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도시지역 내 구거(작은 개울)와 유수지 사이에 불합리하게 존치되고 있는 학익유수지 상부 공유수면을 토지로 등록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익유수지 상부 공유수면은 육지 한가운데 조성되어 있는 유수지가 서류상 바다로 되어 있어 이를 시 소유의 유수지(육지)로 등록하는 작업이다. 토지로 전환되는 학익유수지 상부 공유수면은 중구 신흥동 낙섬교 일원 4200㎡(길이 160m, 폭 26.3m)이다. 시는 오는 7월 해양수산부에 매립기본계획 반영을 신청해 승인을 받고 중구·미추홀구와 매립 토지에 대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 협의를 열어 경계를 확정한 뒤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유수지로 변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수면이 유수지로 전환돼 시유지로 등록되면 시 면적이 늘어나고 유지·관리도 제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1 16:21:52인천시는 학익유수지와 용현갯골수로에 대한 악취제거 등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단기적으로 악취를 제거하는 조치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인근 주거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학익유수지에 퇴적슬러지 준설과 안전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다음 달 초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오는 10월 공사를 착공,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퇴적된 슬러지와 유수지내 분뇨이용 농사로 인한 악취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신흥동 현대I-PARK아파트부터 용현동 성심아파트 앞 낙섬교까지 구배조정, 수로중앙 유출수로 조성, 갯골수로 청소용 배관라인 설치 및 관리용 소로 등을 설치하는 용현갯골수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해 9월에 공사착공 하고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2006년부터 4년간 2차례 약 345억원의 사업비로 학익유수지 하부와 용현갯골수로에 대한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근원적인 악취 해소와 수질환경개선의 최적 방안을 찾기 위해 종합적인 기술 분석과 함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8-08 09: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