아진 것이다. 국민들의 불만이 터지면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은 10%대까지 추락, 언제 정권교체가 이뤄져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까지 왔다.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임금상승을 현실화해야 일본 경제가 장기적 선순환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인플레 몰랐던 일본인들 '화들짝'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물가가 3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르면서 일본 국민들이 식료품, 가전 등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급등, 엔화 약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가격을 선제적으로 올리고 있다.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달 24일부터 메뉴 전체의 약 30%에 상당하는 제품 가격을 10~30엔 인상했다. 전국의 약 3000개 전 지점에서 시행, 인기 버거인 빅맥은 450엔에서 480엔으로 가격이 올랐다. 일본 맥도날드가 전국 점포에서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22년 이후 4번째다. 코카콜라는 350mL 캔의 가격을 125엔에서 135엔으로 10엔 올렸다. 미닛메이드 오렌지 1L의 가격도 248엔에서 300엔으로 인상됐고, 과일주스 트로피카나 250mL 가격도 120엔으로 10엔씩 올라갔다. 대부분의 음료 가격이 5~12%씩 상승했다. 또 프리마햄은 내달부터 햄, 소시지, 가공식품 등 약 130개 품목의 가격을 최소 3%에서 많게는 38%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외식 분야에서도 요시노야가 약 1년 만에 규동 가격을 인상해 보통 사이즈가 448엔으로 22엔 비싸졌다. 스시로 등 회전초밥 체인도 한 접시의 최저가격을 110엔으로 5~10엔 인상한 바 있다. 닛케이는 "전기요금 등도 올라 소비자들이 더 절약하고 있다"며 "개인소비 침체가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밖에 산토리의 '싱글몰트위스키 야마자키 12년' 700mL의 1월 매입 가격은 1병에 2만4000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60%가 올라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토 지역의 골프 회원권 가격도 코로나19 팬데믹 전보다 49% 높아졌다.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12월 도쿄 도심 6구 맨션 70㎡의 평균가격은 1억995만엔으로 11개월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임금인상 성공해야 경제 선순환" 일본은 2년간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을 웃도는 사이클이 계속됐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임금은 지난해 12월까지 21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실질임금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세이며 1.0% 감소했던 2022년보다 감소폭이 훨씬 크다. 국민 불만이 쌓여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은 14%(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까지 추락했다. 정부로서는 고물가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임금인상이 절실한 상태다. 내각부는 '2023년 일본경제보고서'에서 경제 선순환을 위해 검토해야 할 첫번째 항목으로 임금인상을 꼽았다. 이어 △기업의 가격인상 추세 △물가상승 확산 △기대인플레이션 등을 들었다. 일본 정부와 경제계는 이미 임금인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우선 대기업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임금상승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업의 호실적과 인재 영입경쟁 심화, 일본 정부 요청 등의 배경으로 임금인상을 조기타결하겠다는 게 노사정의 의지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 업체는 물론 철강, 서비스업 등 산업계 전반에서 최근 춘투(봄철 임금협상)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 모두 폭넓은 임금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타고 있다. km@fnnews.com
2024-02-19 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