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맞는 신중년 세대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50세 이상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채용과 관련해 운전·운송, 판매·서비스, 경비·환경·미화, 기계·생산·건축 관련직 등 40개 사의 취업 상담·채용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이 별도로 마련돼 참여자가 운전 가상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 업체별로 일대일 맞춤 채용도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드론 조종, 건강관리, 디지털 디자인, 보건의료, 예방운동, 브런치 및 양조 기술 등 '50+생애재설계대학' 10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대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는 '50+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 부산시 휴먼북 토크콘서트, 신중년 예술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도 진행된다.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50여명이 참여한다. 권병석 기자
2024-10-16 18:26:52[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신중년 친환경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중년 ESG(친환경·지역사회·협력행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GS리테일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신중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배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도보배달원 사업'을 하고 있다. 신중년 배달원들은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된 3∼4㎏ 내외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거주지 반경 1㎞ 이내를 도보로 배달하면서 건당 2000∼4000원의 배달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사업참여자 50명은 대부분 60세 전후의 나이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배달하면서 월평균 2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직무 숙련도 등에 따라 월 50만원 내외의 소득자도 올리고 있다. 시는 신중년 도보배달원을 연내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예산을 지원하는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신중년 공정여행 강사단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신중년 트래킹 가이드 일자리 창출사업은 갈맷길, 원도심 등 자연관광·문화자산을 활용한 전문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사회적기업인 ㈜부산의아름다운길을 통해 양성된 신중년 트래킹가이드 9명이 참여해 이달부터 부산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갈맷길 트래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10월에는 청각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참가하는 무장애 트래킹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78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들 외에도 86명이 일회성 사회공헌일자리에 참여한다. 신중년 공정여행 강사단 양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과정'과 연계해 추진된다. 공정여행은 환경보존, 지역문화존중,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여행을 말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교육 수료생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공정여행 강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신중년 12명이 2인 1조로 찾아가는 공정여행 강사단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초등·중·고교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공정여행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월 74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는 공정여행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꾸준히 설립되고 있는 성장분야로서 지역 일자리가 확대와 맞춤형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신중년 ESG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신중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1 09:14:39【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7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는 '2024년 하반기 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인 '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신중년 구직자의 퇴직 이전 경력과 전문자격을 활용한 일자리 제공으로 신중년층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23명이며, 분야는 송탄공설묘지 위치도 작성 업무 보조사업, 평생학습센터 학습 매니저 사업, 도서관 자료실 운영 보조사업 등 총 14개 사업이다. 참여요건은 공고일 기준으로 현재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50세 이상 65세 미만(1959년~1974년생) 미취업자로, 분야별로 요구된 경력 또는 전문자격을 보유해야 하고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분야별로 경력 및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무 요일 등이 다르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반드시 평택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8 12:36:44인력난을 겪는 조선업체에 퇴직 전문인력을 연결해 지역 신중년의 재기를 돕는 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25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접견실에서 지역 조선업체 5곳,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신중년 인턴십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조선기업과 협력해 퇴직한 신중년 전문인력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J중공업과 제이디텍, 광연기술, 거성테크, 태강이엔지 등 협력사는 신중년 인턴십 사업을 활용해 퇴직 전문인력 채용에 앞장선다. 시는 신중년 인턴십 사업 주관 및 홍보, 행정지원 등을 총괄하고,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참여기업 모집·관리, 지원금 지급, 사업홍보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신중년 인턴십 사업으로 250명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채용 기업에 1인당 180만원에서 최대 52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신중년 인턴십 사업비로 부산은행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외부 기관에서 지원금 6억원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채용·직무설명회를 현장에서 개최해 구직자의 근무환경과 직무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체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해 구인·구직 상호 간의 만족도와 장기 근속률을 높일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5 18:32:58하나금융그룹이 강남구청과 손잡고 4050대 신(新)중년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 진출을 돕는 공간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1-18 18:06:34[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강남구청과 손 잡고 4050대 신(新)중년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일자리 센터다.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공간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물론 실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될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1-18 10:24:35[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운영을 지원하는 '라운.지(Round.G) 커뮤니티센터' 4호점(영종점)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운.지'는 신중년 은퇴자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며 인생의 제2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공항 사회공헌사업의 브랜드명이다. 이번에 오픈한 라운.지 영종점은 영종 구읍뱃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라운.지 영종점에는 퇴직 후 바리스타로 새 출발한 신중년이 운영하는 카페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공간도 마련돼 있다. 커뮤니티공간에서는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 세대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5060 커리어학교'와 마을 자치회와 연계하여 신중년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소모임 활동 등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1-16 13:33:28[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30일 HUG와 해양·낙동강 환경정화를 위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해양·낙동강 환경정화사업에 대한 각종 행정지원과 성과평가 등을 하고, HUG는 사업비 지원과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 사업에는 '신중년 활동단'이 참여하며, 활동단 구성 등 운영 실무는 시 산하 장노년일자리센터에서 위탁 수행한다. 신중년 활동단에 참여하는 부산 5060 세대 40여명은 연안과 낙동강의 오염을 탐지하는 환경감시드론팀, 선박 등을 활용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환경사업단으로 구성된다. 환경정화 활동은 북항과 남항, 주요 해수욕장, 을숙도 등 낙동강 하구 일대를 중심으로 연간 24t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환경감시드론팀은 동의대 50+생애재설계대학의 드론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로 구성된 드론5060협동조합의 조합원과 드론동아리 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30 09:29:10[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중장년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일 의정부시는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중장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국비 포함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3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도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21명의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인구 감소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은퇴 등으로 노동력 감소가 현실화된 상황에 신중년 퇴직전문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1월 중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각 수행기관별 공개모집 예정이며, 참여자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또는 워크넷 등에서 공고를 참고하거나, 의정부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02 10:42:30[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만 50∼69세 미취업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50∼69세 미취업자에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해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설계해 신청하면 고용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내년에는 123개 지자체, 455개 사업, 3000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담당 업무는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산업안전 컨설팅, 소상공인 금융상담, 드론 환경감시단, 귀농·귀촌 대상 농기계 사용법 교육 및 농업 컨설팅, 도시 정원 조성 및 관리 등이다. 주 평균 32시간 근무에 월 평균 166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내년 1월부터 각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장년워크넷 홈페이지 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코너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2-28 09:4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