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탁구 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보여 국내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팀에 발탁된 데 이어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등의 활약을 보여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에 진출했으며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기간 밝은 모습뿐 아니라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른 시일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유빈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신유빈 선수 측은 광고 모델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빙그레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를 희망했다. 빙그레도 연맹과 지원 방안을 두고 협의하기로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7 14:21:08[파이낸셜뉴스] 탁구 선수 신유빈(20·대한항공)이 바나나맛우유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줬던 '바나나 먹방'이 바나나맛우유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 모델로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선 신유빈은 혼합 복식서 동메달 획득으로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줬으며,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에 기여했다. 개인 단식에서도 4강에 오르는 등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올림픽 기간 밝은 모습뿐 아니라 바나나, 납작복숭아, 에너지젤 등 다양한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신유빈은 이번 광고 수익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 '초등학생선수 해외전지훈련비 및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다시한번 경험해보니 처음에는 부담감과 중압감이 컸다. 상황에 적응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건 해외 대회 경험 덕분이다. 후배 선수들도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올림픽을 경험하게 됐을 때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신유빈과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올림픽 기간동안 보여준 활기찬 모습과 눈부신 성과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응원이 됐다"면서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6 13:39:03[파이낸셜뉴스] 신유빈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한 가운데 경기 중에 보인 ‘깨알 먹방’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도 여전한 신유빈 먹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신유빈이 얼음팩을 머리 위에 올려놓고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또 오광헌 감독이 이야기하는 와중에 바나나를 꺼내 먹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신유빈은 이날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4대3(11-4 11-7 11-5 7-11 8-11 13-11)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한국 여자 단식이 올림픽 4강에 오른 것은 2004년 김경아(동) 이후 20년 만이다. 이에 신유빈은 “(20년 만의 4강 진출인 줄은) 나도 몰랐는데,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상대 분석 잘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만들어서 시합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파리까지 와 바나나, 주먹밥, 복숭아 등 간식거리를 싸준 어머니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유빈은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도 풀리더라”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신유빈 하고 싶은거 다해라" "바나나 먹방 너무 귀엽다" "삐약이 사랑스럽다" "바나나든 주먹밥이든 다 사주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02 08:39:25[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20·대한항공) 선수가 경기장에서 먹은 간식들이 화제인 가운데, 이번에는 납작 복숭아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유빈 선수가 지난달 30일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 직전 먹었던 납작 복숭아는 국내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예약 판매 이틀 만에 완판됐다. 신유빈 선수가 납작 복숭아를 간식으로 먹는 모습은 당시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이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1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납작복숭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형마트에선 물량을 더 늘리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슈퍼는 ‘복케팅’ 대표상품으로 납작 복숭아와 이노센스 복숭아를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납작복숭아(4~6입/팩)는 1만9990원, 이노센스 복숭아(1.2㎏/팩)는 8990원으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수도권 7점(본점, 잠실점, 강남점, 노원점, 동탄점, 평촌점, 인천점)에서 경북 의성 납작 복숭아를 판매한다. 앞서 신유빈 선수가 경기 도중 먹은 에너지젤도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됐었다. 에너지젤 회사 대표는 “TV를 보다가 우연히 신유빈 선수가 우리 회사 제품을 먹고 있는 걸 봤다. 이후 주변에서 연락이 쇄도하더라. 이후 판매량이 폭증했으며 현재 일시 품절 상태”라며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신유빈 선수가 우리 회사 제품을 이용하는 줄 몰랐는데, 지금 긴급하게 제품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7 07:26:17"국내에 없던 직화햄 개발을 위해 해외 박람회도 가고, 육가공 선진국도 많이 찾아다녔다. 직화햄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 김정현 동원F&B 신선마케팅 팀장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직화햄 시장을 개척하는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김 팀장은 7일 "그릴리 이전에 우리나라에 '직화햄' 카테고리가 없었다"며 "그릴리 이전에는 첨가물을 통해 숫불향을 입히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2005년 동원에 입사해 20년이 된 '동원맨'이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방침에 따라 영업부서로 발령받아 총 8년을 영업부, 나머지 기간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참치명가로 알려진 동원F&B는 2016년 11월 국내에 첫 직화햄을 출시했다. 브랜드명인 '그릴리'는 영어 단어 '그릴'과 알파벳 'y(why)'의 합성어다. '그릴에 구운 직화햄이 맛있는 이유'라는 의미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시리즈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종원 더본그룹 대표나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 등도 '불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국내 냉장햄 시장은 1960~1970년대 값싼 어육, 전분 등을 사용해 만든 '분홍 소시지'를 시작으로 김밥용 사각햄, 비엔나 소시지 등을 거쳐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햄으로 발전해 왔다. 무첨가 냉장햄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 그릴리가 선보이는 직화햄 분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정체돼 있지만 직화햄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해 400억원 매출을 기록한 그릴리는 2025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그릴리는 2016년 생산라인 1기에서 현재는 4기까지 늘리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 팀장은 "그릴리 대표 제품군으로는 직화 후랑크, 직화 닭가슴살, 직화 델리햄, 직화 삼겹살, 직화 베이컨 등 20종 정도가 있다"며 "특히 최근 선보인 직화 후랑크의 광고모델은 파리 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이자 '국민 삐약이'라는 별명의 신유빈"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앞선 광고모델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정경호 배우가 '햄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직화햄은 다르다'는 기준을 제시했다면 바나나 먹방으로 유명한 신유빈 선수는 트렌디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그릴리의 대중화에 적합했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 유소년탁구협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해 나갈 예정이다. 그릴리는 직화햄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만간 편의점을 중심으로 직화 닭꼬치 제품을 출시하고 한돈과 함께 '돈마호크' 같은 제품의 출시도 검토 중이다. 제품군 중 '직화 삼겹살'은 야외 캠핑족에게 사랑받고 있고, 직화 닭가슴살은 편의점 등에서 몸 만들기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 팀장은 "국내 햄 시장에서는 그릴리가 후발주자이지만 직화햄 카테고리에서는 선두주자로 이미 다른 대기업이 미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직화햄 분야의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 등은 그릴리가 앞선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7 18:10:38[파이낸셜뉴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바나나와 주먹밥 등 간식 '먹방'을 보여준 탁구선수 신유빈이 식품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유빈은 올림픽 직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에 발탁된 데 이어 이번에 동원F&B의 냉장햄 광고 모델도 맡게 됐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의 모델로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하며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메달을 안겼다. 특히 경기 중 틈틈이 다양한 간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원F&B는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진한 육즙과 불향을 추구하는 그릴리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광고를 통해 신유빈은 훈련을 받거나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그릴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광고에 이어 신유빈 인터뷰 영상과 광고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 등 후속 영상도 공개된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bhc치킨 뿌링클 모델로 잇달아 발탁됐다. 빙그레는 가장 먼저 신유빈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이 올림픽 경기에서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대표 메뉴인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신유빈을 모델로 선정했다. 신유빈은 bhc치킨의 브랜드 모델인 배우 황정민과 뿌링클 10주년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주먹밥 2종과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 2종의 협업 상품도 출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유빈은 현재까지 우유와 치킨 메뉴, 햄 등 3개의 광고를 각각 최소 1억원 이상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0 13:53:31[파이낸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bhc 치킨은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주역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올림픽 경기 전후로 음식을 먹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최근 ‘신유빈 먹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10년째 사랑받고 있는 ‘뿌링클’은 치즈 시즈닝을 입힌 치킨을 달콤 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신개념 치킨이다. ‘뿌링클’ 시리즈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독창적인 맛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부동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유빈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시안게임 이후 휴식 기간 동안 bhc 치킨 ‘뿌링클’을 즐겨 먹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bhc 치킨은 ‘뿌링클’의 주된 소비자층이기도 한 1020 세대 신유빈을 ‘뿌링클’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7 09:11:39[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와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탁구신동’ 신유빈(20·대한항공)이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기부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미담의 주인공으로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 먹방' 신유빈, 광고모델 발탁되자 1억원 기부 신유빈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혼합 복식 동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또한 16년 만의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도 기여해 ‘탁구신동’에서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 얼음 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먹방’을 하는 모습으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발탁됐다. 이는 신유빈의 미담이 재조명되는 계기이기도 했다. 신유빈은 탁구 유망주를 위해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신유빈이 기부한 1억원은 초등학생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비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첫 월급 받았을땐 '600만원어치 운동화' 기부 신유빈의 선행은 16세 때 소속팀인 대한항공에 입사하면서 받은 첫 월급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20년 고민 끝에 고등학교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을 선택한 신유빈은 첫 월급은 무조건 기부하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경기 수원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 아이들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신유빈의 선행은 계속 이어졌다. 2021년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현금 500만원과 탁구용품을 기부하고, 같은 해 8월에는 수원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광고 모델 촬영 등으로 받은 수익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KGC인삼공사와 후원 협약을 맺고 받은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 중이며, 국제대회 포상금은 물론 예능 출연료까지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기부하고 있다. 탁구를 포함한 유소년 스포츠는 물론, 소아·청소년 환자, 한 부모 및 다문화 가구 청소년 등 소외계층까지 기부 대상도 폭넓다. 신유빈은 지난 16일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광고 모델 계약 뒤 이뤄진 기부금 전달식에서 “제가 받은 사랑과 응원을 후배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8-20 09:18:51[파이낸셜뉴스] ‘펜싱 2관왕’ 오상욱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과거 출연 예능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 7일 웨이브에 따르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과 선수들이 과거에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검색량과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 중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양궁 펜싱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순으로 나타났다. 선수로는 오상욱(펜싱)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상욱이 출연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409회(2021년 8월 20일 방송)와 410회(2021년 8월 21일)의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은 이번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점으로 모두 8배 이상 늘었다. 오상욱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수상 직후 '나혼산'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과 함께 훈련 장면, 먹방 등을 공개했다. 덕분에 파리올림픽 기간 ‘나 혼자 산다’의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수치도 1위를 차지했다. 먼저, 파리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첫 금메달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남긴 펜싱 오상욱이 그 주인공이다. 오상욱은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 수상 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을 보여줬다. 오상욱 선수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409회, 410회 (2021.08.20, 08.27)는 이번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남자 리커브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있던 지난 7월 30일(한국시간)을 기점으로 양궁 어벤저스 김우진, 김제덕이 출연한 집사부일체 183회 (2021년 8월 22일)의 시청지표 역시 수직 상승했다. 해당 회차는 경기 직후 이전 대비 2배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개인전을 치른 4일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스타킹'에서 5세 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현정화 해설위원과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삐약이' 신유빈은 유년 시절부터 독보적인 스타성을 다양한 예능에서 드러냈다. 혼성 복식 파이널이 있던 지난 7월 30일(한국시간) 동메달을 거머쥐면서 신유빈이 출연한 ‘무한도전’ 372회(2014년 3월 15일)와 ‘놀면 뭐하니?’ 102회(2021년 8월 21일) 모두 시청자 수가 1.5배 이상 올랐다. 한편 오상욱은 ‘어펜져스’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8 00: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