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이 9000억원대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7.17% 상승한 1만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9%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9238억원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1조5026억원)의 61.5%에 해당한다. 오는 8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1 10:06:34[파이낸셜뉴스]신세계건설은 최신 드론 완전자동화 기술인 DJI Dock2를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세계 최대 드론 플랫폼 업체 ‘드론디플로이’, 산업용 드론 서비스 기업 ‘MGIT’와 협력해 최신 드론 체계인 ‘DJI DOCK2’를 도입했다. 드론 전문업체 들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도킹스테이션 기능을 최적화했다. ‘스타필드청라 1단계’ 현장에서 테스트를 완료했다. ‘DJI Dock2’는 도킹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최신 자동화 드론 시스템이다. 이번 도입은 건설현장의 공정관리 업무 효율성 증대, 안전과 품질 관리 강화 측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현장의 측량, 부지 조사, 시공 현황 모니터링, 작업자 안전 관리, 철골 접합부 품질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DJI Dock2’는 드론 비행, 충전, 데이터 업로드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효율성 및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드론 도킹스테이션은 향후 대형 현장 위주로 적용 현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앞으로는 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화된 스마트건설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기술 도입은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며, 전체 건설 과정의 효율성 증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05 12:53:3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이 대규모 자금 확충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5.92% 오른 1만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8일 10.5%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전날도 19.42% 급등세를 보였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 승인을 의결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인수하기로 했다. 신세계건설의 지난 1·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07%였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 대금 인수 시 200% 미만으로 낮아지게 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30 10:35:20[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이 자본 확충에 나서면서 장중 10%대 급등세를 보였다. 신세계건설은 6500억원 규모의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세계건설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7.078%다. 사채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 뒤인 오는 2054년 5월 29일까지다. 공시 이후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0.50% 급등하며 1만2310원에 거래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28 15:34:43[파이낸셜뉴스]신세계건설이 6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 확충에 나선다. 신세계건설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 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인수한다. 또 신세계건설의 모회사인 이마트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신세계건설이 6500억원 자본을 추가 확충하면서 부채비율은 낮아질 전망이다. 재무 구조가 개선되기 때문이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807%에서 신종자본증권 발행 대금 인수 시 200% 미만이 될 전망이다. 앞서 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사채 발행과 영랑호 리조트 흡수 합병, 레저사업부문 영업 양수도 등을 통해 6000억원 이상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6500억원을 추가로 조달 성공하면서 유동성 대응에 더 적극적으로 나선 셈이다. 신세계건설은 재무 여건 안정화를 바탕으로 스타필드 청라 건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추진하며 수익성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6500억원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영 여건이 안정화된 만큼 수익성 높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28 15:05:48신세계건설이 올해 들어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조달금리가 8%에 육박하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연간 200억원이 넘는 이자비용을 감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지난 1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한데 이어 4월 말 500억원을 추가 조달했다. 지난달 말 발행한 사모채는 2년물과 2년 3개월물로 표면이자율은 연 7.679~7.779% 수준에서 결정됐다. 석 달 사이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7%대의 이자율로 조달한 셈이다. 올해 발행한 사모채 이자비용만 연간 100억원을 넘는다. 신세계건설의 회사채 잔액은 총 3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3000억원의 조달비용은 연 7%대, 500억원은 연 5%대다. 회사채 이자비용이 연간 200억원대 중반에 이른다. 문제는 금리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이러한 고금리 기조가 계속된다는 점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올해 1월 초 연 3.2%대였으나 4월 말 연 3.5%대를 찍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조달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신용도 역시 악화했다. 올해 들어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은 A0에서 A-로 강등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 187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원가율이 높은 민간 도급공사 위주의 사업장 구성, 미분양 현장 관련 손실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수준의 수익성 개선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5-12 17:52:40[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2일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CFO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괄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허 내정자가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그룹의 재무 관리를 총괄해온 만큼, 신세계건설의 재무 건전성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재무통인 허 부사장을 신임 건설 대표로 내정한 것은 그룹 차원에서 건설의 재무 이슈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허 내정자는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추가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 안정성을 한층 개선하는 한편 장기적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을 개편하면서 실적과 성과 중심의 인사 평가 제도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내부적으로 마련한 핵심성과지표(KPI)를 토대로 기대 실적에 미치지 못하거나 경영 성과가 저조한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을 수시로 평가해 엄정한 인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02 08:37:37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약 1800억원에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1819억6200만원이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 계약을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조경사업 등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이번 레저사업부문 영업양수도로 자본 확충과 부채 감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이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합병 이후 추가적인 자금 확보도 가능해져 유동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양수도가 마무리되면 신세계건설은 자본이 약 300억원 늘어난다.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는 약 2700억원 규모 골프장 회원 입회금 역시 소멸돼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부채비율은 953%에서 이번 레저사업부문 매각 및 영랑호리조트 합병 반영 시 400%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약 1819억원 매각 대금 확보로 추가적인 유동성을 갖출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14 18:06:00[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약 1800억원에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1819억6200만원이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 계약을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조경사업 등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이번 레저사업부문 영업양수도로 자본 확충과 부채 감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이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합병 이후 추가적인 자금 확보도 가능해져 유동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양수도가 마무리되면 신세계건설은 자본이 약 300억원 늘어난다.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는 약 2700억원 규모 골프장 회원 입회금 역시 소멸돼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부채비율은 953%에서 이번 레저사업부문 매각 및 영랑호리조트 합병 반영 시 400%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약 1819억원 매각 대금 확보로 추가적인 유동성을 갖출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14 16:12:25[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 14일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늘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조경사업 등이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레저사업부문 영업양수도로 자본 확충과 부채 감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이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합병 이후 추가적인 자금 확보도 가능해져 유동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수도가 마무리되면 신세계건설은 약 300억 원의 자본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되고,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는 약 2700억 원 규모의 골프장 회원 입회금 역시 소멸돼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약 1800억 원의 매각 대금 확보로 추가적인 유동성을 갖출 예정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레저산업부문 매각을 통해 선제적인 추가 유동성 확보로 재무 구조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본업인 건설업 분야에서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이번 양수도를 통해 레저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저사업 부문 양수 자금은 금융권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호텔·리조트 사업과 레저 사업은 서로 연관성이 매우 깊은 만큼, 호텔과 레저를 연계한 VIP 마케팅 등 양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14 16: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