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가치중립적인데, 딥페이크 자체가 자칫 범죄로만 인지될 수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 "리걸테크(법+기술) 서비스가 국내 법률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선 적절한 가이드라인, 법률 데이터의 투명성과 접근성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개최한 'AI월드 2024'에서 열린 'AI in Life' 세션에서는 딥페이크, 리걸테크, 인공지능(AI) 기반 문화예술 등 일상생활 속 AI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딥페이크, 범죄인가 혁신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 현장에선 딥페이크의 양면성과 향후 전망을 다뤘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은 "과거엔 '재밌다'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성범죄 등 심각한 사례가 쏟아지면서 관련 문화나 현상에 대해서도 고민하기 시작했다"면서도 "보이스피싱이 생겼다고 전화를 못하게 하거나, 악플이 생겼다고 댓글을 없애버리지 않았듯이 AI 기술 또한 자율에 맞는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딥브레인AI 이사는 "신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쁜 기술도, 좋은 기술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양면을 고려해서 정책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임대근 한국외대 학장은 "딥페이크를 범죄 또는 혁신 등 이분법적으로 정의하는 게 무의미하다"며 "인간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격이 규정돼 갈 텐데, 순기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악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탐지기술의 발전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 이사는 "새로운 AI 기술이 나오면 탐지율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면서도 "다만 1%라도 범죄를 막을 수 있고, 좋은 점이 있다면 보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리걸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선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와 이진 엘박스 대표가 리걸테크 서비스 현황과 미래 필요한 요소들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리걸테크 서비스가 있으면 효율성과 생산성은 높이고, 비용은 줄일 수 있다"며 "미네소타 연구에 따르면 AI 기술 도입으로 로펌들은 인력 대비 고소장 작성 시간을 24% 줄였다. 주니어 변호사는 건당 74달러 드는 비용도 LLM은 24센트밖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률정보는 정확도가 중요시되는데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현상(환각)을 겪지 않도록 관련 법규 및 가이드라인의 중요성 또한 부각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검색증강생성(RAG)을 통해서 환각을 낮추는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며 "법률AI, 법률전문가, 소비자가 공존하는 세상이 열렸다. 법률 전문가와 스타트업이 함께 방법을 모색할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세션 좌장을 맡은 구태언 법무법인 린 TMT그룹 총괄은 "리걸테크가 보편화되면 로펌들은 지금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젊은 변호사들은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AI와 만난 문화예술'을 주제로 진행된 문화예술 세션에선 콘텐츠 창작에 대한 AI 기술의 잠재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윤석관(활동명 킵콴) AI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AI 기술 발전은 곧 표현의 범위가 확장된다는 이야기"라고 짚었다.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는 "AI로 예술의 민주화가 생겼다"며 "AI는 영화계가 겪는 새 변곡점 중 하나로, 이미 일어났고 앞으로도 일어날 일이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고 안전한 사용할 수 있는가를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4-09-05 18:43:21[파이낸셜뉴스] "AI와 함께 '캐치볼' 한다고 생각한다." AI 콘텐츠 작가 '킵콴(본명 윤석관)'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한 'AI월드 2024'에 참석해 AI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작가는 "인간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공부해야 하고 AI는 나를 학습시킬 수 있다. 인간은 AI가 제안하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하고 편집할지 고민하고 그 과정이 캐치볼과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활동해온 윤 작가는 크래프톤, 워커힐, 섬세이 등 광고를 해왔다. 또 한복 브랜드 메종 단하와 함께 옷의 재질을 이미지로 표현한 AI 룩북을 만든 바 있으며, 박물관을 현실로 가져오는 체험형 컨텐츠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AI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텍스트 형태의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뭐든지 '글'만 있으면, 생각하는 '내용'만 있으면 그것을 생성하는 데 AI가 도움을 줬다"며 "AI와 협업을 하면서 어떤 것을 담아낼지, 그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또 "AI와 협업하며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하는지 개인 취향을 알아갈 수 있었다"며 "기술 발전은 곧 표현 범위가 확장된다는 이야기이다. 그 덕에 나라는 인간을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하는 것, Ai가 잘하는 것을 주고 받으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영상 제작업체인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권한슬 대표는 이번달 초 발표한 AI 뮤지컬 'Poem of Doom(멸망의 시)'을 상영하며 대담을 진행했다. 멸망의 시는 영상, 음악 등 10개 이상의 AI를 조합한 5분 분량의 단편영화이다. 권 대표는 "얼굴 표정, 감정을 구현하는 기술과 음성 립싱크를 맞추고 음악과 효과음을 만드는 것 모두 다른 기술이다. 한 장면마다 많은 공력이 든다"며 "그럼에도 AI 필름은 이제 하나의 장르로서 영화제가 열리기도 한다. 예술로서 인증을 받는 증표"라고 했다. 다만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AI 활용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AI로 만든 결과물을 상업화하는 사례가 적다. 정보가 파편화돼 있고 진입장벽이 있어서다"라며 "AI의 일자리 대체보다 AI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과 AI 관련된 정보를 얻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 간에 불화가 생기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담에서 AI 창작물에 대해 저작권 등록을 하는지 질문 받자 권 대표는 "저작권은 현재 불법도 합법도 아님 무법으로, 'AI로 만들었다'고 밝히는 추세"라며 "멸망의 시의 경우도 저희가 만들어도 저작권 등록은 안된다. 하지만 편집물 등록은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멸망의 시는 AI 콘텐츠 최초로 북미 OTT 시장에 배급계약을 하기도 했다"며 "그런 것이 가능해지고 선례들이 나오다 보면 제도가 빠른 시일 내 생기지 않을까. 창작자들은 제도 시스템이 갖춰져야 안전하게 창작을 할 수 있다"고 저작권 제도화를 촉구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9-05 17:06:46[파이낸셜뉴스]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700만 달러(약 1955억원)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달성했다. 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BCWW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1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방송영상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국내외 286개사, 2581여 명 바이어 참가 이번 BCWW에는 △씨제이이엔엠 △쿠팡플레이 △하이브 △BBC 스튜디오 △고몽TV △아이치이(iQIYI) △요우쿠(YOUKU) △텐센트 비디오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 등 14개국 286개 기업과 △카날플러스(Canal+) △스카이댄스 미디어 △뷰(Viu) △아마존(Amazon) △후지 텔레비전 △쇼박스 △훌루 등 35개국 2581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방송영상 콘텐츠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모색했다. 2년 연속 BCWW에 참가한 BBC 스튜디오의 라이언 시오타니 아시아&중화권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콘텐츠 배급부터 포맷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파트너들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역동적인 콘텐츠 산업을 갖춘 한국과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독립부스로 BCWW에 참여한 국내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전 세계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매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BCWW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쿠팡플레이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BCWW 기간 중 BBC 스튜디오 및 동남아 대표 OTT 플랫폼 뷰(Viu)와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투자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4700여명 몰린 콘퍼런스서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 조망 콘퍼런스에는 산업 관계자 및 일반 대중의 관심을 모으며 전년 대비 135% 증가한 총 4703명이 참여했다. 총 21회에 걸쳐 △스페셜세션 △트렌드세션 △글로벌세션 등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AI·FAST·OTT·IP·글로벌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재(배우/감독) △권한슬(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감독) △김보통(만화가/각본가) △김도현(CJ ENM 해외콘텐츠사업 팀장) △권미경(Studio N 대표) △소니아 라투이(Contents Chief Officer, 미디어완 테마틱스) △마릴리즈 오제(Digital Director, 카날플러스), △난 야펑(Vice President, 크레이지 메이플 스튜디오) △안드레 르노(SVP, Global Format Sales lead, BBC 스튜디오) △마리안 리(Chief of Content Acquisition and Development, Viu) 등 국내외 주요 연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콘텐츠·K-포맷 쇼케이스서 글로벌 신작·주력 콘텐츠 소개 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터키, 독일 등 해외 방송영상 기업들의 참여 확대가 눈에 띄었다. △문화방송(MBC) △엘지유플러스 스튜디오 X+U △스튜디오S △롯데컬처웍스 △인터 미디어(Inter Medya) △캘린더 스튜디오(Calendar Studio) △차이나 화책 필름&TV(China Huace Film&TV) 등 국내외 22개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하반기 신작 콘텐츠를 선보였다. K-포맷 쇼케이스에는 △썸씽스페셜 △KBS미디어 △홍픽처스 △스튜디오아예중앙 △SLL 등 국내 8개사가 나서 K-포맷의 우수성을 글로벌 주요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서유럽 권역 최초로 프랑스가 참여해 △미디어완 아틀란티크 △엘레펀트 인터내셔날 △페데라시옹 스튜디오 △고몽 TV △미디어완 이마지시메 등 총 5개사가 각사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콘진원 제작지원작 유통 후속지원 위한 BCWW 온에어 성료 콘진원 제작지원작의 유통 후속지원을 위해 마련된 BCWW 온에어(On Air)에서는 중소 방송제작사 2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8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182건의 상담을 통해 767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BCWW 온에어에 참여한 아이엠티브이 이상현 부사장은 "방송영상물의 경우 제작지원 이후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 홍보와 프로모션, 매칭 등 후속 비즈니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BCWW 온에어 참여를 통해 채널 관계자, 투자사 등과 소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글로벌 전략 세션에서는 50여 명의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 관계자의 참여 아래 BBC 스튜디오와 뷰(Viu)가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콘텐츠 제작·유통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의 FAST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FAST 피칭에서는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관계자 7인이 참여해 이엘티비의 ‘한식 랩소디’ 시리즈 등 7개사의 콘텐츠 피칭을 참관했다. FAST 피칭을 참관한 삼성전자 박정아 프로는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통해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의 FAST 사업 참여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국내 OTT 플랫폼 4개사 작품 전시한 K-OTT 홍보관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K-OTT 플랫폼 4개사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K-OTT 홍보관은 콘진원 제작지원작 및 국내 OTT 플랫폼의 하반기 라인업 등 총 22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총 7일간 운영된 K-OTT 홍보관은 OTT 퀴즈, OTT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BCWW 오프라인 행사 기간 이후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교류의 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오는 6일까지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BCWW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2 14:10:15"인공지능(AI)은 신인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다. 기술적 진보가 빠르다 보니 1년 전보다 (AI 영화의) 퀄리티도 엄청나게 높아졌다." 한국 AI 영화의 개척자로 불리는 권한슬 감독(31)이 차기작 '멸망의 시'를 공개했다. 전작인 '원 모어 펌킨'으로 국내외 AI 영화 시상식을 휩쓴 권 감독은 이번 신작을 통해 AI 영화계의 '선두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 22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권 감독은 "AI가 매달 엄청난 기술진보를 이루면서 AI 영화도 1년 전에 비해 놀랄 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졌다"며 "'멸망의 시'는 (AI 영화계의)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 감독은 오는 9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AI월드 2024'에서 'AI와 만난 문화예술' 부문 강연을 맡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다. 그의 신작인 '멸망의 시'는 최초의 AI 뮤지컬 영화로, 다크판타지 장르의 독특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권 감독의 전작인 '원 모어 펌킨'은 스토리와 메시지를 갖춘 세계 최초의 AI 영화로 평가받는다. 다만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움직임이 실사와 비교했을 때 다소 어색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약 1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 '멸망의 시' 속 캐릭터들은 이 같은 부분이 크게 보완됐다. 권 감독은 "영화에 적용된 AI 기술만 10개 이상으로,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움직임이 실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자연스러워졌다. 이제는 대화 같은 연기가 가능해졌다"며 "감히 말하지만 AI 영화로는 세계 최고의 퀄리티를 갖췄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표정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AI, 음성 만드는 AI, 작곡 AI 등 영화 속에서 조합한 AI 기술은 다양하다. 이런 작업물 자체가 국내에선 (우리가) 유일하다"며 "(AI 영화로는) 또 하나의 변곡점을 시사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가 지난해 설립한 AI 영화 관련 스타트업 회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AI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영상물을 업로드하면 발걸음이나 물소리, 타격음 등 효과음을 만들어주는 AI 기술이다. 중앙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권 감독은 상업영화로 입봉을 준비하다가 AI로 눈을 돌렸다고 한다. 그는 "기존에 독립영화도 했었고, 사실 상업영화 감독 준비를 했었다. 시나리오도 쓰고, 제작사와 미팅도 했었다"면서 "그런데 신임 감독이 판타지 장르물로 입봉하기는 현실의 벽이 높았다"고 털어놨다. 첫 영화로 수십, 수백억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판타지 장르 영화를 제작할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는 "내가 원하고, 그리고 싶은 이 세계관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까를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AI 기술을 접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첫 영화인 '원 모어 펌킨'에 당시로선 AI 비디오 관련 최고기술이 들어갔는데, 그럼에도 대부분 '움짤'(움직이는 짧은 동영상) 수준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지금의 이 수준을 넘어설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판타지 호러 영화 '원 모어 펌킨'으로 지난 2월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지난 7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그러면서 "AI 영화 감독이 되어보자는 마음을 먹은 계기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제작비나 환경 등 현실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AI 기술로 봤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물론 어려움도 많았다. 그는 "AI 영화는 일단, 아직은 창작자가 원하는 대로 조작이 힘든 점이 가장 큰 한계"라고 짚었다. 권 감독은 "AI로 영화를 연출하는 것은 기존 영화 촬영과는 크게 다르다. 실제 영화는 콘티가 있으면 감독이 원하는 그림이 나올 때까지 촬영하면 된다. 그런데 AI 영화는 내 명령어는 같은데, 결과물인 컷이 매번 달라진다. 일관성 있는 캐릭터 얼굴을 생성하는 것 자체가 기술적 제약이 있다. 기획 의도에 맞는 그림을 선택하고 발굴하는 것부터 수정과 최적화 작업은 '인고의 시간'과 같다"며 웃었다. 그럼에도 권 감독은 "AI 기술은 신인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앞으로는 컴퓨터그래픽(CG)을 AI가 대체하게 될 거다. CG 작업은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이를 AI가 대체한다면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AI라는 새로운 툴은 제작비나 촬영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척자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권 감독은 일각의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부정론에 대해서도 "허황된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생각이나 창작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인간이고, AI는 이를 구현해주는 카메라 등 일종의 도구다. 어떤 콘텐츠나 스토리를 기획해서 만들 것인가는 여전히 창작자인 감독의 몫이다. 창작자의 도구가 AI로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22 18:28:28[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가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에서 스페셜 세션 연사로 나선다. 22일 콘진원에 따르면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끝없는 도전기를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BCWW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는 ‘BCWW,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On Air △K-OTT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K-콘텐츠 글로벌 영향력 맞춰 규모 확대.. 13개국 277개사 참가 이번 행사는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사전등록 기준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서유럽 권역인 프랑스가 국가관으로 참여한다. 프랑스 국가관에는 프랑스 최대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Mediawan)과 △고몽TV(Gaumont Télévision) 등 프랑스 영상·미디어 관련 5개 기관 및 프랑스 방송영상 총괄기관인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 △유니프랑스(UNIFRANCE)도 참여해 국내 콘텐츠기업과 협력을 논의한다. 국내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와 △롯데컬처웍스 △하이브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케이비에스미디어(KBS Media) △문화방송(MBC) △씨제이이엔엠(CJ ENM) 등 국내 대표 미디어 기업부터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후지 텔레비젼, 중국 △아이치이(iQIYI) △요우쿠(YOUKU)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싱가포르 △비비씨 스튜디오(BBC Studios) 등 세계 각국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FAST, IP, OTT 등 최신 산업 트렌드 담은 콘퍼런스 진행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산업 주요 이슈인 인공지능(AI), OTT, IP,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총 21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스페셜 세션에서는 △글로벌 스타 배우 겸 제작자 이정재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의 끝없는 도전기를 전한다. 이어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2관왕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권한슬 감독이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는 AI’를 주제로 패널 토의에 참여하고,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제작사 △본팩토리, 콘텐츠 유통 담당 △씨제이이엔엠, 해외 서비스 플랫폼 △라쿠텐 비키가 글로벌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국내 중소 방송 제작사 비즈니스 지원 위한 ‘BCWW On Air’ 콘진원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는 ‘BCWW On Air’도 올해 처음 코엑스 2층 더플라츠에서 진행된다. 9월 KBS 방영 예정인 ‘아이엠티브이’의 '개소리', 10월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에 공개되는 ‘유니크 스튜디오스’의 '리얼전투 48' 등이 ‘뉴타이틀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국내외 바이어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는 국내 FAST 플랫폼의 선두 주자인 △삼성 TV 플러스와 △LG 채널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피칭하는 ‘FAST 피칭’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총 26개 제작사가 참여해 피칭을 진행하는 등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들의 FAST 시장을 향한 뜨거운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콘진원 제작지원작 및 국내 대표 OTT플랫폼사의 신작을 홍보하는 ‘K-OTT 홍보관’은 8월 24~30일 7일간 코엑스 1층 프리뷰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에는 콘진원 제작지원을 받은 국내 OTT 플랫폼 방영작 15개와 체험존, OTT 퀴즈 등 다양한 OTT 체험 이벤트들이 준비 되어있다. 특히 이곳에는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 예능 '끝내주는'(24년 OTT특화 제작지원작)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2023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작)와 지난 상반기 OTT 화제작 △웨이브 예능 '남의 연애 시즌3'(2023년 OTT특화 제작지원작)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2023년 OTT특화 제작지원)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의 하츄핑' '싱크로유' 등 국내외 주력·신작 콘텐츠 한자리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된다. 글로벌 바이어 대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콘텐츠 쇼케이스, 국내 방송제작사의 포맷을 선보이는 △K-포맷 쇼케이스, 국내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발굴, 포상 및 제작 활성화를 위한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도 진행한다. 그중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케이비에스미디어의 '싱크로유', 에스에이엠지엔터에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대만 인기 배우 허광한이 출연하는 캘린더 스튜디오스의 드라마 '정강경찰서' 등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BCWW가 올해를 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방송영상 트렌드와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콘텐츠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2 08:42:05"가끔은 인공지능(AI)이 아닌 타임머신을 재창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간단한 텍스트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잘 알려진 스태빌리티 AI 설립자 에마드 모스타크는 AI 기술 발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AI는 사회와 산업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우리의 삶을 뒤바꾸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무한확장'(Unlimited Scalability)을 주제로 'AI월드 2024'를 개최합니다. AI월드 2024에는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로 생성형AI 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스태빌리티 AI 설립자 에마드 모스타크가 이승윤·제이슨 자오 스토리 공동대표와의 기조대담에서 'AI 기술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파올로 베난티 프란치스코 교황 AI 윤리부문 고문과 정재승 KAIST 교수의 '인간과 AI의 공존'을 주제로 한 특별대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버트 트래거 옥스퍼드대학교 마틴 AI거버넌스 디렉터는 'AI 국가주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별강연을 펼칩니다. 국내 최초로 AI만으로 영화를 제작한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와 작가이자 AI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킵콴도 참여해 'AI와 만난 문화예술'에 대해 강연합니다. 특히 AI월드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2024)와 연계합니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가 기조강연을 맡는 등 AI와 블록체인의 미래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주제 : 무한확장(Unlimited Scalability) ■ 일시 : 2024년 9월 5일(목요일) 오전 9시~오후 3시50분 ■ 장소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5층홀)■ 주최 :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전자공학회 ■ 참가신청 : https://event.fnnews.com/aiworld■ 문의 : AI월드 사무국 전화 (02)6965-0016 이메일 8amwon@fnnews.com
2024-08-19 18:27:11"가끔은 인공지능(AI)이 아닌 타임머신을 재창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간단한 텍스트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스테이블 디퓨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파란을 일으킨 스태빌리티AI 설립자 에마드 모스타크는 AI 기술 발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AI는 사회와 산업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시장은 오는 2032년 1조3000억달러(약 1705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모스타크를 비롯해 파올로 베난티 프란치스코 교황 AI 윤리부문 고문, 이승윤·제이슨 자오 스토리 프로토콜 공동대표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AI월드 2024'를 찾는다. 모스타크의 '스태빌리티AI'가 만든 '스테이블 디퓨전'은 오픈AI의 '달리'와 함께 이미지 생성 AI의 양대축으로 꼽힌다. 베난티 AI 윤리부문 고문은 현실 문제로 대두된 AI 윤리와 공존 문제에 대해 짚는다.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9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주최하는 AI월드 2024 주제는 '무한확장(Unlimited Scalability)'이다.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생성형 AI가 가져올 산업 및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해 짚을 예정이다. ■에마드 모스타크 설립자 기조대담 올해 AI월드는 에마드 모스타크와 이승윤·제이슨 자오 스토리 프로토콜 공동대표의 기조대담으로 시작된다. 주제는 'AI 기술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다. 모스타크가 지난 2019년 설립한 스태빌리티AI는 영국 스타트업으로, 여기서 만든 스테이블 디퓨전은 대표적인 이미지 생성형 AI로 꼽힌다. 대담을 나눌 이승윤·제이슨 자오 대표는 개방형 지식재산권(IP) 인프라 스타트업 스토리 프로토콜의 공동대표다. 이 대표는 영미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창업해 5년 만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뒤 스토리 프로토콜을 창업했다. 제이슨 자오 공동대표는 알파고 개발사 구글 딥마인드의 프로덕트 리드를 지냈다. 베난티 AI 윤리부문 고문은 특별대담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인간과 AI의 공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탈리아와 바티칸에서 AI 윤리부문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베난티 고문은 프란체스코 수도회 수사로, 로마 그레고리안대학 도덕신학·생명윤리·디지털 윤리학 교수다. 현재 이탈리아 정부 산하 AI위원회 위원장이자, 교황청 생명아카데미 컨설턴트, 프란치스코 교황의 윤리고문을 맡고 있다. 베난티 고문과 대담을 나눌 정 교수는 100만권 넘는 베스트셀러 과학서적과 네이처 학술논문을 쓴 우리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과학자로 꼽힌다. 2009년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글로벌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로버트 트래거 옥스퍼드대 마틴AI거버넌스 디렉터는 미국, 중국 등의 AI 기술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AI 국가주의,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반도체·리걸테크·문화예술 미래는 AI로 최대 호황기를 맞은 반도체 분야에서는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주자 리벨리온이 AI칩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리벨리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냈다. 아람코 투자유치는 한국 스타트업, 한국 반도체 업체 중 처음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와 이진 엘박스 대표는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가속도가 붙은 리걸테크 산업을 조명한다. 로앤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법률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는 'AI와 만난 문화예술'에 대해 강연한다. 영화감독인 권 대표는 한국 AI영화의 개척자로 불린다. 배우와 세트장 없이 노부부와 저승사자, 귀신들린 호박 등 주요 캐릭터를 생성형 AI로 만들었다. 그는 이 영화로 두바이 국제 AI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31 18:14:07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무한확장'(Unlimited Scalability)을 주제로 'AI월드 2024'를 개최합니다. AI월드 2024에는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한 스태빌리티 AI 설립자 에마드 모스타크가 이승윤·제이슨 자오 스토리 프로토콜 공동대표와 기조대담을 벌입니다. 또 파올로 베난티 프란치스코 교황 AI 윤리부문 고문과 정재승 KAIST 교수가 '인간과 AI의 공존'에 관해 특별대담을 합니다. 국내 최초로 AI만으로 영화를 제작한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와 작가이자 AI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킵콴도 강연에 나섭니다. 특히 AI월드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2024)와 연계해 AI와 블록체인의 미래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 주제 : 무한확장(Unlimited Scalability) ■ 일시 : 2024년 9월 5일(목요일) 오전 9시~오후 3시50분 ■ 장소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5층)■ 주최 :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전자공학회■ 참가신청 : https://event.fnnews.com/aiworld ■ 문의 :AI월드 사무국 전화 (02)6965-0016 이메일 8amwon@fnnews.com
2024-07-29 18: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