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은 국내 NFT 아티스트 커뮤니티 살몬랩스(Salmon Labs)와 협업해 작가 지비지(ZiBEZI)의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작품들을 단독으로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비지 작가는 영화 '기생충' 속에서 다송이 그림을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비지 작가는 2015년 미술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우리나라에 오스카상의 영예를 안겨준 영화 '기생충'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스페이셜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불규칙 속의 규칙' '지비지 공식으로 표현한 인물들' '스페이스 시리즈' 총 3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곡선의 조화 등 지비지 작가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고유한 특징들을 찾아내는 것이 전시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인 마이 하트(In my heart)' 작품은 인간이 가진 열정과 도전적인 성향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윤곽선과 대비되는 흰색 조각 등을 통해 인물의 입체감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지비지 인 더 프레임(ZiBEZI in the frame)' '지비지 휴먼(Zibezi human)' 등 작품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조급함 등 공통된 특성들을 작품에 담았다. 스페이셜에 마련된 지비지 작가 갤러리에 접속하면 바로 오픈씨(OpenSea)로 연동돼 NFT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비지 작가 작품에 대한 NFT 드롭은 오는 28일 진행되며, 작품 총 24점이 400개 에디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살몬랩스 관계자는 "지비지 작가가 가진 그림체와 작품의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스페이셜이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페이셜이 보유한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감각의 가상 공간을 통해 작품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이셜 공동창업자인 이진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스페이셜은 아티스트와 팬의 네트워크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한다"며 "살몬랩스 같은 국내 주요 NFT 아티스트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망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25 13:21:08[파이낸셜뉴스] 스페이셜(Spatial)이 코로나19로 협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인 대상 무료버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이셜은 또 프리미엄 기능이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공개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자가격리에 지친 다양한 조직과 개인의 스페이셜 사용 요청이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결정됐다. 스페이셜은 모든 VR, AR 기기에서 작동하는 혼합현실 협업 플랫폼을 개발한 세계 최초 기업으로 미국에 있다. 스페이셜은 이번에 이용자 경험이 대폭 향상된 VR 버전을 함께 내놨다. 대표적인 VR헤드셋인 오큘러스 퀘스트에서 스페이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매직리프, 그리고 연내 출시 예정인 엔리얼(Nreal)의 증강현실 글래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이날부터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드는 시기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유료 고객도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 스페이셜을 이용하려면 Spatial.io에 직접 가입 후 VR, AR기기를 사용하면 된다. 데스크톱과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어도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3차원으로 진행되는 미팅화면을 보며 몰입감 있게 회의할 수 있다. 스페이셜을 사용하게 되면 고객은 2D 스크린 제약 없이 문서, 3D 모델, 프레젠테이션을 만들며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회사 임원, 디자이너, 공학자, 마케팅 부서 팀원이 각자 집에서 일하면서도 한 공간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진하 스페이셜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포춘 1000 기업을 비롯해 소규모 기업, 학교, 병원 등에서 스페이셜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크게 늘었다"면서 "이번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공간과 바이러스 제약을 받지 않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모든 VR, AR 플랫폼에서 스페이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이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추가된 새로운 기능은 다음과 같다. △크로스 플랫폼 유저 인터페이스- 사용자가 헤드셋이 없더라도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원 클릭으로 다운로드 없이 미팅에 접속할 수 있다. 증강현실의 장면이 2D 화면으로 들어와 마치 3D 게임을 하듯 아바타와 대화하고 2D, 3D 파일을 조작할 수 있다. 통일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인해 전혀 다른 환경의 웹과 헤드셋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접속해서 만나도 부드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높아진 사용성 - AR, VR 협업 기본 기능을 가르치는 튜토리얼과 훨씬 더 사용성이 높고 단순해진 메뉴 시스템을 통해 안내 없이도 처음 접해보는 사용자도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 △손쉬운 미팅 공유 - 어떤 미팅이든 팀원이나 외부 클라이언트에게 링크 공유만으로 미팅에 초대할 수 있어 경험을 시작하기 위한 문턱이 낮아졌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5-14 18:20:06[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AR)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스페이셜과 AR 디바이스 전문 제조기업인 엔리얼, 퀄컴과 손잡고 5세대(5G)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AR 협업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AR 원격 협업 플랫폼 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한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에는 스페이셜과 엔리얼, 퀄컴 등 제조사 외에도 KDDI와 도이치텔레콤 등 5G 도입을 앞둔 해외 통신사도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회사가 지닌 기술력과 서비스 등 장점을 결합해 고객들이 멀리서도 AR 공간에서 만나 대화하고 증강현실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스페이셜의 소프트웨어와 넓은 시야각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엔리얼의 AR 디바이스는 5G 네트워크에서 최적화된 AR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G 네트워크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어디서나 가상공간에서 협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5G 네트워크는 3D 아바타를 통한 가상 현실에서의 원격 화상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확장현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매개로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2-27 09:23:02[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스페이셜(Spatial Systems)은 14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 삼성넥스트,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참여한 이번 투자는 미국 화이트스타와 아이노비아 등 유명 벤처캐피털(VC)이 투자를 주도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셜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2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셜은 사용자들이 홀로그램 형태로 원격 회의에 참여하는 협업 소프트웨어(SW)다. 스페이셜은 마이크로소프트(MS) 홀로렌즈, 오큘러스, 매직리프, 퀄컴은 물론 스마트폰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이셜 솔루션을 이용하는 글로벌 기업에서는 차세대 자율주행차 디자인 구상 회의와 분기 사업 점검 등을 주제로 전 세계 각지 직원들이 가상으로 한 방에 모여 회의를 할 수 있다. 또 비디오와 문서, 이미지, 웹사이트 등 각종 자료들도 공간이나 화면에 제약 없이 공유하고 작업할 수 있다. 스페이셜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 아난드 아가라왈라 CEO는 “지난해 스페이셜을 출시한 후, 마텔, 퓨리나, 네슬리 등이 사내 협업 과정에 스페이셜을 사용하는 첫 기업파트너가 됐다”고 전했다. 스페이셜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인 이진하 CPO는 “원격으로 일하는 직원의 비율이 높은 전 세계 모든 회사들이 출장 없이도 같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가 증강현실(AR) 기기 ‘홀로렌즈2’를 공개하는 기조연설 무대에 스페이셜 공동창업자 이진하가 홀로그램 형태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2-01 17:37:02에이서가 오는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을 비롯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컴퓨텍스 2024에서 공개된 에이서의 AI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14’는 에이서가 첫 선보이는 코파일럿+ PC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돼 다양한 영역에서 강력한 생산성과 사용자의 창의성 구현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코파일럿+의 전용 기능인 ‘리콜’을 통해 과거 작업했던 자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코크리에이터’, 라이브 캡션’까지 다양한 옵션을 지원해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14.5인치의 WQXGA(2560x1600) IPS 패널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120Hz의 고주사율과 100% sRGB의 색 재현율로 풍부한 색감의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하며,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해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노트북에는 노트북 관리와 AI 기능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에이서센스’ 단축키가 장착돼 편리성을 강화했으며, 최대 32GB LPDDR5X-8533 메모리와 최대 1TB NVMe PCIe Gen 4 SSD를 제공한다. 여기에 견고한 알루미늄 섀시 디자인이 적용된 1.36kg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또한 에이서는 자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 ‘베로’ 레이저 프로젝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로 HL68’ 시리즈는 PCR 소재가 적용된 무수은 빔프로젝터로, 환경 오염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4K UHD의 해상도, 4,000 안시루멘의 밝기, HDR10/HGL 호환으로 생동감 넘치는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젝터 2종은 모두 파워 세이빙 모드, 온·오프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해 램프형 프로젝터 대비 최대 48%의 전력 효율성을 보장하며 축구경기 관람 시 현실감을 더해줄 ‘풋볼 모드’를 지원해 사실적인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HL6810ATV’는 후면에 안드로이드 TV 동글을 탑재해 유튜브, 넷플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최신 AMD 라이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스마트 모니터, 무선 라우터, 스페이셜랩스 3D 카메라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접목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전시됐다. 웨인 니엔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에이서가 이번 컴퓨텍스에서 공개한 신제품은 더욱 향상된 성능과 편의성으로 다양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성능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4 09:33:17[파이낸셜뉴스] 확장현실(XR) 공간정보 플랫폼 전문 기업 딥파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4 월드아이티쇼(World IT Show)'에 참가해 공간컴퓨팅 기술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딥파인의 주력 플랫폼인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SC)'는 전문가만이 제작 가능했던 3차원 공간 콘텐츠(정보)를 누구나 쉽게 구축하고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개최된 글로벌 IT 전시 '2024 CES', '2024 MWC'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DSC는 모바일로 손쉽게 현실공간을 스캔하고 3차원 공간 콘텐츠를 제작 및 편집할 수 있는 기능과 모바일, XR HMD 디바이스에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3차원 공간 정보를 현실 공간에 접목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화된 공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모바일만으로 3차원 공간 데이터를 만들 수 있어 기존 대비 시간과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라이더나 360카메라 같은 고비용 전문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만으로 현실공간을 입력해 3차원 공간 정보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다. 전문 3D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기술이 없이도 3차원 공간 콘텐츠를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노코드(No-Code)기반 3차원 공간 콘텐츠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확장현실(XR)용 3차원 공간 정보를 전문 촬영·편집장비 없이 손쉽게 제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며 "XR 공간컴퓨팅 개념을 대중이 이해하고 누구나 XR 공간과 콘텐츠를 전문지식 없이도 바로 편집·활용할 수 있도록 올인원 XR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18 16:55:3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발달장애인들과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함께 그린 창작 작품이 전국 최초로 경기도청 내 전시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6월 12일까지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인공지능(AI) 창작단'의 작품 30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사전 모집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술 활동 교육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이다. 도는 이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명령어(프롬프트)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을 받은 창작단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디지털 작품창작 활동을 한다. 이번 전시회 이름은 'AI, 창조의 경계를 넘어-모두를 위한 예술혁명'이며, 도청사 전시뿐만 아니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어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도 부담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발달장애인을 상대로 인공지능(AI) 활용 예술교육을 하고, 전시회까지 여는 것은 이번 '인공지능(AI) 창작단'이 전국 최초다. 6월 14일부터는 수원대학교로 전시장소를 옮겨 지속적으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발달장애인들을 포함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만들겠다고 얘기한 이후에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전시회를 오늘 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또는 어려운 분들, 취약계층,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포용과 상생 그리고 서로를 위할 수 있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어지게끔 가는 길에 작은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전시회는 예술, AI(인공지능), 발달장애인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됐다"며 "예술 활동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거기에 첨단기술인 AI(인공지능)까지 합쳐졌고, 그 주체자들이 발달장애인이라 대단히 기쁘고 보람차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도내 10~30대 발달장애인 15명을 모집, 지난 4월 8일부터 4회차에 걸쳐 인공지능 활용 예술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과 장애인 전문 교육단체인 ㈜키뮤스튜디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의 전문인력 및 예술가, 미술대학 학생들이 매개자로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협업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30 16:14:40에이서가 21일 온라인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넥스트 에이서’를 개최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의 노트북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 중 ‘프레데터 트리톤 17 X(PTX17-71)’는 에이서의 가장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GPU, 최대 64GB DDR5 5600Hz 메모리, 최대 4TB PCIe SSD 등 강력한 구성 요소가 탑재되어 게이머뿐만 아니라 제작자에게도 최적의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1인치 미만 슬림한 두께와 견고한 금속 CNC 일체형 섀시의 광택 처리된 샌드블라스트 텍스처 등 휴대성과 내구성을 높인 디자인 요소도 눈길을 끈다. 16:10 화면비의 17인치형 디스플레이는 250Hz 주사율, DisplayHDR™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1000니트 이상의 최대 밝기 및 100만:1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하는 WQXGA 미니 LED(Am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두 가지 패널 구성을 사용할 수 있으며 DCI-P3 100% 색 재현율로 보다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제공한다. 여기에 강력한 DTS:X Ultra 서라운드 사운드 6 스피커 시스템까지 갖춰 게임, 영화,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몰입감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5세대 에어로블레이드 3D 팬을 포함하는 트리플 팬 냉각 시스템이 장착돼 뛰어난 쿨링 기능으로 장시간 게이밍에도 쾌적한 환경을 보장한다. 14인치형으로 나온 ‘프레테더 트리톤 14’는 약 19.9㎜의 슬림한 두께에 1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4070 또는 4050 GPU가 탑재돼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겸비했다. 16:10의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을 충족하는 색 영역으로 풍부하고 탁월한 색상 표현력을 보여주며 최대 32GB의 6000MHz LPDDR5 RAM과 M.2 SSD 슬롯을 지원해 넉넉한 고속 스토리지를 제공해 준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는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중 강력한 성능에 가성비가 더해진 라인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PHN16-71)’은 최신 13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4070 GPU가 결합된 모델로 최대 32GB의 듀얼 채널 DDR5-4800MHz RAM, 최대 2TB PCIe NVMe SSD, 고급 냉각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165Hz, 3ms 응답 시간에서 WQXGA(2560x1600) IPS 디스플레이와 sRGB 색상 범위의 100%를 커버하는 165Hz 주사율의 WUXGA(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패널 옵션을 제공하며 화면 조정 기술인 G-싱크(G-Sync) 기술 적용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 플레이 속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럽고 생생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D 안경 없이도 입체적인 게임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스페이셜랩스 기술이 탑재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3D 15 스페이셜랩스 에디션’도 공개됐다.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80 GPU, 최대 32GB의 DDR5-5600 MHz 메모리가 장착돼 게이밍에 필수적인 고사양과 고품질 그래픽 성능을 갖췄으며, 전용 트루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AAA급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에이서는 게이밍 노트북 외에도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를 위한 ‘스위프트 X 16’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위프트 X 16(SFX16-61G)’은 16인치형 노트북임에도 17.9㎜ 두께, 1.9kg에 불과한 무게로 잦은 이동에도 휴대가 용이하며 AMD 라이젠 9 7940H 프로세서와 스튜디오 드라이버가 사전 설치된 지포스 RTX 4050 GPU가 채용돼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 500nits, 0.2ms 미만의 응답 속도를 자랑하는 3.2K OLED 디스플레이는 100% DCI-P3 색영역을 지원해 선명하고 실물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하며 이전 모델 대비 스크롤 공간이 33% 넓어진 부드러운 터치감의 터치패드로 디자인 작업 시에 보다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 최대 16GB의 LPDDR5 메모리, 최대 2TB의 PCIe Gen 4 SSD 스토리지를 비롯해 Micro SD 슬롯이 함께 제공돼 창의적인 디자인 보관을 위한 넉넉한 저장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백그라운드 블러, 자동 프레이밍, 아이 콘택트 기술 등 Acer Purified View의 AI 기능을 활용하는 고해상도 1080p FHD 카메라와 TNR 기술, 에이서 퓨리파이드 보이스 등이 탑재돼 화상 회의,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블로깅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21 10:34:51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업 로커스엑스가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의 메타버스 패션위크(이하 MVF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MVFW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디센트럴랜드의 럭셔리 디스트릭트(Luxury District)에서 개최된다. 작년 처음 열린 MVFW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패션행사로, 약 10만명 이상의 참관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돌체앤가바나, 타미힐피거, 코치, DKNY 등 전 세계 유명 패션 기업들이 참석해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커스엑스의 ‘로지’도 이번 메타버스 패션위크를 통해 국내 버추얼 휴먼 최초로 캣워크를 선보인다. 로지 패션쇼는 28일 오전 11시 30분(GMT 기준) 시작되며, 올해 1월 런칭한 버추얼 패션 브랜드 ‘오로지 컬렉션(OHROZY COLLECTION)’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컬렉션은 재기발랄한 그녀의 성격을 닮은 파티 콘셉트로, 풍선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풍선은 파티 장소를 다채롭게 만들지만 일회용으로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다. ‘오로지 컬렉션’에서는 이를 디지털 패션으로 승화해 평소 에코라이프를 실천해왔던 ‘로지’의 정체성을 공고히 보여준다. 컬렉션은 풍선을 활용한 오트쿠튀르 의상 2벌과 레디투웨어(Ready-To-Wear) 2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패션플랫폼 드레스X(DRESSX)에서 해당 컬렉션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로지’는 일로나송(ILONASONG)과 콜라보레이션한 의상 2벌도 해당 패션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일로나송은 1세대 3D 패션디자이너로, 디지털 패션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로커스엑스는 고급 메타버스 액티베이션 전문 마켓플레이스인 익스클루시블(Exclusible),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과 확장현실(XR) 디자인 스튜디오 폴리카운트(Polycount)와 협업하여 스페이셜 플랫폼 공간에서 28일(GMT 기준) 하루 동안 로커스엑스 전시장을 운영한다. 올해 MVFW의 테마인 ‘미래 유산(Future Heritage)’에 걸맞게 전통과 혁신적인 기술이 함께 조화된 전시장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몰입형 패션쇼, 패션디자이너와 디지털 패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로지’가 전시장의 공식 모델이자 홍보대사로 참여해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로커스엑스의 백승엽 대표는 “올해 2회를 맞은 MVFW에 ‘로지’가 국내 버추얼 휴먼 최초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세상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VFW 및 로지 패션쇼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디센트럴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27 09:56:20[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행사'를 개최해 국내·외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교육부는 교육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교육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미래 교육기술이 적용된 정책과 우수 제품이 소개된다. 또한 수출을 장려하는 박람회와 미래 교육 정책 의제를 제시하는 공개 강연도 열린다. 박람회는 '에듀테크,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A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에서는 새로운 교육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장면을 관람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와 연계된 디지털교과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등수학 수업 지원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업부 정책홍보관에서는 확장현실을 활용한 승무원 훈련, 스포츠 놀이식 교육 등 지식서비스 분야 연구개발 우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에듀테크 기업관'에서는 약 235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특히 '스타트업관'에서는 디지털 혁신 분야 창업 초기 기업 등이 참여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교육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공개 강연은 '새로운 교육으로의 발걸음, 디지털 플랫폼으로'를 주제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공개 강연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교육 혁신, 디지털 인재 양성 등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현장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 인공지능 교육의 권위자인 런던대학교의 웨인 홈즈 교수가 '인공지능과 교육, 비판적 연구 관점에서'를 주제로, 증강현실 협업 플랫폼 스페이셜의 공동창업자인 이진하 대표는 메타버스가 교육에 미칠 영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최성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혁신기술에 기반한 미래교육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의 모습과 향후의 비전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9-21 09: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