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이 여행업계 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하나투어가 이색적인 스포츠 직관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21일 하나투어는 "자사 여행 공모전 수상작이자 국내 여행업계 최초의 미식축구 직관 상품인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여행이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 2차에 이어 3차로 진행하는 미국프로농구(NBA) 직관 여행 상품도 완판되면서 현재는 예약 대기만 가능하다. 스포츠 직관 상품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은 분야별 전문가가 전 일정을 함께한다는 점이다. 6박8일 일정으로 12월 20일 출발하는 'NFL 직관 여행 8일'은 국내 최대 미식축구 유튜버 미축남의 해설과 함께 LA 램스, LA 차저스,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등 NFL 경기를 직관한다. 또 'NBA 프리시즌 IN 아부다비 7일'은 조현일 해설위원과 함께 보스턴과 덴버의 경기를 2회 관람한다. 10월 3일 출발하는 5박7일 상품으로, 두바이·아부다비 관광 일정이 포함됐다. 이외에 스포츠 대회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9월 14일 출발하는 '백두산 자전거 라이딩 6일' 상품을 한정 운영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스포츠 직관형 여행이 완판과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특별한 스포츠케이션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1 11:32:20[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증가하는 스포츠웨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뉴욕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포티앤리치를 월드타워점 매장에 단독 유치한다. 휴가지에서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케이션'이 MZ세대를 관통하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스포티앤리치 면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2·4분기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40% 이상 신장했다. 코로나 이후 골프와 테니스, 등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폭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증가하는 스포츠웨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우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포티앤리치(Sporty & Rich) 매장을 단독 유치한다. 스포티앤리치는 2016년 인플루언서이자 KITH의 에디터 출신인 에밀리 오베그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두고 영국 런던과 태국 방콕, 한국 등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아디다스, 라코스테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한 컬렉션은 국내 발매 즉시 품절 되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잠실 월드타워점 8층 타워동에 스포티앤리치 단독 매장을 꾸몄다. 23SS 시즌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 스커트, 볼캡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라코스테와 협업한 컬렉션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하반기 부산점에도 스포티앤리치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부산점 8층에는 골프와 테니스 등 스포츠웨어 아이템을 한데 모은 더코트앤카트 편집매장이 지난 1일 오픈했다. 테일러메이드와 마크앤로나 등 골프웨어 브랜드를 비롯해 세러데이레저클럽, 노모어베이글스코어, 앤덴위댄스, 랏씨 등 국내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테니스웨어 등 총 15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일본 도쿄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개관하고 얼킨, 비엘알블러, 아조바이아조 등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 선보이고 있다. 7월엔 더뮤지엄비지터를 명동본점에 단독 유치하는 등 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02 09:46:22[파이낸셜뉴스] 자기관리에 철저한 MZ세대들은 휴가도 그냥 떠나지 않는다. 운동을 목적으로 떠나는 '스포츠케이션'이 인기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갓생(부지런한 삶)' 등 건강 및 자기관리에 대한 키워드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운동 자체에 초점을 맞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야외 액티비티 취미를 위한 기능성 레저웨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춘 휴가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도 각광받고 있다. 실용성, 디자인에 '가치'까지 담은 패션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휴가와 운동을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스포츠케이션은 운동이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목적으로 떠나는 일종의 여행 트렌드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일상 및 휴양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에 MZ세대의 공통 관심사인 '가치소비'에 대한 고민까지 함께 담아낸 에코 레저웨어가 여름 휴가철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네파는 자외선이 강하고 실내외 기온차가 큰 여름에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에코 모아나 자켓'을 출시했다. 립스탑 소재를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더운 날씨에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운동 및 야외활동 시 착용하기 편리하다. 환경을 생각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담았다. 또 캐주얼한 디자인과 넉넉한 루즈핏 실루엣으로 다양한 러닝룩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여성전용 상품은 가오리 핏으로 제작돼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남성용은 블랙·소프트카키·에어리 블루, 여성용은 파우더·오렌지·스카이의 각각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K2의 '웨이브 그라데이션 라운드' 반팔 티셔츠는 폐 PET를 활용한 에코 프로젝트 시리즈 제품이다. 흡습속건 소재로 땀을 빠르게 배출해 여름철 쾌적하게 입기 좋으며,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까지 갖춰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경쾌한 컬러의 그라데이션 프린트가 특징이며 핑크, 스카이블루 2종류 색상으로 구성됐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원 어스 반팔 라운드 티'는 통기성이 우수하고 땀 배출이 용이한 더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여름철 쾌적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웃도어 활동과 스타일리시한 일상을 위해 컬러별로 다른 등판 그래픽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서울시와 제주도에서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나이키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헤비 루프백 프렌치 테리로 제작된 '숏슬리브 프렌치 테리 크루'를 출시했다.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특징으로 하는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여름철 맨살 위에 입어도 까끌거리지 않는다. 일상은 물론 워터스포츠, 캠핑, 러닝 등 다양한 운동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재생 폴리에스터와 유기농 면섬유를 혼방한 리사이클 소재도 적용돼 친환경 가치까지 만족한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여름 휴가철 액티비티를 즐길 때에도 편의성을 높여주는 아웃도어 의류가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케이션' 건강하게 즐기려면?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며 '스포츠케이션'을 즐기기 위한 안전팁과 함께 이를 도울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도 인기다. 더운 날씨 속 장시간 운동을 하게 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비타민 등이 땀을 통해 빠져나가 에너지 레벨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몸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강한 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하기를 추천한다. 여름에 격렬한 운동을 즐기다 보면 높은 기온 때문에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탈수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려면 운동 시간대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실내에서 운동하되 실외 활동을 한다면 하루 중 온도가 높고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오후 5시 시간대는 피해 운동을 계획해야 한다. 여름철 체온 조절을 위해서는 운동 복장에도 신경 써야 한다.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은 땀 배출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옷을 입고 운동한다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전해질 수치가 낮아지고 탈수 증상이 생기는 등 운동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높은 온도에서 운동을 할 때는 통풍과 열 방출에 뛰어난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 부족한 수분 보충을 위해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된 전해질 및 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복합탄수화물을 결합한 건강보조식품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21 11:25:27[파이낸셜뉴스] "민선 8기 2년 성과는 부산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전 세계인이 모이고 누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민선 8기 시정 2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민들과 함께 한 혁신과 변화로 부산은 각종 도시 인지도 평가에서 세계(글로벌) 도시 역량이 한껏 드높아졌다.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시민행복지수와 청년 삶의 만족도는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높아진 도시 인지도는 부산의 새로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에서는 세계 14위,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는 올해 상반기 세계 27위로 뛰어올랐고, 2024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아시아 2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은 2023 인기 급부상 여행지에 부산과 오스트리아 빈을 나란히 선정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멋진 여행지 25선에 아시아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도시 5선에 부산을 선정했다. 민선 8기 지난 2년은 △혁신(글로벌 허브도시) △행복(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두 축으로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기반 시설(인프라) △혁신 산업과 기업 유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 혁신의 핵심 인프라, 가덕도신공항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2029년 조기 개항 이행안(로드맵)이 확정돼 개항을 2035년에서 2029년으로 6년을 앞당겼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이 제정돼 건설공단이 출범했다.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되는 배후 물류단지와 비즈니스 관광 공항복합도시 개발, 차세대부산형급행철도(BuTX) 건설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화하고 있다. ■ 혁신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도시를 위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추진을 위한 민·관·정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본사 이전의 마지막 매듭을 짓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연내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뤄냈다. 창업 분야에서는 부산 창업 정책의 사령탑(컨트롤타워)이 될 '부산창업청' 설립을 본격화하고 창업벤처 지원을 위해 지역에 특화된 1000억원의 미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창업 혁신 플랫폼을 북항에 조성할 계획이며, 기후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도 구축 예정이다. 정부 4대 특구 유치와 관련해서는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모두 유치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혁신 산업과 기업 유치 분야에서도 부산경제 혁신의 핵심인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혁신 기업들이 부산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투자유치가 10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8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퀀텀 비즈니스 콤플렉스 건립, 양자과학기술센터 설립,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미래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혁신 인재 양성과 지산학 협력에 있어서는 부산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지·산·학 협력 브랜치 구축,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퍼스혁신 파크 조성, 창업 중심 대학 운영 등 대학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 진행했다. 부산대-부산교대 통합의 부산 제1호 글로컬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본격 추진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기반도 넓혀나가는 지산학 협력도 한층 강화해 부산의 대학을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공간 혁신', '디자인 혁신', '그린 혁신'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혁신의 파동이 부산의 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공간 혁신에 있어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친수공원 전면 개방 등 마무리 사업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2단계 사업도 절차 진행에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이뤄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그린벨트 1000만평 해제 추진 등 디지털·친환경 중심의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고 있다. 디자인 혁신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에 큰 혁신을 주기 위해 전담 조직인 '디자인본부'를 신설했고, 좋은 디자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민간에 대한 혜택(인센티브)과 공공투자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그린 혁신에 있어서는 낙동강을 제1호 지방 공원으로 등록하고, 낙동강 유역 5대 정원 공원 통합 디자인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이러한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인 푸른도시국 신설 등 기후 변화와 생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다음으로, 문화·관광 등 분야별 핵심 전략들이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문화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부산만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 저변 확대에 있어 세계적 미술관 유치와 이기대예술공원 조성, 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산콘서트홀 준비가 속도를 내며, 창작오페라 제작, '클래식 파크콘서트' 개최 등도 활발히 추진했다. 관광콘텐츠 적극 육성에 있어 세계적(글로벌) 미식 관광 기반 마련, '미쉐린가이드 부산' 발간, 비짓부산패스 성공 개시(론칭),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해양 레저 등을 적극 추진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또 다대소각장은 올해 하반기에 사업자가 결정돼 세계적(글로벌) 호텔과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시정 모든 정책의 목표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생활 여건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했다. 15분도시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현재 96곳에서 앞으로도 매년 늘려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할 계획이며, 그동안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개관 이후 약 35만 명이 방문했다. 또한,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와 '하하(HAHA) 센터' 등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남자 프로농구단 케이씨씨(KCC) 이지스 부산 유치 및 이전 첫 해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단 27년만 우승,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구도 부산의 상징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프로스포츠 경기부터 생활체육까지 부산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천국 도시로의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15분도시 확산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 확대, 문화 체험과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확대, 걷기 좋은 도시, 동네 작은 녹지와 공원 조성 등 15분도시 정책 확산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형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늘봄학교의 전국 최초·최고의 도시로 만들었고, 부산형 통합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은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지원기준 확대',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부산형 영아반 확대 운영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핵심 정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중교통 혁신·공공의료 확충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수요응답형 부르는 버스 타바라 등을 도입해 부산의 정책이 전국 선도 정책이 돼 정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달빛병원 확충, 어린이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해 공공의료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부산 청년지(G)대 구축을 위해 청년들과 신혼부부에게 무이자 수준으로 전세 자금 2억원까지 장기 대출,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럭키7 하우스', 질 높은 청년주택 제공, 일자리 불균형(미스매칭) 해소, 2자녀 이상 다자녀 지원정책도 시행했다. ■신중년과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부산형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하하(HAHA) 캠퍼스 조성,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 부산사회서비스원 개원 등 체계적 복지서비스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은행 시범운영, 건강과 여가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 대폭 확충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부산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부산에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이는 부산 시정에 뜨거운 애정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부산시민들 덕분"이라며 "지난 2년이 부산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혁신과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전 세계인이 모이고 누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경제체질과 도시공간을 더 새롭게 혁신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이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진정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 세계적(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혁신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의 결기를 더해 나가겠다. 시민들께서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민생의 현장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민선 8기 후반기 각오를 내비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1 14:49: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꿀잼·활력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의 4대 가치를 담은 Y프로젝트의 기본구상안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 Y프로젝트를 차근차근 구체화할 방침이다. 익사이팅 꿀잼 라인을 조성해 재미있는 영산강으로 바꿔가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영산강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명소를 조성한다. 총 10억원을 투입해 옛 서창포구에 노을, 억새, 바람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조망대를 서창 억새축제기간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영산강 맑은 물 회복 사업은 중앙 정부의 지원과 예비타당성 통과가 필요한 대규모 중장기사업으로 기본계획 용역비 11억원을 투입해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아울러 영산강 익사이팅 꿀잼라인의 핵심 사업인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 자연형 물놀이장, 인공서핑장 조성 등을 위해 올해 설계비 24억원을 투입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황룡강의 생태자원과 어우러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황룡강 생태여가 레저라인'의 경우 송산섬에 테마놀이터, 플로팅수영장 등을 조성해 어린이를 위한 섬으로 특화하기 위해 올해 설계비 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Y100리길 연결의 핵심 사업인 Y-브릿지 조성 사업은 영산강과 황룡강의 단절된 길 연결의 가치를 넘어 군공항 이전에 대비하고 대표 명소화를 위해 디자인 공모비 8억원을 투입해 디자인 방향과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광주의 변화를 꿈꿔왔다"면서 "광주가 더 커지고 더 생태적이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Y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지난해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부가 57년 만에 개방된 만큼 올해 무등산사무소와 함께 탐방객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 환경을 지속해 개선할 계획이다. 무등산 정상부는 지난 1966년 군사시설로 지정돼 일반인의 발길이 허용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9월 개방 이후 인왕봉 정상부를 찾은 탐방객이 2만8731명에 달할 정도로 광주시민과 국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무등산 상시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 옆을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390m 왕복코스로, 탐방로 폭은 1.8m로 탐방객들이 오가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광주시는 더불어 지난해 성적 돌풍을 일으킨 시민구단 광주FC와 프로구단 최대 인기구단인 KIA 타이거즈를 바탕으로 광주를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광주FC는 지난해 38전 16승11무11패로 K리그1 3위 기록했다. 최소 실점(35점), 단독 선두 울산도 달성하지 못한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 구단 역사상 최초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 등 기록적이고 경이로운 시즌을 보냈다. 홈 관중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입장권 수익은 8배 증가했다. 구단을 향한 후원의 손길도 이어져 지난 시즌 약 5000만원에 그쳤던 현금 후원은 14억원을 넘기는 등 전폭적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는 필드 규모, 조도 기준, 관람석 규모 등 ACL 시설 기준에 충족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주시는 경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와 운동장 상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도 내로라하는 전국구 인기구단이다. 지난해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찾는 평균 관중수가 1만여명을 넘어섰다. 주말이나 휴가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원정팬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광주시는 '스포츠케이션' 열풍에 맞춰 스포츠와 지역을 연결하는 스포츠관광 마케팅 구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문화예술·스포츠를 비롯해 맛과 멋과 의의 도시 광주만큼 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는 도시는 없다"면서 "스토리를 기반으로 3000만 도시이용인구를 반드시 달성하고, 꿀잼광주를 실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02 11:36:46[파이낸셜뉴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앞으로 '일이 없는 사회'가 되면 '유희'와 '관광'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보복 여행 수요에 발맞춰 'K-콘텐츠'를 활용해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0월 취임 이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과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해 해외 및 인바운드 관광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14일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세계적으로 관광업계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올 1분기와 3분기 검색 데이터 분석 겨로가 서울은 태국 방콕, 호주 시드니, 스페인 말라가에 이어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에 꼽혔다. 일본 HIS여행사에서 실시한 연말연시 해외여행 인기순위 설문조사에서도 지난해 1위였던 하와이를 제치고 서울이 1위, 부산이 4위를 차지했다. 폭발하는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세계 각국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K-컬처'와 '규제완화'를 양대 축으로 지난해 96만명까지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을 2024년까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1750만명까지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세계인이 감동하고 국민이 행복한 K-관광'을 슬로건으로 4가지 중점과제와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4가지 중점 과제는 크게 △K-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 △스토리텔링을 통한 인구소멸 지자체 등 지역 관광 활성화 △여행, 항공 업계 등에 맞춤형 금융·법률·제도 지원 △관광 데이터 빅데이터화 및 활용 등이다. 김 사장은 "K-콘텐츠가 현재 BT, 오징어 게임 등 대중문화 위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는 대중문화 한류를 넘어 클래식, 전통문화, 의식주 전방 등 생활문화 한류를 확장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 스포츠, 음식, 게임,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방한 관광객에게 '재미'와 '행복'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은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공사 차원에서도 항국방문의 해 전담 TF를 신설해 업계 및 각 부처간 의견 취합 및 조율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각 지역의 관광 스토리를 발굴해 이야기와 의미를 부여하는 생활관광, 워케이션, 농어촌관광 등을 활성화 한다. 더불어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자 등 여행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지속한다. 세 번째로 영세한 기업이 많은 관광, 여행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해 투자자 매칭과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공사가 올해 개소한 싱가포르 관광기업 지원센터와 같은 글로벌 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한다. 또 현재 한국관광데이터랩, 한국관광콘텐츠랩, 비지트코리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산업포털 등 5대 한국관광 공공플랫폼을 통해 관광빅데이터 및 디지털콘텐츠의 공유와 개방, 인바운드 서비스와 상품 마케팅, 국내관광 마케팅, 그리고 관광산업 비즈니스 및 협업 지원 등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경험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느끼고 여행의 전부터 여행 후까지를 전부 책임지는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세계 3억명의 MZ 유저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8개의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 월드'를 구축하는 방식 등이다. 김 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디지털 관광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해, 2027년 WEF(세계경제포럼) 관광발전지수 관광ICT 부문 톱 3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12-14 16:32:31[파이낸셜뉴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 등이 하나의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호텔들이 각종 운동(Sports)과 휴가(Vacation)를 접목시킨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을 선보이고 있다. 꾸준한 자기 계발로 하루하루 성실하고 알차게 살아가는 ‘갓생살기’ 열풍을 이끄는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휴가도, 운동도 제대로…오운완 포기 못해" 1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에서는 골프, 테니스같은 활동적인 스포츠부터,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는 이들을 위한 명상과 요가 등의 프로그램까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 MZ들의 인기 스포츠로 빠질 수 없는 골프와 테니스와 함께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호텔들이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에서는 투숙객을 위한 골캉스(골프+호캉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레스케이프 호텔 8층에 위치한 피트니스에서는 골프연습기 헤라디야를 설치해 한여름의 청량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헤라디야 골프연습기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KPGA 공식 숏게임 연습기’로 연습장에 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어프로치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인 실내용 골프연습기이다. 이 연습기는 호텔 투숙객 모두가 이용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과 함께 골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 ‘아트 골프 패키지 위드 까스텔바'을 선보인다. 까스텔바작 쇼룸 스타일로 꾸며진 객실에서 투숙하며 스크린골프 홈 시뮬레이터로 미니 골프를 체험하고 호텔 실내 골프장에서 1대 1 원포인트 레슨 혜택을 제공하는 패키지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가 명문 골프장과 력셔리한 호텔에서 골캉스(골프+호캉스)를 즐기면서 기부도 하는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 패키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에서 18홀 또는 36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라운드 중 골프장에서의 점심 식사 및 아메리카노 이용은 물론 전문 사진가의 골프 프로필 촬영까지 제공되어 더욱 특별한 골캉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잇, 플레이, 러브 테니스(Eat, Play, Love Tennis!) 패키지’를 통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최근 MZ 세대들 사이에서 골프와 함께 인기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는 테니스의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인 패키지로 한정판으로 제작된 테니스 관련 패션 굿즈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후, 테니스 랠리 또는 레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테니스·요가·명상까지 프로그램 다양 요가, 명상 등 호젓한 여유로움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는 프로그램과 패키지를 선보이는 호텔도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독자 브랜드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는 액티비티 팀 그랑 조이가 준비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선사한다. 힐 스위트관의 헤븐리 풀에서는 플로팅 요가와 더불어 명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싱잉볼 요가, 아로마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가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된 하타 요가와 빈야샤 요가는 요가를 처음 경험하는 고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원 포인트 스윔 레슨, 케틀벨 컨디셔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경험하며 시원하고 쾌적한 호캉스와 함께 자신만의 인생 운동을 찾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웰니스 클럽’은 차별화된 시설과 특화된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인 투숙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워커힐 ‘웰니스 프로그램’은 2박 3일 1대 1 맞춤형 트레이닝부터, 하루 또는 반나절동안 그룹운동과 명상요가를 포함한 프로개름, 아쿠아 운동, 힐링 포레스트 요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그룹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7-29 08:48:26[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호랑이의 해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일상을 꿈꾸며 “Happy New World” 콘텐츠를 선보인다. 화려한 조명장식과 다채로운 공연 및 이벤트를 즐기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새해 바래왔던 소망이 이루어지는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월드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도 손님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최상의 방역, 소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 ‘아이스가든’으로 리뉴얼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위치한 아이스링크가 개장 32주년을 맞아 ‘아이스가든’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아이스가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얼음 정원’을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휴식공간과 어우러져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전체 면적의 약 40%가 휴게 및 편의 공간으로 구성돼 누구든 아이스가든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다. 인기 카페와 식당 등 다양한 식음 및 상품 매장부터 서점과 각종 체험시설,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의 하이라이트는 야간이다. 먼저 조명이 업그레이드 됐다. 다양한 색깔의 조명과 이색적인 패턴이 은반에 비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LED 스케이트화도 아이스가든의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반짝이는 조명과 형형색색 빛나는 LED 스케이트를 타며 인증샷은 필수. 이밖에도 전문 강사들에게 배우는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강습도 아이스가든의 매력 중 하나다. 민속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2월 28일까지 한국사 심화 교육프로그램 ‘히스토리아 시간탐험대’와 놀이형 역사 체험 ‘한국史람’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히스토리아 시간탐험대’는 민속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교과서 수록 유물과 유적실사모형을 통해 우리 역사를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다. 교육 내용과 관련된 액자, 팝업북 만들기 같은 창의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한국史람’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초등 한국사를 다루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박물관 곳곳에 미션을 해결하는 ‘히스토리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사의 흐름을 잡아준다. 새해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신년 체험 ‘어흥 새해야 이리와’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민속박물관 고려실 원덕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설빔을 입고 세배하는 기념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으며 복주머니에 오복 곡식을 넣는 ‘복 담기’(4000원/人)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 반짝반짝 빛나는 롯데월드에서 새로운 소망을 생각하며 ‘Happy New World’ 신년을 맞아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매직캐슬’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인 매직캐슬이 크리스탈처럼 꽁꽁 얼어가는 모습을 3D 영상 미디어로 연출했다. 요즘 매직캐슬은 롯데월드 입장객뿐만 아니라 석촌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촬영명소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 할 수 있다.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수많은 인증샷을 볼 수 있으며 롯데월드 SNS 계정에 게시된 매직캐슬 미디어 영상 관련 사진과 영상 누적 도달수가 200만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트리 콘셉트의 빨강, 초록을 활용한 따듯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에 눈이 내리는 모습이라면, 신년 시즌에는 푸른빛이 도는 새하얀 얼음으로 손대면 깨질 듯 한 신비한 느낌을 준다. 얼음으로 변신한 ‘매직캐슬’은 영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애니메이션 속 얼음성(캐슬)을 연상시킨다. 또한, 매일 저녁 8시 30분에는 화려한 색감과 스펙터클한 영상이 어우러진 3D 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업’이 진행된다. 마법사 로티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과거에서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콘셉트로 생동감 있는 영상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롯데월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어드벤처 1층에서는 로티, 로리 등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눈 쌓인 마을을 구현한 ‘드림캐슬’ 포토존이 반긴다. 포토존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머리 위로 끊임 없이 눈이 떨어지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 이색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드벤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수놓아진 32개의 ‘눈꽃 가로등’은 반짝이는 눈송이로 파크를 생동감 있게 한다.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는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은하수 터널’로, 메인브릿지는 눈 내리는 낭만적인 거리로 변신했다. ‘백설공주의 성’ 역시 조명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겨울 느낌을 물씬 풍긴다. ■ 백신 손님을 위한 ‘백케이션’프로모션과 혜택이 가득한 ‘롯데월드카드’ 백신 접종 손님을 위한 롯데월드의 특급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바로 ‘롯데월드 세이프 백케이션’이 바로 그것.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본인 한정으로 최대 47%의 할인과 어트랙션을 대기하지 않고 바로 탑승 할 수 있는 ‘우선탑승권’ 1장 그리고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티 1잔을 제공한다. 백신 접종 프로모션은 온라인으로 일 50명 선착순 진행으로 빠른 예매는 필수다. 삼성카드 PLCC 롯데월드카드를 이용 시 본인과 동반 1인까지 2만2222원에 입장할 수 있는 특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일까지 한정으로 최대 4인 55% 할인해주는 T DAY 행사도 진행하니 홈페이지를 체크해 알뜰하게 이용해 보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로티 호랑이 쿠션’, ‘흑호랑이 헤어밴드’, ‘호랑이 에어팟 케이스’ 등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새로운 기운을 느끼게 해 줄 13종의 신년 굿즈도 만나 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05 08:31:56롯데월드몰과 롯데몰(은평점, 김포공항점, 수원점)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몰케이션(mall+vacation)족’을 위한 이벤트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롯데월드몰’은 8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양일간 1층 베네피트 매장 앞에서 ‘바다 키링(열쇠고리)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쇼핑몰 2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성된 키링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5층 29스트리트에서는 경쾌한 인디언 전통 춤과 악기를 곁들인 ‘인디언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롯데몰 은평’은 9층에 위치한 ‘아이러브스포츠’에서 수영,농구, 음악 줄넘기, 인라인 등 ‘여름방학 스포츠 특강’을 진행하고 있따. 또한 9층 야외 공간에서는 키즈 전용 루프탑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가로 30m, 세로 5m에 달하는 풀과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은 물론 물놀이용 장난감도 마련했다. 또 선베드, 휴게 의자와 함께 그늘막, 파라솔을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공간도 제공한다. 주말에는 최대 3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 몰이 중이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매주 주말 GF(지하 2층) 선큰광장에서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한다. 워터보드, 꼬마기차 등 무더운 여름에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를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 MF(지하 1층) 이벤트존에서는 마술쇼, 벌륜쇼, 버블쇼 등 어린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로 구성한 ‘어린이 극장’이 펼쳐진다. 또한 롯데몰 김포공항 인근 지역 아동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키즈 갤러리’도 같은 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롯데몰 수원’은 8월 4일 2층 특설무대에서 동화 인형극을 전개한다. 아동 인형극단이 영국 동화 '잭과 콩나무'를 흥미롭게 연출해 어린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7-31 09:43:17수년간 계속된 코로나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이 채 회복되기도 전 다시 찾아온 글로벌 금리인상, 경기침체, 물가불안 등으로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계속되고 있다. 이런 관심에 강원도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편리한 교통 그리고 우수한 자연환경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게 되는 장소가 되었다. 사계절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산과 바다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곳인데 특히, 강원도에서 동해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강릉은 도시인들의 단조롭고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나 바다와 해변에서 휴식하고 여가를 즐기며 일상의 삶에 변화와 에너지를 주고 힐링하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근래에는 접근성도 좋아져 서울에서 KTX철도나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고 관광과 휴양, 체험, 레져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내국인 및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강릉시는 첨단 스마트 관광도시를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힐링해변 산책길 정비, 강릉(안목,경포) 여행자센터 조성,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 오죽헌•월화거리 야간경관개선 등을 통해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 2024년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2026년 ITS세계총회 등 국제대회의 성공개최와 외국관광객 유치활성화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강원도청 제2청사 이전,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강릉역 미래형 교통환승센터 시범사업 선정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신규인구 유입으로산업, 문화, 관광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도시발전의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강릉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 각종 개발계획 및 국제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 까페 거리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청정바다와 해변에서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의 중심지로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강릉 견소동 핫플레이스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신축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데 신규 인프라 확충 및 주변 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2023-04-25 14: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