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타벤처스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수행기사 구독플랫폼 기업 '레인포컴퍼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벤처스는 자체 유니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 이노베이션 1기' 6개사와, '스타 이노베이션 2기' 5개사 등에 SEED 및 프리시리즈,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진행한데 이어, 강력한 성장동력을 검증받은 예비 유니콘을 위한 '스타벤처스 개인투자조합'(스벤펀드) 2호를 결성, '레인포컴퍼니'에 시리즈A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스벤펀드'는 스타벤처스가 발굴한 상위 1%의 예비 유니콘 기업이 사업역량과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게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육성전략 기반' 개인투자조합이다. 2022년 10월 '스타벤처스 개인투자조합 1호'에 이어 최근 2호를 결성했다. '레인포컴퍼니'는 도심·공항 인근에 대형 스마트 차고지를 구축해 220여대의 고급 차량과 훈련된 전문 의전 쇼퍼(수행기사), 고객별로 최적화된 기업체 특화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타다금지법'이라 불리는 개정 여객법에 맞춘 플랫폼운송사업모델로 국내 최초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받고 유상운송 라이센스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레인포컴퍼니의 성장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해, 스벤펀드 투자기업으로 선정하고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면서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 이노베이션'과 '스벤펀드'가 상위 1% 혁신기술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하는 필수 관문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스타벤처스의 핵심 성장엔진인 '스타핵'(STAR HACK)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초단기간에 POC실증검증과 후속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5 08:30:32KT는 KT 브릿지랩 프로그램 2기에 참가할 기업과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기업 등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2023 KT 브릿지랩’은 KT가 추진하는 사업과 협력이 가능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선발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을 집중 지원하는 KT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에 선발된 기업 중 ‘메이아이’와는 GiGAeyes 혁신상품 기획 발굴 협업이 이뤄졌고 ‘원루프’와는 모바일 출입키 기반 예약 솔루션을 통해 편리한 회의실 예약시스템을 도입 적용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KT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벤처·스타트업 협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했으며 △모션인식기술 △만성질환 건강관리 △AI 경량화 솔루션 △빌딩관리솔루션 △CCTV 행동분석기술 △빌딩 간 배송서비스 △오피스빌딩 중개 솔루션 △이미지 생성 AI기술 △자율주행 C-ITS 솔루션 △라이다SW 처리기술 △보급형 초정밀 측위 단말 개발 △무인매장용 비전 솔루션 △AICC 구축 협력 분야 등 총 13개 과제를 함께 할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다음달 12일까지 브릿지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 브릿지랩 프로그램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들이 투입돼 KT사업부서·스타트업 간의 중개 역할은 물론 성공적 실증사업(PoC)을 위한 퍼실리테이터(소통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퍼실리테이팅 방식은 KT 고유의 소통 협업 플랫폼인 ‘1등워크숍’을 적용한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는 KT가 올해 처음으로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선발했고 1주일간 교육 과정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또한 창업지원공간인 관악센터는 2021년, 대전센터는 2022년에 각각 개소해 22개 기업을 선발·운영 중이다. 입주 기업 중 ‘파이미디어랩’과는 미디어·지능형 빌딩 안내 및 스마트오피스 예약시스템을 구축했고 ‘프렌즈몬’은 캐릭터 기반 AI 튜터링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KT 교육서비스 ‘크루디’와 사업 협력이 이뤄졌다. 이처럼 입주 기업들은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DX)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입주기업 선발은 KT와 사업 협력 중이거나 사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서류와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KT의 사업 협력 기회도 지원받는다. 6월까지 평가를 통해 각각 한 자리수 규모의 입주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KT 브릿지랩 육성 프로그램 및 창업지원공간을 통해 벤처·스타트업들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사업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30 10:00:32유니콘 기업 다수를 고객사로 확보한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이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을 제품화한 '에이블랩스'는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21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이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쿼타북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24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하나증권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해외에서는 액세스벤처스가 새로운 주주로 합류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엘레펀드,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 등 기존 투자사 다수도 신규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쿼타북은 주주명부와 스톡옵션 등을 전자화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증권을 관리할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VC·액셀러레이터 등의 투자사는 펀드 및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쿼타북에서 관리되고 있는 비상장 증권의 가치는 총 40조원에 달한다. 토스, 당근마켓, 오늘의집, 직방 등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도 고객사다. 쿼타북 최동현 대표는 "더욱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증권 관리를 시작으로 비상장 금융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콘하우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 이름을 알린 에이블랩스도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에이블랩스는 수작업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오 실험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자동화 로봇을 통해 혁신하는 스타트업이다. 에이블랩스가 개발한 액체 핸들링 로봇 '노터블'은 바이오 실험을 자동화하는 로봇으로 마이크로 리터 단위의 액체를 정밀하게 흡입하고 분주할 수 있다. 에이블랩스는 회사 설립 3개월만에 시제품을 만들었고, 지난해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진행한 기술실증 사업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정식으로 납품해 단백질 정제 공정을 자동화했다. 에이블랩스 신상 대표는 "올 하반기까지 40명 규모의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높은 품질의 연구 결과 및 신약 개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ICT멘토링 사업의 우수 멘티로 선발돼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 신한스퀘어브릿지 글로벌 멤버십에 선정되며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21 18:09:5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를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리빙랩 사업에 공동으로 진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도시공사와 협력, 최근 인천도시공사의 'Smart-X City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검단신도시 시민 참여 리빙랩과 연계해 도출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함으로써 무선 충전 가능한 온·냉의자 등 실증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버스쉘터 분야에 △㈜씨티콘(생활 밀착형 스마트 청정 승차 대기소), △세기애드(무선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온·냉의자)가 각각 선정돼 검단신도시 버스정류장 1개소에 제품을 설치,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횡단보도 분야에 △㈜글로벌브릿지(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보행안전시스템)가 선정돼 한별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제품을 설치하고 오는 12월까지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2022-08-08 18:02: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를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리빙랩 사업에 공동으로 진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도시공사와 협력, 최근 인천도시공사의 ‘Smart-X City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검단신도시 시민 참여 리빙랩과 연계해 도출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함으로써 무선 충전 가능한 온·냉의자 등 실증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버스쉘터 분야에 △㈜씨티콘(생활 밀착형 스마트 청정 승차 대기소), △세기애드(무선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온·냉의자)가 각각 선정돼 검단신도시 버스정류장 1개소에 제품을 설치,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횡단보도 분야에 △㈜글로벌브릿지(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보행안전시스템)가 선정돼 한별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제품을 설치하고 오는 12월까지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실증은 검단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 진행한다. 선정된 3개 업체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우수 해결사례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인천도시공사의 본 설계에 반영될 수 있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또 제품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8 10:42:06신한금융그룹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FS)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 있는 신한스퀘어브릿지인천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안준식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GFS와 업무협약을 체결,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통해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20개사를 공동 육성했다. 또 투자유치 282억원, 기업가치 2배 증가,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GFS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구글 아카데미 프로그램 △60개국 글로벌 파트너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구글 AdWords 크레딧 △글로벌 VC 및 창업자 워크숍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육성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성과공유회와 함께 '2022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액셀러레이팅 멤버십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이번 멤버십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은 △맞춤형 솔루션 컨설팅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실증 기회 제공 △전용펀드 및 투자유치 연계 △구글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연계 등 신한금융, GFS,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셀트리온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13 18:05:44[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FS)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 있는 신한스퀘어브릿지인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안준식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GFS와 업무협약을 체결,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통해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20개사를 공동 육성했다. 또 투자유치 282억원, 기업가치 2배 증가,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GFS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구글 아카데미 프로그램 △60개국 글로벌 파트너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구글 AdWords 크레딧 △글로벌 VC 및 창업자 워크숍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육성 스타트업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성과공유회와 함께 '2022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액셀러레이팅 멤버십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이번 멤버십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은 △맞춤형 솔루션 컨설팅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실증 기회 제공 △전용펀드 및 투자유치 연계 △구글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연계 등 신한금융, GFS,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셀트리온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13 15:09: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바이브컴퍼니(옛 다음소프트)는 스마트시티 및 블록체인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Smart-X City(바이브컴퍼니)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6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 중인 실증브릿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공간, 인프라·플랫폼, 데이터, 전문가 등 실증자원을 활용, 바이브컴퍼니의 수요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바이브컴퍼니 수요기술은 △P2P 기반의 분산형 파일시스템 및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발행된 데이터를 지속할 수 있는 기술 △크롬·파이어폭스·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암호 화폐 지급 확대 기술 △1㎞ x 1㎞ 규모 군집 위치 및 동선 파악이 가능한 실외 측위 기술이며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2개사 내외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실증을 위한 최대 5000만원의 실증자금과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실증자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특히 성공적으로 과제를 해결한 스타트업은 보유 제품·서비스에 대한 투자 지원 및 바이브컴퍼니와의 사업연계까지도 기대한다. 참가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빅데이터 특화 기업인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과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31 09:59:07[파이낸셜뉴스]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 참여해 인천 송도 내 바이오 밸리 구축과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25일 인천 송도동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프로그램 ‘POOM’과 신한-셀트리온 민간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인천’)로 구분된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이중 셀트리온이 참여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단기 지원을 통한 고도 성장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사업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를 위한 글로벌 멤버십 등 3개 트랙에 걸쳐 80여개 기업으로 이뤄진 1기 그룹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프로그램 내에서 ‘바이오융합’ 분야의 세부 육성 프로그램을 신한과 함께 공동 개발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5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연계 △실증 자원 지원 △협업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 등 테마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2019년 5월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2030’을 통해 셀트리온 본사가 위치한 송도에 바이오 의약품 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비전2030과 연계해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파크의 개소는 셀트리온그룹이 비전2030의 일환으로 추진한 인천광역시 송도 등을 거점으로 하는 투자와 상생 협력 방안의 노력에 대해 첫 단추를 끼운 순간”이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2-25 15:53: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한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이달 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 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월부터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고 있지만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사업 2차년도를 맞는다. 지난해 운영 사업에 인천시가 80억원, 민간운영사인 신한금융지주가 3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올해도 인천시 89억원, 신한금융지주가 3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1차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지난해 첫 단추를 끼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 및 지원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도시기반시설(스마트도시 인프라, 항만, 공항, 산업단지), 데이터, 전문가 등 인천 특화 실증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천실증자유구역’도 추진한다. 올해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운영과 관련해 민간주도 프로그램인 ‘신한 스퀘어 브릿지’는 지난해 11월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트랙에 84개 기업으로 이뤄진 1기 멤버쉽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또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프로그램 ‘POOM’은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는 4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나선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실증 상용화 지원 사업, 스케일업 챌린지랩, 부스터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은 오는 3월 참가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실증 상용화 지원 사업은 인천에 특화된 실증 자원을 제공, 유망 스타트업을 인천에 유치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당 1억원 내외의 실증비용 지원과 실증 자원 제공 등 2가지 분야로 나눠 30여개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스케일업 챌린지랩은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 인천대(스마트시티), 인하대·유타대(바이오), 연세대(글로벌 진출) 등 4개 분야로 특화, 인프라 및 기술 지원을 연계한다. 20개사 내외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부스터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0개사 내외의 기업을 모집, 효과적인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방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협력 파트너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 밖에도 입주기업·유관기관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런치세미나’와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는 ‘IR 데이’, 인천 소재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전문가 매칭 멘토링 프로그램,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도 계획돼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지난 해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인천실증자유구역을 조성하고 혁신 기술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8 14: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