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가 초격차 스타트업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표준협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협회 DT센터에서 원익투자파트너스와 초격차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유망 창업팀 발굴 및 육성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전문가 풀 구축 △유망 창업기업에 적극적인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표준협과 협력을 통해 메티스엑스, 로엔서지컬 등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12개 사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대기업 산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경근 표준협회 전무는 "초격차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중견기업과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0 09:18:26[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및 유망 업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테크블레이즈는 지난 8월 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른 공동 사업이다. 금융업에 특화한 생성형 AI 기술을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이다. 신한카드에 적용할 수 있는 AI 영역을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2014년 1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은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과 실무진 간 면담을 통해 최종 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부터 제출한 협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실무진과 함께 최대 4개월 간 기술 검증이 이뤄지는 PoC(Proof of Concept·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혜택에 제공되고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우대 및 투자 유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06 09:40:26[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0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2024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비욘드(Beyond) 건설'로 분야를 확장했다. 지난 5월 공모전 방식으로 시작해 지원한 317개 회사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이날 4개월여간 삼성물산과 진행한 사업실증(PoC)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에 나섰다. 행사에는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마크앤컴퍼니 등 전문 투자기관을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삼성물산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6개 스타트업은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 스타일 △에듀테크 분야의 기업설명회(IR) 피칭, 삼성물산과의 협업 사례,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혁신 기술에 대한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데모데이 결과를 바탕으로 협업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사업 협력 등을 지속 운영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확장해 고객 경험 혁신과 공간의 무한 진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30 10:02:00"문화콘텐츠 창업 지원 분야를 대표하는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할 것입니다." 에이씨엔디씨 홍종덕 대표 (사진)는 15일 앞으로의 포부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대학에서 멀티미디어공학을 전공한 홍 대표는 무역회사에 입사하며 사회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창업에 뜻이 있던 그는 3년 만에 회사를 그만 두고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첫 번째 창업은 스마트조명제어기 등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였다. 이후 자신감을 얻은 그는 뜻을 함께 하는 이들과 모바일 게임회사를 차렸다. 홍 대표는 "자체적으로 만든 게임 4종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 출시하는 등 나름 보람 있는 일도 있었다"며 "하지만 게임회사를 3년 정도 운영한 뒤 결국 사업적 한계를 경험하고 회사 문을 닫아야 했다"고 돌이켰다. 홍 대표는 두 번의 창업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대로 창업하고 어려움을 겪을 때 적절하게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환경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는 그가 세 번째 창업 아이템으로 액셀러레이터를 선택하는 계기가 됐다. 홍 대표는 "창업에 따른 어려움이 있을 때 컨설팅을 요청하면 통상 대기업에서 퇴직한 임원들이 왔는데, 스타트업에 적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조언을 해준 경험이 많았다"며 "두 차례 창업 이후 한국생산성본부 스타트업 지원센터에 들어가 5년 동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들에게 실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에이씨엔디씨는 문화콘텐츠 창업 지원에 특화했다. 그가 과거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문화창업플래너 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것이 자산이 됐다. 당시 그와 함께 과정을 수료한 이들과 에이씨엔디씨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그는 "자본 없이 액셀러레이터를 창업하니 투자를 하기에 자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며 "다행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정부 사업 입찰에 나서 수주를 이어가며 어느 정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창업 4년 차인 올해 들어 본격적인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현재까지 △비효율적으로 보관되는 정보를 분류해 필요한 정보를 인공지능(AI) 검색과 대화형 챗봇으로 제공하는 '텍스트웨이' △AI 기반 반도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액시언' △게임 테스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지엑스씨(GXC)' 등 3곳에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연내 10억원 규모로 투자펀드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와 정보기술(IT) 등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막상 창업을 하면 기술력은 있는데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 제품 판매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일본과 미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등 창업자를 돕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5 18:30:0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서울과 대구, 경북,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 총 8개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돼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역량 발전과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개념증명(PoC)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CES를 비롯한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 패밀리를 통해 현재까지 총 912개(사내 406개·사외 50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2 11:44:56[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하나은행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스타트업 15곳은 AI 스타트업 랩 내 무료 사무공간, 전략 수립·서비스 분석 등 멘토링, 특허·투자·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SKT와 하나은행은 각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프로그램을 최대 12개월 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1년 간 23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혁신상 2건을 포함한 총 8건의 국내외 수상 성과도 거뒀다. SKT는 지난 2013년부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460여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100여건의 사업연계 및 참여 스타트업의 누적 기업가치도 8조원을 돌파했다고 SKT는 덧붙였다. 엄종환 SKT ESG 혁신 담당은 "SKT는 AI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7 09:09:18[파이낸셜뉴스]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에스투게더'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에너지 사업과 비에너지 사업을 모두 영위하며 쌓은 내공으로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기회를 찾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모집은 △친환경, 신에너지, 탄소시장, 순환 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중 문화, 식음료 관련 ‘K-컬처’ 등 총 4개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을 진행한 뒤 약 3개월에 걸쳐 영역별 전문가들의 서류 및 대면 심사,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총상금 1억2000만원 △기업당 3억원 내외 선별적 투자 기회 △팁스(TIPS) 연계 병행 투자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천리 미래 사업총괄 김재식 대표는 “70여 년간 축적해 온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신기술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첫 S-Together 개최를 계기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루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에너지 서비스, 에너지 솔루션, 자원순환 사업 등 ‘에너지 환경’ 부문 △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외식·호텔) 사업 등 ‘생활문화’ 부문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사업 등 ‘금융’ 부문을 전개하는 종합에너지그룹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01 09:37:05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19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B.Startup 롯데백화점 밋업 데이 2024'를 연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공식 밋업 데이는 2022년 이후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 상품군별 담당 바이어가 직접 나서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단순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역량이나 보완사항까지 검토해 실질적인 입점을 돕는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약 100개 스타트업이 밋업 데이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식음(F&B),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상생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 3곳에 입점한 로컬 향수 제조업체 다비와 인천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한 축산 육가공 스타트업 '조선에프앤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밋업 데이는 다음 달 19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밋업 데이 참가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화장품과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식품 4개 분야에서 상품 콘셉트와 사업성, 유통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참가 업체는 롯데백화점 자체 편집숍인 시시호시와 상생 편집 매장 드림플라자 등의 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받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4 18:14:40[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국민카드‘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New Payment, △데이터·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1:1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 협업 기업 대상으로 퓨처나인 전략 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되는 500만원 내외의 정부지원금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20년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신성장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은 7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17 10:01:49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금 유치를 통해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6-03 19: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