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멕시코의 칸쿤에서 수영복을 입은 관광객과 무장한 군인들이 함께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멕시코 현지 매체 엘파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 정부가 부활절 기간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칸쿤 해변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군사 병력 8000여 명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4724명의 군인은 주요 해안에 배치됐고 3800명의 군인은 주요 도로를 경비했다.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발 국방장관은 지난주 헬기 6대, 순찰차 755대, 트럭 377대, 보트 10척, 사륜구동차 45대의 배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군대는 또한 14개의 공항과 42개의 버스 정류장에서도 보안을 강화했다. 정부는 가톨릭계 최대 행사인 부활 주간 관광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군사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칸쿤과 아카풀코 등 멕시코의 주요 휴양지에서 최소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의 강력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칸쿤과 아카풀코에서의 살인 사건 이후 국가관광사업협의회(CNET)는 "정부가 관광지의 지역 주민과 국제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부활 주간으로 인해 관광객이 많이 몰린 지난 주말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멕시코는 부활 주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나라 중 하나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부활 기간 중 약 1600억페소(11조원) 정도의 관광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엘파이스는 "다행히도 치안 문제는 아직 현지의 관광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칸쿤에서는 해변 인근의 호텔 밀집 지역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검찰 측은 쿠쿨칸 불러바드 선상에 있는 칸쿤의 해변가 호텔 인근 지역에서 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추가로 1구가 더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에는 2명의 용의자가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10 20:17:5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여행이 신혼 부부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허니문 여행지로 제주도가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호텔스컴바인이 자사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여 한 번뿐인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이색 신혼 여행지를 소개한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명품 해안 경관 거제도 호텔스컴바인의 2020년 국내 도시 검색 순위 톱(Top) 50에서 16위를 차지한 경상남도 거제는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드넓은 남해를 끼고 잘 정비된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그리스 산토리니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학동에서 와현 해안도로까지 이어지는 17.3km 구간은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하다. 동백숲과 해송숲, 검푸른 바다와 오밀조밀 다양한 섬들이 조화를 이뤄 절경을 만들어 낸다.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달리다 보면 고운 모래사장이 길게 이어져 있는 구조라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전망대에 올라가 남해를 온몸으로 만끽해보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외도 보타니아도 추천한다. 이곳은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해상 식물공원으로, 조경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둘만의 인생 사진을 찍기 제격이다. 소노캄 거제는 화려한 외관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의 객실에는 꼭 필요한 가구와 소품이 배치돼 편리함도 제공한다. 소노캄 거제는 워터파크 ‘오션 베이’, 실내 사우나, 레스토랑 등이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이토록 아름다운 여수의 밤 8위를 기록한 전라남도 여수는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로 더욱 유명해졌다. 여수는 24시간 눈이 즐거운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낮에는 돌산공원과 돌산대교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호텔스컴바인은 가볍게 산책하며 야경을 감상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주요 스폿인 이순신 광장에서 종포해양공원, 하멜 등대까지 이어진 코스는 반짝 반짝 빛나는 도시와 바다가 연출하는 로맨틱한 야경을 선사한다. 낭만적인 여수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산책하며 코로나 블루까지 해소해보자. 숙소에서도 여수 바다를 감상하고 싶다면 소노캄 여수가 제격이다. 이 호텔은 KTX여수엑스포역, 오동도, 여수 세계박람회장 등이 차로 5분 내외면 도착해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지난해 4월에 오픈한 라운지에 방문하면 여수 밤바다와 함께 칵테일을 즐기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낭만적인 여수 밤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 여수에서는 3월부터 해상 짚트랙을 선보인다. 호텔 24층 루프탑에서 출발해 1.2㎞ 구간 해상을 가로질러 돌산도 해변에 도착하는 코스로,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기며 아름다운 여수의 자연 경관과 번화한 해양관광단지를 함께 감상하며 신혼여행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알면 알수록 깊게 빠져드는 청정 여행지 삼척 동해와 맞닿은 강원도 최남단 도시 삼척에서는 정겨운 동해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호텔스컴바인 검색 순위에서는 35위를 기록해 하위권이기는 하지만, 바다와 내륙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삼척이다. 바닷가 언덕에 위치한 ‘나릿골’ 마을은 옛날의 낡고 허름한 건물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히고, 전망대, 미술관 등을 마련해 작은 테마파크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마을의 슬로건이 ‘감성만개 나릿골’이라고 하는데, 삼척 유일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나릿골 구석구석 돌아보자. 서핑을 좋아하는 신혼 부부라면 서프키키해변을 추천한다. 맑은 바닷물은 물론이고 샤워장, 강습 프로그램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서핑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핑 문화에 어울리는 유쾌한 조형물들도 있어 삼척 해변에서 하와이 와이키키 감성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근처에 소나무 숲길도 조성돼 있어 서핑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쏠비치 삼척은 바로 앞에 삼척 해수욕장과 이사부 사자공원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투숙할 수 있다. 또한, 객실은 아늑하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로 안정감을 준다. 쏠비치 삼척 역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션플레이, 스파 시설, 마트, 세탁실, 오락실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장기간 투숙객들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가득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25 09:19:19[파이낸셜뉴스] 80~90년대 신혼부부들의 신혼 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던 제주도가 최근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취소한 신혼부부들이 차선책으로 제주도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호텔 등 제주도 숙박시설도 국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가격 인하 등 맞춤형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포도호텔은 올인클루시브 성격의 프리미엄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 42℃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을 객실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가 있으며, 디럭스룸 2박에 조식 2회, 중식 3회, 제주의 신선한 회와 해산물, BBQ, 한우 등 퀄리티 있는 풍성한 식사가 제공된다. 식사 시 음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와인 2병, 코코아의 달콤한 풍미로 가득한 레드벨벳 케이크(1개)까지 포함이다. 더불어 통창으로 황홀한 제주 풍경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디아넥스 호텔의 실내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호텔 측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 위험을 사전에 봉쇄하고 예방하기 위해 호텔 전 시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조치가 완벽히 시행돼 있다. 호텔 프런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매뉴얼에 따라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로비와 레스토랑 부대시설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객실을 포함한 호텔 전 시설 및 집기를 매일 소독하며, 전 직원의 감염 질환에 대한 교육 및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특히 객실 전 직원이 손 소독과 건강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사용 후 즉시 테이블과 의자를 살균 소독하며, 에피타이저 및 찬 류를 개인별로 제공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0-04-18 18:38:16예비부부들은 결혼식 이후 이어지는 한 번뿐인 신혼여행의 선택에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특별한 추억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은 여행지 선택에 어떤 기준을 둘까.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가 지난 6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예비부부 426명(남 198명, 228명)에게 신혼여행지 선택기준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예비부부 10명 중 8명(79.6%)은 신혼여행지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신혼여행지 선택기준은 ‘리조트 및 풀빌라 등 숙박시설’이 4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즐길 거리’(19.0%), ‘휴양’(12.9%), ‘쇼핑’(11.7%), ‘관광’(8.2%) 등이 중요한 기준으로 나타났다. 물가나 자연경관을 응답한 사람은 각각 4.0%, 1.2%에 그쳤다. 성별로 보면 예비신랑은 숙박시설(40.4%)에 이어 휴양(19.2%), 즐길 거리(15.7%), 쇼핑(9.6%), 관광(8.6%)을 크게 신경썼다. 예비신부는 숙박시설(43.9%)에 이어 즐길 거리(21.9%), 쇼핑(13.6%), 관광(7.9%), 휴양(7.5%)을 주로 고려했다. 전체 응답자 중 46.9%는 신혼여행지를 결정할 때 주로 ‘본인의 의견’을 가장 많이 반영했다. ‘서로의 의견’(34.7%)을 조율하기도 했지만, ‘상대방(17.8%)의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하기도 했다. 신혼부부의 22.5%는 ‘유럽’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았다. 다음으로 미국 하와이(19.2%), 인도네시아 발리(16.0%) 멕시코 칸쿤(11.5%), 모리셔스(8.9%)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이유는 ‘신혼여행의 긴 휴가가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가 38.7%로 가장 많았다. 또한 ‘그 여행지에 유명한 관광지가 있어서’(18.8%), ‘리조트 및 풀빌라의 프라이빗한 공간’(16.9%)이 좋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들었다. ‘예비신랑(신부)이 가고 싶어해서’(11.7%) 그 여행지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신혼여행에서 가장 걱정하는 점은 ‘여행비용’(51.4%)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대와는 다른 현지 서비스’(21.4%), ‘현지 날씨’(16.0%), ‘지인들의 답례 선물’(8.9%) 등의 답변이 있었다. 듀오웨드 관계자는 “허니문은 예비부부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여행인 만큼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 신혼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효율적인 신혼여행 준비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7-02 09:14:56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린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신혼여행지를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휴양지로 정했다고 익스프레스 등 영국 매체들이 28일(현지시각) 전했다. 해리와 마클 왕자부부는 머무를 곳은 앨버타주의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로지로 전형적인 캐나다의 자연 휴양지다.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로지 내에서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필립공 등이 머무른 바 있는 고급 객실인 로열 리트리트에 머무를 예정이다. 그러나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왕자부부의 신혼여행지로는 당초 아프리카가 거론됐다. 하지만 마클 왕자비가 결혼 전 캐나다에 거주했고, 대표적인 영연방 국가라는 점이 신혼여행지로 선택된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로지 측은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가장 완벽한 장소"라며 "왕자부부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5-29 08:53:02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이 잊지 못할 허니문 준비로 분주해진다. 신혼 살림 준비는 물론 정신 없이 바쁠 예식 당일을 생각하면 모든 피로를 달래줄 온기 가득한 남쪽 나라로 떠나고픈 마음이 간절해진다. 자메이카관광청이 이들의 마음을 녹여줄 따스한 카리브해 휴양지인 자메이카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했다. ■단 둘을 위한 열정의 세레나데…포트 안토니오의 ‘지잼 스튜디오’ 하객이 모두 모인 결혼식에서 새 출발을 축복하는 노래를 선사 받았다면, 신혼 여행지에서는 서로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보는 것은 어떨까. 블루마운틴 인근에 위치한 자메이카 동부의 항구도시 포트 안토니오에는 레코딩 스튜디오 ‘지잼’이 있다. 지잼 스튜디오는 미국 팝스타 그웬 스테파니와 영국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의 음반 녹음 장소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 곳에서는 카리브해의 해안선을 바라보며 레코딩을 할 수 있으며, 녹음 시설이 익숙지 않은 커플을 위해 10년이상의 음반 전문가가 함께한다. 돌아오는 봄,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평생 잊지 못할 둘 만의 음반을 만들어 보자. ■자연이 빚어낸 동굴에서 마주하는 둘만의 로맨스…‘그린 그로토 케이브’ 자메이카 북부 디스커버리 베이에 위치한 ‘그린 그로토 케이브’는 오랜 시간 풍파를 견디고 만들어진 아름다운 석회동굴이다. 첩보영화 ‘007 시리즈’ 중 역대 최다 제임스 본드 배역을 맡은 로저 무어의 첫 작품 ‘죽느냐 사느냐’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독특한 모양의 암석, 종유석, 석순이 풍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인 20달러에 이용 가능하다. 공식 여행가이드를 동반한 보트를 이용해야만 동굴 내 그로토 호수를 방문 할 수 있다. ■소중한 신혼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다채로운 ‘익스커션’ 카리브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자메이카만의 다이나믹한 익스커션을 즐겨보자. 굳이 익스커션 정보를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몬테고 베이 ‘하얏트 지바 로즈홀’에서는 정글 자전거 투어, 현지 농장 체험 및 일몰 낚시를, 오초리오스 ‘문 팰리스 자메이카 그란데’는 어드벤처 전용 파크에서 즐기는 버기 라이딩, ATV 라이딩과 코노코 폭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12-26 10:12:44가연웨딩은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협력업체 팜투어의 도움을 받아 모리셔스, 몰디브, 피지 등 신혼여행지 3곳을 28일 추천했다.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의 매력을 담은 휴양지인 모리셔스는 '신은 천국보다 모리셔스를 먼저 창조했다'는 마크 트웨인의 말이 유명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모리셔스섬과 로드리게스섬, 아카레카 제도 등 3개의 섬으로 이뤄진 모리셔스는 모든 섬이 산호초로 둘러싸여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스노클링과 윈드서핑, 세일링, 카약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체험 가능하다. 대부분 리조트가 이런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어 모리셔스의 풍광을 느낄 수 있으며, 풀빌라 등 신혼부부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다른 신혼여행지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리조트 비용도 장점이다. 인도양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몰디브는 1200여 개의 작은 산호섬들로 이뤄져, 약 100여 개의 휴양섬마다 개별 리조트가 운영되고 있다. 1년 내내 평균 25~30℃를 유지하는 기온과 투명한 바다,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로 편안한 휴식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몰디브 전통배를 타고 즐기는 선셋피싱과 돌핀 크루즈, 몰디브 로컬 섬 방문 투어, 무인도 피크닉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색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신혼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피지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 세계 10대 해변 등 다양하고 화려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휴양지이다. 화려한 수식어 만큼이나 비치콤버 아일랜드, 티부아 아일랜드 투어 등 휴양부터 3륜 오토바이와 스파마사지, 집라인, 스카이다이빙 등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가연웨딩 관계자는 “다양한 여행지와 휴양 리조트로 인해 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트렌드도 좋지만, 부부로서 함께 떠나는 첫 여행인 만큼 서로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8-28 09:20:42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는 몰디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허니문 상품을 분석한 결과 신혼여행지로 몰디브가 2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하와이(17%),발리(12%),유럽(11%),푸켓(9%) 순이다. 회원 113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신혼여행 희망지로는 멕시코 칸쿤이 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몰디브(18%), 세이셸(14%), 발리(13%)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허니문은 시간적 측면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만큼 평소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지역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분석했다. 몰디브는 2000년대 중.후반 드라마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하와이는 2010년 이후 직항노선이 개설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7-02-17 17:26:26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는 몰디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허니문 상품을 분석한 결과 신혼여행지로 몰디브가 2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하와이(17%),발리(12%),유럽(11%),푸켓(9%) 순이다. 회원 113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신혼여행 희망지로는 멕시코 칸쿤이 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몰디브(18%), 세이셸(14%), 발리(13%)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허니문은 시간적 측면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만큼 평소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지역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분석했다. 몰디브는 2000년대 중·후반 드라마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하와이는 2010년 이후 직항노선이 개설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7-02-17 14:44:12지난해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떠난 허니문 여행지는 어디일까.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1년간 판매된 허니문 상품을 분석한 결과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간 여행지 1위는 몰디브(22%)로 나타났다. 그 뒤로 하와이(17%), 발리(12%), 유럽(11%), 푸켓(9%)이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니문은 시간적인 측면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만큼 평소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지역을 선택하기 때문에 몰디브, 하와이, 유럽 등 장거리 지역의 비중이 컸고, 발리와 푸켓 등 근거리 휴양지도 상위에 올라 동남아 지역에 대한 인기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압도적으로 우위에 선 몰디브는 2000년대 중반에서 후반까지는 연예인들의 허니문이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새롭게 부상했다. 인도양 중북부에 위치한 몰디브는 1190여 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져 있는 곳이다. 섬 하나에 하나의 리조트가 운영되고 있어 외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프라이빗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 같은 높은 수요에 발맞춰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45개의 베스트 리조트들의 세부정보와 객실 사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몰디브 전문몰을 운영 중이다. 2위 '하와이'는 2010년 이후에는 직항 노선 취항과 무비자가 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하와이는 수많은 섬들이 모여 하나의 제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해양스포츠의 천국으로 불린다. 또한 크고 작은 쇼핑몰들이 자리해 있어 휴양과 더불어 쇼핑까지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3위 '발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 럭셔리한 리조트 덕분에 특히 우리나라 허니무너들 사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4위 '유럽'은 기존 정형화된 스케줄의 여행 상품이 아닌 여행객의 취향대로 패키지와 자유일정을 적절히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위 '태국 푸켓'은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은 동남아 지역에 있어 여행기간이 길지 않은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비용 부담은 줄이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허니문은 물론 가족여행지로도 꾸준히 상위에 오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테마사업팀 장병권 팀장은 "최근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젊은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TIY(Travel it yourself) 트렌드가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또 너무 대중화된 신혼여행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휴식처에 목말라 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면서 셰이셀, 마요르카 등 신규 지역이 급부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11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꼭 가고 싶은 허니문 스팟으로 '멕시코 '칸쿤(3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로 가깝고 휴양과 쇼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하와이(22%), 베스트 신혼여행지 몰디브(18%), 스타들의 허니문 세이셸(14%), 비∙김태희 커플의 신혼여행지 발리(13%) 순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2-17 12: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