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가 1년 만에 2배 넘게 몸집을 불리며 순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ETF 중 미국 대표지수 추종 6개 상품 합산 순자산(6일 기준)은 1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국내 대표 월배당형 ‘SOL 미국배당다우존스(6122억원)’가 가장 컸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1736억원), SOL 미국테크TOP10(1337억원), SOL 미국S&P500(972억원), SOL 미국S&P500ESG(462억원), SOL 미국나스닥100(27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 대표지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와 낼 수 있는 시너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연금 포트폴리오에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게 적합하다”며 “SOL ETF는 투자자 선택지를 다양화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ETF 장기 적립식 투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순매수 인증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도 절세계좌(ISA 및 연금저축, 퇴직연금)를 통해 ‘SOL 미국 대표지수 ETF’ 6종을 순매수한 내역을 인증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특히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SOL 미국 나스닥100’을 10주 이상 매수를 인증하면 기프티콘 1매를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 진행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다. 당첨자 발표 및 기프티콘 지급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0 09:24:13국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문을 연 신한자산운용의 'SOL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기존 상품의 분배주기를 조정하지 않고, 신규로 상장한 5개 상품으로 이뤄낸 성과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운용의 월배당 ETF 5종의 순자산총액은 1조133억원(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한국판 SCHD'로 불리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57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가 각각 1684억원, 166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932억원)과 지난 25일 상장한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81억원)이 뒤를 이었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월배당에 적합한 자산군과 전략을 찾고자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월배당 ETF는 절세 혜택과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와 시너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연금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27 18:15:59[파이낸셜뉴스] 국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문을 연 신한자산운용의 'SOL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기존 상품의 분배주기를 조정하지 않고, 신규로 상장한 5개 상품으로 이뤄낸 성과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운용의 월배당 ETF 5종의 순자산총액은 1조133억원(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한국판 SCHD’로 불리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57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가 각각 1684억원, 166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932억원)과 지난 25일 상장한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81억원)이 뒤를 이었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월배당에 적합한 자산군과 전략을 찾고자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월배당 ETF는 절세 혜택과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와 시너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연금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과 채권 이외의 자산을 활용한 전략 상품을 추가해 SOL ETF만으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27 09:59:18[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순자산이 75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2년 6월 국내 첫 상품을 내놓은 지 21개월 만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월배당’ 4종 순자산(14일 기준)은 7537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상품 분배주기 조정 없이 신규상장 상품으로만 이룬 결과로, 연초 이후에만 2017억원이 유입됐다. 지난 2022년 6월 21일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이 등장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해당 상품 순자산은 723억원이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수치는 각각 4530억원, 1437억원이다. 지난해 말 상장한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역시 개인 및 연금투자자 중심 자금 유입으로 순자산 848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 상품은 국내 투자자에게 티커 ‘TLTW’로 잘 알려진 ‘iShares Treasury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월배당 수취를 기대할 수 있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2회 분배금을 지급했다. 배당률은 1월 1.02%, 2월 1.01% 수준이었다. 기초자산 옵션 프리미엄에 따라 배당률 변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 기준으로 월 1% 이상, 연 12% 수준의 배당률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특히 세제 혜택이 있는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적립금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현재 9개사가 50개 이상의 상품을 운용 중인 월배당 ETF 시장은 5조5000억원 규모로, 올해만 1조7000억원 넘게 증가했다”며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리츠 등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과 함께 운용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월배당 ETF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국내 최초 월배당 ETF를 도입한 ETF 운용사인 만큼,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들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3-15 09:18:49[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미국30년물 국채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 6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순자산(27일 기준)은 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7일 상장한 이후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영향이 컸고, 연금계좌를 통한 매수 비중이 높아 연금투자자 포트폴리오에 필수 상품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이 상품은 미국 장기채를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으로 월배당을 수취할 수 있다. 국내 투자자에게 TLTW로 잘 알려진 ‘iShares Treasury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미국 물가지표들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됨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빠르게 하락하던 금리가 도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미국 장기채 ETF 수익률은 엇갈리고 있다. 이 상품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3%를 기록한 반면 국내 미국채 30년 ETF들 성과는 -6%에서 -10%에 그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해당 ETF는 지난달에 지급한 월배당금 102원을 기준으로 월 분배율 1% 이상, 연 분배율 약 12%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특화 상품”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게 후퇴하면서 장기국채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커버드콜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외에도 신규 상장한 3개 월배당 ETF 순자산을 600억원 이상으로 넘겼다. 국내 최초 월배당 ‘SOL 미국S&P500(676억원)’,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다우존스(4308억원), 환헤지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1352억원)’ 등이다. 4종 합산 순자산 총액은 약 7000억원에 달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27 09:31:57[파이낸셜뉴스] 설을 맞아 '떡값 재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국내 대표 운용사들은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반도체나 금 채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테마형 섹터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과거 어린이펀드나 전 생애주기에 맞춘 포트폴리오형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추천하던 트렌드와는 대비되는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우선 미래에셋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 ETF’를 추천했다. 아이들에게 금융상품 투자 교육 차원에서 위함상품 보다 안전한 상품을 통해 자산증식의 중요성을 가르치키 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상품은 순자산이 7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ETF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CD금리 ETF에 투자함을 통해 금리와 예금, ETF개념을 배우면서 확실하게 수익이 나는 과정을 통해서 투자에 대한 호기심,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신은용은 각각 AI 환경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KODEX 미국반도체MV ETF'와 'ACE 미국 빅테크 TOP7Plus ETF‘를 제안했다. 최근 청소년들이 챗GPT 등 AI환경엔 친숙하고 반도체 산업이나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이 익숙해서 관련 산업에 관심이 많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이유다. 삼섬운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반도체 산업의 성장도 함께할 것으로 전망돼 이 상품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한투운용의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구글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갈수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빅테크 M7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투운용 측은 M7을 중심으로 한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미국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기기 자체에 AI를 장착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경우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20% 수준으로 성장해 7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아문디운용은 글로벌 금광업(Gold Miners)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금 채굴기업 ETF ‘HANARO 금채굴기업 ETF’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NYSE Arca Gold Miner Index(GDM)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GDM은 미국, 캐나다, 호주, 남미 등지의 글로벌 금 채굴 관련 종목 51개를 편입중이다. 금 채굴 기업의 주가는 금 가격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여 금 가격 상승 시, 금 투자 대비 높은 투자 수익률 추구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 2종을, 신한자산운용은 매달 이자처럼 용돈 받는 신한자산운용 월배당 ETF를 각각 떡값 재테크 대안으로 내세웠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스타 미국 나스닥100 인덱스’와 ‘KB스타 미국 S&P500 인덱스’의 지난달 말 기준 1년 수익률은 각각 41.3%, 21.2%다. KB운용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양호한 성과를 기록중인 두 미국 인덱스펀드에 각각 494억원, 132억원이 유입됐다”라며 “인덱스펀드는 추종지수의 시장 평균 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패시브(수동형)펀드여서 보수가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중요한 연금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솔미당’이라 불리는 신한운용의 ‘SOL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이자처럼 용돈을 받을 수 있는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월배당 ETF다.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로 미국 배당 대표 ETF에 월배당 구조를 가미한 상품이다. 연 3%대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2%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수와 동일한 수준의 배당수익률과 증가율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 중심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8 15:18:36[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내놓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후 한달이 채 안 된 시점에 순자산 200억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순자산총액이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7일 상장한 이후 15거래일 만에 이룬 결과다. 앞서 출시 7거래일 만엔 초기 상장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 상품은 미국 장기채를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 월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내투자자에게는 티커 ‘TLTW’로 잘 알려진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만기 회사채 바이라이트 스트레티지’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기초지수는 ‘KEDI 미국 국채 20년+ 커버드콜 지수(NTR)’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2주간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연금계좌 비중이 50%를 넘는데 배당에 좀 더 집중한 해당 상품이 연금투자자 월배당 포트폴리오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첫 월배당은 오는 2월 1일에 이뤄진다. 분배락 전일인 1월 29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해 보유한 투자자들이 대상이다. 월 1%, 연 10% 이상 월 배당률이 기대된다. 다만 분배금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SOL 월배당 ETF 시리즈(SOL 미국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를 매수하여 받은 월 배당금 입금 내역을 갈무리한 사진을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최대 2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17 16:44:50'한국판 SCHD'로 불리는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이 5000억원대로 올라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9일 기준)은 3885억원으로 집계됐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의 1214억원까지 합치면 5099억원이다.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주식형 월배당 상품 중 순자산 총액 1위에 올랐다. 국내 최초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상장 이후 8개월 만에 몸집을 1000억원대로 키웠다.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금액은 각각 2405억원, 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 측면에서도 선방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4·4분기 및 연배당률은 각각 1.02%, 3.64%로 SCHD와 같았다. 월평균 28.4원의 배당금을 배당률 3.04%로 지급했다.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투자했다면 SCHD 대비 온전한 배당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 신한운용 박수민 ETF상품전략팀장은 "지난해 미국증시 상승을 주도한 정보기술(IT) 섹터 등의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낮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대비 성과가 부진했다"며 "11월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익률 개선이 나타났다. 향후 상승 섹터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 이런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지수 기준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3.2%, 2024년 배당률은 3.8%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10 18:24:06[파이낸셜뉴스]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로 불리는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이 5000억원대로 올라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9일 기준)은 3885억원으로 집계됐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의 1214억원까지 합치면 5099억원이다.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주식형 월배당 상품 중 순자산 총액 1위에 올랐다. 국내 최초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상장 이후 8개월 만에 몸집을 1000억원대로 키웠다.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금액은 각각 2405억원, 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 측면에서도 선방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4·4분기 및 연배당률은 각각 1.02%, 3.64%로 SCHD와 같았다. 월평균 28.4원의 배당금을 배당률 3.04%로 지급했다.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투자했다면 SCHD 대비 온전한 배당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 신한운용 박수민 ETF상품전략팀장은 “지난해 미국증시 상승을 주도한 정보기술(IT) 섹터 등의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낮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대비 성과가 부진했다”며 “11월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익률 개선이 나타났다. 향후 상승 섹터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 이런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지수 기준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3.2%, 2024년 배당률은 3.8%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10 09:08:10[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3종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기존 상품 분배주기 조정 없이 신규 상장 상품으로만 이룬 성과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신한자산운용 월배당 ETF 3종 순자산 합산액은 5103억원으로 집계됐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3515억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1052억원), SOL 미국S&P500(536억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ETF 4종으로 4900억원 넘는 순자산을 달성한 신한자산운용은 월배당 시리즈까지 합해 올해 주식형 ETF로만 1조원 넘는 자금을 끌어 모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고금리 환경 속 ETF 시장이 채권형, 금리연계형 상품 위주로 성장한 가운데 주식형도 투자자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국내에 월배당 ETF를 처음 도입한 입장으로서 관련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신한자산운용은 이달 말 첫 채권형 월배당 ETF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장기채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을 가미한 상품이다. 김 본부장은 “8개사가 38개 상품을 운용 중인 월배당 ETF 시장은 3조4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말 대비 2조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며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리츠 등 ETF가 투자하는 기초자산과 함께 운용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몸집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06 15: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