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약국 등 60여 곳을 대상으로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제조·유통단계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단계와 유통단계에서의 불법 요소들을 확인하고자 수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미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영업행위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사용행위 △경품제공 등 사행심 조장 제품 판매행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등이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또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건강기능식품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사행심을 조장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이번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4 10:42:37【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시가 식품제조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미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식품제조기업 5곳과 미화 111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미국 LA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2024 경주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주지역 식품제조기업 10곳이 참가해 LA지역 30곳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상담회가 경주시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을 북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수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국 내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 전역에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울타리USA와 향후 5년 동안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MOA)도 체결했다. 미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이 가운데 LA는 한인 약 33만명이 거주하는 한인 비중이 높은 도시다. 한편 시는 2022년 태국·말레이시아, 2023년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세 번째 해외 수출상담회를 통해 역대 가장 높은 성과를 냄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02 10:35:34[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9일 신세계푸드는 경기 이천공장과 충남 천안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검증기업 UL로부터 각각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는 매립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사업장에서 발행하는 폐기물을 재활용, 재사용 등 다양한 처리방법을 검증한 뒤 그에 따른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안전환경 검증기업인 UL은 사업장의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골드(95∼99%) △실버(재활용률 90∼94%) 3개의 등급으로 인증한다. 신세계푸드의 식자재 전처리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이천공장의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100%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천공장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을 매립이나 소각하는 대신 재활용하고 있다. 이천공장에서 발생하는 농산물 전처리 후 잔여물과 폐수처리오니는 전량 퇴비와 사료로 제조되어 재활용되며 비닐이나 플라스틱류 등의 폐합성수지는 고형연료 또는 재생 원료인 펠렛(Pellet)으로 만들어져 재사용 된다.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은 폐기물 재활용 비율 98%를 인정받아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 인증 '골드' 등급을 받았다. 생지, 빵, 케이크, 과자류 등을 생산하는 천안공장은 2021년부터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성 잔재물, 폐수처리오니, 폐합성수지 등 연간 2000톤 이상의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폐기물 대부분을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특히 식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물성 잔재물은 가축 사료로 제조되어 재활용되고 폐수처리오니는 퇴비화 되어 농업생산활동에 사용된다. 폐합성수지는 원료로 재활용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폐기물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들로 이천, 천안공장이 각각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나란히 받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새롭게 재활용하여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9 15:48:28[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분쇄기·파쇄기·혼합기 등 식품 제조 기계는 덮개가 열리거나 작업자 신체가 일정 선 이상 들어가면 자동으로 멈춰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과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28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노동자가 혼합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식품제조기계 관련 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개정 규칙에 따르면 가동 중 덮개를 열어야 하는 분쇄기·파쇄기·혼합기는 덮개를 열기 전 운전 정지, 덮개가 열리면 자동 정지하도록 연동장치 설치, 작업자 신체 일부가 위험 한계에 들어가면 자동 정지하도록 센서를 비롯해 감응형 장치 설치 등 위험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식재료가 담긴 용기를 들어 올려 부어주는 기계를 작동할 때는 위험 발생이 우려될 경우 즉시 기계를 멈출 수 있는 비상정지장치를 달고 작업자가 용기를 내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을 때만 작동하도록 사고를 방지하는 조처를 하게 했다. 개정 규칙에는 사업주가 배달종사자에게 이동 수단에 맞는 안전모를 제공하고 착용하도록 하게 하는 규정도 담겼다. 사다리식 통로의 경우 등받이울(추락 방지 구조체)이 노동자가 이동하는 데 방해되면 개인용 추락 방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전신 안전대를 사용하도록 했다. 건설 공사 발주자가 작성·확인해야 하는 기본·설계·공사 안전보건대장에서 작성자가 알기 어려운 내용은 제외하고 공사용 기계·기구 배치·이동 계획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은 빠뜨리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 규칙에 포함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28 15:22:1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식품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부터 시장판로 개척,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4년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2~16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입주기업 5개 팀과 보육기업 12개 팀 등 총 17개 팀을 선발한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공유주방 공간이 ‘공유주방 운영업’으로 등록돼 있어 참여기업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주방 공간은 물론 재료 보관이 가능한 냉동·냉장룸, 판매를 위한 포장 및 택배 발송 공간도 마련돼 있어 센터 내에서 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모두 가능하다. 2024년 선발된 모든 참여기업은 내년 2월까지 사업아이템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초기사업비 100만원을 포함해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품평회 및 브랜딩 지원, 시장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기간 중 참여기업의 역량을 강화화고 성장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업투자설명회와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는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업 준비 단계이더라도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참여기업으로 선발된 후 한 달 이내에 센터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기업 보유 역량, 창업 아이템 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난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은 참여기업들이 투자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달성했다”며 “올해도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가능성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01 14:36:4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영광군, 강진군, 영암군, 광양시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식품제조업 등 4개 기업과 557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 협약을 체결해 9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유)가온누리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133억원을 투자해 과채주스, 액상차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유)조은산업은 강진 일반산업단지에 23억원을 들여 꽃소금을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짓는다. 케이씨㈜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43억원을 투자해 성토용 골재, 위생매립장 복토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보크사이트(알루미늄의 소재) 잔재물을 활용해 골재를 만들 경우 무분별한 천연 골재 채취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골재는 토목 및 건축 현장에서 이용된다. 금호폴리켐㈜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358억원을 들여 합성고무제품을 보관할 물류 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분한 출하 공간을 확보하고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발달된 농수축산 식품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김 가공 및 전복 가공 산업, 감자·고구마 등 과자류 제조업, 유자차 등 과채 음료 제조업 등을 고부가가치 지역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최근 전남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이 신규 증설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면서 "전남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협약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3 14:33:17[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식품을 개발, 제조한 업체로 유명한 바우와우코리아에 부산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가 설치됐다. 현재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지산학 협력을 강화함으로 지역 산업이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부산테크노파크(TP) 지산학협력단은 지난 27일 부산 지산학 협력 81호 브랜치를 기장군에 위치한 바우와우코리아에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우와우코리아는 지난 2000년에 설립한 간식·반습식 사료 기반 국내 최초 펫푸드 제조사다. 현재 자체브랜드 제품 및 주문자 상표부착(OEM) 제품을 생산해 전국 대리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만불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지산학 브랜치 설치로 바우와우코리아는 향후 소비자 만족도와 품질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부산지역 반려동물 관련 대학 학과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개소식 후 간담회가 마련돼 각계 관계자들은 지속 성장세에 있는 반려동물 산업의 수요 대응 방안과 지산학 협력에 따른 기술개발(R&D) 및 기업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창환 바우와우코리아 이사는 “우리는 반려동물 산업이 생소하던 시절, 국내 최초로 설립한 펫푸드 기업이다. 관련 법이나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하나씩 시장을 개척하며 사업을 일궈왔다”며 “그 저력으로 부산 지산학 협력에 힘을 보태겠다. 향후 기능성 소재 개발과 효능 입증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성대 김경민 반려생물학과 교수는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중에서도 펫푸드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청년의 관심이 높은 분야인 만큼 지역 펫푸드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우리 대학도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현재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사업으로 바우와우코리아의 브랜치 지정을 통해 부산지역 반려동물 산업 논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부산은 관련 분야 대학이 존재해 이를 활용한 협력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해당 산업의 성장과 고부가가치화에 지산학 협력이 주요한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9 10:19:10[파이낸셜뉴스] 대상이 식품제조업계의 원·하청 상생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았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충북 진천군의 삼진푸드 본사에서 대상, 협력업체(삼진푸드), 충청북도가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청인 대상은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협력사의 숙련인력 확보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제고 △공정거래 관계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업계가 동참한 다섯번째 상생협력 모델이다. 지난해 2월 주요 조선업체 5개사 등이 원하청 격차를 줄이기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한 것을 시작으로 석유화학산업(롯데케미칼), 자동차산업(현대·기아차)이 상생 협약에 동참했다. 지난 14일엔 고용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상남도가 항공우주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하며 지자체도 참여했다. 식품제조업의 경우 10인 미만 기업이 90%를 넘게 차지하고 낮은 수준의 근로 여건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어 지역과 업계가 함께 당면 과제를 풀어갈 필요가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업체들과 충북도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의 수요를 반영한 상생 협약 과제 발굴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역과 업종을 아우르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를 통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지방으로의 인력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6 15:16:22[파이낸셜뉴스] 전북 남원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 대한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남원 A식품공장에 대한 진화작업이 이날 오전 9시 현재 22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전날인 9일 오전 11시30분께 화재가 발생, 6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공장 내부에 비닐 등 인화물질이 많고,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특성상 불길이 다시 커질 우려가 있어 잔불 정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1시간여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으나 불이 경계선을 넘어 확산할 우려는 없다고 보고 오후 8시40분께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화상을 입거나 탈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잔불이 잡히지 않아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완전 진화까지는 앞으로도 수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화재 원인은 불이 완전히 꺼져야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0 09:54: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동구청이 '식품제조업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해 관심을 끈다. 이는 식품 유통의 온라인 기반 마련과 지역 식품 제조업체 판로 개척이 목적이다. 방송은 오는 13일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내 쇼핑라이브에서 매주 2회씩, 총 10회 송출된다. 쇼호스트로는 '기웅아재'로 유명한 한기웅 리포터, 홍선미 리포터, 문채희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식품유통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관내 식품제조업체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판매제품은 발효고추장, 김부각, 곤충가공식품, 연근·호두과자, 겉절이 김치, 한우불고기밀키트, 양념주꾸미, 꼬마피자, 불고기짜글이 밀키트, 참기름 등이다. 참여업체는 올해 초 대상업소 모집공고 및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업체는 △보경팜 △강옥희 김부각 △㈜유바이오메드 △농업회사법인(주)사람과연근플러스자연 △한티재 △조선에프엔비 △해맘푸드 △㈜백두에프앤에스 △㈜융화식품 △두리농산 등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12 11: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