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259억원을 투입해 로봇 산업·기업 맞춤형 실무인재 5720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로봇산업협회는 한양대 ERICA에서 주관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기준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로봇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수도권 및 경기도 내의 로봇기업 비중이 각각 54.7% 및 41%에 달하고 있어, 이 지역의 로봇SI 인력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 안산시 일대에 연면적 5439㎡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한다. 이 교육센터는 제조로봇SI, 서비스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SW·AI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안산시는 국내 최고의 지능형로봇 특성화 대학인 한양대 ERICA를 주관기관으로 해 사업총괄 및 교육과정 개발 운영에 대한 전권을 부여힌다. 한양대 ERICA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는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다. 한양대 ERICA 컨소시엄은 교육과정 수요조사 및 훈련생 모집 홍보, 특화분야 현장 실무 교육 운영, 수료생의 취업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 로봇직업교육센터에는 산업계 수요기반 현장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물류로봇 △AI장비 △3D프린터, 관제 및 통합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 150여대가 구축되며, 로봇분야 단일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로봇산업협회 박철완 상근부회장은 "국내 산업 경쟁력 확보에 로봇은 필수 요건으로 특히 인재 자원이 국력 유지에 핵심"이라며, "참여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로봇 전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로봇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9 09:11:08[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IT 컨퍼런스 '인프콘 2024'에 참여해 2000여 명의 테크 인재를 직접 만났다고 6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는 물론 기획자, 디자이너, PM(Product Manager), PO(Product Owner) 등 다양한 분야의 IT 인재들이 다수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무신사는 무신사 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스를 열고 네트워크 행사를 마련해 예비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발표 세션에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 경험한 테크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신사 테크에서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를 맡고 있는 정주리 님은 '지난 4년간 6번의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성장한 데브옵스(DevOps)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름과 겨울에 걸쳐 연간 5000억 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창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운영하며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해 왔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9CM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영준 프로덕트 디자인 리드가 '1CM 차이 나는 아이디어로 1M 앞서가는 서비스 만들기'를 주제로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무신사와 패션 플랫폼의 개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예비 지원자와 소통에도 나섰다. 현재 무신사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기술직군에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많은 테크 인재가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무신사에 합류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6 08:27:2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과 세종대가 미래 우주 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LIG넥스원 용인 하우스에서 산학 인턴십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산학 인턴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 우주 교육센터 사업 일환이다. 이번 산학 인턴십에는 세종대와 홍익대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 체계연구소장, 황홍연 미래 전장 연구개발본부 연구위원, 박병운 세종대 미래 우주항법 및 위성 기술연구센터장(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현장 실무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 ‘위성 개요·궤도’와 ‘위성 시스템’을 비롯한 위성통신, 위성항법, 위성 영상 레이더(SAR) 등의 주제로 LIG넥스원 임직원들의 특강과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 우주 교육센터’와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동시 선정된 교육기관이다. 세종대는 2022년 서울대, 연세대, 홍익대, 카이스트 등과 함께 ‘미래 우주항법 및 위성 기술센터’를 개소해 초소형 위성, 달 환경에서의 위성궤도 결정 등 미래 우주 핵심 요소기술 등의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박병운 세종대 교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은 물론, 달에서 거주하는 시대를 대비해 ‘달 항법 위성시스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K-방산을 넘어 K-우주를 책임질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 체계연구소장은 "본격적인 민간 우주 개발 시대에 우주 분야에서도 인력·기술·자본 등의 중요성이 더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우주 분야 신기술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해 미래 국방 우주력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26 10:51:5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서 AI 활용도를 높이는 AI 인재 양성을 위한 ‘네이버 AI 러시(RUSH) 202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I RUSH는 국내 AI 기술 커뮤니티 활성화와 AI 인재 양성에 기여 중이다. 올해는 대학생 앰배서더를 모집을 통해 네이버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활용해보며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앰배서더를 AI 인재로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AI RUSH 2024의 대학생 앰배서더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RUSH팀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AI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으며, 네이버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커리어 밋업을 통해 AI 기술과 트렌드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 또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회사 측은 다양한 혜택을 통해 대학생들이 실제 AI 비즈니스 아이디어 기획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직접 체험하며, AI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 일상의 불편 해소 등 실무형 AI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 것이 AI RUSH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AI RUSH 2024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AI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인~4인의 팀을 구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7월에 지원팀 중 총 30팀을 선발하여 3개월간 △AI 경험(취미, 건강 등 일상 경험에서 비롯한 아이디어) △AI 전공 융합(전공과 AI를 융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아이디어) △ AI 사회문제(사회적 불평등,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아이디어) 총 3가지 트랙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대학생 앰배서더의 경우, 기획부터 구현까지 실행에 대한 자유도가 높고 AI 활용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뿐 아니라 현재 가장 필요한 직군 중 하나인 AI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9 11:32:22[파이낸셜뉴스] 롯데가 실무형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한다. 뛰어난 직무 능력을 갖고 있지만 다른 조건에 가려져 역량을 증명할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지원자 가운데 실무에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지다. 17일 롯데는 6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비전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아이엠(I'M) 전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I'M 전형은 R&D, 데이터, 마케팅, 디자인 등 실무 역량의 중요도가 높은 직군 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6월 I'M 전형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이노베이트 등 10개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이번 달 30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I'M 전형 채용 절차는 스토리 심사, 현장 오디션,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정량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수행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스토리 심사에서는 지원자가 작성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직무 경험을 본다. 이를 위해 입사 지원 시 직무와 연관된 본인의 경험과 역량, 장점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양식의 제한 없이 동영상, PPT 등 본인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 현장 오디션에서는 과제를 통해 직무 역량을 보다 심층적으로 검증한다. 과제는 현장 오디션 당일 공개할 예정이며, 주어진 시간 안에 과제에 대한 자료 작성 및 발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검증하는 평가단도 책임 직급 이상의 직무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로 선정했다. 롯데는 I'M 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력이 실무 배치 전 직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직무별 특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전형 과정에 추가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전문가 멘토링, 실무자와 협업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직무별로 4-8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별도로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웰푸드, 롯데마트 등 14개 계열사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를 이번 달 15일부터 일괄적으로 시작했다. 예측가능한 수시 채용은 롯데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로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 6, 9, 12월에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로, 지원자들이 채용 공고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했다. 한편, 롯데는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내 대학 졸업 후 롯데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최종 합격자는 취업비자를 발급 받아 국내 거주도 가능해진다. 이번에 도입한 I'M 전형도 국적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롯데 관계자는 "채용 다양성을 높이고 특히 직무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7 10:50:26정부가 누구나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얼마나 많이 아는지'보다 '얼마나 잘 하는지'를 평가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있어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입사 후 현장 적응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 이수를 중심으로 하는 자격제도이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검증·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올해 기계설계산업기사 등 186개 종목에 1608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자격 취득 인원은 4만4213명에 달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기존 검정형과 달리 별도 응시 자격이 없다. 기존 검정형 자격은 학력이나 경력 등에 따라 제한이 있지만 과정평가형 자격은 해당 분야 비전공자도 NCS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개최된 경진대회에서 용접 자격취득자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류지승씨는 "1152시간의 교육과 21번의 평가 등 체계적 훈련으로 입사 동기들보다 일찍 실무에 투입돼 핵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2022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9359명)와 검정형 자격 취득자(23만4654명)를 비교한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성과 분석 결과에서도 과정평가형 자격의 취업 경쟁력과 기업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과정평가형 자격 합격자의 6개월 이내 취업률(43.4%)은 검정형(29.1%) 대비 14.3%p 높고 취업 소요기간 또한 73일로 검정형 자격 취득자 취업 소요기간 보다 약 10일 짧았다. 더불어 채용기업이 인식한 업무 수행 만족도 또한 높아 응답 기업의 79.2%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를 지속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해 배운 내용을 취업 후 실제 직무 수행에 활용한다고 여겨지는 정도는 평균 71.2%로 조사됐다. 공단은 2016년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훈련기관 등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모집하고 있다. 총상금 규모는 2030만원으로 대상 수상작은 고용부 장관상, 금·은·동·장려상은 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 교육훈련과정으로 선정된 기관 담당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정규교육기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생산자동화산업기사'를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훈련 중이며 매년 40명의 학생이 배출된다. 채용약정형 업무협약을 다수 체결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구지역 반도체 및 이차전지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체에 자동화 설비 보전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직업훈련기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영진직업전문학교는 2020년부터 '조경기사' 과정을 개설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지속적인 훈련과정 개발로 신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실무형 '조경기술자' 양성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C.O.A.C.H.)도 운영 중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자격제도"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질 관리를 통해 자격취득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현장 중심의 우수 인재를 공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1 18:28:15[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27일 한국기술교육대 제1캠퍼스에서 2024년 제1차 직업계고 실무인재 양성 제도개선 포럼을 개최했다. 직업계고 실무인재 양성 제도개선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고용부-교육부 간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이진구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장을 좌장으로 충남대 등 직업계고 관련 전문가와 고용부, 교육부 관계자로 구성된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직업계고 교육 관련 정책 전반을 검토하며 산업현장이 원하는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포럼에서는 '디지털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교원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기대의 직업계교 교원 직무연수 운영 현황 공유,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연계 방안, 스텝(STEP) 활용을 통한 직업계고 지원방안 등 고용부-교육부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직업계고등학교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양 부처가 힘을 합쳐 다양한 교육·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무인재 양성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계고 학생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는 것은 양 부처의 공통적인 정책목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직업계고 교육과정이 산업현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7 14:25:49LG유플러스는 증가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요구에 발맞춰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와이 낫(Why Not) 소프트웨어(SW)캠프’를 개설하고 실무형 DX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 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Why Not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과정 ‘유레카’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의 육성 및 취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경제연구원, IT 전문교육기관 아이그로스와 협업해 직무 역량과 취업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취업 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해 LG유플러스의 재원도 적극 활용한다. 먼저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을 활용해 다음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개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교육생들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오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으며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실무에 대한 감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강 이력이 없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9일 자정까지 ‘Why Not SW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내달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5 14:27:16LG유플러스가 K-디지털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유레카(URECA)’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 훈련 사업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설한 ‘유레카’ SW 교육과정은 ‘U+ REskilling aCAemy’라는 뜻으로, 실제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기술 교육이 아니라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해 실무형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지원자들은 LG유플러스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과 코딩테스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수강 이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교육 커리큘럼에 각 60명씩을 선발하며, 19일 자정까지 교육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수강생들은 기업교육 전문 기관인 ‘멀티캠퍼스’와 협업해 서울 서초구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7개월 간 진행된다. 이원희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지원자들은 생생한 현장 기반의 교육을 통해 SW 우수인재로 성장하고 LG유플러스는 사업에 필요한 SW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윈-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17 08:33:04한미글로벌이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5월6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KDT선도기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첨단·디지털 산업의 신기술 인력양성과 고용촉진을 위해 각 산업의 대표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교육생들에게 현업 기반의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국비지원 직업훈련 사업이다. 건설사업관리(PM) 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한미글로벌은 'GPMU 부트캠프'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PM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GPMU 부트캠프' 1기는 건설사업관리 직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5월27일부터 9월12일까지 총 15주간 서울시 동작구 시흥대로에 위치한 프레콘빌딩에서 대면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배 기자
2024-04-17 17:5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