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 B tv가 새로운 스포츠 중계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골프 중계에 업계에선 처음으로 실시간 데이터 방송 중계를 도입하면서다. 골프 중계를 시청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별도로 시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더 많은 스포츠 종목에 이 같은 중계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2' 남자 골프 대회에 데이터 방송 'B tv 플러스바(Plus Bar)'를 적용해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B tv 플러스바는 이번 대회를 중계하는 B tv 채널 132번이 제공하는 데이터 방송으로, 국내 스포츠 중계 방송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B tv 고객이 JTBC GOLF 채널을 선택하면 15초 뒤 자동으로 B tv 플러스바 데이터 영역이 할성화된다. 이를 통해 △출전 선수 △조편성 △실시간 순위 △선수별 인공지능(AI) 편집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골프 방송을 보면서 양방향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좋아하는 선수의 플레이 모습을 별도로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리더보드 상위 선수 중심으로 중계방송이 됐었지만, 이 같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선 현장에 가지 않고도 리더보드에 없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 CO담당은 "B tv 플러스바는 시청자들이 스포츠 경기를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SK텔레콤 AI 기술을 기반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시청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6-01 13:28:24[파이낸셜뉴스] 스포츠 과학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SSTC)는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STC는 지난해 3월 스타트업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먼트로부터 첫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스에스티컴퍼니는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스포츠 과학기술과 자체 개발한 3차원 동작시스템을 통해 선수의 객관적인 데이터 및 진단서를 제공하는 스포츠 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면반력기를 활용해 운동역학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판독 측정할 수 있는 장점과 스포츠 심리검사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과학기술과 데이터로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해내는 자체 개발 기술인 'SSTC 모션 애널라이저'는 카메라, 센서 등 장비를 통해 자세, 동작, 힘, 무게중심 등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밀 분석해주는 소프트웨어(SW)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조준행 에스에스티컴퍼니 대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로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스포츠 전공 중, 고등학생부터 생활 체육인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동작과 자세 분석에 특화된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정밀분석 모션센서 장비와 분석 시스템을 보유해 축구, 농구, 육상 선수 분석 및 훈련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SSTC는 회원수 증가로 인한 제2센터 확장 및 복합스포츠 거점 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부터 체대 입시생, 일반인을 아우르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STC는 하반기 3D모션 센서 부착 야구선수들의 75%를 차지하는 배팅 전문레슨을 고도화한 야구 베팅전문 훈련과 축구, 농구, 육상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스포츠 과학 기술로 다양한 스포츠 분야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싸이클 피팅 및 레슨, 장비 개발 등이 검토하는 사업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SSTC는 야구와 사이클 외에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골프,축구 등으로 확장성이 높은 기술기업이다. 병원들과 연계하여 건강프로그램 연구개발사업과 국가 R&D사업까지 가능하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후속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0-07 09:16:02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전문성 있는 e스포츠 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기 위해 ㈜오피지지(대표 최상락)와 함께 '2021 부산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가 교육은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데이터를 이용한 e스포츠 데이터 분석 교육을 통해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최근 e스포츠 산업 발전과 e스포츠 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맺은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오피지지와 함께 추진한다. 오피지지는 월 5500만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를 가진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11개 국가, 20개 언어로 LoL,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다수의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과 함께 게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한 여러 프로리그에서도 경기나 선수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그만큼 e스포츠 게임단의 분석코치, 데이터 분석가 등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e스포츠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4개월간 격주로 총 16회차로 진행되며 e스포츠 데이터 분석의 기초 교육부터 실습 프로젝트, 인턴십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1~8회차 교육은 LoL 게임 데이터를 활용한 기초 교육이며 9~16회차는 심화 과정으로 부산 연고 프로게임단인 GC부산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는 오피지지의 윤정환 데이터 셀장, 이남신 데이터 분석가, 강석우 데이터 분석가 등 현업에서 e스포츠 및 게임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전문성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오피지지의 게임 데이터 분석가로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지며 회차별 우수 수료자는 오피지지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는다. 정규교육이 끝난 후에는 일반인 대상 특강을 별도 개설해 게임 및 e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반의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최근 e스포츠 시장 성장과 함께 게임과 e스포츠의 데이터 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를 다루는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은 오피지지와 협력하는 첫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현업에서 이뤄지는 분석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가진 전문인력들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8-02 19:04:13[파이낸셜뉴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전문성 있는 e스포츠 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기 위해 ㈜오피지지(대표 최상락)와 함께 ‘2021 부산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가 교육은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데이터를 이용한 e스포츠 데이터 분석 교육을 통해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최근 e스포츠 산업 발전과 e스포츠 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맺은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오피지지와 함께 추진한다. 오피지지는 월 5500만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를 가진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11개 국가, 20개 언어로 LoL,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다수의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과 함께 게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비롯한 여러 프로리그에서도 경기나 선수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그만큼 e스포츠 게임단의 분석코치, 데이터 분석가 등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e스포츠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4달간 격주로 총 16회차로 진행되며 e스포츠 데이터 분석의 기초 교육부터 실습 프로젝트, 인턴십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1~8회차 교육은 LoL 게임 데이터를 활용한 기초 교육이며 9~16회차는 심화 과정으로 부산 연고 프로게임단인 GC부산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는 오피지지의 윤정환 데이터 셀장, 이남신 데이터 분석가, 강석우 데이터 분석가 등 현업에서 e스포츠 및 게임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전문성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오피지지의 게임 데이터 분석가로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이 주어지며 회차별 우수 수료자는 오피지지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는다. 정규교육이 끝난 후에는 일반인 대상 특강을 별도 개설해 게임 및 e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반의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최근 e스포츠 시장 성장과 함께 게임과 e스포츠의 데이터 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를 다루는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은 오피지지와 협력하는 첫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현업에서 이뤄지는 분석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가진 전문인력들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8-02 10:34:20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사 ㈜스포라이브(대표 김홍민)는 스포츠경기 데이터 제공 플랫폼 ‘LIVE스코어’를 운영하는 ㈜사이넷(대표 김광묵)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IVE스코어는 야구(KBO, MLB, NPB), 축구, 세리에 등 전 종목 실시간 스코어와 경기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통합 스포츠 스코어 서비스'이다. 스포츠 경기의 상황중계, 경기결과, 순위, 라인업 등 경기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스포츠애플리케이션으로서, MAU(월 이용자 수)는 약 110만명 수준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스포라이브가 운영하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을 사이넷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IVE스코어’에 공급하여 서비스하기로 했다. 김홍민 스포라이브 대표는 “양사 간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며, “스포라이브 게임이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서비스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라이브의 승부예측 게임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스포츠 경기를 분석하여 결과를 예측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2021-04-07 16:58:16[파이낸셜뉴스]스포츠 빅데이터 기업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이하 SDE)이 아마추어 스포츠 데이터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SDE는 최근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 중인 제 54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DE 관계자는 "올해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 75회 대학야구선수권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0 U-리그 왕중왕전에 이은 세 번째로 국내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대학 야구 데이터 측정"이라면서 "직접 선수들의 플레이를 구체적인 수치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돼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빅데이터에 관한한 아마추어 스포츠는 불모지에 가깝지만 현장 관계자들은 아마추어 데이터 또한 프로 데이터와 같이 체계적인 측정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아마추어 데이터가 곧 프로 데이터로 직결되기 때문이데 프로 구단 입장에서도 선수의 아마추어 시절 데이터가 있다면 선수 특성 파악은 물론, 관리와 육성에도 훨씬 유리하다. 이미 발 빠른 몇몇 구단들이 선수들의 스카우트에 아마추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래 산업에서 빅데이터가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가운데 스포츠 업계에도 수많은 경기 상황과 기록들이 모인 스포츠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미 MLB, NFL, EPL 등 해외 주요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전담 데이터팀을 구성해 구단의 효율적인 관리와 성적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2020년 NC 다이노스의 창단 최초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NC 데이터 분석팀의 공이 컸다는 평가다. SDE는 레이더 측정 장비를 통한 트래킹 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분석 데이터 등 여러 장치와 기법으로 산출된 총 1억개 이상의 데이터와 900만개 이상의 영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미 프로야구 5개 구단과 경기 데이터 측정과 제공에 관한 계약을 마친 상태다. 특히 SDE가 보유한 데이터 3D 그래픽 구현 기술, 필요한 부분만을 단 몇 초 만에 구현하는 영상 기술 등이 높이 평가받고 있고 프로 스포츠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도 활발히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도 SDE는 국내는 물론 세계 프로스포츠 데이터를 수집, 이를 활용한 서비스 구축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 팬들과 데이터가 필요한 언론 및 스포츠 관계자,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은 내년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야구, 농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데이터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SDE는 현재 국내 프로스포츠는 물론 세계 프로스포츠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스포츠 팬들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상품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부터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야구, 농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1-02 16:26: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핏투게더가 K4리그 구단 최초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에 선수들 기량 향상을 위한 스포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지원한다. FC남동은 핏투게더와 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리그의 공식 웨어러블 전자퍼포먼스트래킹시스템(EPTS) 기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핏투게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핏투게더는 FC남동의 공식 스폰서로 선수들이 입는 조끼에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된 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훈련과 경기 시 활동량, 가속도, 스프린트 횟수 등 선수단의 데이터를 '오코치(OhCoach)' 플랫폼으로 분석 제공할 계획이다. 핏투게더 데이터는 코치진이 선수의 운동능력, 피로도 등을 파악해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선수의 경기력 향상, 경기 전 훈련 양 조절, 부상 방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FC남동은 핏투게더 산하 독립축구단인 TNT핏투게더FC와도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륭 핏투게더 이사는 "K리그 공식 후원사인 핏투게더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현재 전 세계 100여개 프로구단이 사용 중" 이라며 "K4리그 구단 최초로 FC남동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열 FC남동 대표는 "앞으로 핏투게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 기량 개발과 함께 산하 독립구단인 TNT핏투게더FC와도 발전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7 15:11:49최근 당구가 생활스포츠로 각광받으면서 중장년층과 젊은 층 여성들이 당구장을 찾는 횟수가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당구장 이용자 성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 남성의 당구장 이용률이 83%, 여성이 17%로 아직까지도 남성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대비 2015년 말 당구장 이용 증가율도 남성은 2배, 여성은 1.6배로 전반적 증가세 속에 여성보다는 남성의 증가율이 높았다. 신한카드는 "남성 이용자가 증가한 이유는 당구장이 스크린골프장과 더불어 흡연이 허용되는 몇 안 되는 체육시설이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최근 금연 추세 등 환경 개선에 따라 성별 이용객 증가율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용이 많이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2011년과 비교해 지난해 50대가 당구장을 찾은 횟수는 4.2배 늘었다. 60대 이상 연령층도 3.7배 증가해 남성 평균 증가율인 2배에 비해 높았다. 장년층이 당구장을 찾는 이유는 볼링이나 골프보다 저렴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고,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당구가 체력 소모가 적고 높은 집중력과 두뇌 활동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 것은 여성 고객도 중장년층이 많이 증가했지만 10대 이용이 평균 증가율을 훌쩍 넘었다는 점이다. 2011년 대비 2015년 10대 이용고객이 2배 늘었다. 유명 여성 당구선수들이 최근 방송에 많이 나오면서 당구 엘리트 조기 육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중장년층의 이용 증가는 당구를 즐기는 시간대 변화로 나타났다. 2011년 대비 2015년에는 낮시간 이용 비중이 4.1%포인트 증가했고, 저녁시간 이용은 2.0%포인트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 이용자들이 주로 낮시간에 당구장을 이용하는 데다 여성 고객과 10대 이용자 증가 등 고객 기반의 다양화도 시간대 변화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6-05-24 17:35:50현대카드가 '패션'을 주제로 한 두 번째 'HYUNDAI CARD X BIG DATA' 리포트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외식'을 주제로 첫 선을 보인 'HYUNDAI CARD X BIG DATA' 프로젝트는 카드결제정보라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제 분야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경기변동 상황 등을 살펴보는 프로젝트다. 현대카드는 920만 전 회원들의 2012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의 패션(의류) 부문 결제 데이터를 분석, 전체 패션 동향 리포트와 특별 주제 분석 리포트를 내놨다. 전체 패션 동향 리포트는 월별 패션 매출 추이를 비롯해 세부 부문별 매출과 세대별·일별 매출 특성 등의 분석 결과로 구성돼 있고 특별 주제 분석 리포트에는 지역별 패션 매출 특성을 분석한 결과가 담겨 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패션 매출의 최고 성수기는 늦가을(11월)과 초겨울(12월)이며 한 여름(8월)에는 의류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패션 부문에서는 아웃도어와 SPA(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1·4분기 기준 아웃도어 의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6%, SPA는 약 30%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아웃도어 브랜드 열풍과 SPA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별 이용실적 분석에서는 서울지역 사람들이 패션 부문에 지출하는 절대 액수와 인구 대비 지출 액수 모두 단연 전국 최고였으며 울산과 인천, 광주는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의류매장의 매출은 강남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구와 영등포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적인 통념과 다른 흥미로운 결과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우선 SPA가 젊은 층뿐만 아니라, 40~60대 이상 여성 층에서 20%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중장년층에서도 만만찮은 인기를 보여줬으며 아웃도어 의류 매출은 세대가 올라갈수록 이에 비례해 늘어났다. 또 전국적으로 스포츠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5% 성장에 그친 것과 달리, 건강 관련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포츠 관련 이벤트가 활발하게 개최되는 서울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부산은 패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SPA만 9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은 40대 이상 남성 매출의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높아 중공업 기업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을 보여줬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패션 부문 매출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지역이나 성별, 세대에 따른 의류 소비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를 살펴보고 아웃도어나 SPA 의류의 성장세를 구체적인 매출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패션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의류 구매시기 등을 결정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이 같은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포트는 현대카드 가맹점 분류 기준에서 패션·의류 업종 매출을 분석해 작성됐으며 세부적인 매출 내역을 파악할 수 없는 백화점과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의 매출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3-04-18 10:05:54패션 매출의 최고 성수기는 겨울, 의류 매출이 가장 부진한 때는 여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분기 기준 아웃도어 의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현대카드가 발표한 두 번째 'HYUNDAI CARD X BIG DATA' 리포트에 따르면 패션 매출의 최고 성수기는 늦가을(11월)과 초겨울(12월)이며 한 여름(8월)에는 의류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패션 부문에서는 아웃도어와 SPA(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1·4분기 기준 아웃도어 의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6%, SPA는 약 30%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아웃도어 브랜드 열풍과 SPA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별 이용실적 분석에서는 서울지역 사람들이 패션 부문에 지출하는 절대 액수와 인구 대비 지출 액수 모두 단연 전국 최고였으며 울산과 인천, 광주는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의류매장의 매출은 강남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구와 영등포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적인 통념과 다른 흥미로운 결과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우선 SPA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40~60대 이상 여성 층에서 20%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중장년층에서도 만만찮은 인기를 보여줬으며 아웃도어 의류 매출은 세대가 올라갈수록 이에 비례해 늘어났다. 또 전국적으로 스포츠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5% 성장에 그친 것과 달리, 건강 관련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포츠 관련 이벤트가 활발하게 개최되는 서울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부산은 패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SPA만 9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은 40대 이상 남성 매출의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높아 중공업 기업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을 보여줬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패션 부문 매출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3-04-18 15: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