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국민카드‘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New Payment, △데이터·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1:1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 협업 기업 대상으로 퓨처나인 전략 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되는 500만원 내외의 정부지원금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20년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신성장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은 7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17 10:01:49[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3, 4th DB손해보험×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DB손해보험은 △플랫폼, △모빌리티, △비대면채널, △보안, △증강현실, △헬스케어, △구독, △펫보험서비스 등 기타 보험업무와 관련된 수요가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함께 협력하게 된다.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참여 시 우대, 사업화 진행 시 보도자료 배포 등 홍보 지원, 전문 투자기관을 통한 투자 검토 기회 제공 및 DB손해보험의 전략적 투자 검토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업무용 차량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카택스’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되어 DB손해보험과 함께 업무용·개인용 CM자동차보험을 제휴하는 등의 협력 사례가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21년부터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협력하였는데, 그간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괄목할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4-06 10:56:49[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는 오는 14일까지 KB캐피탈과 함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협력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카드·KB캐피탈과 함께하는 이번 작업은 △블록체인 △데이터·인공지능(AI) △모빌리티 △Space(메타버스, 공유공간) 사업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기업은 기존 사업 분야 뿐만 아니라 신사업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 파트너와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KB국민카드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FUTURE9(퓨처나인) 6기 서류 및 1차 대면심사 면제 및 기술검토 기회 부여 △KB국민카드 매출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접근 권한 지원 △데이터바우처 사업 연계 등이 있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 플랫폼 제휴 및 서비스·마케팅 협업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 이와 같은 지속적인 스타트업 협업, 지원 공로로 지난 2021년 '벤처창업진흥'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3-10 09:30:29[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하고 스타트업들과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스타트업과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모빌리티, 핀테크, 버티컬플랫폼, 데이터분석, 헬스케어 등 5개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현대해상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스타트업(△누비랩 △모스트바이 △해피투씨유)을 선정해 이들과 협업 논의를 시작했다. '누비랩'은 식단 이미지를 자동 분석해 영양관리 솔루션(오토AI푸드 다이어리)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대해상의 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모스트바이'는 산후조리원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신생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젤리뷰)의 운영사로 현대해상과 함께 산모에게 필요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금융교육 플랫폼(아이쿠카) 운영사인 '해피투씨유'는 국내 어린이보험 선두주자인 현대해상과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컨텐츠를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종 선정된 3개 스타트업들에게 투자 검토와 입주연계, R&D 지원 사업 추천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창업허브(SBA)를 통해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국내 주요 육성 기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도 추천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역량의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들과 함께 유의미한 협업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성장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2-01-26 10:00:59KCC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최종 선택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협력과 함께 후속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KCC는 서울창조경제혁신테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20일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 행사를 개최, 참여 희망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라고 6일 밝혔다. KCC는 주력 사업 영역인 건축자재, 도료, 소재 기술 분야를 비롯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물류 시스템 효율화, 친환경 에너지, AR?VR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스타트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상세 협력 분야로는 수소 BIZ, 코팅 및 복합 소재 기술 등 신소재, 지속가능한 경영 사업 모델(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절감 기술 등), 업무 효율화?자동화 시스템(생산 및 물류, 공정 등), 가상공간 기술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KCC와의 사업 협력와 공동 기술 개발, 투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KCC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창업 생태계에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협업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재웅 기자
2021-09-06 18:23:30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지속가능경영과 디지털이며, 주제와 관련 있는 특허 및 기술 보유 스타트업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10장 이내 자유양식으로 작성한 협업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검토 후 선정된 팀은 이니스프리 담당 부서와 5월 29일 1:1 밋업 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연계 가능성과 적정성 등 제반 사항을 함께 검토 후, 사업 연계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팀에 한해 즉시 계약 또는 후속 사업 연계를 진행한다. 또한, 일부 요건에 부합하는 팀에 한해서는 서울창업허브의 투자 검토, 사무 공간 지원, 사업화를 지원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S빌리지 입주 우대 및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4-14 10:10:41[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한 르노코리아는 프랑스 르노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 디렉터가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컨퍼런스에 더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그랑 콜레오스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르노코리아는 △웨일(Whale) 브라우저를 통한 웹, 앱 서비스 개발 파트너 '드림에이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랫폼 개발 파트너 '오비고', '스매시랩' △차량 개인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개발 파트너 '시네모(Cinemo)' 등 국내외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도 진행하는 르노코리아는 27일에 열리는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레지스 브리뇽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담당 디렉터가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자리에서 르노코리아가 구축 중인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를 선보이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개최하며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미래차에 적용할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스타트업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그랑 콜레오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25 16:23:45[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오는 26~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에도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했으며, 프랑스 르노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 디렉터가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컨퍼런스에 더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그랑 콜레오스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상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르노코리아는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웹과 앱 서비스 개발 파트너 ‘드림에이스’,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플랫폼 개발 파트너 ‘오비고’와 ‘스매시랩’, 차량 개인화·커넥티비티 서비스 개발 파트너 ‘시네모’ 등 국내외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27일에 열리는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레지스 브리뇽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담당 디렉터가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르노코리아가 구축 중인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를 선보이고 혁신과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기회를 제시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개최하며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미래차에 적용할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스타트업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그랑 콜레오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25 11:05:2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인프라이자 광주형 창업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거점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스테이지' 개관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과 창업 인프라 확대, 창업 실증,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19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에 건립한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을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고병일 광주은행장, 스테이지에 입주한 스타트업, 투자사, 창업 지원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스테이지(STA·G)'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장해 글로벌로 도약한다는 희망도 내포하고 있다. 총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부지 5503㎡에 지상 5층, 연면적 8950㎡ 규모로 지난 2월 준공했다. 창업 기업, 투자 전문기관(VC 벤처캐피털, AC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함께 입주하는 통합형 창업 플랫폼으로, 초기 창업 기업들에게 기업친화적 입주공간과 함께 기업 성장 주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VC, AC도 함께 입주하는 만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지'에는 창업 기업 사무공간 41실과 투자 기관 전용 공간 5실 외에도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오픈라운지, 옥상정원 등 창업 친화적 공유 공간이 갖춰져 입주자 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현재 총 30개의 유망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다. 또 30여개 투자 기관도 상주해 투자와 창업을 지원,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입주 기업·기관들은 이곳에서 올해에만 40회 이상의 창업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스테이지'가 단순한 건물을 넘어 광주 창업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광주시는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전용 펀드 운영 △빛고을 투자챌린지 개최 △대·중견기업 공동 협업 모델 개발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9개 민간 투자 파트너사를 선정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는 50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 목표를 조기 달성해 지금까지 6236억원을 조성했고, 이를 넘어 1조원 펀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 81개 기업에 광주 곳곳을 빌려주는 실증 지원 사업을 실시했고, 10개의 광주 유니콘 기업들을 키워냈다"면서 "앞으로 '광주역 창업밸리'를 중심으로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과 인재 양성,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쇠퇴해가는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광주시는 △연구개발(R&D) 융복합시설인 '복합허브센터' △창업·성장기업 지원 시설인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경제조직 지원 시설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창업·성장·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원스톱 창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9 17:51: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번째 핵심 시설이자 초기창업 지원 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이 창업기업과 투자기관들의 관심 속에 글로컬 혁신 창업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 인근 부지에 총 공사비 350억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상 5층(연면적 8950㎡) 규모의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를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STA·G(스테이지)'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스테이지'는 창업기업 전용 사무공간 41개실, 투자 전문 기관인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 전용 공간 5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의 전용면적은 45~102㎡로 다양한 만큼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공유 오피스 지원 공간, 대·소회의실, 다목적홀, 카페테리아, 오픈 라운지, 옥상정원 등 창업 지원을 위한 공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스테이지'는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IR(기업설명회), 밋업(Meetup·정보 공유 및 의견 교류 행사), 글로벌 진출 등 체계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VC, AC 등 투자기관이 상주해 투자유치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광주시가 지난 2월 '스테이지' 입주 창업기업·지원기관을 모집한 결과, 창업기업 29곳과 지원 기관 1곳이 32개실에 입주했다. 앞으로 공유 오피스 공간 등에 투자사 30여곳이 상시 머물 것으로 예상돼 창업기업과 투자·지원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스테이지'에 스타트업, 창업기획자, 투자사, 유관기관 등을 집적하고 △투자 활성화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용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매월 투자 챌린지를 개최해 입주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테이지' 입주 기업에는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유망 창업기업에는 스테이지 입주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비입주 기업에는 연간 서바이벌 형식의 IR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다음 해 스테이지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 관련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분야별 특화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한다. 광주시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 3개사를 선정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공동 협업 모델 발굴과 기술실증(PoC)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간접 후속 투자유치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글로벌 현지화 전문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기업의 수요를 분석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한 맞춤형 멘토링을 추진한다. 해외박람회 참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화 및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우수한 민간 보육기관 5개사를 파트너사로 선정해 인사·노무·세무·판로개척·지식재산권 등 파트너별 강점을 살린 자율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스테이지 활성화는 물론 창업기업의 사업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지역 창업자들의 스테이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광주시가 창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3 10: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