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자 펜싱 사브르의 '에이스'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험로를 겪게 되었다. 8강에서 최강의 상대를 만나게 되어서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8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재 세계랭킹 4위인 오상욱은 이번 대회 개인전 메달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출전했던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8강에서 돌아섰던 오상욱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현재 대진표를 보면 오상욱은 2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에반 지로(니제르)와 첫 경기인 32강전을 치른다. 32강전에서 승리하면 16강전에선 요시다 겐토(일본)-알리 파크다만(이란)의 승자와 대결한다. 여기에서 승리하면 실라지와 만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1990년생으로 오상욱보다 6살 많은 실라지는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까지 3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현재 세계랭킹은 5위다. 국제펜싱연맹(FIE) 대회 맞대결 전적으로는 11전 7승 4패로 오상욱이 다소 앞서며, 최근 대결인 지난해 4월 서울 그랑프리 준결승 때도 오상욱이 이겼다. 실라지만 넘으면 남자 사브르에서 충분히 금메달을 기대해볼만하다. 파리 올림픽 펜싱은 27일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개인전이 펼쳐지며,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종목별 단체전이 이어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7 09:06:24[파이낸셜뉴스] 마리오아울렛이 3일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실라칸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리오아울렛 3관 13층에 위치한 실라칸스는 국내 유명 호텔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셰프를 영입해 중국요리의 정통 재료와 기법을 살려내면서도 현대적인 조리 방식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최고급 중화요리를 선보인다. 메인 요리는 해물 누룽지탕, 칠리 새우, 마파두부 절삭면, 어향가지, 쇠고기 유니짜장, 우삼겹 짬뽕 등이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실라칸스의 오픈으로 고객들께 중화요리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최근 유통 업계에서 F&B가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께 맛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03 14:27:25[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IS인도네시아가 현지 수산업 회사 실라캅 사무드라(ASHA)의 기업공개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산물의 어획, 가공, 수출입 등을 전문으로 하는 ASHA는 이번 상장으로 1250억루피아(약 108억원)를 조달했다. 유치한 자금은 수산물 가공 설비와 선박 관리 시설 구축 등 사업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청약 경쟁률은 10대1에 달했으며, 지난달 27일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5월 31일 기준 종가는 244루피아로 공모가 대비 144%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해 자기자본 420억원 규모의 KIS인도네시아를 출범시켰다. 이듬해 자산운용사(KISI Asset Management)를 설립하고 한국형 온라인 주식매매 시스템(KOINS)을 도입하는 등 빠른 속도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나아가 기업공개(IPO)와 채권발행 주관 등 동남아 지역에서 IB 업무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 결과 공모채권 발행 인수주선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세계 1위 펄프생산 제지업체 INKP의 공모채권 공동 대표주관에 이어 5월에는 국영 건설업체 ADHI의 공모채권 발행에서도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특히 ADHI는 3,2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채권 발행으로 현지 대형 증권사들이 총 동원된 가운데 KIS인도네시아가 전체 발행 물량 중 11.1%인 360억원을 맡아 현지 대형 증권사 못지 않은 인수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국계 증권사가 인도네시아 공모채권 발행 시장에서 현지 대형사와 대등하게 경쟁한 사례는 찾기 힘들다”며 “인도네시아 DCM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IB 데스크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중 KIS인도네시아의 증자를 추진 중에 있다.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대체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수금융 트랙레코드를 쌓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6-02 09:51:37[파이낸셜뉴스]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인 오상욱(성남시청)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아담 실라지(헝가리)와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맞대결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23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대진에서 오상욱은 24일 오전 11시55분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홀 B에서 열리는 32강전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 세계 랭킹 1위다. 대진 추첨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오상욱은 64강전에서 부전승으로 치르지 않고 32강전부터 나선다. 32강에서 만날 상대는 세계 랭킹 60위 시마무라 도모히로(일본)와 93위 앤드루 매키위츠(미국)의 64강전 승자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자인 실라지는 4번 시드로, 오상욱과는 대진표상 준결승에 오르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9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마튀아스 스차보(독일)와 15위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콘스탄틴 로카노프(ROC)와 32강전을 펼친다. 구본길과 김정환은 대진표상 8강에 진출하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여자 에페 세계랭킹 2위로 32강전부터 시작하는 최인정(계룡시청)은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카일린 셰(홍콩)의 승자와 첫판을 벌인다. 세계 8위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는 사토 노조미(일본)와 18위인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캐서린 홈즈(미국)와 32강전을 치른다. 24일 하루동안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개인전이 64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열린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7-23 17:49:19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018 한국국제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글로벌 경영대상 다국적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대상 다국적기업 부문은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중 국제 경영에서 선도적 업적을 거둔 기업에 주는 상이다. 지난 3일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실라키스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고객경험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11-04 17:09:01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2018 한국국제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글로벌 경영대상 다국적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대상 다국적기업 부문은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중 국제 경영에서 선도적인 업적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의 고객 서비스 제공과 함께 장기적인 사회적 기여 및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실라키스 사장의 경영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3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실라키스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끌고,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고객 경험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에 다임러 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스에서 근무를 시작해 벤츠 브라질 대표이사를 거친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벤츠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11-04 12:04:02지난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 1위 브랜드 자리를 지킨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해 7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에 이어 작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졌고, 올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7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을 본다"고 말했다. 벤츠는 2016년 5만6343대에 이어 지난해 6만8861대를 한국 시장에서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역시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 성장을 자신하며, 그 근거로 한국 경제의 성장 전망을 들었다. 그는 "한국 경제가 3~4%대 성장이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차 출시와 네트워크 확장 등의 투자를 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2017년 만큼 성장을 이어갈 포텐셜(잠재성)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벤츠의 전년 대비 판매 성장률은 22.2%에 달한다. 올해 역시 두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이유다.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는 신차 투입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우선 벤츠는 뉴 CLS,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C클래스 부분변경 등 9종의 신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개를 포함한 20여 개 이상의 신규 모델을 올해 국내에서 선보인다. 또 지난해 50개 전시장과 55개 서비스센터 등 네트워크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워크베이를 갖추게 된 벤츠는 올해 역시 5개 이상의 추가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웨크베이수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정기점검 시간을 현재의 60분에서 30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익스프레스 점검서비스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성초롱 기자
2018-01-22 17:46:20지난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 1위 브랜드 자리를 지킨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해 7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에 이어 작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졌고, 올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7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을 본다"고 말했다. 벤츠는 2016년 5만6343대에 이어 지난해 6만8861대를 한국 시장에서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역시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 성장을 자신하며, 그 근거로 한국 경제의 성장 전망을 들었다. 그는 "한국 경제가 3~4%대 성장이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차 출시와 네트워크 확장 등의 투자를 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2017년 만큼 성장을 이어갈 포텐셜(잠재성)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벤츠의 전년 대비 판매 성장률은 22.2%에 달한다. 올해 역시 두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이유다.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는 신차 투입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우선 벤츠는 뉴 CLS,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C클래스 부분변경 등 9종의 신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개를 포함한 20여 개 이상의 신규 모델을 올해 국내에서 선보인다. 또 지난해 50개 전시장과 55개 서비스센터 등 네트워크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워크베이를 갖추게 된 벤츠는 올해 역시 5개 이상의 추가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웨크베이수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정기점검 시간을 현재의 60분에서 30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익스프레스 점검서비스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벤츠는 한국에서의 투자를 확대하고 한국 부품사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4년 한국에 건립한 연구·개발(R&D) 센터 인력을 현재 20여 명에서 2배 이상 확대된 40여 명으로 늘리고, 한국 시장에서의 기술 현지화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또 50여 개인 한국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사 물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01-22 15:48:58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실라키스 신임 회장은 1992년 메르세데스-벤츠 그리스에서 시작,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라질법인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9월 서울에 부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7-02-21 19:23:01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으로 성장하겠다."다음달 취임 1주년을 맞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 전시장 개관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뜻을 피력했다. 한 대라도 더 파는 것보다 고객이 좀 더 차량을 편안히 시승해볼 수 있고, 보다 쉽게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중심을 두겠다는 의미다. 그는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크 확장이나 AS센터, 작업대수, 이벤트 등을 늘려나가고 또 한국 사회에 봉사와 헌신하는 것에 초점을 더 맞추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비스에 대한 투자나 노력이 고객들을 좀 더 행복하게 하고 로열티를 보일 수 있게 한다"는 이유에서다.이날 개관식을 한 영등포 전시장도 올 초 그가 밝힌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이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3개 전시장과 8개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해 연말까지 41개 전시장, 48개 서비스센터 및 13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목표를 채운 뒤 내년에는 경기 부천지역에 전시장 및 AS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질적성장에 대한 갈망은 그만큼 판매량에 대한 자신감이 받춰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수입차업계 판매량 1위인 벤츠 코리아는 올 들어 7월까지 2만867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점유율도 전년 동기 19.14%에서 올해 21.64%로 2.5%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판매 5만대 목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실라키스 사장은 "올 들어 7월까지 이미 2만8000대를 넘어섰다"며 "남은 5개월 동안 성장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E클래스 디젤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목표치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오는 9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회사에서) 왜 한국 지사장을 더 빨리 제안하지 않았을까 아쉬울 정도로 좋았고, 도전적인 비즈니스 환경이지만 이를 즐겼다"고 그는 답했다. 이어 "1년이 아니라 3년은 있었던 것 같다"고 하면서도 "빠른 문화에 적응하고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이 내 성격과 맞았다"고 부연했다. 최근 폭스바겐 이슈가 독일차 전체 위기로 확대될지에 대해서는 "고객이 기술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되면 산업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디젤 기술은 오래 축적된 기술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끊임없이 개발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08-07 1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