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30일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기념관에서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지구로 떨어진 무궁화'를 오는 내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AR), 포토프레임, 웹 화면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이번 콘텐츠는 이동통신 기기를 이용한 사진 촬영 등의 과제를 제시해 참여도를 높였다. 보훈부에 따르면 '지구로 떨어진 무궁화'는 독립기념관에서 '무궁화'라는 이름의 우주인과 함께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이 어떻게 독립을 쟁취했는지 알아가는 내용이다. 독립기념관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콘텐츠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시작해 '겨레의 시련', '겨레의 함성'과 '평화누리'를 거쳐 '새 나라 세우기'까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현재 누리고 있는 일상이 당연하기까지 수많은 선열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됐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콘텐츠는 미래세대에게 균형 잡힌 독립운동의 가치와 나라를 위한 선열의 헌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훈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가 국민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콘텐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이동통신 기기를 이용해 독립기념관 내 현장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이용하거나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보훈부는 콘텐츠에 참여해 과제 수행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30 10:12:32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5월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Le Space INSPIRE)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르 스페이스'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 기업인 현대퓨처넷이 '인스파이어 몰' 내에 구축한 프리미엄 미디어 전시 브랜드다. 오로라의 콘텐츠 제작 협력사이기도 한 현대퓨처넷은 '아르떼뮤지엄'을 성공시키며 국내 실감형 콘텐츠 전시 분야를 선도해왔다. '르 스페이스'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 내 약 6142㎡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은 탑승 게이트와 우주정거장 등 총 18개 테마로 구성된 디지털 전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비주얼 감상 중심의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한 단계 진화한 면모가 눈길을 끈다. 터치 및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의 인터랙티브 기술과 더불어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홀로그램, 포그 분무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관람객 동선에 따라 완성되는 스토리 연출은 흥미와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클 젠슨 인스파이어 마케팅총괄책임자는 “현대퓨처넷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다채롭고 혁신적인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늘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5일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한 인스파이어는 3개의 타워동으로 구성된 호텔(1275실)과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 '아레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키네틱 샹들리에가 설치된 다목적 홀 ‘로툰다’, 사계절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인스파이어 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를 개장했다. 5월 '르 스페이스'에 이어 상반기 내에 9만9000㎡ 규모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9 10:43:53롯데월드가 3일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28㎓ 특화망 기반 실감형 어트랙션인 ‘5G 아트란티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한 ‘5G 아트란티스’는 28㎓ 특화망, 전송 모듈, 모션 시뮬레이터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인기 어트랙션 ‘아트란티스’를 평행 현실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별도의 체험관에서 마치 아트란티스에 탑승한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5G 아트란티스’는 롯데월드와 디지털미디어산업진흥협회, 가마, 뉴젠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을 추진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초고속·초연결 서비스를 지원하는 28㎓ 대역을 활용해 분야별 유망 서비스를 발굴하는 ‘5G 산업융합 기반조성’ 사업 일환이다.개발 과정에서 롯데월드가 35년간 쌓은 어트랙션 운영 및 개발 노하우와 더불어 모션 플랫폼 기업 가마의 자체 개발 소형 모션 시뮬레이터, 센싱 전송 기술 등을 집약적으로 활용해 원거리 물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체감화했다. 5G 아트란티스는 신장 100㎝ 이상 고객 누구나 탑승 가능하다. 탑승 난이도와 제한사항을 완화해 기존 아트란티스 이용이 어려웠던 66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및 신장 135㎝ 미만 손님 역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는 최신 기술을 매개로 손님들이 인기 어트랙션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기관들과 협업해 롯데월드가 최신 기술과 문화생활의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2 13:28:34[파이낸셜뉴스] 현대퓨처넷이 인천 영종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인다. 현대퓨처넷은 이번 전시관 오픈을 통해 국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분야의 시장 선도자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6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5월 1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위치한 인스파이어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Le Space)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관은 환상적인 빛과 감각적인 영상 및 사운드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퓨처넷은 지난 2021년부터 아르떼뮤지엄 여수와 강릉 사업에 진출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르 스페이스’는 현대퓨처넷이 최정상급 콘텐츠 제작업체들과 협업해 독자적으로 선보이는 첫 브랜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르 스페이스’는 약 6142㎡(약 2,000평) 규모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지구와 닮은 새로운 행성을 경험하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Beyond the Cosmos)을 콘셉트로 관람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미디어아트 감상을 위주로 하던 전시관에서 한 단계 진화해 관람객의 체험 요소를 더해, 관람객의 모션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기술’과 작품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요소’를 결합해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지난 3년간 아르떼뮤지엄 전시관을 통해 쌓아온 실감형 콘텐츠 전시 사업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일 것”이라며 “현대퓨처넷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르 스페이스’ 전시관을 통해 국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업계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26 14:55:01[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26일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 실감형 게임 콘텐츠 3종에 현재까지 10만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보훈부가 공개한 게임 콘텐츠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배경으로 하는 '1937'과 전쟁기념관 배경의 '로스트 솔져', 국립4·19민주묘지 배경의 '이 세계에서 자유가 사라진다면'이다. 각각 독립과 호국·민주를 주제로 한 이들 콘텐츠는 추석연휴에 이어 올 연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각 콘텐츠는 참여자가 단계별 임무를 해결하면서 각 시설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직접 확인해야만 주어진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참여자들이 이들 콘텐츠에 부여한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으로 매우 높다. 참여자들은 "기념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재미에 감동이 더해져 아이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고 보훈부가 밝혔다. 특히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한 '로스트 솔져' 영문판엔 올 8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차 우리나라를 찾았던 영국 스카우트 대원 1000여명도 참여했다. 당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했던 앤드루 해리슨 주한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영국 육군 중장)은 "비무장지대(DMZ)나 공동경비구역(JSA), 임진강 등 전쟁 유적지에도 비슷한 콘텐츠를 적용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보훈문화가 국민 일상 속에 뿌리내려 선열들의 애국정신이 미래세대에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부는 또 각 콘텐츠의 임무 수행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오는 10월 3일까진 온라인 '전국보훈능력시험'도 진행한다. 보훈 관련 역사·상식을 퀴즈로 겨루는 고등학교 대항전으로써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보훈부는 참여자 수와 누적 점수를 통해 1위 학교를 선정, 추후 간식차를 보낼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9-26 12:14:57[파이낸셜뉴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가 돼 형무소 탈출을 목표로 단계별 임무를 해결하는 등 과제를 수행하는 실감형 콘텐츠 게임이 등장했다. 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독립운동의 역사·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보훈 콘텐츠 게임(메모리시네마) '1937'을 연중 운영한다. 보훈부는 "증강현실(AR)·웹 화면·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게임 몰입감을 높이고, 퍼즐과 암호해독 등 과제를 제시해 참여자가 흥미를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훈부는 '1937' 참여자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가 돼 형무소 탈출을 목표로 단계별 임무를 해결하는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보훈부는 지난 4월엔 국립4·19민주묘지를 배경으로 한 '이 세계에서 자유가 사라진다면', 그리고 6월엔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한 '로스트 솔져' 등 2건의 실감형 콘텐츠 게임을 각각 공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8-01 12:31:50[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 실감 영상실을 마련하고 28일 오후 4시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27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실감형 영상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진 영상 콘텐츠를 뜻한다. 관람객들은 세종(재위 1418∼1450)과 소헌왕후를 모신 영릉(英陵)을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영릉, 빛의 숲, 왕릉 앞 석인(石人·돌로 만든 사람의 형상)을 비춘 '석인, 왕릉의 영원한 파수꾼' 영상을 볼 수 있다. 관련 영상은 상호작용(인터랙션) 기능을 갖췄으며 한 번에 10명이 동시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궁능유적본부는 효종(재위 1649∼1659)의 애민 정신, 북벌에 대한 노력 등 주요 업적과 평가를 중심으로 전시실 일부를 개편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3-27 13:38:30[파이낸셜뉴스] 대전시 서구에 있는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오는 3일부터 자연유산 실감형 콘텐츠 총 6종이 전시된다. 2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국민참여 예산을 통해 자연유산 실감형 콘텐츠를 2주간 시범운영하고 3일부터 전시를 시작한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과 명승의 다양한 표본, 영상과 사진 자료 등의 콘텐츠를 전시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자연유산 전문 전시관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총 6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5개의 전시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복도에는 △‘하나, 둘, 셋! 천연기념물 동물 체험구역’을 설치했다. 대형 화면 속 반달가슴곰과 노랑부리저어새, 산양 등 천연기념물 3종이 체험자의 움직임을 따라하거나 동작에 따라 반응한다. 이밖에도 전시관 곳곳에 △공룡 발자국화석과 공룡 3종 증강현실 △제주 용천동굴 체험실 △제주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파노라마 영상 △천연보호구역 11곳과 명승 129곳의 자연유산 등을 최첨단 기술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1-02 10:34:13【파이낸셜뉴스 평창=서백 기자】 평창군은 지역 생활권에 기반을 두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지자체간 협력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올림픽유산 실감형 디지털 문화 공간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추진하는 디지털, 그린 등의 뉴딜공모에 접수한 16개의 협력사업 중 8개의 협력사업이 최종 선정, 강원도-강릉시-평창군은 최대금액인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평창군은 강원도, 강릉시와 협력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시설을 활용한 올림픽유산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림픽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 및 강원도 디지털 뉴딜을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4년 준공을 앞둔 평화테마파크 벽면에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박용호 평창군 올림픽유산과장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지자체 간의 협력을 통해 활용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유하고, 야간관광지로 명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14 10:04:05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콘랩컴퍼니'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2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콘랩컴퍼니'는 최근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IBK기업은행, 가이아 벤처파트너스, 크라우디 등이 참여했다. 콘랩컴퍼니는 카카오프렌즈에서 리테일 총괄을 역임한 전병철 대표와 각 전문 분야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임직원을 중심으로 설립한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카카오프렌즈, 무민 등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제휴 뿐 아니라 자체 캐릭터 등을 발굴해 콘텐츠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 콘랩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오는 7월 부산 해운대에 선보이는 실감형 콘텐츠 테마파크에 혁신적인 콘텐츠와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식품 플랫폼 '맛셈블'의 브랜딩과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콘텐츠 개발 및 유명 캐릭터 IP 등 제휴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도 최근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TS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등이 참여했다. 2019년 11월 설립된 오픈플랜은 보험 플랫폼 '토글'을 운영하고 있다. 토글은 업계 최초로 '일', '시간' 단위 등 소액으로도 가입 가능한 고객 맞춤형 하루보험이다. 오픈플랜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미니보험을 쉽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토글을 통해 판매된 상품은 지난해 2월부터 약 8만건 이상이다. 1년 이내 보험 상품 재구매 비율은 50%에 달한다. 현재 오픈플랜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10개 손해보험사와 협업하고 있다. 오픈플랜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유저 중심의 모바일 채널 조성을 위한 AI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달·아웃도어·렌탈·중고거래·여행 등 유명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해 파트너사의 플랫폼에서 필요한 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6-12 17: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