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생한방병원은 글로벌 의학교육기관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신지연 글로벌위원장(대한한방병원협회 국제이사)이 '메디컬 코리아 브랜드 선포식·심포지엄'에서 한의약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글로벌위원장은 지난해 자생한방병원이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의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써 인증받는데 공을 세웠다. 지난 12월부터는 미국 아칸소보건교육대학과 협약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자생한방병원의 한방 척추·관절 치료법을 알려 세계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코자 설립된 자생메디컬아카데미는 최근 미국, 러시아 등 현지 의료진들을 위한 한의약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나서며 해외 성장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신지연 글로벌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의학 교육도 언택트 중심으로 편제되고 있다"며 "표준화·체계화된 한의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세계 의료진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0-14 16:05:23신지연 신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역할을 맡아왔다. 부산 출신의 신 비서관은 미국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삼성중공업 법무실 수석변호사, 김&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로 일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의 외신 대변인을 맡아 선거를 도왔다. 2017년 대선 때는 당시 문 후보의 의상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이미지 연출을 도맡았다. △1967년생 △부산 △경남여고 △미국 미시간대 국제정치학 △미국 뉴욕로스쿨 법학 △㈜삼성중공업 법무실 수석변호사 △김&장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 △대통령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9-01-09 17:05:07문재인정부 2기 청와대가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비서실장·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 인사에 이어 9일 오후 내년 총선출마 준비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 중 인사 검증 등의 절차가 완료된 총 여섯 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제1부속비서관을 지낸 송인배 정무비서관의 후임엔 복기왕 전 충남 아산시장(50·충남 아산 출신)이 낙점됐다. 복 신임 정무비서관은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동우회장을 지냈다. 17대 국회의원과 두 차례에 걸쳐 아산시장을 지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 도전했으나 양승조 현 충남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정무비서관으로 청와대와 국회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 중앙 정치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공석이던 국정홍보비서관엔 여현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56·부산출신)가 임명됐다. 1988년 한겨레 신문 입사 이래 정치부장, 사회부 선임기자,민족국제담당 편집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이로써 국민소통수석실엔 김의겸 대변인에 이어 한겨레신문사 출신이 2명이 됐다. 서울 용산 출마를 굳힌 권혁기 춘추관장의 후임에는 김정숙 여사를 보좌해 온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50·전남 고흥)이,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51·부산)이 연쇄 이동했다. 유송화 신임 춘추관장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서울 노원구의원을 거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경영기획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냈다. 유 관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당시 시민사회수석이던 문 대통령에게 "보좌관 역할을 맡고 싶다"고 자청해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춘추관장 인사에도 유 관장의 적극적인 의사표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변호사인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문재인캠프 외신대변인을 맡았다. 2017년 대선에선 PI(퍼스널이미지) 팀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이미지 연출을 총괄해 호평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은발 신사'로 한결 부드러운 이미지로 중후한 매력을 풍기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신 비서관의 이동으로 김정숙 여사의 이미지 변화 역시 주목된다. 후임 해외언론비서관엔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53·전남)이 임명됐다. 연세대에서 정치학 학사와 석사를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법학박사(JD)와 뉴욕대 법학석사(LL.M)을 취득했다. 코트라 상임감사와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로 활동했다. 문화비서관엔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54·서울)이 임명됐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학 석사·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상명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서울시 문화기획관을 지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사임을 앞둔 송인배 비서관, 남요한 문화비서관, 권혁기 관장과 고별 오찬을 갖고 이들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는 뜻을 전했다고 참석자들이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9-01-09 17:02:4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거친 동해바다 위에도 여성 리더십은 빛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해양경찰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수사, 해양치안 등 고강도의 임무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지연 해양안전계장(경정), 차지현 상황총괄계장(경감), 박재영 보안계장(경감). 특히 이들은 각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직 내 성평등과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어머니이자 리더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신 계장은 24세 최연소 나이에 1999년 해양경찰 여경 1기생으로 입직, 동해바다를 지키는 삶을 시작했다. 그는 상황실, 수사, 장비, 해양안전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고, 파출소장 등 6년 동안 현장 부서에서 근무하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경찰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신 계장은 "처음에는 나 스스로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현장 경험이 쌓이고 동료들과 신뢰가 바탕이 되면서 점차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검문검색 등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한계가 요구되는 현장 업무에서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동료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지금까지 근무해 왔다고 한다. 입사 초기 임신과 육아를 병행하는 시기는 20여년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고 해양경찰인 남편의 깊은 이해와 배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신 경정은 "남은 공직생활은 묵묵히 내 소임을 다하면서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차 계장은 2004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후 기획, 경리, 상황실, 해양안전, 대형함정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2020년 대형함정의 부장으로 지원해 동해해경청 최초 부장직을 수행하며 뛰어난 지휘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함장 및 선배 직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배려, 선배들의 노하우를 학습하며 함정근무를 성실히 수행해 동해해경청 주관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지휘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또 세 자녀의 엄마로 일과 가정을 모두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해양경찰인 남편의 든든한 지원과 친정어머니의 보살핌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줬다고 했다. 차 계장은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코 쉽지 않지만 해양경찰인 남편과 가족의 응원, 동료들의 협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후배 여경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 게장은 2005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후 홍보, 수색구조, 상황실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여경으로서는 드물게 10여년간 상황 대응 부서에서 근무, 수많은 긴급 상황을 마주하며 상황 처리에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천안함 피격, 98금양호 침몰, 연평도 포격사고 등 2010년도는 나에게 있어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면서 "입사 초기 해양경찰청 대변인실에서 근무 당시 큰 사건을 겪고 비록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업무는 아니지만 내가 해양경찰로서 하고 있는 일들이 의미있고 보람된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최근 가족과 함께 한 방송사의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홍보계장 근무시절 해양안전 홍보를 위해 기획했었던 프로그램임을 인지한 아이들이 "엄마가 추진했던 프로그램이지?"라는 질문에 해양경찰로서 뿌듯함과 사명감을 느꼈다고 한다. 박 경감은 "가정과 직장, 두 역할 모두 잘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동해바다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함께 곁을 지켜준 동료와 가족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후배 여성 해양경찰들에게 '겁먹지 말고 도전해! 할 수 있어!'”라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동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여성 해양경찰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균형 있는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여성 해양경찰 리더와 해양 주권수호의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해양경찰 조직내에서 성평등 조직문화가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8 11:33:02[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오월의 향기를 담은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청년작당소의 ‘청년궤도-우리의 공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의 지난 5년간의 성장과 변화를 되짚는 전시로 초기 드로잉부터 실험적 설치작업,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테마로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도전, 시도와 확장의 과정을 보여준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는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제18회 한국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사군자, 화조도, 산수화 등 전통적인 주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색전-일상의 사색’에는 박경희, 윤희배, 신지연 3명의 회화작가가 참여해 일상에서 경험하고 체험했던 것을 각기 다른 표현방식으로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내달 5일까지는 김경희 현대 조각보전 ‘반짝이는 전통’이 진행된다. 해당 전시에서는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모티브로 접근한 김경희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07 10:06:42[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7일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오월의 향기를 담은 다양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청년작당소의 ‘청년궤도-우리의 공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의 지난 5년간의 성장과 변화를 되짚는 전시로 초기 드로잉부터 실험적 설치작업,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테마로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도전, 시도와 확장의 과정을 보여준다. 13~19일에는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제18회 한국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사군자, 화조도, 산수화 등 전통적인 주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20~29일 열리는 ‘색전-일상의 사색’에는 박경희, 윤희배, 신지연 3명의 회화작가가 참여해 일상에서 경험하고 체험했던 것을 각기 다른 표현방식으로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각 작가의 작품에 대한 깊은 공감과 더불어 마음을 울리는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부산은행은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내달 5일까지는 김경희 현대 조각보전 ‘반짝이는 전통’이 진행된다. 이 전시에선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모티브로 접근한 김경희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전통에 대한 깊은 인식을 바탕으로 현대 섬유예술로서의 확장을 모색하며 조각보를 재해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반짝이는 전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총 340여 회에 걸친 무료대관을 지원했으며, 전담 큐레이터를 두고 원활한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07 09:44:4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비이커가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오라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고베 출신의 디자이너 이와이 료타는 모델리스트와 디자이너의 경력을 살려 2015년 봄여름 시즌 '오라리'를 론칭했다. 소재별 개성을 살려 트렌드와 시대성을 반영하는 한편 장인정신에 기반한 고품질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세계 패션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라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셔츠·터틀넥·스웻셔츠·재킷·코트·스커트·슬랙스 등 남성과 여성 상품을 선보인다. 원단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팝업 공간으로 표현했다. 원단이 방적돼 사람에게 입혀지면 옷이라는 개성을 가진 사물로 완성되고 옷이 입혀진 형태는 원단의 가능성과 확장성에 의해 존재가치가 결정된다는 이와이 료타의 철학이 담겼다. 신지연 비이커 그룹장은 "완벽한 품질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오라리의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유통 전략을 토대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16 10:34:56[파이낸셜뉴스]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가 올 여름 이 옷 덕분에 웃었다. 엔데믹 분위기 속에서 여성 재킷 판매가 늘면서 매출 증가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다. 재택 끝나며 다시 회사로.. 재킷 매출 두배 늘어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의 올 상반기 매출은 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미쏘의 인기 아이템인 재킷이 전체 판매의 35%를 차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상반기 미쏘의 재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급성장 했다. 대표 상품인 '쏘미쏘 싱글 크롭 반팔 재킷'은 기획 단계부터 MZ 세대의 선호도를 분석해 어깨패드의 위치, 카라의 넓이, 넥 라인까지 수많은 수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출시 당일 완판된 이후 7차 리오더까지 이어졌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트위드 재킷과 반팔 린넨 재킷 인기에 힘입어 재킷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하기도 했다. 모델에도 힘을 줬다.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신지연을 지난 4~5월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미쏘 관계자는 재킷 인기에 대해 "재택근무를 끝내고 다시 출근으로 돌아가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비즈니스룩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여름 물량 완판.. 여성복업계 오랜만에 웃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의 지난달 재킷 매출도 100% 이상 급증했다. 무더위 속 리넨, 폴리에스테르 혼방 등 얇고 가벼운 소재의 제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에서도 여름 재킷이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4~24일 여름 재킷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올해 첫 시도한 크롭 기장의 여름 재킷류가 대부분 90% 가까이 판매량을 달성하며 반응이 좋았다"면서 "이 외에도 전속모델 이지아의 세련된 스타일을 통해 선보인 린넨 재킷도 화제가 되며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지아 재킷'으로 알려진 '린넨 투버튼 크롭 재킷'은 올해 첫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린넨 소재와 둥근 카라, 투버튼 스타일의 고급스런 디자인을 적용했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여름 재킷 대부분이 약 90% 가까이 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제조사 뿐만 아니라 의류 플랫폼도 재킷 판매 호조에 웃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의 경우 올해 6~7월 재킷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출근복, 결혼식 하객룩 등 외출복 수요가 늘면서 재킷 등 격식이 요구되는 외출복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 상반기 크롭 재킷, 반팔 재킷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08 14:12:00[파이낸셜뉴스] 이랜드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는 이달 재킷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쏘가 올 봄·여름(SS) 시즌 주력으로 선보인 트위드 재킷과 반팔 린넨 재킷이 빠르게 판매되며 재킷 상품군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베스트 상품인 '수술 트위드 숏재킷'은 메탈 원사가 섞인 트위드 원단으로 제작해 단정한 연출이 가능하다. 오피스룩으로 활용도가 높은 '싱글 투버튼 크롭 재킷'은 린넨 라이크 소재로 시원함은 유지하면서 구김은 덜 가는 실용성이 장점이다. 미쏘는 인플루언서 신지연을 모델로 발탁, 봄 스타일링 룩북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본격적인 리오프닝 기대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20 13:30:50[파이낸셜뉴스] 자생바이오가 자생한방병원과 공동연구로 개발한 건강차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자생차 청쾌보감은 답답한 목과 가슴에 상쾌함을, 자생차 쌍화모감은 활력증진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자생차 청쾌보감은 생강과 도라지, 백과 등 10가지 전통 원료를 배합해 우려낸 건강차로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 답답한 목과 가슴에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자생차 쌍화보감은 쌍화농축분말과 함께 통잣과 건대추채, 호두, 호박씨 4가지 고명을 담았다. 자생바이오는 "원료의 선정부터 품질, 레시피까지 자생한방병원의 노하우가 더한 것이 특징이고,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에 대한 품질 검사를 총 2번 실시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청쾌보감과 쌍화보감을 응용한 레시피도 공개했다.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거나 따뜻한 우유를 곁들여 라떼로 마시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자생바이오의 설명이다. 신지연 자생바이오 대표 “전통 원료들을 한 포에 담아내 목과 가슴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상쾌함을 전하고 일상의 활력 증진까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차 청쾌보감과 자생차 쌍화보감은 자생바이오 공식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4-18 15:4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