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는 이달부터 ‘스피드 용반장’ 복지시설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노후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스피드 용반장은 지역 내 소규모 복지시설 일상점검과 간단한 보수를 일괄 처리한다. 지난해까지는 민간업체 의뢰해 자체 해결했다. 관리 대상은 운영자가 여성·노약자거나, 이용자 대비 시설관리 직원이 부족한 복지시설 총 188곳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91곳 △구립청파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중앙회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 △키즈카페 2곳 △어린이집 83곳 △서빙고동 공동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이 있다. 구 관계자는 “전담 인력이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만큼 채용 시 관련 기관 취업제한 여부까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전담 인력 2명은 구청 5층 어르신복지과에 상주하며 계획에 따라 2개 권역으로 나눠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비상 상황 시 휴일과 야간에도 출동한다. 스피드 용반장은 시설을 방문하며 △각종 전기 기구 및 배선 누전 여부 △조명기구, 스위치, 콘센트 불량상태 점검 △방충망, 가스타이머, 환풍기, 전자 잠금장치 등 안전 상태 △싱크대·세면대, 배수관, 수도꼭지·샤워기 점검 및 교체 등 업무를 담당한다. 접수 대장에 △민원 접수 △시설 방문 △보수 △완료 또는 이첩 등 활동내역을 기록한다. 광범위한 수리나 전문 작업은 구 시설 관리부서에 알려 제때 조치하도록 한다. 구는 용산2가동 신흥경로당 지하1층에 전용 자재창고를 마련했다. 현장 방문 시 기동차량을 활용하며 각종 장비·공구·소모품을 휴대해 일상점검과 경보수에 효율을 높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운영자 전문지식, 시설 노후도 등 여건이 다른 시설관리 효율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사업”이라며 “처음 시행하는 만큼 기동대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지켜보면서 소규모 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12 09:32:49[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마지막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쳤다. 박지우(강원도청), 정유나(한국체대), 김윤지(동두천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빙속 팀추월 대표팀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결승에서 3분10초4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3분02초75의 중국이, 3분05초52를 기록한 일본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은 메달 12개(금3·은5·동4)의 호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지우는 8년 전 김보름, 노선영과 함께 나선 2017 삿포로 대회에 이어 이 종목 두 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도 성공했다. 카자흐스탄과 함께 1조에서 출발한 대한민국은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상대 선수가 넘어지면서 순조롭게 메달권에 진입했다. 박지우와 정유나, 김윤지는 순서를 바꿔가며 레이스를 진행, 15초대 랩 타임을 유지하며 경기를 펼쳤고, 큰 실수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11 17:16:07[파이낸셜뉴스] 빙속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나현은 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 10초50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0초505의 기록으로, 이나현에게 불과 0.004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m는 올림픽 및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치르지 않는 생소한 종목으로, 개최국 중국이 스타트가 좋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이 종목을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넣었다. 전체 9개 조 중 여덟 번째 순서로 출발선에 선 이나현은 출발 신호탄과 동시에 재빠르게 튀어 나갔다. 100m의 직선 주로를 힘차게 달려 나간 이나현이 먼저 10초50의 기록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마지막 조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도 빙판 위를 질주했다. 김민선의 기록도 10초50으로 전광판에 표시됐다. 그러나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따진 결과 이나현이 10초501, 김민선이 10초505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으로 나오며 불과 0.004초 차이로 두 선수의 메달 색이 갈렸다. '차세대 간판'으로 불린 이나현은 선배 김민선을 제치고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획득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2-08 15:07:09[파이낸셜뉴스] 빙속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현은 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 10초50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0초505의 기록으로, 이나현에게 불과 0.004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2-08 13:58:13[파이낸셜뉴스] 빙속 단거리의 간판스타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에 값진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100m 경기에서 9초6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빙속 종목 첫 메달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m는 올림픽 및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치르지 않는 생소한 종목으로, 개최국 중국이 스타트가 좋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이 종목을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넣었다. 김준호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08 13:29:56[파이낸셜뉴스]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이병학) 범죄예방대응과는 연제구 연산3동 일대 범죄예방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로드 투 스피드(ROAD TO SPEED)' 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로드 투 스피드'는 부산 연제구 구화인 연꽃(로투스·LOTUS)을 모티브로 골목길에 컬러를 입혀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 사업은 부산연제경찰서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셉테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8000여만원 예산을 확보해 시행하게 됐다. 사업지는 부산 연제구 연산3동 배산역에서 부산여상 간 유사한 구조 골목길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112신고 접수때 위치 파악이 어려운데다 노상 절도 우려와 낮은 조도에 따른 주민 불안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골목길마다 무지개색으로 도색, 가스배관은 특수형광물질 도포, 보안등 대신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빛공해를 우려해 큐브솔라, CCTV, 비상벨, 안심반사경, 전신주랩핑, 삼면 안내판 등도 설치했다. 주민들은 "골목길이 어두워 주취자나 비행청소년 등의 우려가 있었는데, 길이 밝아지고 깨끗해지니 안심이 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느낌을 주어 좋다"고 반겼다. 이병학 부산연제경찰서장은 "112신고때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구청·자율 방범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안전한 지역공동체 치안활동 전개 등이 용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범죄환경개선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2 22:58:57【 요코하마(일본)=강중모 기자】 "아시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재팬에는 전시 부스 외에도 200여개의 파트너링 룸이 마련됐고, 올해 2만2000건이 넘는 파트너링이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K-바이오가 일본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재팬'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바이오재팬은 1986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 바이오 행사다. 코로나19 당시 직격탄을 맞아 규모가 축소됐지만 지난해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했고 올해 '바이오재팬 2024'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를 실감하듯 행사장인 퍼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홀에는 9일 행사 시작전부터 입장 대기 참관객으로 북적였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바이오 업체 관계자는 "바이오재팬과 같은 시기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 2024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도 예년에 비해 많은 참관객이 몰린 것 같다"고 전했다. 바이오재팬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1위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포함해 글로벌 빅파마 등 1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행사장 중앙 위쪽에 별도 파트너링룸을 마련한 삼성바이오 옆으로는 다케다제약, 일라이릴리,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MSD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부스들이 줄지어 마련돼 있다. 국내에선 삼성바이오 외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프레스티지바이오, 한미정밀화학 등 기업들이 홍보 부스를 차려 고객 수주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일본을 찾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고객에게 적극적인 홍보로 눈도장을 찍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본에서 위탁생산(CMO)에 이어 위탁개발(CDO), 항체약품접합체(ADC)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바이오재팬에서도 많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파트너링을 진행하며 수주를 따낼 것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바이오재팬은 다른 바이오 관련 박람회는 다르게 일본의 대학과 대학 내 연구기관이 다수 참여한 것이 눈에 띄었다. 대기업과 바이오텍 같은 스타트업이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국보다는 기업과 대학의 연계성이 강한 일본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한국보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역사가 긴 일본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도전도 알 수 있었다. 일본은 화학·합성약품과 세포치료, 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있는 국가지만 창의력 있는 작은 바이오텍은 드문데, 이 때문에 최근 한·일 간 협력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8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바이오재팬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 9월 일본 쇼난 헬스이노베이션 파크(쇼난 아이파크) 연구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중기부와 쇼난 아이파크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해당 기업들을 선발했고 이들은 각종 연구개발(R&D) 지원을 받는다. 츠카모토 일본바이오협회 전무는 "한국 기업의 장점은 '스피드'와 진취성인 것 같다"며 "한국의 바이오 기업들은 연구 성과와 의사결정이 빠르고, 해외에서의 경험을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2024-10-09 18:25:28[파이낸셜뉴스] SK스피드메이트가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데이터 기업과 제휴를 통해 부품 플랫폼 사업에 인공지능(AI) 적용을 추진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DAT와 AI 자동 견적 시스템 등 차량 데이터 솔루션 3종에 대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AT는 1931년 창립해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이다. SK스피드메이트는 데이터 및 AI 기반의 진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그동안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이번 계약을 위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오스트필데른에 위치한 DAT 본사를 방문, 헬머트 아이퍼트 DAT 최고경영자(CEO)와 AI 기반 차량 데이터 수집 등 기술 기반 자동차 관리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스피드메이트가 도입하는 솔루션은 △AI 자동 견적 시스템 △수입차 정비 견적 프로그램 △일반정비 부품 카탈로그 프로그램이다. AI 자동 견적 시스템은 사고차를 다방면에서 촬영해 등록하면 손상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부품과 수리 견적을 산출한다. 수입차 정비 견적 프로그램은 수입차 사고 처리에 더욱 정확한 수리비용을 제시한다. 일반정비 부품 카탈로그 프로그램은 차량별 순정 부품과 호환 부품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SK스피드메이트 수입차 통합 플랫폼인 '허클베리 프로'에 적용될 예정이다.SK스피드메이트는 AI 견적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수입차 정비 사업 영역을 사고차 수리와 같은 중정비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독립 법인 출범과 함께 AI 기반 사업모델로 진화에 의미 있는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부품 유통과 사고차 처리에 관한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1 08:57:01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SK스피드메이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SK스피드메이트는 1일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을 알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및 부품 유통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서비스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던 정비 시장에 점포 영업관리 시스템, 고객만족(CS) 관리와 표준가격제 등을 도입해 업계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이끌었으며,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K-BPI)' 자동차관리 부문에서 20년 이상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역할을 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을 통해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사업모델 개발로 수입차 부품 유통과 사고차 수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 사업 확장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환경변화와 발맞춘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을 통해 기존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룸으로써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배가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1 18:48:59[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SK스피드메이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SK스피드메이트는 1일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을 알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도 사업자로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및 부품 유통사업 등을 전개해왔다. 서비스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던 정비 시장에 점포 영업관리 시스템, 고객만족(CS) 관리와 표준가격제 등을 도입해 업계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이끌었으며,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K-BPI)' 자동차관리 부문에서 20년 이상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영역을 책임지는 역할을 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을 통해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신규사업모델 개발로 수입차 부품 유통과 사고차 수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강화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신규 사업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 사업 확장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우리가 지닌 브랜드 파워와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 높이면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AI 활용 사업 효율승 증진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리더소러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환경변화와 발맞춘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을 통해 기존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룸으로써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배가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1 0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