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오는 22일부터 ‘2022년 양평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본격 가동한다. 리빙랩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양평군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리빙랩 참가는 전국 최초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양평 도시문제를 ICT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건설에 지역주민과 생활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민참여형 활동이다. 이번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기존과 달리 양평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방학을 이용해 스스로가 생각하는 스마트도시 모습을 상상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과 참여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주제는 ICT 기술을 이용해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 주말 교통체증 문제와 양평 5일장을 좀 더 활성화는 방법을 찾아보고, 청소년이 생각하고 꿈꾸는 스마트도시 양평 미래를 상상하는 프로젝트로 계획됐다. 관내 거주하는 만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과 양평군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인증과 함께 위촉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방학 중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자 하는 중-고교생에게는 귀중한 체험과 참여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리빙랩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이 상상하고 꿈꾸는 리빙랩으로 주목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13 23:37:46【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리빙랩 참여자 및 퍼실리테이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 Lab) 최종보고회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동균 군수는 보고회에서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진행된 리빙랩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한 참가자에게 감사하다”며 “리빙랩에서 제시된 스마트 서비스는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리빙랩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해법을 마련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양평군은 작년 10월 주민참여단을 위촉해 워크숍을 시작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포함해 총 4회에 걸친 리빙랩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통, 안전, 환경,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점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도출해냈다. 교통량 기반 어린이 보호구역 신호등, 독거노인 스마트워치, 감지센서를 활용한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가로등, ‘노약자 생활도움 서비스플랫폼 등이 워크숍에서 나왔다. 이들 의견은 향후 양평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 리빙랩 참여자 중 한 명은 “리빙랩 참여를 통해 군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정책 제작 참여는 새로운 경험이 됐다”며 “처음엔 불편이나 불만을 토로하는 장이었지만 참여할수록 양평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09 11:11:34[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기반의 증강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이 자사가 만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어스랩은 현실과 가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시티(Mirror City)의 베타버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러시티는 실제 생활 환경의 사람, 사물 및 환경을 메타버스 공간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하다. 기존 웹·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보다 사용자경험(UX)이 직관적인 서비스를 지향한다. 베타버전에서는 지도 기반의 플랫폼으로 실제 도시 단위의 경제 및 사회적인 공간을 3D 스캐닝했다. 이를 통해 현실세계와 비슷한 미러시티 내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그 공간에 가지 않더라도 실제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사용자들과 아바타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교류 또한 가능하다. 2022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미러시티는 직접 만든 3D 공간과 창작물의 배치 및 거래가 가능하다. 위치기반 증강현실(Spatial AR) 및 전자상거래 증가현실(Commerce 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에서도 미리시티의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가상과 실제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교육 △사회 △금융 활동 등을 가능하게 설계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이 가상공간 내에서도 실시간으로 도시 생활의 경제나 사회 활동을 수행하고 결국엔 경제적인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어스랩은 현재 오프라인에 다양한 비즈니스를 보유한 기업들과 메타버스 관련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들이 미러시티에 입점시키거나 미러시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미러시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시어스랩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어 사용자의 편의성 또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러시티 베타서비스의 모바일버전은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시어스랩은 오는 1월 5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현장 공개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29 12:44:11[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는 내달 12일까지 MZ세대와 함께 공간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 '라이프스타일 시티 랩(이하 LCL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LCL 프로젝트는 네오밸류가 올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강의 및 스터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해 연구하고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겐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도시o공간 분야 전문가 강연 △외부 PM(Project Manager)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와 △주요 라이스타일 도시 답사에 참여할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팀 별로 제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하는 '해커톤' 프로젝트도 마련됐다. 네오밸류는 공간 기획에 관심이 높은 참가자들을 위해 이번 대외활동의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진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먼저 '퇴사준비생의 도쿄'의 저자인 이동진 작가, ESG 전문가 민성훈 수원대학교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로 알려진 '로컬스티치'의 김수민 대표는 부동산 개발부터 콘텐츠 운영까지 아우른 공간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하며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직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오밸류의 LCL 프로젝트는 금일 오전 10시부터 2주간 네오밸류 홈페이지 내 '라이프스타일 시티 랩'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약 10주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2, 3, 4년제 대학 재·휴학생 및 졸업생, 대학원생(재직자 제외)으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공간 분야와 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혜택으로는 모든 참가자에게 1인당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대외활동 최종 단계인 '해커톤' 우승한 팀에게 1000만원의 '라이프스타일 버킷리스트 지원금'을 지급한다. 추후 네오밸류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는 "국내 대표 전문가들을 만나 도시o공간 기획 전문성을 기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해보는 등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네오밸류의 LCL 프로젝트가 예비 도시 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의 장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1-29 08:39: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입주민(예정자)이 원하는 스마트서비스를 직접 발굴하는 검단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60여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하여 내년 10월까지 시민들과 함께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나 스마트서비스 개발에 동참하고 싶은 검단신도시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라면 시민참여단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9월 3일까지 웹사이트 또는 네스트e-음 앱(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검단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온라인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토론의 장을 개설하여 오프라인 활동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댓글을 통한 간접 의견 수렴과 투표 등도 가능하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리빙랩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보존하고, 리빙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 영상아카이브 작업도 진행된다. 영상아카이브는 시리즈물로 제작되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앞으로 주민주도로 이루어질 지속가능한 리빙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이 발굴한 스마트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파트너-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사는 인천테크노파크(ITP)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시민참여단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온·오프라인을 ICT기반으로 통합시키는 시스템으로 이번 검단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9 14:13:0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해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5개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마곡 지역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마곡 내 스마트 정보통신 인프라와 공공시설을 제공해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첫 발을 뗀 후 지난 2년 간 총 10개 프로젝트의 기술 실증과 서비스 시범운영이 이뤄졌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음식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전동 킥보드 전용 충전·주차 스테이션을 통한 공유경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5개 신규 프로젝트 수행기관 모집은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가 제시한 지정과제(건강, 교통, 환경) 및 자율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리빙랩 방식으로 4차산업 핵심 신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젝트 당 최대 7000만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마곡지구 내 정보통신망 인프라와 공공시설물(마곡광장 및 서울식물원 등) 등을 활용해 테스트 및 실증연구를 할 수 있다. 심사는 프로젝트 타당성, 리빙랩 운영 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수행계획, 리빙랩 방식의 프로젝트 대한 관리능력 등을 고려해 진행된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아닌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 실증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시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스마트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실증하는 혁신거점으로 마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2-22 17:48:47[파이낸셜뉴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부산연구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스마트시티 부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이 밀집해 있어 도시 노후화와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인해 환경·에너지·안전·교통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럽연합(EU)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 경제개혁과 사회통합을 위한 혁신전략인 ‘리스본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실행 방안으로 19개 리빙랩을 연결한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ENoLL)’를 출범해 지금은 전 세계 리빙랩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리빙랩은 공공·민간·시민이 상호 협력해 디지털 기술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시스템을 말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페르난도 발라리뇨 ENoLL 회장을 필두로 유럽의 리빙랩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유럽 시민들은 어떻게 도시 문제를 인식해 해결해 나가는지 알아본다. 공동 발표자로 참여하는 얀 보치 서스위스 응용과학예술대학 교수는 스위스 발레 주(州)의 △에너지 리빙랩 △모빌리티랩 △프로젝트 유토피아 3가지 리빙랩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민관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왜 시민 참여가 성공의 핵심 요인이 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피터 웰하우즌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과학기술혁신 담당관과 크리스티안 탁스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대표, 남광우 경성대 교수 등을 초청해 유럽 리빙랩 사례와 국내 도입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이 추진되는 대표 도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리빙랩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세계적인 리빙랩 성공사례가 부산에서도 나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19-10-14 10:28:46서울시는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로 추진 중인 마곡 지구에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5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는 시민과 전문가, 기업이 함께 4차산업 신기술을 실험·실증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시범단지다. 서울시는 5개 프로젝트 각각에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전담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30개 프로젝트 중 최종 5개 프로젝트를 선정 지난 10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5개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보행과 물건 구매를 돕는 앱을 개발하는 ‘시각장애인 무장애도시 시범사업’ △지역의 냄새 데이터를 지도로 구축하는 ‘주민참여형 마곡 스마트시티 냄새 커뮤니티 매핑사업’ △아파트 화재감지 앱을 개발하는 ‘리빙랩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 마곡지구 주거지역 화재상황 인지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로봇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는 ‘마곡산업단지 내 자율주행기반 로봇플랫폼 활용 실외배송’ △전동킥보드 전용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스테이션 기반 스마트시티형 IoT 1인 교통수단 연구’ 등이다. 각 기업은 마곡을 테스트베드로 6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2월에 성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2019년도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기술 실증에 들어간다"며 "시민-전문가-유관기관 등이 함께 추진해 마곡 지구를 서울의 대표 스마트도시 모델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7-21 13:56:53【청주=조석장 기자】 충청북도는 28일 충북혁신도시 내 태양광기술센터에서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종사자와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시문제 전반에 관한 논의를 위해 주민참여 리빙랩을 개최했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주민과 현장, 해법을 잇는 사회혁신 방법론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도시문제를 논의하고 연구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일상속의 실험실’을 말한다. 이번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혁신도시지역 내 문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했으며, 향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실현가능한 사업으로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리빙랩에 참여할 주민참여단 구성은 충북혁신도시 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령.성비.거주생활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 70명 내외로 구성하고 있다. 운영은 스마트 에너지와 스마트 라이프 2개 분과를 중심으로 분과별 각 프로젝트별 소모임을 구성하여 우선추진이 필요한 스마트서비스를 집중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리빙랩 운영을 위한 정기모임과 현안이슈 도출 및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토론을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학습을 위한 아카데미, 전문가 특강, 학술세미나 등 주민교육과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이제승 단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리빙랩은 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이번 리빙랩을 통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경험과 이후 정책에 반영된 성과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12-28 09:55:02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민 주도로 도시문제 발굴,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로, 생활실험실이라고도 불린다. 주차문제, 청소년문제 및 지역 일자리문제 등을 프로젝트 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시민참여단 모집에 앞서 행복청, 세종시, LH는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경성대학교·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참여단과 함께 행복도시 1-4 생활권(도담동)을 대상으로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스마트기술 등을 활용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는 도시문제 발굴, 해결방안 도출 및 사업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Bottom-Up) 의사결정 방식으로 수행할 계획으로, 시민참여를 핵심적인 요소로 두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행복도시 1-4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10.29∼11.7일간 행복청, 세종시, LH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도시문제 및 해결방안이 도출되면 별도의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우수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을 선정하여 현장실증사업으로 이를 검증할 예정이다. 리빙랩 프로젝트 관계자는 "행복도시 1-4생활권(도담동)의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도시가 높은 수준의 맞춤형 스마트시티로 도약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시민참여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10-29 09: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