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인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및 차군무인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최신 제작공법을 적용한 민수기체용 복합재 모듈 2종도 공개한다. 에어버스와 보잉 등 세계적인 민항기 제작사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KAI의 민수기체사업 역량을 알린다.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 소개하며 우주모빌리티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하는 등 미래사업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KAI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4개국에 국산항공기 수출을 성공한 바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2-21 18:26:39[파이낸셜뉴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가해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6일 공군은 따르면 싱가포르 에어쇼는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로 이달 20~25일 창이 국제공항에서 개최된다. 공군은 이번 에어쇼에 예비기 1대를 포함한 T-50B 공중곡예기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수송기 C-130 3대와 장병 110여명을 파견한다. 블랙이글스는 11일 원주기지를 출발해 제주도와 필리핀 클락,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을 경유, 총 5400여㎞를 비행한 끝에 13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20일부터 해외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자들 앞에서 22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우리 공군 조종사들의 높은 비행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조종사들은 에어쇼에 앞서 싱가포르 공군 조종사들과 전술토의를 통해 국내와 다른 기후와 지형에서 안전하게 비행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싱가포르 국제에어쇼를 마친 블랙이글스는 이틀간 휴식을 취한 후, 28일 필리핀 클라크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3월 3∼5일 열리는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이달 28일 클락 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필리핀 에어쇼 참가는 올해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계획됐으며, 블랙이글스는 필리핀 공군의 FA-50PH 경공격기와 우정비행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진다. 필리핀은 6·25전쟁 때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먼저 5개 대대 7000여명 규모의 지상군을 파병했다. 필리핀은 2014년에 우리 방산업체와 구매 계약을 맺고 현재 FA-50PH, 12대를 운용하고 있다. FA-50PH는 필리핀군이 반군을 토벌한 2017년 '필리핀 마라위 전투'에 투입돼 활약을 펼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06 13:33:48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오는 18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2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1000대 수출 달성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을 주력으로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LAH, 올 하반기 첫 비행을 준비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까지 KAI의 최첨단 고정익·회전익 항공기를 선보였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손꼽힌다. KAI는 기존 수출대상국은 물론 신규 물량 창출을 위해 해외 공군 및 획득 관련 주요 인사와 만나 국산 항공기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국산항공기를 운용 중인 필리핀, 태국, 페루 공군 대표단을 만나 후속 사업 기회를 확인했고 브루나이, 라오스 등 잠재고객 발굴 활동도 추진했다. 특히 기동헬기 수리온과 KF-21 보라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IAI 보아즈 레비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양사의 기체 구조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I는 2019년과 2020년 IAI사의 비즈니스 제트기인 G280의 주익과 중앙동체 사업을 순차적으로 계약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기존 기체 구조물의 추가협력과 신규 항공기 개발 시 양사간 신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해 3월에 체결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 및 무인기 관련 업무협약(MOU)에 따라 양사 간 기술협력 경과를 확인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AI 안현호 사장은 “동남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산 항공기 추가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해외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신규물량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2-17 09:39:10에어버스는 오는 18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항공우주 사업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선보인다. 에어버스는 2년 만에 열리는 2022 싱가포르 에어쇼의 플라잉 디스플레이 핵심은 A350-1000이라고 전했다. 장거리 노선 기종 중 유일한 클린 시트 디자인으로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있으며 공기역학 특징으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편안함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버스는 스태틱 디스플레이를 통해 총 4대의 기종을 현장 고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된 싱가포르 항공의 A350-900, 세부 퍼시픽 A330neo, 대한항공 A220 기종을 통해 상업용 항공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군용기 모델로는 독일 공군의 A400M이 전시된다. 싱가포르 공군 스태틱 디스플레이에서는 에어버스 다목적 공중급유기 A330 MRTT와 에어쇼 최초로 다목적 헬리콥터 H225M이 공개된다. 또한 전시회 메인 홀에 위치한 에어버스 부스(#AL24) 방문객은 모든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A350-1000, A400M 상용기와 C295 군용기, H145 및 H175 헬리콥터 기종과 차세대 군집위성인 플레아데스 네오가 전시되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에어버스는 수소 동력 항공기 ZEROe 모델을 전시해 지속가능한 항공우주 산업 개발을 향한 야심찬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해당 기종은 무탄소 배출 여객기로 2035년까지 첫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2-15 09:45:10[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16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2020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의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KAI는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 기동헬기 수리온 등 수출 주력제품부터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X, 소형민수·무장헬기 LCH·LAH까지 첨단 항공기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방산행사로 꼽힌다. 이번 에어쇼에서 KAI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스페인 등 수출대상국의 군 고위 관계자를 만나 수출속도를 높인다. KAI는 FA-50 항공기의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현재 개발 중인 KF-X의 체계개발 현황과 성능을 알리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활동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출을 총괄하는 배찬휴 상무는 "동남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방산·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도 글로벌 MRO업체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항공정비(MRO) 수주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KAEMS는 11일 세계 최대의 MRO업체인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에어버스 A319·320·321 기종에 대한 정비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에어버스 항공기에 대한 정비조직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KAEMS는 AAR과 항공기 부품정비 MOU도 체결했다. AAR의 정비기술을 이전받고 국내 부품정비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부품정비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12일엔 보잉과 수리부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항공기 정비와 운항에 필요한 수리 자재·부품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면 정비일정 단축과 원가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국내외 항공사에 부품을 공급, 지원하게 되면 신규 공급망관리(SCM)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KAEMS는 아시아 최대의 MRO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주요 MRO 업체와 협력해 국내 MRO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2-12 09:04:06싱가포르 국제 에어쇼에 초청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의 공중기동 시범이 6일 중단됐다. 이날 공군은 "기체 1대가 활주로를 이탈해 공중기동 시범이 중단됐으며, 조종사는 무사하다"면서 "공군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전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블랙이글스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열린 2018 국제 싱가포르 에어쇼 개막식 비행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총 4회 비행을 실시하고 행사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홍보할 예정이었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블랙이글스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참가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1월 26일 모기지 원주에서 이륙해 대만(가오슝), 필리핀(클락), 말레이시아(라부안)을 경유해 1월 29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8-02-06 16:12:2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6'에 참가해 신시장 개척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 영국 판보로 에어쇼와 더불어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진 아시아 최대 항공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는 40여 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에어쇼에는 공군과 방위사업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KAI를 비롯한 5개의 국내 업체도 참여했다. KAI 하성용 사장은 LM사의 올란도 카발로 사장을 만나 T-X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필승 수주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T-X 사업규모는 초기 350대 약 17조원 규모로 미 해군과 가상적기 물량을 합치면 총 1000대 50조원 규모로 올해 말 미 공군의 입찰공고 후 평가를 거쳐 2017년 하반기 기종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KAI는 T-50이 미 공군의 고등훈련기로 결정되면 제 3국 시장 물량 약 1000대도 추가 수출이 가능해 세계 고등훈련기 시장을 T-50으로 평정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T-X 외에도 이번 에어쇼를 방문한 각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KT-1, T-50의 추가 수출을 위한 마케팅과 함께 국산 헬기 수리온의 첫 수출을 위한 신시장 개척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에서는 한국 공군의 블랙이글스가 참가해 국산 고등훈련기를 개조한 T-50B 블랙이글스 8대로 고난이도 기동을 펼쳐 보여 각 국의 항공분야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6-02-17 08:56:40봄바디어는 오는 16·21일 싱가포르 창이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어쇼인 싱가포르 에어쇼 2016에 참가해 상용 항공기와 업무용 항공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인업에는 최근 인증을 획득한 최신 CS100 여객기와 챌린저 650(Challenger 650), 글로벌 6000(Global 6000) 제트기 등 업무용 항공기 2종이 포함된다. 또 태국 방콕에 기반을 둔 녹에어는 86석 규모의 Q400 항공기를 전시한다.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봄바디어 비즈니스 에어크래프트 고위 경영진들도 현장을 찾아 고객사, 공급사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프레드 크로머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봄바디어 항공기와 소속 직원들이 명성 높은 싱가포르 에어쇼 전시 현장에 참여하는 것은 아태지역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인증을 획득한 CS100 항공기를 첫 공개함에 있어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코릴 봄바디어 비즈니스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싱가포르는 봄바디어 비즈니스 에어크래프트 입장에서 핵심적인 전략 지역으로 싱가포르 에어쇼는 이 같은 중요 지역 내 고객사와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봄바디어의 싱가포르 내 입지는 역내 사업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 노력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하며 성공을 향한 준비 단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6-02-09 11:07:10항공우주 전문 방위산업체 퍼스텍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 센터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6(SINGAPORE AIRSHOW 2016)'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퍼스텍은 자회사인 유콘시스템과 통합전시관을 구성,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RemoEye) 시리즈, 재난·안전 감시 정찰용 드론 리모콥터(RemoCoptor), 수직이착륙 무인기(VTOL), 휴대용 감시정찰로봇 스카봇(Scobot) 등 주력 무인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항공기 주력제품 중 하나인 리모아이는 현재 우리군에 보급되고 있는 소형무인항공기로 손으로 던져 자동으로 이륙시킬 수 있고, 적외선 영상장비(EO·IR)를 탑재해 주야간 작전 수행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수직이착륙 무인기는 1시간 이상 체공하면서 지상에 고정되어 있거나 이동 중인 목표물을 연속적으로 추적해 영상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비행로봇 시스템으로 교통, 치안, 산림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싱가폴 에어쇼 2016'은 격년제로 진행되는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로 지난 2014년에는 세계 47개국 1018업체와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6-02-05 13:01:33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8-02-06 15:16:43