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엑스페릭스는 지문인식 스캐너 'RealScan-D'가 스페인 차세대 전자주민증 발급사업용 지문인식 스캐너 입찰에서 최종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페인 조폐국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해 전자주민증을 신청 및 발급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스페인 전역의 경찰서 내에 무인 키오스크가 설치, 시민들이 직접 전자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공공업무,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페릭스가 공급한 Real Scan-D는 넓은 입력창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지문 이미지를 인식, 스캔할 수 있다. 또 회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방식의 위조지문 감지 기술이 들어가 있다. 이미 회사는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등의 전자주민증, 전자여권 등의 발급사업에서 누적 5만대 이상 공급한 바 있다. 스페인 내 프로젝트 담당자에 따르면 이러한 경험들과 고객 편의성 및 사용성 면에서 뛰어났던 점들이 입찰 선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페릭스 ID사업섹터장 이상훈 상무는 “최근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스페인 로컬 파트너와 입찰 초기 단계부터 주요 키오스크 제조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제시해 고객들로부터 매우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필리핀 유권자 등록 프로젝트도 참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1 11:26:39KT엠모바일이 알뜰폰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도매 유통망의 유통질서 건전화를 위해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해 운영 준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누적 가입자 수 150만명을 달성하며 알뜰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KT엠모바일이 전국 판매점 약 4000점에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마쳤다. 판매점은 기존 사용하던 신분증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개통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판매점 대상으로 신분증 스캐너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분증 스캐너 가이드 자료 배포와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가이드 자료에는 △사전승낙제 신청 절차 △서식지 접수 및 개통 절차 △신분증 스캐너 활용 방법이 포함돼 있다. KT엠모바일은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통해 신분증 진위 여부 검증, 부정가입 차단을 강화하고자 한다.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신분증 위∙변조 악용 사례를 방지하고자 신분증 스캐너를 적극 활용해 명의도용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신분증 스캐너는 통신 가입자의 신분증 진위 확인 및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장비로 통신 이용자보호를 위해 지난 2016년에 이동통신 3사에 도입해 운영 중이며 다음달부터 알뜰폰 사업자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KT엠모바일 이광규 사업운영본부장은 “전국 유통망에 사전승낙제와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통해 알뜰폰 이용 고객의 정보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7 09:33:56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휴대용 무선 스캐너 2종(ADS-1350W, ADS-1800W)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라더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288x85x101mm의 콤팩트한 크기, 최소 1.37k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어디서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스캔 속도를 A4 용지 기준 최대 30ppm/60ipm으로 높였다. 게다가 스마트폰과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해 외부에서도 스캔 및 저장, 공유 작업이 가능하고 USB-C 타입 포트가 있는 노트북 또는 외장형 배터리를 통해 손쉽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원터치 스캔’, ‘웹 커넥트’ 등 ‘브라더 스캔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먼저 OCR 기능을 활용하면 스캐너에 설정된 언어에 따라 문자를 인식하고 수정할 수 있어 어디서든 편집이 용이하다. 설정값 그대로 스캔하고 저장해주는 ‘원터치 스캔’ 기능은 한번의 터치로 빠른 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작업이 완료된 문서는 ‘웹 커넥트’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브라더 전용앱 ‘Brother iPrint&Scan’에서 구글 드라이브 등 필요한 온라인 저장 환경에 액세스하고 저장 또는 공유하면 된다. 스캔 시 실제와 다른 물결 무늬로 인식되는 모아레 패턴을 설정 레벨 값 조절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3 10:22:47한국엡손이 고객 창구 맞춤형 콤팩트 스캐너(모델명:DS-C490)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캐너 제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민원서식 및 관련 서류의 전자문서화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DS-C490은 문서, 신분증, 여권 등 공단에서 필요한 여러 원고를 모두 스캔할 수 있어 창구 현장의 문서 작성 업무부담 및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4용지 보다 작은 콤팩트한 크기로 차지하는 자리가 적어 고객 창구 업무 공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S-C490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인지 반년도 안돼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 처음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엡손은 지난해 4·4분기 스캐너 약 1600대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지사에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콤팩트 스캐너 ‘DS-C490'은 다양한 종류의 원고 스캔이 가능하며 U턴 급지 방식을 채용해 협소한 고객 창구를 운영하는 금융·공공기관·호텔 등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세부 편의 기능으로 급지 도중 오류 발생 시 스캔을 중단해 원본 손상을 예방해 주는 보호기능과 스마트한 급지 시스템을 갖춰 연속 스캔 시에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외에 일 최대 6500매까지 분당 단면 40매, 양면 80매의 빠른 스캔 속도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실현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에 엡손의 스캐너 솔루션이 채택돼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춰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1 09:22:30한국엡손이 하나의 디바이스로 다양한 원고의 스캔 기능을 지원하는 콤팩트 스캐너 3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캐너 3종(모델명: DS-C330, ES-C320W, DS-C490)은 A4용지보다 작은 크기(29.6x10.4x12.5㎝/U턴 모드 보관 기준)에 무게 2㎏ 미만의 초소형·초경량 제품이다. U턴 급지 방식을 채택하고 제품 후면에 케이블 홀더를 장착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외형에도 문서, 영수증, 명함, 신분증, 여권, 봉투, 통장 등 다양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원고의 스캔을 지원해 학교, 약국, 호텔, 은행, 소규모 오피스 등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됐다. 원고에 따라 개별적인 디바이스를 구비할 필요 없이 엡손 콤팩트 스캐너 하나로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과 기기 관리 측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한 세부기능이 탑재된 것도 이번 시리즈의 강점이다. 급지 도중 오류 발생 시 스캔 작업을 중단해 원본 손상을 예방해 주는 보호기능을 비롯해 스캐너 내부 유리 표면의 얼룩을 감지하고 PC 화면에 알림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한 급지 시스템과 이중 급지 감지 기능을 통해 연속 스캔시에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모델별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DS-C330은 하루 최대 5000매의 대량 스캔을 지원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최대 34% 사용해 만든 친환경 스캐너다. 작동 시 소비전력 또한 10W에 불과해 동급의 타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다. ES-C320W는 하루 3500매까지 스캔할 수 있고 드라이버 및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 또는 무선 네트워크(Wi-Fi)에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다양한 종류의 원고 스캔 업무가 많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싶은 홈유저에게 적합하다. DS-C490은 일 최대 6500매까지 분당 단면 40매, 양면 80매(A4, 300dpi 컬러 기준)의 빠른 스캔 속도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울 준다. 별도 캐리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도 여권 그대로 스캔이 가능해 고객 응대 창구를 운영하는 오피스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1986년 8월 세계 최초로 개인용 이미지 스캐너를 출시한 이래 다양한 사용 환경과 고객 수요에 맞춘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콤팩트 스캐너 3종은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우수한 품질의 작업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3 08:36:33한국엡손이 전문가를 위한 사양과 편의성을 갖춘 A3 포토 스캐너 ‘Expression 13000XL’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엡손의 CCD 이미지 센서가 장착된 광학해상도 2400dpi 스캐너로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부드러운 그라데이션 표현을 위한 엡손의 혁신적인 하이퍼 프로세서 기술과 원고가 스캐너 평판에 밀착돼 있지 않은 경우 -2~6mm 범위에서 자동으로 초점을 조정해 정확도를 높여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Expression 13000XL 모델은 문서와 책은 물론, 생생하고 선명한 표현이 중요한 사진, 필름, 도면 등 다양한 원고의 스캔을 지원해 특히 전문가들이 중요한 자료를 디지털화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A3+ 크기의 원고까지 스캔 가능하며 다양한 옵션의 필름 홀더를 장착하면 35mm의 스트립 필름부터 4X5인치 필름까지 폭넓은 사용성을 제공한다. 2016년 출시된 전작 ‘12000XL’과 비교해 소비전력이 약 30% 절감돼 친환경적이다. 이 밖에도 기본 제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대로 원고를 손쉽게 보정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Expression 시리즈는 고품질의 이미지 작업이 중요한 전문가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캐너”라며 “엡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엡손은 신제품 출시를 맞아 기존에 사용 중인 11000XL, 12000XL 제품을 신제품 13000XL로 교체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통해 옵션 필름 스캔장치 또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0 07:49:46한국엡손이 4800dpi의 높은 광학 해상도를 지원해 생생한 고품질 스캔이 가능하고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포토 스캐너 ‘퍼펙션 V39II'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엡손은 스캔 결과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가 바로 ‘광학 해상도’라며 소비자들이 포토 스캐너 구입시에 광학 해상도 사양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엡손이 선보이는 신제품 ‘V39II’는 4800dpi 고해상도를 지원해 생생한 고품질 스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출력 해상도는 최대 9600dpi까지 가능하다. 부드러운 고속 스캔 기능을 지원해 단 10초 만에 A4 컬러 스캔을 마칠 수 있다. 전력 소비와 대기 시간을 줄여 친환경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엡손의 ‘레디스캔 LED 기술’이 적용돼 백색 LED를 광원으로 채택해 대기 시간 ‘0초’의 빠른 스캔이 가능하며 낮은 소비 전력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V39II는 슬림한 디자인에 스타일리시한 블랙 컬러가 적용됐으며 ‘스캐너 스탠드’로 제품을 세운 상태에서도 스캔 작업을 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을 비롯해 가정, 사무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책, 그림, 문서 등 다양한 종류의 원고를 선명하고 생생하게 스캔할 수 있고 커버를 분리하면 두꺼운 원고도 문제 없이 고품질로 스캔하는 등 폭넓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한편 엡손은 포토 스캐너 V39II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엡손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에서 신제품을 구매 후 구매 사이트에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지난 1986년 8월 세계 최초 개인용 이미지 스캐너를 출시한 이래 끊임없이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작업환경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제품 라인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09 09:04:39캐논코리아가 스마트 스캐너 ‘ImageFORMULA’ 시리즈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ImageFORMULA’ 시리즈는 △휴대용 스캐너 ‘R10’ △북 스캐너 ‘R40’, ‘R50’ 등 총 3종으로 구성했으며 우수한 스캔 성능과 강화된 내구성,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을 갖춰 가정은 물론이고 학교, 소규모 비즈니스 오피스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ImageFORMULA R10’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사용자 편의성을 갖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스캐너 제품이다. 크기는 285x95x40㎜, 무게는 약 1kg으로 작고 가벼워 책가방이나 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다. 흑백 문서 스캔 시 분당 최대 단면 12매 양면 14매까지 스캔할 수 있고 최대 해상도는 600dpi까지 지원하는 등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급지 용량은 최대 20매까지 적재할 수 있어 작은 크기지만 대량의 인쇄물을 쉽고 빠르게 스캔할 수 있다. 캐논만의 특허 기술을 통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PC와 USB 연결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PC 전원으로 구동해 별도 충전기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ImageFORMULA ‘R40’과 ‘R50’은 강한 내구성과 대용량 스캔 기능을 갖춰 가정이나 학교, 사무실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북 스캐너 제품이다. 스캔 속도는 흑백 문서 기준 분당 최대 단면 40매 양면 80매며 급지 용량은 최대 60매까지 가능하다. 내구성을 높인 롤러는 최대 25만매까지 스캔 가능해 두꺼운 전공 서적이나 다량의 업무 자료를 디지털화하기 용이하다. 또한 영수증, 카드, 명함 등 다양한 사이즈의 문서 스캔 대응력을 갖췄으며 묶음 스캔 시 자동으로 사이즈를 검지해 문서별 혼재를 방지한다. 특히 ‘R50’ 제품은 4.3인치 LCD 대형 터치 패널을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USB3.2 Gen1 유선 연결 방식과 무선 네트워크(Wi-Fi) 연결 기능, ‘캐논 캡처 온 터치 모바일’ 앱을 지원해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기에서 문서를 스캔·편집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한 ‘ImageFORMULA’ 시리즈 3종은 우수한 스캔 성능은 물론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갖춰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스캐너 제품”이라며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학습과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27 10:40:24SPC 계열사 ‘섹타나인’이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스캐너’(사진)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8일 SPC에 따르면 ‘AI 스캐너’는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인식 스캐너로, 매장 직원이 따로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상품을 계산대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1초 전후의 스캔만으로 제품을 인식, 빠르게 결제까지 지원한다. 결제 및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증대되고 점주들은 휴먼 에러 최소화, 신규 직원 교육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섹타나인은 2019년부터 파리바게뜨, 패션5, 파리크라상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AI 스캐너’를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일부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AI 스캐너를 무상 공급해 테스트 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외부로도 공급을 확대해 최근 ‘아티제’ 점포 5곳에서 ‘AI 스캐너’를 우선 시범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80여개 전 매장으로 도입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제품 결제,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등 식품·유통업계에서도 AI·빅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개발, 식음료와 프랜차이즈 사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3-08 12:07:32"3차원(3D) 페이스스캐너를 추가하면서 전 세계 최초로 치과용 토털솔루션을 완성했습니다." 이상철 레이(Ray·사진) 대표는 "치과용 엑스레이와 함께 △소프트웨어(CAD·CAM) △3D프린터 △밀링기 △3D구강스캐너 △3D페이스스캐너까지 모두 갖춘 곳은 업계에서 레이가 유일하다"고 29일 밝혔다. 의료공학 박사인 이 대표가 지난 2004년 창업한 레이는 치과용 엑스레이 분야에 주력해왔다. 오랜 연구·개발(R&D) 과정을 거쳐 2012년 출시한 치과용 엑스레이 '레이스캔 알파'는 북미와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그 결과 레이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90% 이상이다. 레이는 치과용 엑스레이에 이어 CAD·CAM, 3D프린터 등 다양한 치과용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제품군은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3D구강스캐너, 밀링기 등을 만드는 디디에스(DDS)를 인수하면서 치과용 제품군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3D페이스스캐너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치과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완성했다. 3D페이스스캐너는 얼굴 전체를 3차원으로 촬영한 뒤 이에 적합한 치아 보철물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보철치료를 넘어 심미적인 부분까지 반영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3D페이스스캐너와 함께 3D구강스캐너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연간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레이는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818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이를 통해 종전 연간 기록인 2021년 903억원을 뛰어넘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는 "지난해 3D페이스스캐너 출시 외에도 국내 공장 확장 이전과 함께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센터 '레이102' 구축,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이는 지난해 넥스타테크놀로지로부터 220억원에 경기 용인 죽전 공장을 매입했다. 이를 통해 종전에 임대로 사용하던 공장과 비교해 치과용 엑스레이 등 생산능력(캐파)을 3배 정도 늘렸다. 용인 신공장은 지난해 10월 가동에 들어갔다. 또 레이는 중국 법인 '레이차이나'를 설립한 뒤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 부지 등을 알아보는 중이다. 아울러 서울 송파구에 250억원 가량을 들여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교육하기 위한 거점인 레이102를 구축한 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레이102에는 예치과도 입주했다. 레이는 전국 40개 이상 치과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예치과 최대주주다. 이 대표는 그동안 해온 노력이 올해부터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현지에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이 이전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 등 지역에서도 3D페이스스캐너 등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전년보다 30% 이상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1-29 18: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