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K뷰티 스타트업 전용 투자 펀드인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에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는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솔리드원파트너스가 최근 뷰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이다.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로 LG생활건강은 이중 절반인 50억원을 출자하며 핵심 투자자로 나섰다. 이 펀드는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 전문성과 함께 마크앤컴퍼니가 보유한 뷰티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LG생활건강은 설명했다. 산업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자사몰 거래액과 재구매율 등 지표가 우수한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투자 이후에는 성장 단계별 필요 자금조달, 조직관리, 마케팅, 유통 등 각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빠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디 브랜드와 신생 뷰티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펀드 투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마케팅과 뷰티테크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우수한 창업가들과의 중장기적인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뷰티 분야 아이디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인디 브랜드들의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진출 성과를 지켜보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2 10:06:27하나금융그룹이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하나 WISH(Women's Innovative Start-up with HFG)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 조성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산과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하나금융그룹과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여성 리더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 △AI, 빅데이터 △ESG 등 총 5개 산업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다. 이번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는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펀드 조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하나증권이 모태펀드인 '여성기업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그룹 차원의 여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펀드 운용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지원을 위한 그룹의 ESG 사업에 사용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기업 IR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망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나경 기자
2024-08-26 18:07:51[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하나 WISH(Women's Innovative Start-up with HFG)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 조성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산과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펀드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하나금융그룹과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여성 리더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 △AI, 빅데이터 △ESG 등 총 5개 산업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다. 이번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는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펀드 조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하나증권이 모태펀드인 ‘여성기업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그룹 차원의 여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펀드 운용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여성 지원을 위한 그룹의 ESG 사업에 사용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성기업 IR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유망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펀드 조성을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6 11:49:49LG전자는 인공지능(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벤처캐피탈 SBVA에서 신규 결성한 1억30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했다. LG전자의 출자 규모는 1000만달러(약 138억원)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기술 확보 노력을 지속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세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등 기회를 추가로 발굴해 미래 사업을 위한 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혁신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미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달러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8 18:16:25총 2600억원 규모의 부산지역 스타트업 육성 펀드가 조성돼 부산에 '스타트업 붐'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공고를 내고 총 258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8일 부산시와 KDB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과 중기부가 함께 결성한 것으로 이번에 벤처펀드 출자예산 전액을 공고했다. 특히 이 펀드는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창업·벤처기업 펀드 출자사업 가운데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출자예산 규모는 1000억원이다.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크게 3개 방향으로, '지역 리그' '수도권 리그' '글로벌 리그'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먼저 지역 리그에는 400억원이 출자돼 총 576억원 규모의 펀드가 6개 조성된다. 이는 부산 소재 벤처캐피털과 창업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수도권 리그가 운영된다. 총 500억원을 출자해 1670억원 규모의 펀드 5개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리그 펀드 가운데 1개는 비금융 기업집단(실물자산 다루는 기업)에 속한 벤처캐피털을 운용사로 선정한다. 이후 해당 운용사의 모기업과 부산 소재 기업 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외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리그에는 100억원을 출자해 총 334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이번 펀드 출자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2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후 1차 심의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친 뒤 2차 심의로 운용사 제안 PT를 거쳐 오는 10월 중 운용사가 최종 선정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은 부산 북항에 조성될 한국형 스테이션 F와 함께 부산 소재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지방은행과 지방 앵커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벤처펀드가 조성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2024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남, 경북 등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도 연내 결성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출자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2 18:44:18[파이낸셜뉴스] 총 2600억원 규모의 부산지역 스타트업 육성 펀드가 조성돼 부산에 ‘스타트업 붐’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공고를 내고 총 258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8일 부산시와 KDB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과 중기부가 함께 결성한 것으로 이번에 벤처펀드 출자예산 전액을 공고했다. 특히 이 펀드는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창업…벤처기업 펀드 출자사업 가운데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출자예산 규모는 1000억원이다.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크게 3개 방향으로, ‘지역 리그’ ‘수도권 리그’ ‘글로벌 리그’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먼저 지역 리그에는 400억원이 출자돼 총 576억원 규모의 펀드가 6개 조성된다. 이는 부산 소재 벤처캐피탈과 창업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수도권 리그가 운영된다. 총 500억원을 출자해 1670억원 규모의 펀드 5개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리그 펀드 가운데 1개는 비금융 기업집단(실물자산 다루는 기업)에 속한 벤처캐피탈을 운용사로 선정한다. 이후 해당 운용사의 모기업과 부산 소재 기업 간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리그에는 100억원을 출자해 총 334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이번 펀드 출자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2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후 1차 심의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친 뒤 2차 심의로 운용사 제안 PT를 거쳐 오는 10월 중 운용사가 최종 선정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은 부산 북항에 조성될 한국형 스테이션 F와 함께 부산 소재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지방은행과 지방 앵커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벤처펀드가 조성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2024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남, 경북 등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도 연내 결성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출자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2 13:39:31[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에 투자해 사회적 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ESG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우리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 문제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펀드다. 하나금융은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오는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한다. 이를 통해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한다. 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함께 프로그램 결과 공유와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청년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전문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4050 경력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 등을 운영 중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8 11:15:46【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투자와 관련된 권한을 이안 해서웨이에게 넘긴다. 올트먼 CEO가 오픈AI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운영 업무에서 아예 손을 떼는 것이다. 이를 두고 오픈AI가 다소 복잡한 오픈AI와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운영 구조를 조정해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오픈AI에 합류한 해서웨이가 앞으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투자·운영 업무를 전담하는 펀드운영자(GP)로 활동한다. 오픈AI는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에 자금을 전혀 투자하지 않았는데 오픈AI CEO 올트먼이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투자 권한을 가진 것이 최근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픈AI 대변인은 "올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출범 당시 GP가 된 것은 일시적인 계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트먼은 CEO는 개인적으로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에 투자하지 않았고 재정적 이해관계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오픈AI의 스타트업 펀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외부 투자자들로부터만 자금을 조달해 올트먼 오픈AI CEO를 대표 GP로 임명하고 지난 2021년에 출범했다.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는 주로 의료, 법률, 교육 등의 분야에서 초기 단계의 AI 기반 기업에 주로 투자해 왔다. 오픈A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약정 금액은 1억 7500만 달러(약 2372억 원)이었다. 현재 펀드 총 자산 가치는 3억 2500만 달러(4405억 원)에 달한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는 최소 16 곳에 투자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5억 5300만 달러(약 7496억 원) 규모의 오디오 영상 편집 플랫폼 기업 디스크립트와 자율 주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고스트 오토노미가 포함됐다. 한편, 새롭게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GP를 맡게 된 해서웨이는 오픈AI에 합류하기 전까지 벤처캐피털(VC) 헤이스택에서 투자를 담당했었다. 헤이스택은 도어대시와 인스타카트 등에 투자를 했고 상장을 이끈 VC다. 그는 오픈AI의 스타트업 펀드를 관리하며 앰비언스 헬스케어와 커서, 하비, 스피크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4-02 08:15:0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식품기업 최초로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단독 펀드를 결성하고, 미래 식품산업을 견인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워홈과 씨엔티테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양성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인 씨엔티테크와 단독 펀드를 결성해 도전적이고 젊은 감각을 갖춘 우량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은 아워홈이 푸드테크 기업으로 전환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엔티테크는 창사 이후 5000개 이상 기업을 육성해왔으며, 4년 연속 국내 최다 투자를 달성한 아시아지역 최대 엑셀러레이터다.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력은 아워홈이 식품기업 최초로 엑셀러레이터와 단독 펀드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워홈은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식음료 및 로봇과 AI, 데이터 기술 등 푸드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협업하여 ‘푸드테크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식음사업 밸류체인 혁신 사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는 “식품기업과 투자조합 결성은 아워홈이 최초 사례인 만큼 유망 스타트업이 제대로 성장해 국내 푸드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3-19 11:23: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0억원 규모의 '원익 2023 소부장 스타트업 경기 G-펀드(스타트업 펀드 1호)'를 조성해 기업발굴과 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펀드의 규모는 220억원으로, 경기도가 5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170억원을 유치해 당초 목표액인 200억 원을 초과 조성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등이다. 펀드 운용 기간은 2031년 10월까지 총 8년이며, 펀드 운용은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는 경기도 기업에 경기도 출자액의 200% 이상을 의무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 내 스타트업들이 현재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와 경과원은 추가 예산 125억원을 활용하여 5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펀드 2호'를 조성 중이며, 올해 내로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2 10: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