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한다. 시민소통관은 시정과 관련한 주요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대응·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시민 협치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5급 상당 직급이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며, 시에서 제시한 경력요건 또는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말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등기우편은 원서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우편 소인에 한해 유효하며, 접수 후 반드시 담당자에게 전화로 고지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2차 서류심사와 면접)를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검정한 후 다음 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채용 관련 문의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5 14:08:44【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시민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민-관이 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과천시 명예시민사회소통관’ 제도를 운영한다. 명예시민사회소통관(시민소통관)은 명예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활동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6개 동장 추천을 받아 매주 위촉돼 일주일간 활동한다. 시민소통관은 지역 공공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각계각층 시민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포함한 시정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과천시에 전달하고 자문활동도 수행한다. 과천시는 10일 조영행씨(과천시 퇴임 공무원)를 시민소통관으로 위촉한데 이어 17일 김경숙 문원동 주민자치위원을 시민소통관으로 위촉하며 시민과 소통을 강화했다. 김경숙 시민소통관은 위촉식에서 “시민 의견을 다각도에서 경청하고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최일선 자리가 시민사회소통관이라 생각한다. 시민과 공무원 입장을 각각 이해하고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에 대해 “명예시민사회소통관을 통해 시민 의견을 더욱 다양하게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입장에서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화답했다. 이어 “항상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려고 과천시는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 및 세대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18 13:22:04▲ 김영숙씨 별세· 손성철씨(용인시 시민소통관) 모친상=26일 용인평온의숲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7시30분. (031) 329-5900
2021-07-27 09:58:13▲김명규씨 별세· 범진씨(부산시 시민소통관) 부친상=25일 서울삼성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10-6672-4748
2017-05-25 13:02:37부산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소통관'과 '소통기획담당관'에 대한 개방형 직위 공모에 나서 적임자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광고·홍보·마케팅·언론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시민소통관에 6명, 소통기획담당관에 4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학계·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시민소통관에 김범진 전 (주)이노션 디지털솔루션팀 국장, 소통기획담당관에 김정렴 제이미디어렙 마케팅 국장을 내정했다. 김범진 시민소통관 내정자는 △(주)이노션 디지털솔루션팀 국장 △코레일 애드컴 경영혁신본부장 △(주)지앤에이치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굴지의 광고회사에 20여년을 몸 담은 전문가다. 김정렴 소통기획담당관 내정자는 △인디애나주립대(커뮤니케이션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제이미디어렙 차장 △(주)하쿠호도제일 국장 △(주)제이콘텐트리 차장을 역임하는 등 방송광고계의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들 내정자들은 이달 중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5-02-15 07:03:45부산시가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사진)은 13일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6기 시정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서 시장은 "'시민 중심, 현장 우선, 책임 시정, 성과 창출'이라는 4대 원칙을 근간으로 최적의 조직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은 △시민과의 소통, 시정 성과를 시장이 직접 챙기는 조직 구현 △시민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조직 강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능 강화 △낙동강 시대를 열어갈 조직 강화 △행정수요 변화와 기능의 연계성을 고려한 조직 정비 △지원조직 효율성 강화와 사업부서 강화 △일하는 방식의 전환, 결재단계 축소, 국장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서 시장은 "민선 6기의 시정철학이 조직 속에 뿌리내리고 시민들에게 제대로 소통이 되는가를 직접 챙기겠다"면서 "이를 위해 시장 직속으로 '시정혁신본부'와 '시민소통관'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조직에 흩어져 있던 재난과 안전 기능을 통합해 '시민안전국'을 설치한다. 시민안전국은 재난과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한다. 현재 전국 최하위 수준인 건강지수를 끌어올리는 한편 의료산업을 시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강증진국'도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인사, 조직, 성과평가 등 시정의 모든 체계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탈바꿈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8월 '일자리창출과'와 '좋은기업유치단'을 설치하는 등 우선적으로 일자리 중심의 조직개편을 시행한 데 이어 이번 조직개편안에서 부서별 일자리 창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관광국, 해양수산국, 건강증진국에 각각 산업육성 기능을 보강했다. 산업정책관을 일자리산업실로 개편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좋은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 체계를 가지면서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이번 1단계 시 본청 중심의 조직개편이 끝나는 대로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기능 중 공기업을 비롯한 산하기관과의 기능조정이나 법인화 또는 민간위탁 등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점검하고 내년 3월께 진단을 마무리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4-11-13 13:43:21[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곽 전 교육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제 역할을 끝까지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전 교육감은 내달 16일 열리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진보 진영 후보로 출마했으나 1차 내부 경선에서 컷오프됐다. 곽 전 교육감은 "서울교육을 지키기 위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공정과 상식, 국정근간을 무너뜨리며 무능, 무도, 무치의 극치를 보여준 윤석열 정권은 그 존재 자체로 가장 비교육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는 단순히 교육정책을 겨루는 서울교육감 선거로 그칠 수 없다"며 "법치파괴와 역사왜곡을 일삼는 윤석열 검찰정권과의 싸움을 끝까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전 교육감은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우리 모두의 승리를 이루는 일에 저의 혼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민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주신 지지와 사랑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3 16:08:59[파이낸셜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1인 일극의 이재명 민주당은 정권 탈환과 제4기 민주 정부 출범을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혁의 딸(개딸)과의 결별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안의 오만과 독선을 제거하지 않고 어떻게 더 많은 국민과 손잡을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이 내부 단결과 외연 확장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하고 실천하는 다양성과 민주성, 역동성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혁의 딸(개딸)'과 당내 친이재명(친명)계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겨냥했다. 구체적으로 대선 필승을 위한 민주당의 4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개딸과의 결별 및 혁신회의 해산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권리당원이 당의 교육과 연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소수 강경 권리당원이 당원 주권시대, 직접 민주주의라는 미명하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있다"며 "진정한 직접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권리당원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중앙당 권한 축소 및 시·도당 중심의 당으로 전환을 위해 지구당을 부활시키고, 대의원제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야당 등 정당과 시민단체를 향해 윤석열 국민대연합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2027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 출발은 민주당의 뼈를 깎는 혁신"이라며 "민주당이 혁신을 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개헌을 위한 국민대연합을 주도적으로 규합할 수 있고, 정권 교체와 집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8-12 11:12:56[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의 법무부장관 시절 '여론조성팀(댓글팀)' 운영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후보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한 후보는 개인적인 정치적인 야망을 실현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현직 법무부장관의 권한을 남용했다"며 "댓글팀을 운영하며 위계에 의한 방법으로 언론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언급하며 "한 후보 역시 동일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김 전 지사와 마찬가지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죄책을 지고 엄중히 처벌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론조성팀' 의혹은 지난 9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후보가 법무부장관을 할 때부터 여론관리를 해주고 우호적인 온라인 여론을 조성하는 팀이 별도로 있었다"고 폭로하며 불거졌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7-18 13:58:5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인력 확대 등 전반적인 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공수처가 현재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인력 부족과 수사대상 범죄의 제한 등 제도적인 문제 탓이라는 시각에서다. 이성윤·민형배 의원은 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공수처법 개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미애 의원과 함께 '공수처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연 이성윤 의원은 공수처의 인력 확대 추진을 예고했다. 이 의원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가 대통령실을 제대로 수사했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공수처가 대체 뭐하는 기관이냐는 국민 불만이 쏟아진다"며 운을 뗐다. 이 의원은 이어 "현재 공수처는 인력이 너무 적다며 수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공수처 검사 정원을 현재 25명에서 50명으로 늘리고 공수처 수사관도 최대 70명(현재 40명)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했다. 검사 신분을 보장해 우수한 인력이 공수처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안과 검사와 경찰고위직의 모든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안도 개정안에 담았다. 현재 공수처는 판·검사, 경무관 이상의 경찰공무원 범죄에 대해서는 수사와 기소 모두 할 수 있지만, 나머지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해선 수사만 할 수 있다. 이 의원은 "개정안이 실현돼야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고위공직자 부패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비대해진 검찰에 대한 견제, 이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먼저 소통관에 선 민형배 의원은 '공수처 실질화를 위한 공수처법 입법청원 기자회견'에서 "시민사회에서는 공수처 신설을 포함한 부패방지법에 대한 입법청원을 계속해왔고 그 결실로 2020년 공수처가 출범했지만, 공수처가 제대로 기능하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조직의 규모와 권한이 당초 의도, 목적과 어울리지 않게 설치되다 보니, 지난 3년간 공수처가 무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민 의원의 기자회견에는 법무검찰개혁위원장을 지낸 김남준 변호사와 공수처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창민 변호사가 배석했다. 김 변호사는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견제기능까지 뒷받침하라는 것이 시대의 요구가 됐다"며 "공수처가 현재 문제점을 드러낸다고 해서 존재 이유를 부정하면 안된다. 공수처법 개정은 지금이 적기"라고 밝혔다. 특히 김 변호사 역시 공수처의 수사대상과 수사대상 범죄를 확대하고, 수사대상 전체에 대해 기소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공수처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인력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변호사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고 기소하고 공소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이라며 "법령개정을 통해 인력이 대폭 증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변호사는 "공수처 검사 임기가 3년 단임에 3회 임기 연장이 가능해 총 일할 수 있는 기간이 12년밖에 안되다 보니 인력 누수도 심각하다"며 "공수처 검사의 임기는 3년 단임으로 정할 것이 아니라 7년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7-05 18: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