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정지우 특파원】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 “중국과 한국 대표팀의 경쟁 관계는 예로부터 존재했다”면서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황 장관은 베이징올림픽 한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뒤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장관은 또 “동계올림픽에서 1위를 하는 것이 물론 관건이지만 경쟁하는 가운데 양국이 협력하고 우정을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한국 선수들이 힘을 내길 바라며 중국 선수들도 선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대표팀을 언급하면서 “주최국인 중국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양호한 환경을 제공했고 한국 선수들은 경기장에 아주 빨리 적응했다”며 “한국 대표팀이 평창 동계올림픽 때의 영광(금5·은4·동4)을 재현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고 신화통신은 주장했다. 황 장관은 아울러 “예전에 메달을 중심으로 했던 개념에 비해 한국도 스포츠 정책을 정극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스포츠클럽, 생활 체육, 엘리트 체육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양국은 문화 소프트파워를 충분히 활용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양국이 협력해 교류를 촉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다만 신화통신은 개막식을 놓고는 황 장관의 한복 논란에 대한 입장은 전하지 않은 채 “전체 공연은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았으나 간소하면서도 뜻깊은 수준 높은 개막식이었다. 비록 양은 많지 않지만 맛이 일품인 상차림 같았다”고 평가했다고만 보도했다. 황 장관은 지난 5일 베이징 시내 메인 미디어센터를 방문 기자들에게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도 ‘한국 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는 상황에서 한 나라로 성장하지 못한 민족을 주로 가리키는 소수 민족으로 조선족을 과감하게 표현한 것은 양국 간 오해 소지가 있고,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2-02-12 12:19:40[파이낸셜뉴스] 중국 관영 미디어 신화통신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모든 가상자산 채굴과 거래를 금지하고 NFT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규제 칼날을 겨누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2021년 기자들이 촬영한 사진 중 역사적 순간을 담은 11장의 사진을 활용해 사진 1장당 1만개씩 총 11만개와 특별판 NFT 1개 등 총 11만 1개 NFT를 발행해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화통신의 NFT는 텐센트의 기업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오는 24일 발행될 예정이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발행된 NFT는 기술적으로 2차 판매나 경매가 불가능하고, 중국 인민폐로만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메타버스 시장 진출...나이키-아디다스 이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Under Armour)가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가 신었던 운동화를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 발행하면서 본격 메타버스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이어 언더아머까지 메타버스 시장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메타버스 시장 각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커리가 3점슛으로 NBA 기록을 깼을 때 신었던 운동화를2974개의 NFT로 발행하고,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메타버스 시장 선점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나이키가 패션분야 NFT 기업 RTFKT를 인수하면서 메타버스 사업을 선언했고, 아디다스 역시 NFT 발행에 나섰다. 올해 가상자산 기업 벤처투자 29조원, 전년비 8배 이상 급증 올해 가상자산 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탈(VC)의 투자액이 251억달러(약 29조 9192억원)로 지난해 31억달러(약 3조 6952억원)에 비해 8배 이상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통해 올해 10억달러(약 1조 192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유니콘이 65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기업들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올해 1700개 이상의 가상자산 기업들이 VC 투자를 유치, 총 251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유니콘으로 등극한 주요 가상자산 기업으로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알켸미(Alchemy) 등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1-12-23 06:50:06[파이낸셜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시행해왔고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중국 측은 또 양국 관계의 "전략적이고 포괄적이고 근본적 문제와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중요 문제에 대해 충분하고 심도 있는 소통과 교류를 했다"고 주장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은 5000여년 전에 이미 대국이었다면서 미국은 중국의 체제를 바꾸려 하지 않고 동맹를 통해 반대를 추구하지 않으며 중국과 충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정부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일관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추구하며 대만해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희망하고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과 협력해 서로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소통을 강화해 오해를 줄이고 차이점을 건설적 방식으로 적절히 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이익이 일치하는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뜻이 있다면서 양국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1-11-16 14:53:01[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시행해왔고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중국 측은 또 양국 관계의 "전략적이고 포괄적이고 근본적 문제와 공동으로 관심을 갖는 중요 문제에 대해 충분하고 심도 있는 소통과 교류를 했다"고 주장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은 중국 체제의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동맹를 통해 반대하지 않으며 중국과 충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1-11-16 14:31:40[파이낸셜뉴스] 한국 국적 유조선 'MT-한국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된 것과 관련, 이란이 "이는 기술적인 문제"며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주장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카팁자데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란 역시 해양환경오염을 비롯한 환경법위반 행위에 민감하다"며 "이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걸프지역 지방관리들이 올린 첫 보고서에는 한국 유조선 나포 이유는 "대단히 기술적인 문제"이며 그 본질은 특별히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고 카팁자데 대변인이 말한 것으로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미국의 대 이란 제재에 따라 한국이 7조5700억원에 달하는 원유대금을 미지급한 문제나 이란의 우라늄농축 관련 의혹 등은 보도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 유조선이 나포된 날 저녁 마수드 폴메 이란 해운협회 회장은 한국케미호가 환경규제법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위반한 사실이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으로 환경에 미친 손상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란 항만해사기구(PMO)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한편 신화통신은 해당 선박이 이날 오전 10시께(한국 시간 4일 오후 4시) 나포됐으며, 이란 해사기구의 요청에 따라 지역 검사가 영장을 발부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1-01-05 07:12:07【베이징=정지우 특파원】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해제했다고 중국 언론이 14일 속보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둔 13일(현지시간) 반기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했다.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역시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1년간 대미 무역흑자 200억달러 초과 ▲국내총생산(GDP)의 2%를 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간 GDP의 2%를 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지속적·일방적인 외환 시장 개입 등에서 2개를 충족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미 재무부는 당초 지난해 10월15일 하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기대와 달리,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해를 넘긴 지금까지 연기됐다. 앞서 미국은 무역분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11년만에 처음으로 7위안 밑으로 떨어지자, “중국이 의도적으로 위안화 하락을 방치하고 있다”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중국은 3가지 요건 중 1개에만 해당됐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은 1994년 클린턴 행정부 이후 25년 만이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국가 기업의 미국 내 조달 시장 진입을 금지하고, 환율조작국에 투자한 기업들에도 제재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환율을 무역전쟁 도구로 쓴 적이 없다”것이 요지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중단에 이어 추가 보복 가능성도 거론했다. 당시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무역협상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중국의 환율조작국 해제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국 역시 ‘환율조작국 해제’를 무역협상 테이블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무역협상을 둘러싼 역학관계가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해석했다.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이 풀리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실마리를 찾았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CCTV는 이날 “미중 무역 협상가들은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0-01-14 09:39:28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북미 대화 교착상태 타개를 위해 미국에 압력을 가하려는 목적"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이 조선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대내외 정책과 군사방침 기조를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북한이 경제와 안보의 병진을 논의하고 전략무기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북한이 국내외 엄중한 상황에 대응해 결정한 중대한 전략 조정으로, 미국을 압박해 북미 대화의 교착상태를 타개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았으며, 북미 협상은 성과 없이 끝난 반면 국제 사회의 제재가 계속 유지돼 북한을 크게 실망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신화통신은 북한이 지난 연말을 비핵화 협상을 위한 '데드라인'으로 정했으나 미국이 여전히 만족할 만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노동당) 회의에서 북한은 대내적으로는 경제와 군사에 집중하고 대외적으로는 (미국에) 압력을 가해 협상을 진전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신화통신은 "이제 북한이 군사력 강화를 원한다고 밝힌 만큼 한미 양국은 합동 군사훈련과 신무기 공개 등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콘텐츠부
2020-01-04 15:51:06【베이징=조창원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20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난 17일 3박 4일간 일정으로 방북했던 쑹타오 부장은 이날 오후 6시 20여분께(현지시간) 중국제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뒤 귀빈실을 통해 전용 차편으로 이동했다. 이날 공항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마중을 나왔다. 쑹 부장은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25분 정도 지재룡 대사와 방북 결과에 대해 담소한 것으로 보인다. 관영 신화통신은 쑹 부장의 방북 관련 "쑹 특사가 방북해 양측은 북중 양당 및 양국 관계, 한반도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양당간 왕래 및 소통 강화를 하고 북중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방북 기간 쑹타오 부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헌화하는 활동도 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쑹 부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동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쑹타오 특사가 방북해 조선 노동당 중앙 지도자와 만나 회담했다"고만 전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2017-11-20 21:11:20한국문화와 뉴스를 중국어 버전으로 신화망과 바이두를 통해 중국에 소개하고 있는 신화통신 신화망 한국채널(제리 곽 집행총경리)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과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활발한 중국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화통신 신화망 한국채널 제리 곽 총경리와 SBA 주형철 대표는 한류로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중국시장 진출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기로 했다. 신화통신 신화망 한국채널 제리 곽 집행총경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 우수중소기업 제품이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중 FTA 수교 이후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한중 관계와 중국 내수 시장의 확대, 그리고 한류 열풍에 이은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다. 하지만 적절한 유통채널에 대한 정보 및 만남의 기회 부족,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신뢰성 (원산지, AS, 제품성능, 브랜드 등) 부족, 국내시장 협소로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나 구체적 방법 모름,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제공 (사용후기, 상품인식 등) 미비, 상품 가격과 가치와의 불균형 및 저작권 문제 등 한 중소기업의 힘으로 풀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화통신 신화망 한국채널은 서울산업진흥원 및 서울시와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서울유통센터를 기반으로 공동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화통신 신화망 한국채널은 국내 중소기업 대표자들을 모시고 박원순 시장이 참관한 자리에서 중국시장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제리 곽 집행총경리와 백두원 부대표는 본 상담회를 통하여 이 서울유통센터에서 신뢰도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부여한 브랜드 인증 상품 중에서 중국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한 뒤, 신화망 인증을 붙여서 이를 '중국의 유대상인'이라 불리는 온주지역의 기업연합회를 통해 중국시장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공공기관의 브랜드 인증 및 중국현지 판매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신뢰도 상승을 통해 매출확대가 기대 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유통센터가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유통채널과 연결시키는 판로 확대의 전진기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통신 신화망은 중국의 뉴스를 온라인을 통해 해외에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7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29개 지방 채널과 해외 채널을 가지고 있다. 한국 채널은 2015년 9월에 개국하여, 우수하고 발전된 한국문화와 뉴스를 중국어 버전으로 신화망과 바이두를 통해 중국에 소개하고 있다. 신화망 사이트 일일 방문자는 228백만명으로 전세계 사이트 중 80위권, 중국 포털 내 6위 수준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6-05-03 16:34:26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로켓(미사일)발사와 관련해 관련 당사국들의 냉정과 자제를 촉구하면서 '어부리지'를 얻으려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8일자 논평을 통해 북한이 위성을 발사했든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든 간에 이번 행동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고, 국제 핵비확산체계에 충격을 줬으며, 지역의 불안정 요소를 증가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관 각방의 냉정과 자제이며 부정적 영향의 파급 정도와 범위를 낮추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를 다시 대화의 궤도 위에 올려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만큼 관련국이 가능한 한 빨리 접촉과 대화를 재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한국은 미국의 핵우산에 더욱 기댈 가능성이 있고 일본은 이번 사태를 기회로 꼼수를 부릴 가능성 있다면서 한미일 3국의 군사동맹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통신은 사태 해결을 위해 정치적 인내와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하며 대화복원을 위한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무책임한 행동이나 '어부지리'를 취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어부지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일본의 재무장이나 한미간에 논의되고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도입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지난 7일 '한반도 혼란상황은 백해무익'이라는 논평을 통해 북한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난했지만 이런 비난이 서방의 시각을 추종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서 '전략적 신념'(定力)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016-02-09 14: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