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4일 남양주싱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지난 23일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주요 공공개발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3기 신도시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보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 시장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총 1604만㎡ 규모로, 약 10만 세대의 공공주택과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42개 블록 중 42개 블록에 대한 주택사업계획이 승인됐으며, 1만967호의 사전청약이 완료된 상태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왕숙지구 GTX 특별설계 구역 내 대형 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특화계획 수립 가속화, 왕숙2지구의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계획 수립,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신속한 시행 등을 주문했다. 또한 왕숙지구와 진건지구의 통합·연계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2026~2027년 입주 시작 전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과 환경기초시설 등 기반 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3기 신도시는 남양주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라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은 "남양주시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시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 광역교통망 구축 등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왕숙신도시의 2028년 준공을 시작으로 순차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4 14:24:13천안 성성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업성저수지를 개발해 조성된 천안 성성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개발 지구가 몰려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데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예정)을 품은 입지로 ‘新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천안 성성지구 일대 개발의 핵심은 1호선 전철 부성역 개통으로 보고 있다. 성성지구 지근거리에 조성되는 부성역(예정)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 노선 개통되면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앞으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성성지구 일대는 이미 아파트 공급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서, 신도시급 주거타운 조성이 예정된 곳이기도 하다. 지역 일대에는 ‘천안레이크타운푸르지오’(2017년 7월, 995가구), 천안레이크타운2차푸르지오’(2018년 1월, 1730가구), ‘천안시티자이’(2018년 9월, 1,646가구),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2023년 5월, 1023가구) 등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여기에 공급 당시(2022년 1월) 16.78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1,195가구)는 지난 8월 성공적인 입주를 마치기도 했다. 특히, 성성지구에는 이러한 다양한 브랜드 아파트 외에도 ‘1군 브랜드 단일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바로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가 총 6천여가구 규모로 형성된다. 10월 분양을 앞둔 ‘천안 아이파크 시티’(성성5지구, 1126가구)를 비롯해 부대1지구, 부성3~6지구로 구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천안 성성지구 일대는 호수공원을 둘러싼 형태로 개발되기 때문에, 탄탄한 주거수요가 형성된 곳”이라며, ”특히,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면서, 인근 인프라까지 함께 확충될 것으로 예상돼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10월 분양을 앞둔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규모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인근에 자리한 성성호수공원은 기존 업성저수지를 호수공원으로 새롭게 개발해 재탄생한 곳이다. 총 52만8,140㎡ 규모로 업성저수지의 수질개선과 함께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난 2022년 개장했다. 이후 새로운 친환경 도심 속 휴식처로 지역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생태탐방로(4.1km)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280m) 등 지역민들의 풍부한 힐링 여건을 갖춘 곳으로 조성돼 있다. 단지의 입지도 우수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 부성역(2028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거리에 자리해 있다. 삼성대로, 번영로, 천안대로 등을 통하면 수도권 및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천안IC 진입도 수월해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을 이용 가능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천안서북점), 하나로마트(성성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호수공원 상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바운스 슈퍼파크(체험형 키즈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해 있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조성되며, 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마련된다.
2024-10-07 10:30:54판교 신도시 개발사업에 SH방식인 골드타운 방식을 적용하면 공공이익이 두배 이상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남 집값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시작한 판교 신도시 개발사업의 사업방식을 분석하고, SH(골드타운)방식을 적용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SH도시연구원의 실험 결과 판교 신도시 공동주택 개발에서 SH방식을 적용하면 기존 LH 개발방식 대비 공공이 갖는 수익과 자산가치는 2.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판교 신도시 개발로 LH가 얻은 수익과 자산가치 상승분은 1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LH는 택지 판매와 아파트 분양으로 총 5조4000억원의 사업이익을 얻었으며, 국민임대주택(4개 단지)의 자산가치 상승분은 6조1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를 SH방식으로 할 경우 수익과 자산가치는 23조9000억원으로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건물분 분양수익이 4000억원, 건물만 분양한 자산가치가 6조9000억원, 공공임대 자산가치는 16조6000억원이라는 설명이다. SH개발방식은 공공택지 중 공동주택 용지를 매각하지 않고 건물만 분양하는 백년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장기공공임대 위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방식은 공공(민간)분양 50%, 공공임대 50%(국민임대 30%, 장기전세 20%)를 공급하는 것이며,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SH방식은 건물만 분양 50%, 장기전세 50%를 공급하는 것이다. SH도시연구원 측은 "그린벨트 등 공적자산(수용방식)을 활용한 신도시 등 공공개발은 공공이 토지를 보유할 수 있는 SH방식이 집값 안정화, 공공성 확보, 공공 자산가치 상승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토지보상·수용을 통한 개발사업은 개발이익 사유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 집값을 잡고자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는 과거 신도시 실패를 답습하지 말아야 한다"며 "3기 신도시 사업에 SH도 공동 참여 또는 SH개발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4 18:23:37[파이낸셜뉴스] 베트남 하노이에 신도시를 건설한 대우건설이 이번에는 현지 타이빈 일대에 약 96만3000㎡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타이빈성으로부터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의 투자자로 승인 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는 오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간 약 3억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96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상업·사회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지난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돼 신흥 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다. 주요 도시와 연계되는 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대규모 항만시설과 국제공항도 가까워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하노이에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를 조성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을 주도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와 국내 기업인 제니스와 손 잡고 컨소시엄을 조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주간사로서 전체 사업 지분의 51%를 소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투자자 승인은 그간 정원주 회장이 해외 도시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에 4차례 방문했다. 지난 7월에는 타이빈성에서 끼엔장 신도시 사업 파트너사인 그린아이파크의 응우옌 밍 흥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프로젝트의 방향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수주사업의 경우 주로 도급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데 도시개발사업 확대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8-22 10:03:01많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사이에 아파트 분양가는 다시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24년 6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수도권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는 818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785만6,000원과 비교해 33만1,000원 상승한 것이며 전년 동월 684만4,000원 대비 134만3,000원 오른 가격이다. 1년간 약 20% 가까운 오름폭을 보인 것이다. 문제는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고 인건비, 지가(땅값) 등 분양가와 관련된 비용들이 모두 오르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아예 앞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은행의 ‘2024년 6월 소비자동향’ 자료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대비 7p 상승한 108을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의미하는데 100보다 큰 경우 증가 또는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감소 또는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뜻이다. 병점역 일대에서 8월 분양 예정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전망이다. 다수의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병점역 일대가 1군 브랜드로 이뤄진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인즉슨 향후 분양가가 상승하기 전 지금 매수한다면, 더 큰 차익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세대수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곳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급행)이 이미 지나고 있는 데다 병점역을 중심으로 기존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병점역에서 향후 GTX-C노선(예정)를 이용하면 30분대에 강남 진입이 예상돼 출ㆍ퇴근 여건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출·퇴근 수요가 가장 많은 강남권 직장인들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높다. 게다가 동탄-인덕원선(예정) 개통 시 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동탄생활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병점역의 미래인 ‘병점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병점역을 현재 환승센터에서 복합환승센터로 변경 추진할 계획이며, 이 계획이 확정되면 병점역이 경기남부 교통허브의 중심지로서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병점역 일대는 1군 브랜드로 이루어진 미니신도시가 조성(예정)돼 향후 주거 가치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양산1구역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양산3구역)와 양산2구역, 양산4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세마2지구까지 포함해 향후 약 1만2천세대 가량의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이 가운데서도 우수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이 단연 돋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있고, 인근에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7년 3월)이다. 복합문화시설인 유앤아이센터를 비롯해 양산도서관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 최초 파크골프 특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춰 편리한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돋보인다. 8월 분양이 예정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4-07-25 15:55:3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고부가가치의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민관협력 거버넌스 확립하고 패키지 지원 강화국토교통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외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전략 국가와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매년 투자개발사업 지원계획을 새로 마련한다. 또한, 높은 대외 신인도과 상대국 정부와의 협상력을 가진 공공기관이 선도 투자자로 참여해 사업기회를 확보하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한다. 철도·도로·공항·주택 등 전문 공공기관이 유망국별 민관합동 진출전략을 수립해 공공기관의 역할과 민간과의 연계방안을 마련한다. 또, 유망국에 대해 초기부터 기본계획 수립, 설계·자문, 노하우 등을 지원해 진출기반 마련을 활성화한다. 공공기관의 투자개발사업 참여 유도를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기준에 ‘해외 투자개발사업’ 관련 내용이 반영된다. 또한, 투자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투자개발 전문 기관인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의 지분투자 비중을 확대(최대 30%→50%)하고 대주주로서 참여를 허용한다. 투자요건 또한 시공수주 위주에서 기자재, 차량 등 ‘유관산업의 동반진출 효과’도 함께 고려하도록 개선한다. 우리기업의 지분 엑시트(exit) 후 재투자 유도를 위해 KIND의 지분인수도 허용한다. 정부의 유·무상 ODA 연계하는 등 정책 패키지도 지원한다. 공적개발원조(ODA)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새로 연계해 프로젝트화를 촉진한다. 예를 들어, 전체 프로젝트 중 상업성이 없는 부분은 수원국 정부가 EDCF를 활용한 재정 발주사업으로 진행하고, 상업성이 있는 부분은 우리기업이 사업시행자인 투자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우리기업의 해외 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PIS 2단계 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수출입은행의 수출금융 등 정책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사업 초기부터 리스크에 대한 조사·검증을 지원하고, 리스크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도 지원한다. 이 같은 패키지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기관 간 협의체(‘ODA-PPP 협의체’)를 새로 구성하고, 연내 시범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K-신도시 수출 지원…민간기업 투자사업 역량도↑G2G 협력을 기반으로 민관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GPP)’을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분야 특화진출도 확대한다. 전문 공공기관이 디벨로퍼로서 먼저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 건설기업들이 지분 투자 및 시공 수주를 추진한다. 이후 공공기관이 개발부터 준공, 입주까지 기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외교 성과인 ‘박닌성 동남신도시’를 도시 수출 1호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순방외교 효과로 팀 코리아의 사업시행자 지정이 전망되며 건설·설계·교통·IT 등을 망라한 K-스마트신도시 패키지 진출을 통해 동남신도시가 우리기업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투자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시공능력평가에 해외 투자개발사업 실적을 포함한다. 또한, 거점국가에 설치된 해외인프라협력센터가 투자개발사업도 지원하도록 기능을 개편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공공의 적극적 역할 및 민간과 함께 참여하는 선단형 수주를 통해 K-신도시 수출 등을 활성화하고, 국정과제인 2027년 해외건설수주 500억달러 달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22 17:22:39명지국제신도시에 조성되는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가 잇따르는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를 높여가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단지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 사업을 모두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 수혜 단지로 부각되면서 계약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083실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 실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된다. 실제 단지는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동편의성을 확대할 교통호재가 눈에 띈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는 최근 부산 서구 천마터널과 사하구 장림고개를 이어주는 ‘장평지하차도’가 개통됐고, 주변에는 명지국제신도시의 최대 개발 사업 중 하나인 하단~녹산선 예정역이 자리해 역세권 입지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는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덕도신공항과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여건을 높일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업지 주변에는 부산 최초 국제 학교로써 주목을 받고 있는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건립 사업이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와 로얄러셀스쿨은 ‘선 착공 후 확장’방식으로 진행하여 2027년 개교 예정 소식을 알린 상태다. 이 밖에도 단지가 들어서게 될 명지국제신도시는 약 2조원 규모의 신성장·첨단산업을 위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역 경제활성화와 수요 유입 등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이와 함께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주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는 최근 부산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000만원이 넘어서는 상승 흐름과 대조되는 혜택이어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의 주요 혜택으로는 먼저 1차 계약금 1천5백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계약 조건(개인 신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과 함께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여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도 최소화했다. 여기에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 실소유자들이나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 관계자는 "미래가치와 가격 부담 최소화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한 편"이라며 "이에 계약 체결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곧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의 하단역 홍보관은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 인근(부산시 사하구 낙동남로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2024-07-04 09:49:40【 부천=노진균 기자】 "문화와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미래도시를 지향점으로 삼겠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24일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부천 광역동을 3개구, 일반동으로 전환해 대민 행정서비스, 안전, 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 행정체계로 개편했다. 또 지난해 7월 서해선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조 시장은 이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구도심 균형발전, 공간복지와 경제 활성화'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신도시와 원도시의 균형개발에 집중한다. 원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정 비전 중 하나인 '공간복지'를 반영한다. 이를 위해 시민과 공감대 형성, 긴밀한 소통을 적극 펼친다는 구상이다.
2024-06-24 18:06:20【부천=노진균 기자】 "문화와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미래도시를 지향점으로 삼겠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24일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부천 광역동을 3개구, 일반동으로 전환해 대민 행정서비스, 안전, 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 행정체계로 개편했다. 또 지난해 7월 서해선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조 시장은 이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구도심 균형발전, 공간복지와 경제 활성화'비전을 제시했다.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2위인 미국 온세미가 부천에 둥지를 튼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1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와 원도시의 균형개발에 집중한다. 원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정 비전 중 하나인 '공간복지'를 반영한다. 이를 위해 시민과 공감대 형성, 긴밀한 소통을 적극 펼친다는 구상이다. 중동1기 신도시 재개발과 관련 4000호 내외 선도지구와 미선정된 원도심에 대해 주민 공감대와 소통을 통해 단계별 개발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송내국민체육센터, 역곡다목적체육센터, 옥길문화체육센터 조성과 함께 심곡도서관 등 각 도서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천대공원(2026년 예정), 소사대공원(2029년 예정), 오정대공원(2025년 예정) 등 구별 거점대공원을 조성한다. 또 역곡천 철길 테마산책로 등 작은 공원, 테마경관을 도심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4 14:35: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중 발견된 대규모 암반층 발파를 둘러싼 주민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해결됐다. 인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2-2공구(인천시 서구 불로동 산74 일원) 공사와 관련해 암반층 발파 반대 민원을 제기한 주민 고충 민원이 조정·합의를 통해 중재 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검단신도시 2-2공구 공사 진행 중 대규모 암반층이 발견됐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이 주거지와 100m 인접해 있어 발파 공사를 시행하면 주변 공동주택단지 등 2600여 세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약을 사용하는 발파 공법 대신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안전한 공법을 채택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요구해 약 2년여간 갈등이 지속되며 공사가 지연됐다. LH는 주민들의 우려는 공감하고 주민 안전대책 및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마련하겠으나 암반 발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인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장 조사, 시험발파 2회 등 주민 간담회 6차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LH와 주민 간 조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조정서에는 △폭약 발파 50% 이내 사용 △사전 안전진단, 하자보수, 발파 공법 사전 협의 공유 △주민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 내용이 포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시에서도 조정서 내용대로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행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3 14: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