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신사 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신규 개점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이 오픈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20일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 매장을 오픈한 이후 22일까지 사흘간 1만70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6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자리 잡은 시흥 배곧 신도시는 영유아를 동반한 2030 세대 젊은 가족들이 많은 지역이다. 주력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맨·우먼 라인업은 물론 뷰티·홈 등을 함께 구성해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오픈한 현대백화점 울산점,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 주요 지역 거점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충북 청주에 새로운 매장도 선보인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영업 면적 기준 820.7㎡(248평) 규모로 조성되며, 맨·우먼·키즈 의류는 물론 뷰티와 홈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인구 88만 명 규모의 청주 지역에서 10대부터 2030 직장인까지 폭넓은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전략적인 브랜드 라인업과 상품 구성을 통해 시흥 지역 소비자들의 패션 소비를 끌어낸 것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아울렛,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요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24 16:38:55아워홈의 자회사 캘리스코는 지난 6일 문을 연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서 정통 일식 명가 브랜드 '히바린'과 캘리포니아 스타일 멕시칸 브랜드 '타코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캘리스코 관계자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일본 가정식 브랜드 '히바린'과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멕시칸 브랜드 '타코벨'을 입점하며,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히바린 시흥 신세계 아울렛점'은 40년 경력을 자랑하는 일본요리 장인 '미야시타 다이스케' 쉐프의 기술과 레시피를 도입해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지 일식 본연의 맛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코벨 시흥 신세계 아울렛점'은 타코, 부리또 등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타코벨만의 차별화된 메뉴들을 판매한다. 특히 레트로풍 컬러를 적용, 80년대 캘리포니아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인테리어와 고화질 UHD 스크린을 사용한 메뉴 보드 등이 특징이다.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 은 외곽순환도로, 제2,3 경인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양호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랜드마크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4-10 17:11:35아워홈의 자회사 캘리스코는 지난 6일 문을 연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서 정통 일식 명가 브랜드 '히바린'과 캘리포니아 스타일 멕시칸 브랜드 '타코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캘리스코 관계자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일본 가정식 브랜드 '히바린'과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멕시칸 브랜드 '타코벨'을 입점하며,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바린 시흥 신세계 아울렛점'은 40년 경력을 자랑하는 일본요리 장인 '미야시타 다이스케' 쉐프의 기술과 레시피를 도입해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지 일식 본연의 맛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코벨 시흥 신세계 아울렛점'은 타코, 부리또 등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타코벨만의 차별화된 메뉴들을 판매한다. 특히 레트로풍 컬러를 적용, 80년대 캘리포니아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인테리어와 고화질 UHD 스크린을 사용한 메뉴 보드 등이 특징이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 은 외곽순환도로, 제2,3 경인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양호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랜드마크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4-10 10:19:30신세계사이먼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6일 그랜드오픈하는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은 지역과의 상생과 생활밀착형 쇼핑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 전경 "'최초'와 '최대'라는 수식어를 뺀 대신 '지역상생'과 '생활밀착형'을 콘셉트로 삼은 근교형 프리미엄아울렛입니다." 신세계사이먼이 6일 경기 시흥 정왕동에 근교형의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을 공식 개장한다. 이에 앞서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시흥점은 지난 2007년 여주에 국내 최초 프리미엄아울렛을 선보인 이후 10년간의 유통 노하우를 집약했다"면서 "수도권 서남부권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편의 시설과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시흥점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주말에도 영업을 한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이 가능한 펫파크, 어린이 공원, 아울렛 최초의 마블 캐릭터숍 등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정왕동에 거주하는 이은숙(50)씨는 "전에는 인천 송도 등 교외로 나가 쇼핑을 했는데 인근에 아울렛이 생겨 좋다"며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자주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접근성 강점, 지약밀착형 콘텐츠 풍성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그룹과 전세계에 97개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쇼핑몰 개발업체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이 5대5로 지분을 소유한 합작 법인이다. 시흥점은 2007년 여주, 2011년 파주, 2013년 부산에 이어 4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시흥점 부지면적 14만7000㎡에 매장면적은 4만2000㎡로 총 22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여주점과 비교해 매장면적과 브랜드 수는 80% 정도 수준이다. 시흥점의 강점은 '접근성'과 '지역 밀착형 콘텐츠'다. 제2,3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가 교차해 송도, 안산, 광명, 군포, 안양, 수원 등에서 차로 30~6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교외형 아울렛이지만 근교형 혹은 도심형 아울렛에 가깝다. 배곧신도시를 포함해 반경 30km 이내에 12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가족단위 고객에게 적합한 쇼핑.문화.여가 시 설 제공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와의 상생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난 2월에는 시흥시청과 함께 고용박람회를 열어 총 1000명의 시흥 시민을 채용했다"며 "시흥점에 운영 예정인 '시흥마켓'에서는 지역 농수산물을 전시.판매하고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시흥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리조트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 700만명 방문...매출 3000억원 예상" 신세계사이먼은 시흥점에 향후 1년간 약 700만명의 쇼핑객이 방문하고,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여주점의 경우 지난해 총 850만명이 찾았고, 파주점과 부산점에는 각각 700만명, 550만명이 다녀갔다. 시흥점의 경우 인근 10~30km 거리에 동으로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이, 서로는 현대 프리미엄 아우렛 송도점이, 북으로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위치해 있다. 시흥점의 경우 경쟁 아울렛과 비슷한 명품 브랜드 유치에 주력하기보다 내실을 가했다. 우선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데상트 등 스포츠 브랜드 매장을 대형화했다. 특히 언더아머 매장은 350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아동 전문과, 생활관을 별도 공간에 마련했다. 야회 휴식이 가능한 스카이 가든, 풋살 경기장, 가상체험(VR)이 가능한 소니와 삼성 모바일 매장 등도 입점한다. 아울렛의 전체적인 외관은 스페인 북동부 지역 해안 마을인 까다께스를 모티브로 조성했다. 동시에 약 2700대의 차량이 주차가 가능하며 6일 그랜드 오픈 이후 초기 방문 고객이 몰릴 경우 시흥시와 협조해 인근 공장 부지 등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2007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29%씩 성장해 왔으나 최근 아울렛 점포가 늘면서 지난해 신장률이 한자리 숫대로 낮아졌다"며 "향후 외형 성장보단 수익성과 내실을 쌓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04-05 18:04:38공룡고기 시흥점은 2층과 3층을 합쳐 264㎡(80평) 정도의 매장이다. 330㎡도 채 안되는 매장에서 월평균 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다. 2009년 6월에 오픈한 공룡고기 시흥점은 젊은 점주의 독특한 감각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예과를 전공한 이승렬 사장은 매장에 직접 만든 도자기를 전시해놓고, 1주년 행사로 단골고객들에게 도자기로 빚은 컵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손님들에게 특별한 곳에서 기억에 남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공룡고기 시흥점은 여느 고깃집과 분위기가 다르다. 매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가족단위나 아이들과 함께온 손님들을 배려했다. 일반적으로 구이 전문점은 고기 냄새와 담배연기 등으로 실내공기가 탁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 사장은 “고깃집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쾌적한 환경에서 외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이렇다보니 자연스레 단골고객이 늘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박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룡고기 가맹본부 역시 시흥점을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하고, 이곳에서 1주일에 한번씩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에 공개해도 부끄럽지 않은 모범점포라는 얘기다. 현재 이 사장은 1주일에 한번씩 대학교 도예과로 강의를 나가고 있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위한 일을 찾다가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이 사장이 공룡고기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공룡고기 군포점에 방문하면서다. 고기뷔페라는 아이템이 희소성이 있고, 기존 저가의 고기뷔페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판단이 섰던 것. 공룡고기 시흥점이 위치한 건물은 이 사장의 부모님 소유다. 이 사장은 “부모님 건물이기 때문에 임대료가 적게들고 보증금이 없어서 창업이 더욱 수월했고 부담감도 적었다”며 “하지만 건물 위치가 흘러가는 상권에 속해있어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을 잡는데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주위 도움도 받았지만 그만큼 스스로 노력을 했기 때문에 현재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그 결과 최고 일 매출이 600만원을 기록한 날도 있었다는 것. 공룡고기 시흥점의 창업비용은 점포비를 포함하고 2억 50000만원에서 3억원정도가 들었으며, 순수익률은 20%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2010-06-18 17:55:20국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처음 도입한 신세계사이먼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를 준비한다. 오는 2027년 광역형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점을 확장시켜 미국 우드버리커먼, 일본 고텐바 등과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국내 핵심 광역상권에 신규점 출점을 검토하며, 신규 상권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쇼핑 패러다임 바꾼 교외형 아울렛5일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쇼핑과 콘텐츠, 공간을 넘어 업의 본질을 살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선언했다. 국내 첫 프리미엄 아울렛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 선도해 온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005년 6월 신세계그룹과 사이먼프로퍼티가 합작 투자해 설립된 법인이다. 2007년 국내 1호 교외형 아울렛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했다. 이후 정통 프리미엄 아울렛의 본질인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유통 구조를 확립했다. 수도권 근교에 있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해외 명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문화·휴식·나들이 등의 경험이 결합한 '원데이 쇼핑 트립'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대한민국 쇼핑 패러다임을 바꿨다. 여주점은 개점 초기와 비교해 약 5배 성장해 지난해 기준 연간 1000만명이 찾는 국내 1위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성장했다. 특히, 충청·강원·경상 등 비수도권 방문 고객 비중이 약 40%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구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신세계사이먼이 '득템과 힐링'이라는 정통 프리미엄 아울렛의 가치 위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결과다. 2013년 광역시 상권 최초로 진출한 부산점, 2021년 유통 3사 최초로 제주도에 프리미엄 쇼핑센터를, 지난해는 국내 첫 상생지원형 쇼핑센터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모델을 개척해 왔다. ■여주점, 글로벌 최고 아울렛 목표프리미엄 아울렛 2.0 전략은 기존점 확장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다. 오는 2027년 예정인 여주점 확장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기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신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 영업면적 5만3400㎡에 약 1만㎡가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향후 여주점은 상생 쇼핑센터 빌리지점 2만6400㎡를 포함해 영업면적 약 9만㎡ 규모의 '초대형 쇼핑타운'으로 재탄생한다. 도심과 밀접한 시흥점은 '공간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매일 찾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20년간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리딩하고 성장시켜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콘텐츠를 더 업그레이드 해 미국의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울렛, 일본의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수준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라면서 "국내 아울렛 단일 점포 처음으로 조 단위 매출(유통거래액)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5 18:03:31[파이낸셜뉴스] 국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처음 도입한 신세계사이먼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를 준비한다. 오는 2027년 광역형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점을 확장시켜 미국 우드버리커먼, 일본 고텐바 등과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국내 핵심 광역상권에 신규점 출점을 검토하며, 신규 상권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쇼핑 패러다임 바꾼 교외형 아울렛 5일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쇼핑과 콘텐츠, 공간을 넘어 업의 본질을 살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선언했다. 국내 첫 프리미엄 아울렛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 선도해 온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005년 6월 신세계그룹과 사이먼프로퍼티가 합작 투자해 설립된 법인이다. 2007년 국내 1호 교외형 아울렛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했다. 이후 정통 프리미엄 아울렛의 본질인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유통 구조를 확립했다. 수도권 근교에 있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해외 명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문화·휴식·나들이 등의 경험이 결합한 '원데이 쇼핑 트립'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대한민국 쇼핑 패러다임을 바꿨다. 여주점은 개점 초기와 비교해 약 5배 성장해 지난해 기준 연간 1000만명이 찾는 국내 1위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성장했다. 특히, 충청·강원·경상 등 비수도권 방문 고객 비중이 약 40%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구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신세계사이먼이 '득템과 힐링'이라는 정통 프리미엄 아울렛의 가치 위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결과다. 2013년 광역시 상권 최초로 진출한 부산점, 2021년 유통 3사 최초로 제주도에 프리미엄 쇼핑센터를, 지난해는 국내 첫 상생지원형 쇼핑센터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모델을 개척해 왔다. 여주점, 글로벌 최고 아울렛 목표 프리미엄 아울렛 2.0 전략은 기존점 확장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다. 오는 2027년 예정인 여주점 확장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기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신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 영업면적 5만3400㎡에 약 1만㎡가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향후 여주점은 상생 쇼핑센터 빌리지점 2만6400㎡를 포함해 영업면적 약 9만㎡ 규모의 '초대형 쇼핑타운'으로 재탄생한다. 도심과 밀접한 시흥점은 '공간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매일 찾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20년간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리딩하고 성장시켜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콘텐츠를 더 업그레이드 해 미국의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울렛, 일본의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수준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라면서 "국내 아울렛 단일 점포 처음으로 조 단위 매출(유통거래액)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5 13:41:28[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UNIQLO)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제주와 대구에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오는 25일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오픈한다. 이에 앞서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RE:EARTH)와 함께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제주 한 바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달에는 유니클로 제주 지역 매장 직원과 리얼스 소속 학생들이 함덕 해수욕장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리얼스에 1000만원의 장학금도 기부했다. 이 장학금은 리얼스가 전개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는 5월 1일 동성로점 오픈에 앞서 경북대학교 환경동아리 '쓰줍'과 함께 대구 유명 관광지를 청소하는 '대구 클린 투어' 캠페인도 시작했다. 지난 1일에는 대구 지역 매장 직원과 쓰줍 학생들이 동성로 관광특구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쓰줍의 활동 장려를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유니클로는 향후 일 년간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마주한 해양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향후 동촌유원지, 신천둔치 등 관광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제주에 오픈 예정인 두 매장은 새로운 타입의 유니클로 로드사이드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동성로점은 대구 경북 지역 최대 규모 매장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유니클로는 지역사회에 더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오는 11일 '유니클로 신세계 시흥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총 7곳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08 09:28:59[파이낸셜뉴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대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시장의 공포가 롯데건설, 국내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 MDM(엠디엠)그룹, DL그룹까지 번지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측은 법정관리와 상관없이 정상 운영이라고 하지만 기존 유동화 자산에 대한 안전장치, 운영사의 스페셜 시츄에이션(SS)으로 인한 자산 밸류에이션(가치) 하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8월 만기 홈플러스 동수원 등 부동산 EOD 발동시 '일파만파'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홈플러스 동수원·서울 금천·서울 영등포·부산 센텀시티 점포를 담보로한 특수목적회사(SPC)에 대해 간접 신용보강을 했다. 감정평가상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이지만 오는 8월 5일이 대출 만기이자 원금 상환기일로 5개월도 남지 않았다. 홈플러스의 법정관리로 공익채권, 상거래채권을 제외한 점포 임대료 채권채무가 당분간 동결되면 임차료를 못 낼 수 있고, 이 상황에서 펀드는 이자를 대주단에 낼 수 없어 EOD(기한이익상실)가 발동한다. IB 업계에 따르면 이 부동산 중 어느 자산에서 미납 임대료가 발생해 펀드의 대출약정상 이자 지급 재원 부족 등으로 기한 이익상실사유 발생이 예상, 펀드가 지분증권을 발행하는 경우 지메이코리아가 100% 출자한 세콘도(이지스자산운용 펀드의 수익증권 대부분 보유)는 해당 수익증권을 인수해야 한다. 해당 지분증권 출자를 위해 지메이코리아가 추가로 후순위차입 혹은 후순위 사모사채를 발행하는 경우 추가로 무담보후순위차입이 일어날 수 있도록 롯데건설은 자금보충약정 등 신용공여를 제공할 것을 확약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대출약정서상 이자 등을 대납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58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의 원금 자체도 현재로서는 상환 방법이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 또는 자산 매각 밖에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주단은 △하나은행 1000억원 △우리은행 800억원 △대구은행 450억원 등이다. 현재 MDM그룹은 MDM자산운용을 통해 홈플러스 가양점 등 10개 점포를 운용 중이다. 연면적 기준 가양점(4만5095㎡), 시흥점(6만762㎡), 일산점(5만205㎡), 계산점(5만1727㎡), 원천점(3만7685㎡), 안산점(3만8285㎡), 천안점(4만2㎡), 장림점(5만2090㎡), 동촌점(4만9366㎡), 울산점(4만1006㎡) 등이 대상이다. 총 47만5228㎡ 규모다. MDM그룹은 2021년 코람코자산신탁이 설립한 리츠인 '코크렙NPS제2호'로부터 이 자산을 7900억원 후반에 인수한 바 있다. 이 자산의 홈플러스의 잔여 임차 기간은 11년 정도로 알려졌다. DL그룹은 2021년 홈플러스 점포 5개(울산남구, 의정부, 인천인하, 대전문화, 전주완산)를 7000억원에 인수했다. 해당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지분은 대림과 DL E&C가 각각 50%를 보유하고 있다. DL그룹측은 홈플러스측에 보증금으로 임대료 10개월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측은 이들 세일앤리스백(임대 후 재임대) 자산 소유주들에게 상업채권이 정상적으로 변제될 것으로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6일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으로, 3월 동안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으로 총 가용자금이 6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6일부터 지급을 재개했다. ■ 신평사들, 홈플러스 사실상 채무불이행 상태 우려 ↑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월 국민연금(5000억원 투자) 등 상환전환우선주(2024년 11월 말 가결산 기준 잔액 약 1조1000억원)의 상환조건을 변경하면서 부채로 계상돼 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자본으로 전환했다. 통상 RCPS는 투자자에 대한 '상환권 조건'이 있어 부채로 본다. 이런 조치에도 실질적인 재무부담 감축 효과는 크지 않았고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월 말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단기) 신용등급을 'A30'에서 'A3-'로 하향조정했다. 단기물인 CP 신용등급 A3- 수준은 장기 회사채 BBB- 수준과 동일하게 평가된다. BBB-는 정크본드(BB+) 직전에 해당하는 신용도로 채권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도 꺼리는 수준이다. 실제 4일 한국기업평가는 홈플러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에서 투기등급이 'D'로 강등키도 했다. 한기평은 홈플러스는 금융 채무의 적기 상환 훼손으로 채무 불이행 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봤다. 홈플러스의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와이플러스제일차가 3739억원 규모로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은 채무불이행(디폴트)가 발생키도 했다.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은 이 ABSTB의 신용등급을 'C'에서 상환 불능 상태를 의미하는 'D'로 조정했다. 5일 만기가 도래한 118억원 규모의 ABSTB가 미상환되면서다. 동일한 성격의 기초 자산을 유동화한 에스와이플러스제이차의 ABSTB 잔액은 280억2000만원 규모로 오는 10일에 최초 만기다. SPC의 홈플러스 카드대금채권 유동화 작업은 신영증권이 맡아 왔으며, 관련 카드사들은 현대카드와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이다. 카드사들은 자산 유동화를 통해 대금을 회수했지만, 신영증권을 통해 ABSTB를 산 투자자들은 홈플러스의 채무불이행에 따라 사실상 손실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홈플러스에 대한 전체 금융권의 위험 노출액(익스포져)은 2월 말 기준 1조4462억원이다.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 등 메리츠금융그룹 3사의 익스포져는 1조2167억원에 달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경아 기자
2025-03-07 08:35:28[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서비스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장거리 귀성길에 타인의 차량을 대신 운전하거나, 자신의 차량을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를 대비해 명절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타인 소유의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상받기 위한 상품으로, 차량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기간은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 선택 가능하다. 타인이 내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 '임시운전자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내 자동차보험에 특약 가입시 가입 기간 동안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지만, 보험 효력이 가입일 24시부터 발생한다. 이런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특약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삼성화재는 장거리 운전자들을 위해 오는 25일 신세계 아울렛 시흥점, 여주점과 롯데 아울렛 파주점, 의왕점 등 4개 점포와 제휴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삼성화재는 '카(Car)케어 서비스'를 통해 연중 무상 점검, 정밀진단, 경정비, 차량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과 안심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1-24 15: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